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 부산울산경남지원(지원장 이승곤)은 지난 15일 다가오는 연말을 맞아 경남 김해시 대동면에 위치한 동광육아원을 방문해 후원 물품을 전달<사진>했다. 동광육아원은 김해 동부지역의 아동 및 지역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희망과 밝은 미래를 만들어가는 가교 역할을 하는 사회복지법인이다. 축평원은 지속적으로 지역 사회복지시설 후원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을 실현하고 있는데, 이번 후원은 보육시설에서 실질적으로 필요한 물품을 직접 구입할 수 있도록 온누리 상품권으로 전달하는 한편 후원 물품은 국내산 돼지고기를 구입하여 시설에 지원했다. 이밖에도 올해 연말까지 지역 축산 농가 주변 환경정화를 통한 농촌클린활동과 축산 관련 컨설팅 지도 교육 및 영세 축산농가에 축산 사료를 지원을 할 예정이다. 이승곤 지원장은 “축평원은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매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관이 보유한 자원과 연계한 실질적인 사회공헌활동 추진을 통해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춘우 기자] 전국한우협회 전북도지회(지회장 정윤섭)는 도내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해달라며 한우고기 1천515kg(5천만원 상당)을 전북도에 기탁했다. 지난 15일 전북도청 회의실에서 진행된 기탁식<사진>에는 김관영 도지사와 전국한우협회 정윤섭 지회장, 한양수 부회장, 박일진 자문위원, 전북한우육종협동조합 박승술 이사장, 전북한우협동조합 김희동 조합장,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동수 회장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모두가 함께하는 따뜻한 마음으로 힘든 상황을 극복해 나가길 바라는 한우협회 회원들의 마음을 담아 추진하게 됐다. 한우협회 전북도지회는 지난 2017년부터 현재까지 장학금과 한우고기 나눔행사를 통해 7억원을 기부하는 등 매년 전북도를 통해 이웃사랑 성금 기탁과 한우 나눔행사를 꾸준히 해오면서 어려움에 처한 이웃과 지역사회에 공헌한 기관에게 따뜻한 온정을 지속적으로 전하고 있다. 김관영 도지사는 “지속적으로 소외계층에 관심을 갖고 따뜻한 마음을 전해준 한우협회 임원 및 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다가오는 연말연시를 맞아 경제적으로 힘든 도내 저소득 가정에 회원들의 정성이 잘 전달될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대책상황실 운영…예방활동 강화·신속대응체계 구축 강원자치도는 이상기후에 따른 폭설 등 자연재해와 난방시설 관련 화재로부터 가축, 축산시설 등 농가의 재산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겨울철 축산재해 피해예방 대책을 지난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추진한다. 우선, 향후 기상 전망과 재해별 예방·대응요령 등을 농가에 안내했으며, 재해피해 우려농가(노후화·가설건축물, 과거 피해농가, 폭설 시 산간고립우려 농가 등) 224개소에 대해 사전 점검을 진행해 취약사항에 대해 계도·보완을 진행했다. 또한, 기상특보 발령 시 축산분야 재해대책 상황실을 운영함으로써 재해 발생에 따른 현장 피해 상황을 신속히 파악·대응할 수 있는 상황관리체계를 확립하고, 피해농가가 조속히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복구계획을 수립하는 등 철저한 대응 태세를 갖출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축산농가의 피해 사전 예방 차원에서 ▲축사 내·외부 환경조절 시설·장비 ▲낙뢰 과전류 차단시설 및 축사시설 전기안전 점검 ▲가축재해보험 가입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강원자치도 농정국 관계자는 “기후변화가 급격해지며 이상저온, 대규모 재해발생 등 농가의 위협이 증가하고 있어,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남 금산군은 낭충봉아부패병 저항성을 가진 토종벌 품종 ‘한라벌’을 관내 20여 농가에서 1천200여 군으로 증식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 품종은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이 육성했으며 개량된 회전식 벌집을 활용하면 벌꿀을 채취한 부분에 연중 새로운 벌집을 지을 수 있어 벌꿀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지난 10월 31일 제원면 일원 농가에서 개최된 토종벌 회전식 소초광(벌집틀) 보급 시범사업 평가회에서는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토종벌용 회전식 소초광(벌집틀) 사용을 통한 봉군 관리 편리성을 설명하고 기후변화에 따른 자연계 벌 소멸 방지를 위한 기술도 지원했다. 군은 지난 2021년부터 ‘한라벌’ 증식을 지원하며 체계적인 사육관리를 위한 개량벌통 사육기술 보급에 나섰으며 내년까지 2천여 군 이상 증식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낭충봉아부패병으로 피해를 본 농가를 돕기 위해 토종벌 품종 ‘한라벌’ 증식에 나서고 있다”며 “토종꿀 생산이 안정적인 농가 소득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달 말 사업비 1억9천만 원을 투입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추진한 토종벌 생산단지 공모사업 평가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대한한돈협회 강원도협의회장 이·취임식<사진>이 지난 8일 원주축협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도내 한돈협회 시군 지부장, 사무국장, 대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배상근 회장이 이임하고 이재춘 신임 회장이 취임했다. 배상근 협의회장은 이임사에서 그동안의 임기를 대과 없이 마칠 수 있었던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표하면서, 특히 자신의 임기 동안 도내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사태로 인해 양돈농가들을 비롯해 행정, 축협 등 모두가 어려움이 컸지만 힘과 용기를 잃지 않고 회원 농가들이 함께해 준 데 대해 깊은 감사를 전했다. 이어 이재춘 신임 협의회장은 한돈 사육 경력 20여 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돈산업 발전을 위해 새로운 이정표를 남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전임 회장이 닦아 놓은 기반을 바탕으로 강원 한돈산업 발전과 회원 상호 간의 정보 교류에 우선순위를 둘 것임을 강조했다. ASF로 인한 양돈산업의 위기 상황에서도 지혜롭게 대처해 온 경험을 살려, 현장 깊이 소통하고 양돈농가들의 단합을 이끄는 구심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의지를 표명했다. 또한, 한돈협중앙회 사무실의 이전 문제에 대해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수정란 이식 통한 우량송아지 생산 등지방 중점 고급육 생산 사양관리 10여 년째 꾸준히 토바우사료 급여 세종공주축협 컨설팅 지원도 큰 힘 “대상 수상의 원동력은 잘 개량된 송아지와 토바우 사료 급여 및 기본에 입각한 사양관리가 주효했다고 생각합니다. 거세우는 바닥관리가 안 되면 등심단면적이 잘 나올 수가 없습니다.” ‘2023년 충남 고급육 경진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 충남 공주시 이인면 도인농장의 편용범(53) 대표는 한우를 키운 지 10여 년이라는 그리 길지 않은 경력에도 불구하고 충남 고급육경진대회에서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공주농고(현 공주생명과학고등학교) 축산과를 졸업하고 고향을 떠나 객지 생활을 하던 편 대표는 지난 2009년 고향으로 돌아와 부모님의 도움으로 2010년부터 송아지 20두, 큰 소 10두 로 본격적인 한우 사육을 시작해서 지금은 공주지역에서 앞서가는 고급육 생산농가로 정평이 나 있다. 편 대표는 소 구매 시 엄마와 할머니까지 자질을 보고 구입하고 있다. 편 대표는 86두를 일관 사육하며 자체 송아지를 생산해서 암소는 번식우로, 숫소는 거세비육을 하며 성적이 떨어지는 송아지는 판매하고 있다. 연간 출하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대한한돈협회 경남도협의회가 지난 7일, 창원 힐스카이웨딩홀에서 제14대·제15대 회장 이·취임식 및 제10회 경상남도 한돈인 한마음대회를 열고 주재용 호의 공식적 출범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손세희 회장과 신종철 경남도의회 운영위원장, 정연상 경남도 농정국장, 이재식 부경양돈조합장, 조성래 창원시축협장, 박종광 경남 가축방역본부장, 이승곤 축산물품질평가원 부산울산경남지원장을 비롯해 한돈협회 중앙회와 도의회, 행정,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이임 회장의 그간 노고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며 취임 회장의 임기 시작을 축하했다. 이임 오승주 협의회장은 “도협의회 감사, 부회장에 이어 회장까지 13년이라는 짧지 않은 시간 동안 한돈산업이 직면한 다양한 현안 대응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 이젠 새로운 회장을 필두로 협력해 경남도협의회가 한돈산업의 현안과 숙원사업들을 잘 풀어가 주실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신임 주재용 협의회장은 “질병과 민원, 정책 규제 등 한돈산업을 둘러싼 문제해결을 우선 과제로 한돈 농가는 안전한 먹거리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혼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날 경남 한돈인 한마음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 광주전남지원(지원장 승종원, 이하 축평원)은 지난 3일 코로나19 이후 경기침체로 위축된 소비심리 활성화를 위해 송정매일시장(전통시장) 상인회와 합동으로 축산물이력제 교육·홍보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축산물이력제 홍보활동 시 소비자를 대상으로 ‘이력정보 앱’을 직접 설치하고 축산물이력번호 조회 체험을 한 후 돌림판 게임을 통해서 온누리상품권으로 시장 내에서 구매한 소·돼지고기 경품과 축평원 이력홍보 물품 등을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최근 축평원은 ‘축산물이력정보’ 소비자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기능을 개선했다. 기존에 농장경영자, 질병 접종결과, 도체중 등을 상세조회 화면으로 배치했으며 소비자들이 가장 궁금해 할 사항인 소의 품종, 성별, 등급, 도축일자 등을 첫 조회 화면에 배치해 훨씬 더 활용성을 높일 수 있도록 개선했다. 소비자가 축산물 이력정보 앱을 직접 설치 및 조회을 통해 축산물 등급, 이력, 유통정보를 확인하고 안전하게 구입할 수 있는 것을 알렸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한우산업 안정 위한 암소감축사업 솔선수범 지역 특성 맞는 신기술 보급…생산성 견인 조사료 자급률 촉진…질병예방 토대 구축도 전국한우협회 부산경남도지회 안은달 부지회장이 지난 11일 ‘농업인의 날’을 맞아 정부로 부터 석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산업훈장은 국가산업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자에게 수여하는 훈장으로 해당분야에서 받을 수 있는 최고의 영예로 꼽히고 있다. 1990년부터 한우사육을 시작해 현재 의령군 부림면에서 80여 두의 한우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안은달 부회장은 2014년부터 2021년까지 의령군 지부장을 또, 2018년부터 현재까지 전국한우협회 부산경남도지회 부지회장을 맡아 오며 한우지도자로서 희생과 역량을 보여 왔을 뿐만 아니라, 한우를 사육해 오는 동안 고급육 생산 신기술 보급 확대와 논 타작물 사료작물 확대 재배, 구제역 등 가축전염병 발생 예방을 위한 토대 마련 등을 통해 축산업 발전에 기여해 왔음을 이번 석탑산업훈장 수훈을 통해 인정받게 됐다. 특히, 안 부회장은 정부와 생산자단체 중심으로 추진 중인 암소감축사업에 적극 참여해 농장 암소의 20% 이상을 자율감축, 한우산업 안정화를 위해 솔선수범하는 한편, 지역 축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26년 준공 목표 내년 초 착공…개방형 시설로 충북 보은군은 충북 4단계 균형발전사업비 44억원이 포함된 총 사업비 80억원을 투입해 추진하고 있는 보은한우 유전자 클라우드 연구센터 건립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보은군에 따르면 보은한우 유전자 클라우드 연구센터는 한우농가들의 개량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반영해 첨단시설 및 장비를 갖춘 한우개량 연구기지로서 건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보은 한우의 우수혈통 유전자 확대 보급, 군 차원의 한우농가 개량 지원을 효과적으로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구센터 내에는 유전체분석실, 수정란 생산 연구실 등 한우 개량 관련 연구시설과 축산농가 교육관, 실습장 등 한우사육 기술·방역관리 교육시설로 구성돼 있으며, 군내 축산인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시설로 운영할 계획으로 현재 실시 설계 및 축사 리모델링을 추진하고 있다. 2024년 착공해 2026년 준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보은군은 기존 보유하고 있던 노후 축사에 ICT 기술을 도입한 스마트축사로 변화를 도모하고 있다. 군은 7억원을 투입해 마로면 기대리 소재에 총 면적 7천680m², 노후 축사 3개동 시설 보수와 사료 자동급이 라인, 원격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도가 소 럼피스킨병(LSD) 차단을 위해 지난 5일까지 도내 전 지역 소 농가 7천835호에서 사육하는 46만5천599두에 백신 접종<사진>을 마무리했다. 지난 10월 19일 충남 서산시 소재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병이 최초 발생한 이후, 도내에서는 20일 평택시 청북면의 젖소 농장을 시작으로 31일까지 김포, 화성 등 9개 시군에서 26건이 발생했다. 도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지난 10월 29일 새벽 1시 인천공항에서 특별화물로 백신을 공급받아 동물위생시험소에서 오전 10시까지 20개 시군에 배부를 완료했으며 공수의와 민간 수의사, 축협, 공무원 등으로 이뤄진 백신 접종 반(121개 반 284명)을 편성해 긴급 접종을 실시했다. 긴급백신 접종은 당초 11월 12일까지 완료할 계획이었으나 신속한 면역 형성을 위해 11월 5일까지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10월 29일 기준 백신 접종은 3천282호 19만5천930두에 이뤄졌으며, 이는 전체 대상 7천835호 46만5천599두의 42.1%에 해당한다. 도는 모기, 파리 등 흡혈 곤충을 통한 매개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농가와 함께 매일 축사와 주변 물웅덩이 등 모기 서식지를 대상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라남도 농업인단체연합회(이하 농단연)가 지난 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 중인 농협법 개정안 통과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더불어민주당 법사위원회 간사인 소병철 국회의원 순천사무실에 개정안 통과 촉구 건의문을 전달<사진>했다. 농단연은 성명서를 통해 “지난 5월 11일 농협법 개정안이 국회 농해수위원회를 통과한 이후 6개월이 지나도록 법사위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다”면서 “법사위는 범 농업계 의견을 담은 개정안을 심사 범위를 벗어난 문제 제기를 통해 법안처리를 지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동안 농업계에서는 농협 정체성 확립과 기능 확충을 위한 요구가 이어져 왔고, 오랜 기간 농민과 농협, 정부와 국회에서 협의를 통해 만들어진 결과물이 농협법 개정안”이라 강조하고 “잦은 기후변화와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부족 등 급변하는 환경 속에, 어려움에 처한 농업 현실을 하루빨리 개선하기 위해서라도 농협이 조직 쇄신을 통한 자율성과 자치성을 확립할 수 있도록 농협법 개정안을 원안대로 신속히 처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날 강도용 농단연 상임대표(현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전남도연합회장)와 김향숙 한국여성농업인전라남도연합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