[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 보은옥천영동축협(조합장 구희선)은 지난 2일 한우경영대학 제12기 교육생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하반기 선진지 견학<사진>을 실시했다. 이번 견학은 교육생들이 선진 농가의 경영 노하우와 사양관리 기술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충북 관내의 우수 농가를 방문해 이뤄졌다. 교육생들은 ▲홍진숙 농가(청주시 미원면) ▲이병남 농가(청주시 남일면) ▲원영호 농가(괴산군)를 차례로 방문해 농장 운영 방식, 사양관리 기법, 번식 및 출하 관리 사례 등을 청취하고 현장을 살펴보았다. 견학은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 속에 진행됐으며, 농장주와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교육생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농가 간 경험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구희선 조합장은 “이번 선진지 견학은 교육생들에게 이론과 실무를 연결할 수 있는 귀중한 학습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교육생들이 지역 축산업을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보은옥천영동축협은 매년 한우경영대학을 운영하며, 체계적인 이론 교육과 현장 중심의 실습·견학을 통해 전문 축산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 청주축협(조합장 이종범)은 지난 4일 조합 회의실에서 이룸세무회계 최승화 세무사와 업무협약(MOU·사진)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고령화 시대를 맞아 세무지식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축산 농가 조합원들을 돕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조합원들은 축산업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세무 컨설팅과 필요한 세무 교육을 제공받게 된다. 이종범 조합장은 “세무 상담을 통해 조합원의 재산을 지킬 수 있어 감사하다”며 “청주축협과 최승화 세무사가 서로 상생하며 축산인들을 위해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최승화 세무사도 “조합원들에게 실질적인 세무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영광”이라며 “맞춤형 상담과 교육을 통해 조합원 권익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청주축협과 이룸세무회계는 앞으로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조합원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창녕군 축산인들의 화합을 다지고 지속가능한 축산업의 미래를 모색하는 ‘제7회 창녕군 축산인 한마음대회’<사진>가 지난 11일 창녕군민체육관에서 열렸다. 창녕군축산인협의회(회장 황재균)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성낙인 군수, 홍성두 군의회의장, 이경제·우기수 도의원, 김두찬 창녕축협장을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장 등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황재균 회장은 대회사에서 “이번 한마음대회는 우리가 걸어온 길을 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창녕군 축산인들의 단결된 힘과 지혜라면 어떤 어려움도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친환경적이고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축산업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성낙인 군수는 “축산업은 국민 먹거리 산업으로 성장했지만 환경문제와 사회적 책임도 커지고 있다”며 “환경오염을 줄이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청정산업으로 나아가야 한다. 이번 대회가 회원 간 화합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창녕군축산인연합회는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창녕군인재육성장학재단에 장학금 200만 원을 전달했으며, 축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 부산울산경남지원(지원장 김학성)은 지난 10일 밀양시 꿈샘지역아동센터에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축산물품질평가원 부산울산경남지원은 국내산 축산물과 온누리상품권을 후원해 취약계층 아동과 지역사회의 복지 향상에 힘썼다. 또 지역별 공부방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부산대학교 학생 4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학업과 봉사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멘토 역할도 함께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이번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의 가치를 실천했으며, ESG 경영의 사회적 책임을 구현하는 사례로서 지역민과 함께 성장하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김학성 지원장은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며, “앞으로도 지역민과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가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 충주시 대소원면의 별이달이농원(대표 민원기)이 염소 사육 농가로는 전국 최초로 ‘깨끗한 농장’에 지정됐다.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은 지난 3일 별이달이농원을 찾아 현판식과 지정서 전달식<사진>을 갖고, 민원기 대표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는 문홍길 축산환경관리원장, 엄주광 충북도 축산과장, 김정임 농림축산식품부 사무관, 서요한 충주시 축산과장, 이민재 충주축협 조합장, 이만식 한국흑염소협회 충북지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올해부터 염소 농가도 ‘깨끗한 목장’ 지정 대상에 포함되면서, 염소산업이 친환경 축산업으로 나아가는 의미 있는 첫걸음을 내딛게 됐다. 현재까지 전국적으로 7천718호가 지정됐으며, 충북도는 지금까지 363호를 지정하고 2030년까지 630호로 확대할 계획이다. ‘깨끗한 농장’으로 지정되면 정부와 지자체의 보조사업 우선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문홍길 원장은 “소비자와 유통업계가 깨끗한 농장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만큼, 축산농가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며 “전국 염소 1호 농장으로 지정된 별이달이농원이 책임감을 갖고 잘 관리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엄주광 과장도 “깨끗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에서 열린 ‘제1회 고성 한우축제(해(海)품우(牛)) 바다를 품은 고성한우축제’<사진>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축제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죽암면 봉수대 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렸으며, 지역민과 관광객 등 1만여 명이 방문해 성대한 첫 걸음을 내디뎠다. 이번 축제는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최하고, 한우협회 고성군지부가 주관했으며,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한우, 고성축협이 후원했다. 개막식에는 함명준 고성군수, 용광열 군의회의장, 박영철 한우협회 도지회장, 송명근 고성축협장을 비롯한 농·축협 관계자와 축산단체장, 그리고 축제 참여객 1천여 명이 참석해 열기를 더했다. 정항모 축제위원장(한우협회 고성군지부장)은 “강원 최북단 청정지역 고성에서 우리 역사와 함께해온 한우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자들에게 한우의 참맛과 수입산과의 차별성을 충분히 전할 수 있었다”며 이번 행사의 성과를 강조했다. 특히, 행사 준비 물량은 처음 15두였으나 예상보다 많은 관람객이 몰려 추석용 물량을 긴급 확보해 제공해야 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구이 체험장에서는 지부 회원과 가족들이 직접 봉사에 나서며, 최대 45% 할인 판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한국가축인공수정사협회 경상북도지회(지회장 정형식)는 지난 2일 경북광역브랜드 참품한우 회의실에서 경북축산기술연구소(소장 이재식)와 업무협약<사진>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정형식 지회장을 비롯한 협회 임원진과 이재식 소장 및 연구소 직원들이 참석했다. 정형식 지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우 암소 유전체 유전능력 평가, 발정 동기화, 수정란 이식 등 최선의 기술을 활용해 경북 도내 번식우의 생산성을 높이고, 우량 송아지 생산을 위한 맞춤형 기술 교육과 컨설팅을 강화해 농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식 소장도 “업무협약을 통해 한우 산업 발전과 협력체계의 필요성을 재확인했다”며 “번식우 생산성 향상과 우량 송아지 생산이 경상북도 한우 산업 발전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우량 번식우 선발을 위한 유전체 유전능력 평가 ▲맞춤형 교배 계획 수립 및 지원 ▲한우 인공수정·수정란 이식 통합관리 프로그램 활용 ▲번식 성적 모니터링 및 실시간 알람 제공 ▲맞춤형 기술 교육 및 컨설팅 지원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현장 애로 과제 발굴과 해소에도 힘써 경북 한우 산업 발전의 기반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라남도는 오는 17일까지 시군 주요 출입로에 설치된 축산차량 소독용 방역시설인 거점 세척·소독시설 22개소 일제 정비를 추진한다. 이번 일제정비는 특별방역대책 기간을 앞두고 가동 중인 거점 세척·소독시설의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하고, 축산차량의 소독 효과를 과학적으로 검증함으로써 빈틈없는 방역 태세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거점 세척·소독시설 장비의 정상 작동 여부 ▲차량 각 부위에 감수지 등 부착, 소독실시 후 색 변화 통해 소독 유효성 평가 ▲소독기 노즐에서 분무되는 소독수 채취, 적정 희석 확인 검사 등이다. 점검은 도와 시군이 합동으로 참여해 공정성과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며, 점검 과정에서 나타난 미비점은 9월 중 보완해 특별방역대책 기간에 대비할 예정이다. 이영남 전남도 동물방역과장은 “거점 세척·소독시설은 농장 간 가축전염병 확산 연결고리를 끊어내는 중요한 방역시설인 만큼 철저한 시설 점검과 과학적 소독 평가를 통해 차단방역 체계를 강화하겠다”며 “위험시기에 축산시설을 방문하는 모든 차량은 거점 소독시설에서 반드시 소독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지난 7월 중순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농가의 조기 회복을 위해 예비비 33억4천만원을 긴급 투입한다고 밝혔다. 지난 7월 17일부터 19일까지 폭우가 쏟아지며 축사 침수, 사료 유실, 가축 폐사가 잇따랐다. 이로 인해 한우 127두, 돼지 200두, 닭 8만 6천여 마리, 양봉 1만 5천여 군 등 총 26만 마리가 피해를 입었으며, 피해액은 약 64억원으로 추산된다. 피해농가의 일상회복을 위해 도는 예비비 33억4천만원 중 9억7천만원을 축산분야에 투입해 ‘가축재해보험’과 ‘자연재난 복구비용 산정기준’에서 제외돼 사각지대에 놓였던 ▲면역증강제 ▲보조사료 ▲사일리지 등 가축 생존과 건강 회복에 필수적인 사료 관련 축산자재를 중심으로 지원한다. 또한 농어촌진흥기금 특별융자 200억원을 조성해 피해 농가의 경영안정을 돕는 한편, 이번 피해 복구 과정에서 드러난 제도적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중앙정부에 복구단가 현실화, 농작물·축산시설 국비 지원율 상향, 가축 입식비 전액 지원 등을 건의했다. 이정곤 도 농정국장은 “예비비를 통해 제도적 사각지대에 있는 피해 농축산인에게 신속히 복구비가 지급되도록 하겠
[축산신문 김춘우 기자] 전북 남원축협(조합장 한경석)은 지난 8월 27일 남원시 조산동 통합시설 예정 부지에서 기공식 및 안전기원제<사진>를 열고 성공적인 완공을 기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경석 조합장을 비롯해 전임 조합장, 남원시 최경식 시장, 조합 임원 및 조합원 등 지역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기공을 축하했다. 한경석 조합장은 기념사에서 “오늘은 단순한 건물의 착공이 아니라 남원시의 미래를 새롭게 열어가는 역사적 순간”이라며 “이번 통합시설은 조합원의 경제적 이익과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한 노력의 결실이자 새로운 도약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조합원과 시민 모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주는 종합 생활·경제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축사를 통해 “남원축협 통합시설은 금융점포, 로컬푸드 매장, 축산물 가공·판매장 등 다양한 기능을 집약한 공간으로, 축산농가의 안정적 경영과 유통체계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며 “서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원축협 조산동 통합시설은 부지 면적 9천239㎡에 건축 연면적 3천110㎡,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된다. 완공 후에는 조합원과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안양연합사료(대표 조합장 배용석)는 지난 8월 28일 충남 아산축협 회의실에서 이사회<사진>를 개최하고 당면 현안을 논의했다. 회의에 앞서 아산축협 정기석 기획관리과장이 조합장들을 대상으로 아산축협의 일반 현황과 주요 사업, 종합청사 운영 등을 소개했다. 이어 박상윤 본부장이 안양연합사료 공장의 업무 현황과 원료 시황, 환율 전망에 대해 보고했다. 안양연합사료는 2025년 한 해 동안 총 18만 톤의 사료를 생산·판매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7월 말 기준 9만7천231톤(54%)을 달성했다. 이에 따른 매출액은 520억100만원, 당기순이익은 약 2억5천800만원으로 집계됐다. 축종별 판매 현황을 보면, 양계 사료 5천61톤(5.21%), 양돈 사료 1만3천513톤(13.90%), 낙농 사료 2만1천302톤(21.91%), 비육 사료 4만9천165톤(49.54%)으로 나타났다. 포장별 판매는 지대 2만7천997톤(28.79%), 벌크 6만9천234톤(71.21%)이며, 형태별로는 가루 사료 3만5천692톤(36.71%), 펠렛 사료 2만3천458톤(24.13%), 후레이크 사료 3만7천135톤(38.19%), 크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 김해축협(조합장 송태영)은 지난 3일, 외동서부지점 회의실에서 ‘제4기 한우대학 수료식’<사진>을 열고 교육과정을 성공적으로 이수한 수료생들과 함께 뜻깊은 마무리의 시간을 가졌다. 조합 임원과 실·본부장들이 참석해, 11주간 교육에 성실히 참여한 수료생들의 열정과 노고를 격려한 이날 수료식은 성취의 결실을 축하하는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송태영 조합장은 “이번 수료식은 단순한 교육의 마무리를 넘어, 우리 김해지역 축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들이 새롭게 태어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교육과정에서 얻은 지식이 개인의 성장뿐 아니라 지역 축산업 전체의 발전을 이끄는 원동력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지난 6월 25일부터 시작해 총 11회에 걸쳐 진행된 제4기 한우대학에서는 ▲한우 개량 ▲최신 사양관리 ▲질병 예방 및 번식 ▲사료 및 조사료 관리 ▲한우산업 동향 등 실무 중심의 교육이 진행됐다. 또한 이러한 교육과정에는 한우산업 현장에서 활약 중인 분야별 전문가들이 함께 해 현장 대응력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한편, 김해축협은 앞으로도 조합원 성장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교육 기회 마련과 함께, 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