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3년차 임대사육…번식우 중심 농장 내실화 어미소 3산 이상 다산 유도로 경제성 높여 전남 함평에는 함평천지한우가 지역을 대표하는 한우 브랜드로 널리 알려져있다.함평천지한우의 번식우를 주로 사육하면서 우량한 송아지를 생산하고 있는 강소농 함평축산(대표 고광두)은 2018년에 한우 사육을 시작해 3년 차 새내기이지만 어느 농가보다도 사육에 정성을 쏟고 있다. 특히 그는 세심한 관리와 기록으로 강소농으로서 남다른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고광두 대표는 함평에서 40년 넘도록 광주카센터를 운영하였으나 한우를 사육하고픈 꿈이 있었다. 늘 그리던 한우 사육의 꿈을 이루게 된 것은 소규모로 사육하던 지인이 한우농장을 2년 후 인계하는 조건으로 임대한다는 소식을 듣고서다. 그는 바로 그간 운영하던 카센터를 접고 한우인의 길로 접어들었다.그는 “처음에는 주변 경험자들의 말을 듣고 이런 방법, 저런 방법으로 사육하였으나 이 사람 저 사람 말이 다르고 힘들게 나름 운영하다가 부제병연구소 이경진 원장을 만나고 나서 농장 운영 방법을 컨설팅받아 정상궤도에 올랐다”고 말했다.고 대표가 한우를 사육하면서 얻은 가장 큰 것은 행복이다. 그 전에는 일로 인한 스트레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올 공급 증가 따른 부정적 전망…수급조절 긴요 지난해 한우평균 경락가격이 역대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한우평균 경락가격은 1만9천891원/kg으로 역대 처음으로 연 평균가격이 1만9천원대를 돌파했다. 지난해 한우평균경락가격은 1월 1만9천434원/kg으로 시작해 3월까지는 하락세를 보였고, 4월에는 2만608원/kg으로 처음 평균가격 2만원대를 돌파했다. 특히, 6월부터 10월까지는 계속 평균가격 2만원을 넘으면서 호황을 이어나갔고, 10월달 평균가격은 2만729원/kg으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11월부터는 소폭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2005년 이후 연평균 한우경락가격이 kg당 1만9천원을 넘어선 것은 처음이다. 지난해 한우경락가격의 상승은 전년대비 도축두수 감소에 따른 공급량 감소와 코로나19로 인한 재난지원금, 가정소비 확대에 따른 영향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 전문가는 “한우 사육두수는 증가추세 였지만 도축두수는 2019년 대비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급량은 감소했고, 코로나19로 인한 해외여행 금지가 한우 소비에는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또한, 축산물에 대한 온라인 소비가 활성화되고 있는 시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익산황토우 엔자임사료가 신개념 사료로 인기를 끌고 있다.익산황토우영농조합법인의 이하일 대표<인물사진>는 최근 밀려드는 주문을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라고 말한다.조사료를 비율을 5% 미만으로 제한하면서 파쇄하지 않은 원료곡물과 각종 효소를 적절히 배합해 만든 익산황토우 엔자임사료<사진>는 생산현장에서는 생소한 방식으로 처음에는 큰 관심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지난해 중반 이후 엔자임사료를 급여한 소들이 연이어 좋은 출하성적을 받으면서 생산현장의 관심이 높아졌다.이하일 대표는 “작년 중반 이후 사료와 관련한 문의와 방문이 끊이지 않고 있다. 경기북부부터 제주까지 사료를 공급해 달라는 주문전화로 생산현장이 눈코뜰새 없이 돌아가고 있다”고 말했다.익산황토우 엔자임사료의 가장 큰 특징은 출하시기를 크게 앞당길 수 있다는 것이다.26개월령에 출하해도 도체중 450kg이상을 충분히 기대할 수 있는다는 설명이다.이 대표는 “지난해 시험사양을 해서 출하한 결과를 보면 전 구간에 적용하지 않아도 육성기 일일증체량이 일반 소에 비해 월등히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육질면에서도 전혀 뒤떨어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효율적인 면에서 탁월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혈통관리 개량 노력, 결핵으로 한순간 물거품 선진기술 접목에 집중…차근차근 경쟁력 쌓아 전남 무안 거기농장의 고봉석 대표는 도시에서 직장생활을 하다가 고향인 무안으로 내려와 한우 사육을 시작한 귀농한우인이다. 도시 생활에 한계를 느낀 고 대표는 한우를 키우고 싶다는 생각만 가졌을 뿐 어떤 지식도 없었다. 그는 각 지역의 한우 고수를 수소문해서 직접 보고 느껴보자고 맘을 먹었다. 전국의 농업기술센터에 전화를 해서 우수 한우농가를 한군데씩 소개를 받았고, 그렇게 한 달 정도를 전국 각지를 돌면서 눈으로 보고 익혔다. “농장을 한 달 정도 돌아보면서 많은 것을 느꼈다. 농장마다 다 조금씩은 다른 형태로 나름의 노하우를 적용하고 있었고, 규모도 형태도 모두 다른 것이라 쉽게 판단을 내리기 힘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대표적으로 기억에 남는 곳은 대규모 사육농장이었다. 방문 당시에 400두 규모 농장이었는데 그 바로 옆에 비슷한 규모의 농장을 신축하고 있었다. 그 이유를 물어보니 사육비가 계속 상승하고 있어서 현재의 수익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규모 확대가 불가피하다고 말한데 대해 부정적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순회 방문을 돌던 마지막 쯤에 방문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우산업 안정 위한 주도적 역할 다짐 제10대 전국한우협회장에 김삼주 후보가 최종 당선됨에 따라 지난 1일부터 업무에 들어갔다. 부회장 선거에는 한양수 후보와 이희대 후보가 당선됐다. 전국한우협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월 23, 24 양일간 대의원 284명을 대상으로 전자투표(문자투표) 방식으로 선거를 진행했고, 지난 2월 25일 당선자 발표 및 당선증 교부식을 가졌다. 김삼주 신임회장은 “동심동덕(同心同德 : 같은 목표를 위해 다 같이 힘쓰는 것)의 마음가짐으로 전국의 한우농가들과 함께 한우산업의 안정과 협회 발전을 위해 우직하게 나가겠다”며 “대외적으로는 외풍에 흔들리지 않는 담대함으로 한우인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더욱 신장시켜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임 회장은 지난 2일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임기는 2021년 3월 1일부터 2024년 2월 29일까지 3년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는 지난 2월 25일 농협본관에서 한우문화 정립 관련 전문가 자문회의<사진>를 개최했다.이날 자문회의에는 김태환 대표를 비롯한 농협 축산경제 임직원과 국립민속박물관 정연학 연구관,‘한민족과 한우’의 저자 이희훈 작가, ‘조선, 소고기맛에 빠지다’ 저자 김동진 박사, 농협농업박물관 김재균 관장, ‘축산실록’ 저자 남인식 농협경제지주 비상임이사가 참석했다.자문위원회에선 내·외부 전문가들이 신축년 소의 해에 펼쳐나갈 한우 문화 정립 추진계획을 검토하고 한우 문화와 가치발전 방안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자문위원들은 한우를 단순한 먹거리 이미지로 소비하기보다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느끼고, 즐길 수 있는 오감을 만족시키는 한우 문화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농협 축산경제는 이 자리에서 한우 다큐멘터리 제작, 심포지엄과 전시회 개최, 생활 속 한우 문화 칼럼 게재를 비롯해 한우 기행 스토리텔링 제작과 K-한우축제 개최 등 다양한 한우 관련 문화행사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김태환 대표는 “한우에 문화와 가치를 입혀 한우의 품격을 한층 올리겠다. 올해를 한우 문화 정립의 원년으로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가격 부담 낮추고 품질 만족도 제고에 역량집중 다양한 부위 활용 상품화…부산물 가치 높일 것 “이젠 한우가공식품 전문업체로 거듭나고 있다.” ㈜창운(대표 이호찬)은 지난해 전국한우협회와 공동으로 한우한마리곰탕을 출시하면서 한우소비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우한마리곰탕에 이어 한우먹는날양곰탕, 한우도가니우족탕, 한우육개장 등을 연이어 론칭한 창운은 한우 가공식품 전문업체로 거듭나고 있다. 한우한마리곰탕은 한우 사골, 꼬리반골, 잡뼈를 방부제나 조미료, 첨가물 없이 깊이 우려낸 진한 국물에 스지와 사태를 풍부하게 첨가해 기존의 제품과는 차별화된 완성도 높은 한우가공식품을 만들어 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호찬 대표는 “한우한마리곰탕은 개인적으로 매우 의미가 큰 제품이다. 한우협회와의 협업을 통해 제품 개발에서부터 출시까지 함께했고, 이후 우리 창운이 한우 가공 제품들을 연이어 출시하면서 나름의 커리어를 쌓아갈 수 있게 해준 고마운 제품”이라고 말했다. 특히 “한우가 그 동안 가공식품 시장에서 주목을 받지 못했던 것은 수입육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단가 때문이었다. 또한, 한우라는 품목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치를 충족하는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제5기 한우자조금 선거가 오는 30일 치러질 예정이다.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오는 30일 제5기 한우자조금 대의원 의장 및 관리위원장, 감사 선거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선거방식은 코로나19 진행 상황을 고려해 추후 결정키로 했다.금번 선거는 대의원 의장 1명, 관리위원장 1명, 감사 2명이다. 임기는 2021년 2월 16일부터 2023년 2월 15일까지다.선거를 위한 후보자 등록기간 마감은 10일이다.한우자조금 선거관리위원회는 후보자 등록이 마감된 이튿날인 11일 선관위 회의를 열고 기호 추첨을 진행하며, 후보자들은 등록한 날부터 선거일까지 선거운동을 하게된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 거창군(군수 구인모)과 전국한우협회 거창군지부(지부장 손정운)는 지속 가능한 거창한우산업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갖고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지난 2월 17일 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사진>에는 구인모 군수와 손정운 지부장을 비롯한 지부 임원 등이 참석해 축산현장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 규제 해소와 축산업 기반 구축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 손정운 지부장은 축사 허가 절차 간소화와 함께, 오는 25일부터 시행되는 퇴비부숙도 검사 의무화에 대응하기 위한 권역별 축산퇴비 공동처리시설 설치, 축사 허가 절차 간소화, 볏짚 환원 사업, 자가TMR 사료 배합기 지원확대 등 그동안 수렴해 온 회원들의 의견을 건의했다.구인모 군수는 이에 대해 축사 허가 절차 간소화를 위해 관련 부서 TF팀을 구성해 업무처리를 표준화할 것과 함께, 권역별 공동퇴비사 건립은 공모사업을 통해 연차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또한, 볏짚 환원 사업은 땅을 살리기 위한 방안이지만 축산농가의 입장을 고려해 경축 순환농업으로 전환, 올해 200ha를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TMR 자가 사료배합기는 적정규모 이상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제10대 전국한우협회장에 김삼주 후보가 최종 당선됐다. 부회장 선거에는 한양수 후보와 이희대 후보가 당선됐다.전국한우협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3, 24 양일간 대의원 284명을 대상으로 전자투표(문자투표) 방식으로 선거를 진행했고, 25일 당선자 발표 및 당선증 교부식을 가졌다.김삼주 당선인은 “동심동덕(同心同德 : 같은 목표를 위해 다 같이 힘쓰는 것)의 마음가짐으로 전국의 한우농가들과 함께 한우산업의 안정과 협회 발전을 위해 우직하게 나가겠다”며 “대외적으로는 외풍에 흔들리지 않는 담대함으로 한우인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더욱 신장시켜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신임 회장의 임기는 2021년 3월1일부터 2024년 2월29일까지 3년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관세 인하·한우가격 상승세 맞물려 틈새 공략 강화…갈수록 거세질 듯 지난 1월 쇠고기 냉장육의 수입량이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월 쇠고기 냉장육의 수입량은 1만123톤으로 전년동기 8천439톤 보다 2천톤 이상, 약 20%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냉동육은 2만4천503톤으로 전년동기 2만6천88톤 보다 6.1% 감소했다. 전체 수입량은 0.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냉장 쇠고기의 수입량은 작년 하반기부터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월 수입량 1만톤을 넘긴 것은 처음이다. 냉장 수입육이 증가하는 것은 국내 한우가격, 낮아지는 수입관세 등과 관련이 깊다는 분석이다. 관세가 낮아지고, 한우가격은 장기간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수입냉장 쇠고기가 틈새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는 것이다. 한우자조금 이동명 과장은 “예전에는 냉장육을 들여와서 팔면 가격경쟁력이 떨어져서 소비가 잘 안됐지만 관세가 하락하고, 한우가격 상승이 맞물리면서 가격경쟁력이 생겼다. 또한, 수입쇠고기에 대한 고객층이 넓어지면서 좀 더 양질의 수입쇠고기를 찾는 수요가 늘어나서 수입육 유통업계에서는 충분히 장사가 될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전국한우협회는 지난 19일 온라인으로 제10대 회장 후보자 정책대담을 진행했다.이날 대담에는 사회자로 건국대학교 정승헌 교수가 참석했고, 회장 후보로 단독 입후보한 김삼주 후보자<사진>가 참석했다.협회의 소통과 단합에 역점을 두겠다며 말문을 연 김삼주 후보자는 수급불안에 대비한 안정적 한우산업 구축을 위한 나름의 정책 대안들을 설명했다.김 후보자는 “올해 한우고기 공급량 증가로 가격 하락이 불가피 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격하락 연착륙 방안이 마련돼야 할 것이다. 현재 추진하고 있는 미경산우 비육지원 사업을 크게 확대토록 할 것”이라며 “감축이 시급한 상황임을 우리 농가들도 직시해 주시고 적극적인 참여를 해야 한다. 또한 이번 기회에 선제적 수급조절 시스템을 마련해 장기적 관점에서 한우가격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외에도 김 후보자는 생산비 안정을 위한 한우협회 OEM사료의 확대, 환경규제에 대한 대정부 활동 강화, 송아지생산안정제 개편, 비육우경영안정제 도입, 가축공제에 대한 문제점 해결 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는 의지를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