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춘우 기자] 홍보마케팅 지원·지역관광 활성화 등 시너지 기대 임실치즈테마파크가 국내 관광 분야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2023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올해 13회째를 맞는 한국관광의 별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국내 관광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한국 관광 발전에 기여한 관광자원, 단체, 인물 등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전북 임실군은 임실치즈테마파크가 지난 13일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열린 ‘2023 한국관광의 별’ 시상식에 지속 가능 관광프로그램 부문에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임실치즈테마파크는 문화체육관광부의 대내외 홍보마케팅 지원을 통한 관광객 유치와 지역관광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가 크게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011년에 처음 문을 연 임실치즈테마파크는 축구장 28개 넓이의 20만 4천여 제곱미터의 초원 위에 조성돼 있다. 이국적인 경관을 바탕으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한 곳으로 전라북도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다시 한번 인정받게 됐다. 또한 해마다 10월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열리는 천만송이 국화꽃과 함께하는 ‘임실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청주시는 지난 13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설치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범석 청주시장, 이종범 청주축협 조합장, 안남인 청주시 축산과장, 축사 밀집지역 주민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보고회는 용역 수행사의 추진상황 보고, 질의응답 및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용역은 가축분뇨 냄새로 고통을 호소하는 주민들과 마땅한 해결책이 없는 축산농가 양쪽 모두의 고충을 덜고자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을 설치하는 것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위해 지난 2022년 12월부터 추진됐다. 용역업체는 청주시 가축분뇨 현황과 전망 분석, 공공처리시설 타당성 검토, 가축분뇨 처리체계 수립 등의 과제를 수행했으며, 이날 보고회에서 새로운 가축분뇨 처리 기술의 실용성을 장기적으로 검토하는 한편, 필요한 최소한의 규모로 시설을 증설하는 등의 시설계획안을 제시했다. 청주시는 이번 최종보고 내용과 회의 중 제시된 의견들을 종합해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환경부 등 관련 부처와 사전 협의에 나설 예정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설치는 가축분뇨로 인한 환경 문제를 해결하고,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도 동물위생시험소(소장 신동앙)는 최근 청풍명월 조합공동사업법인 회의실에서 청풍명월 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윤태일)과 충북 축산물의 안전성과 품질을 높이기 위한 축산물 안전검증 협약을 체결<사진>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충북 동물위생시험소 정태훈 축산물 검사과장, 박선중 음성 축산물검사소 소장, 청풍명월조합공동법인 김용기 전무·서한규 본부장이 참석했다. 동물위생시험소는 자체적으로 2009년부터 도내 생산자단체 축산물 직판매장과 안전검증 협약을 체결해 직판매장에서 판매되는 축산물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협약을 체결한 직판장이 충북산 한우를 도축장에 출하하면 축산물 안전검증을 위해 시험소 소속 검사관이 도축장에서 소 품종 확인, 항생제 잔류물질 검사 등을 실시하고, 직판매장에서 시료를 수거해 미생물검사, 한우확인검사 등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다. 신동앙 소장은 “충북 축산물의 안전성 확보로 도내 축산물 브랜드가 명품 브랜드로 도약하기까지 안전성 검증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풍요로운 생산자, 안전한 축산물, 건강한 소비자를 위해 동물위생시험소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태일 대표는 “축산물 안전검증 협약체결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횡성한우산업의 미래를 이끌 리더 양성 요람인 횡성한우사관학교가 제8기 수료생을 배출했다. 횡성군청 대회의실에서는 지난 20일 횡성한우사관학교의 제8기 수료식<사진>이 성대하게 열렸다. 이번 행사는 횡성군 주최와 축산물품질평가원 강원지원 주관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김명기 횡성군수, 김영숙 군의회의장, 김정일 종축개량협회 강원본부장, 고재근 축산기술연구소 소장, 배금학 횡성군 축산과장 등 지역 내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횡성한우산업 발전을 주도할 8기생 22명의 수료를 축하했다. 정연복 학교장은 개회사에서 2016년 1회 시작 이래 지금까지 총 222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횡성한우사관학교의 업적을 강조하며 “제8기 졸업생들이 횡성한우의 세계적 명성을 이어갈 지도자로서의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명기 군수는 “한우의 고장 횡성에서 한우 산업의 새로운 역군이 탄생한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말하며, “오늘을 기점으로 더욱 발전하고 횡성한우의 명성에 걸맞은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내일의 횡성한우의 비전이 새로운 청사진으로 그려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수료생 중에는 서원면 창촌리의 원영석 학생회장을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농협 강원지역본부(본부장 김용욱)와 나눔축산운동본부 강원도지부, 강릉축협(조합장 신숙승)은 지난 18일 강릉시 사천면 소재 축산 농가에서 ‘나눔축산 사랑의 암송아지 릴레이 전달식’<사진>을 실시했다. ‘사랑의 암송아지 릴레이’ 사업은 지원받은 암송아지를 농업인이 정성껏 길러 첫 송아지를 낳으면 이를 다른 어려운 농업인에게 전달하고 어미 소는 농업인이 소유해 계속 사육하게 하는 사업 방식으로, 이날 전달식에는 수혜 농가에게 암송아지 1두와 농협 배합사료 30포가 함께 전달됐다. 사랑의 암송아지 릴레이 사업은 2011년 12월부터 시작돼 현재까지 도내 14개 시·군 총 80 농가에 암송아지를 지원했으며, 강릉시의 경우 2012년 5월 이후 이날 전달식을 통해 7번째 릴레이 전달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남진 농협강원본부 경제부본부장, 신숙승 강릉축협 조합장, 금석환 농협강릉시지부장, 백삼령 농협사료 강원지사장, 관내 한우사육 조합원 등이 참석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농협 강원지역본부(본부장 김용욱)와 나눔축산운동본부 강원도지부, 춘천철원화천양구축산농협(조합장 이중호)은 지난 21일 양구군 국토정중앙면 소재 축산 농가에서 ‘나눔축산 사랑의 암송아지 릴레이 전달식’ 행사<사진>를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중호 춘천철원화천양구축산농협 조합장, 손이옥 농협양구군지부장, 지역 내 한우사육 조합원 등이 참석했다. 수혜농가에게는 암송아지 1두와 농협 배합사료 30포가 함께 전달됐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대한한돈협회 경남도협의회(협의회장 주재용)는 지난 15일 함양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정례월례회 및 한돈농가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월례회에는 이재식 부경양돈농협장과 박종호 함양산청축협장, 강광식 도동물방역과장, 김창진 군농축산과장이 함께해 한돈산업이 가진 다양한 현안을 공유했다. 주재용 협의회장은 “얼마 남지 않은 한해 유종의 미를 잘 거두시길 바란다”며 “다 함께 힘을 모아 한돈산업 발전을 견인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날 도지회 측은 중앙회 차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활동사항에 대한 보고와 함께 회원 수 확보를 위한 방안 마련에 힘을 모아 줄 것을 독려했다. 특히, 이 자리에 함께한 경남도 강광식 동물방역과장은 중국에서 발생된 구제역의 국내 유입방지를 위한 방역활동 방안과 ASF 발생상황과 대책에 대한 강의를 실시해 지부장들의 방역의식을 고취시켰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출범 7년 새 대한민국 명품한우 위상 공고히 강원특별자치도 12개 시·군과 6개 축협(춘천철원화천양구축협·인제축협·고성축협·속초양양축협·강릉축협·동해삼척태백축협)과 1천700여개 농가가 참여하고 있는 강원한우(대표 지정민)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3년 대한민국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에서 한우부문 종합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해 지난 19일 대전 선샤인호텔에서 시상식<사진>을 가졌다. 지난 2003년부터 시작된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는 크게 공급관리, 품질관리, 브랜드관리, 위생안전관리 4가지 항목을 농장 사육단계부터 가공·유통·판매 등 축산물 생산 전 과정으로 나눠 평가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관련 단체 등으로 구성된 평가단의 까다로운 현지실사를 통한 평가로 대한민국 축산물 관련 경진대회 중 가장 신뢰도가 높고 공신력이 크다. 강원한우는 지난 2016년 8월 출범 이후 생산기반확대, 위생안전관리 강화, 친환경인증 농가 확대, 직영육가공장 설립, 대형마트 입점 등 각종 브랜드 사업 확대로 수익성, 성장성, 규모화 등의 부문에서 큰 성장을 이뤘다. 그 결과, 강원한우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축산물브랜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충북도본부(도본부장 곽학구)는 지난 8일 ESG 경영실천을 위해 충북 관할지역 증평 보강천변 및 미루나무숲 공원 일대에서 착한줍깅 캠페인과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갖는 등 탄소중립 실현에 동참했다. 줍깅은 걷거나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말하며, 이날 도본부 및 전화예찰센터 22명의 직원들은 환경보호 캠페인 문구를 새긴 어깨띠를 착용, 하천변과 공원일대에 버려진 담배꽁초, 폐비닐, 폐플라스틱 등의 쓰레기를 수거<사진>, 지역주민들의 응원을 받았다. 충북도본부 정인호 사무국장은 “이번 착한줍깅 캠페인은 직원들의 심신완화를 위한 걷기와 환경보호활동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일상속에서 지역주민 및 직원들의 건강과 환경보호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찾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제주도축산진흥원(원장 김대철)은 2024년도 종축 및 돼지 액상정액 공급가격을 결정했다. 제주도 종축개량공급위원회는 최근 전체회의<사진>를 통해 심의·결정된 2024년도 축종별 종축 공급가격은 한우 및 제주마의 경우 지역축협 가축시장을 통한 위탁 경매로 결정한다. 제주마의 경우 입찰 기초가격은 작년과 같은 ▲자마 70만원 ▲육성마 120만원 ▲성마 150만원을 유지했으나, 입찰 상한가격은 농가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작년보다 10% 경감된 ▲자마 360만원 ▲육성마 및 성마 450만원으로 결정했다. 씨돼지(종돈)는 연동제를 적용해 암컷은 전월 제주 일반돼지 평균가에서 18만원을 합한 가격을, 수컷인 경우 전월 제주 일반돼지 평균가에서 30만원을 합한 가격으로 결정했으며, 돼지 액상정액은 전년도과 동일한 팩당 8천원으로 결정됐다. 재래가축의 경우 제주흑돼지 가격은 전년도와 동일하게 일반분양 25만원, 연구용 10만원이며, 재래닭도 전년도와 동일하게 분양 전 도내 실거래가격으로 결정했다. 김대철 제주도 축산진흥원장은 “유전적으로 우수한 종축과 액상정액을 농가에 공급해 농가소득을 늘리고 축산농가의 어려움도 해소해 양축농가가 꿈과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축산농가, 가공·유통·판매업체 등 대상 총 200억원 전남도는 환경친화축산 육성 및 지속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위해 2024년 녹색축산육성기금 사업비 200억원을 연리 1%로 저리 융자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한도는 시설자금의 경우 농업인·법인 30억원, 축산물 유통·가공업 30억원이다. 운영자금은 농업인·법인 4억원, 축산물 가공·유통·판매업 6억원이다. 융자 상환 조건은 시설자금 2년 거치 8년 균분상환, 운영자금 2년 거치 3년 균분상환이다. 사업 신청 대상은 유기·무항생제 축산물인증 농가, 해썹(HACCP·식품안전관리 인증기준) 인증 농가 등 친환경축산 실천 농가, 친환경 축산물 가공·유통업체, 판매장 개설자 등이다. 신규 축산 농가의 경우 사업 완료 후 1년 6개월 이내 유기·무항생제 축산물, 해썹 인증을 받는 조건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2024년에는 ▲탄소중립 시설 ▲축사 활용 신재생에너지발전시설 ▲저탄소축산물 인증 농가에 사료구매자금을 지원하고 ▲산란계 케이지 사육면적 기준 강화에 따른 케이지 교체 산란계농가는 우선 지원토록 지침을 개정했다. 사업 신청 기간은 오는 22일까지다. 사업 대상자 및 사업비는 2024년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대책본부 가동…고강도 방역체제 돌입 경기도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유입 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난 11월 27일 전북 전주시 만경강 일대에서 포획된 야생조류(홍머리오리)에서 H5N1형 고병원성 AI가 검출된 이후 지난 4일 전남 고흥 소재 육용오리농장에서 동일 유전형의 고병원성 AI가 최종 확진됨에 따라 경기도가 AI 유입 방지를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선 것. 이에 따라 경기도는 위기단계를 ‘주의’에서 ‘심각’으로 격상하고 도지사를 본부장으로 하는 조류인플루엔자 방역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이와 함께 도는 기존 가금농가 전담관제, 통제초소·거점소독시설 운영, 산란계 밀집 사육단지·고위험지역 특별관리, 철새도래지 출입금지 등에 더해 1일부터 가금농가 방사사육 금지명령을 긴급 발령했다. 또, 전통시장에 대해서도 매주 일제 휴업·소독의 날을 운영하는 등 강도 높은 방역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는 1일부터 도내 모든 농가를 대상으로 위험 축종(오리)에 대한 긴급예찰과 정밀검사에 나섰으며 현재까지 이상 가축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종훈 축산동물복지국장은 “가금농장에서는 축사 내 출입 시 신발 갈아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