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균제·액상 이용 정화시스템…질병 억제·악취 개선 ‘탁월’친환경 바이오 기업 에이치피이비(대표 김형종)가 선진국형 미생물 분해기술을 국내에 도입, 축사와 목장 착유장에서 발생하는 오·폐수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폐수정화처리장치인 ‘캠스-크린(KEMS-Clean)’을 출시했다.캠스-크린은 복합 유용미생물로 만들어진 KEMS(생균제-액상)를 이용한 정화시스템이며 축산분뇨 및 폐수를 정화방류 또는 액비화가 가능한 장치이다. 친환경 유용 미생물제제인 캠스를 이용해 축산폐수 정화와 함께 자원화 시설의 전처리 단계로 볼 수 있어 축산폐수의 효과적인 처리에 도움을 준다.캠스-크린은 PLC 타이머에 의한 자동제어로 폐수정량을 투입해 유입폐수의 농도 및 양을 조절하고 미생물 활동에 필요한 최상의 조건을 실현시켰다. 뿐만 아니라 오·폐수 역류 방지설계와 슬러지 반송 및 다단계 복합 분해구조로 슬러지 발생을 최소화하는데 역점을 뒀다. 톤당 처리비용은 4천6백원 정도가 소요되며, 전기료와 유용미생물 캠스 투입비만 들어가 유지비용을 최소화했다. 이와 함께 유용미생물 생균제인 캠스(KEMS)는 사료에 혼합 투여함으로써 가축의 생육, 성장이 좋아지고 가축의 장내세균이 정화되며 배설물의
그 어느 때보다 소독이 중요한 시기이다. 조류인플루엔자는 장소를 가리지 않고 전국에서 연일 발생하고 있다. 구제역도 호시탐탐 빈틈을 노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고사료가격 여파 등으로 자칫 소독에 소홀할 수 있음을 경고하며 철저한 소독만이 가축전염병을 막아낼 수 있다고 말한다. 특히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축산농가의 투철한 질병 방역 의지가 긴요하다. 소독제의 유통기한은 지나지 않았는지, 소독약 사용은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지 따져봐야 한다.고병원성 AI 효능 인증…높은 희석배수 강점RNL바이오 스누캅 스누캅은 국내에서 특허를 획득한 제품이다. 중국 하얼빈 대학에서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에 대해 효능을 인증받았다. 대표적인 천연 산성 성분인 구연산과 사과산에 SDS라는 성분을 첨가하고 있다. SDS는 세균이나 바이러스의 보호막을 1차로 공격해 사과산이나 구연산의 효과를 극대화시켜 준다. 스누캅은 축종별로 주요 질환을 일으키는 거의 모든 종류의 바이러스 및 세균에 효능 인증서를 가지고 있다.구제역이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에 1:1600배라는 높은 희석배수를 자랑하는 것도 장점이며 따라서 매우 경제적인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현재 중국에 정식 등록되어 판
우레탄 100% 사용…효과 지속성 뛰어나 인기에너지 30% 이상 절약…준비 통해 피해 예방대동종합방수건설(대표 정태현)이 최첨단 방수·단열 설비 시공을 통해 축산농가의 노후화된 시설을 개선하는 데 힘쓰고 있다.이 회사의 최첨단 방수·단열 설비 시공은 인건비 최소화를 실현함으로써 동종 업계보다 전체 공사비를 30% 이상 절감할 수 있게 한다.기존의 우레탄방수(2~3mm) 방식에 비해 대동종합 방식은 100% 우레탄만 사용하므로 방수의 효과와 지속력이 탁월하다. 특히 시공 후 바닥두께가 평균 10~15mm(50mm도 가능) 정도 두꺼워서 한번시공으로 외부로부터 단열과 방수효과가 우수하다. 냉·난방 가동시에도 에너지를 30% 이상 절약하게 한다.삼중시공방법으로는 기존지면에 1mm 우레탄을 바른 뒤 9~13mm 경질우레탄을 입히고 1mm 상도 우레탄 림, 1mm 상도 우레탄코팅으로 순으로 마무리한다. 슬라브 옥상, 슬레이트 지붕, 기와지붕 등 외벽방수와 냉동 창고, 돈사, 계사 슁글 지붕 등 다양한 용도에도 시공이 가능하다. 회사 관계자는 “단열 하나 바꾸어도 그 만큼 생산비 절감효과를 얻을 수 있다”며 방수와 단열은 지속성 유지가 관건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
(주)이레(대표 탁동수)는 지난 15일 경기 가평농업기술센터 요청으로 ‘축분연료 보일러 자원화 설비’ 설명회를 가졌다.가평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지속적으로 사료가격이 상승, 축산농가의 경영비 부담이 가중되고 2012년부터는 분뇨의 해양투기가 전면 금지됨에 따라 능동적인 대응을 위해 운악산영농조합법인 및 (주)이레에서 개발 공급 중인 ‘이레 축분연료 보일러 자원화 설비’에 대한 설명회를 요청하게 됐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운악산 영농법인의 양영국 대표가 버섯배지를 이용한 발효사료와 축분 수분 조절재 축산분야 이용방안을, (주)이레 탁동수 대표는 친환경 축분자원화(연료) 설비의 장비 설명과 이용방법, 사용 사례 등을 발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한우, 젖소, 양돈 농가 등에서 35명이 참석했고 가평군은 친환경적인 축분 연료화를 통해 가평-에코피아 실현에 한걸음 나가는 기회가 될 것을 희망하고 있다.
2011년 세계소동물수의사회 총회(WSAVA) 조직위원회가 지난 16일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출범식을 갖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이날 이승근 대회장(한국동물병원협회 회장)은 정영채 대한수의사회 회장을 명예대회장으로, 강종일 전 한국동물병원협회 회장을 조직위원장으로 각각 위촉했다.조직위원회는 앞으로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국내외 관계자의 많은 참석을 유도하고 우수한 수의사 발굴과 국내 수의학 위상 강화에 힘쓸 계획이다. 특히 개최지인 제주도의 청정 자연환경을 널리 알림으로써 국가 이미지 개선과 관광수익 창출에도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조직위원회 측은 WSAVA 개최가 국내 수의의료 서비스의 경쟁력을 강화해 세계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보신탕 문화로 인해 오해받고 있는 ‘동물학대국’이라는 부정적인 이미지를 불식시켜줄 것으로 보고 있다.WSAVA는 전세계 소동물 분야 수의사와 업계 관계자가 참가해 해당분야 최신 지식을 공유하고 관련산업을 홍보하는 국제 회의이다. 매년 열리며 2011년에는 우리나라 제주도에서 개최된다.한국동물병원협회는 지난 2005년 1차 이사회에서 WSAVA를 유치키로 결정하고 이
축분연료화·조사료 장비 등 친환경 가자재 ‘눈길’영남권에서 처음으로 경북 상주(시장 이정백)에서 제1회 2008전국농업기계전시회가 개최됐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상주시 북천시민공원에서 8만 명의 관람객이 관람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농기계조합(이사장 한상헌)과 경북도, 상주시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전시회는 전시면적 1만150㎡에 102개 업체에서 513품목의 제품이 전시된 가운데 8만 명의 관람객이 전시장을 찾았다.이날 전시회에서는 16일 첫날부터 2만5천명이 찾았으며, 17일 3만5천명, 18일 2만 명이 관람한 것으로 집계되었다.전시제품은 수도작과 전작, 원예기자재, 축산 조사료 생산 장비, 시설화훼 기자재 등 기계류와 농기계전시관 농업기계화 전시관, 북한농산물 전시관, 전통 농기자재 전시관, 상주시 지역 홍보관이 설치 운영되었다.이번 전시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된 것은 지역 방송과 언론 및 시군과 면과 마을 단위에서 1개월 전부터 집중적으로 홍보한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또한 전시 추진위원회에서 철저한 준비와 농기계 사용 시기 직전인 4월에 개최된 점도 농민으로부터 관심을 끈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농기계조합 실무 담당 최
고성능 고효율 우사용 ‘마스휀’도 공급 본격화축산기자재 전문기업 지엘엔씨(대표 이승우)가 세계 최초로 인버터 기술을 접목한 양돈전용 ‘환기콘트롤러(모델명 GLC-2400)’와 ‘보온등 콘트롤러’ 상용화에 힘입어 꾸준한 판매고와 함께 새로운 시장개척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최근에는 모든 축사에 활용도가 매우 우수한 고효율 인버터 GLC-2300을 개발해 콘트롤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 제품들은 인버터(VVVF) 방식의 제어기로 고속의 DSP 프로세서를 사용한 풀 디지털 제어방식을 택하고 있다. 또 IPM 방식의 모터제어 회로가 내장돼 고효율은 기본이고 에너지절감(자체시험 전기료 50%절감) 효과를 가져온다. 그리고 속도제어 범위의 광범위함과 모터 회전의 정교성, Soft-Start/Soft Stop이 가능하므로 기계적 파손 및 모터 파손을 방지하고 환기량의 증대, 정숙운전 등의 장점을 가지고 있다.특히 최근 ‘고성능 고효율’에 걸맞는 마스휀을 자체개발, 소 사육 농가를 겨냥한 휀 시장에도 적극적으로 뛰어들어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이 제품은 모터극수를 12극을 채택해 보다 경제적인 측면을 강조하며 전기료 부담을 과감히 줄이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조사료 장비 공급업체인 (주)명성(대표 이인현)은 지난 4월 10,11일 양일간 원형베일러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실수요자 교육은 3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청보리 등 봄철 조사료 생산 시기에 맞춰 (주)명성의 주 공급기종인 원형결속기(하나로베일러) 중심으로 이루어졌다.(주)명성은 이번 행사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져 앞으로도 이같은 실수요자 중심의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특히 첫번째로 실시한 이번 구입 예정자가 포함된 실수요자 교육은 제품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제고하고 조사료 생산 장비의 사용법과 관리방법, 제품별 차이점 등과 함께 이상유무 판단과 응급조치, 작업능률 향상을 위한 작업방법, 고장율 최소화로 인한 가동율 극대화에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주)명성의 담당자는 “바쁜 농번기철에 대비해 제품 사용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교육 내용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처음으로 실시한 교육기간 중 교육생 자발적으로 (주)명성의 원형결속기인 ‘하나로’의 명칭을 따서 전국 단위의 ‘하나로’ 모임을 만들었다. ‘하나로’ 모임은 조사료 생산 농가간 상호 정보교류를 통해 친목을 도모할 예정이다.초대회장으로 전북 정읍의 진춘기씨, 부회장
일본·대만시장 이어 아랍권서도 주문 쇄도다연산업(주)(대표 금재호)이 내놓고 있는 저소음이면서 풍량이 높은 ‘누드휀 506’이 해외에서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다연산업은 지난 2004년 일본에 자재를 처음 수출한 이후 지난 4년간 꾸준한 수출 다변화 노력 끝에 최근 일본, 대만은 물론 아랍권 국가로부터도 수출 주문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특히 지난달 15일에는 물통 개방형과 지붕재 컬러강판 등 7천5백만원 상당의 제품이 선적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4년 한우용 물통 2대를 시제품으로 수입해 사용한 결과 제품의 품질과 가격에서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해 일본에서 수요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주문량도 점차 늘고 있는 추세다. 다연산업은 다음달 물통과 휀 위주로 올해 2차 물량을 선적할 계획이다.회사 관계자는 “이 제품이 축산농가의 호응도가 높아 낙농 및 한우농가에 이어 양돈, 양계농장 중심으로 공급처를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와 이집트간의 농기계 교류협력을 위해 이집트 농업부와 한국농기계협동조합이 손을 잡았다. 한국농기계협동조합은 지난 2일 Dr.Osama Mohamed Kamel 이집트 농업부 차관과 조합 한상헌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농기계조합은 ▲농기계 발전을 위한 제안, 기계·장비에 대한 소개와 정보제공 ▲농기계 조작·운전·응급처치 등 교육훈련 지원 ▲농기계 생산기술 및 정비교육 훈련 지원 ▲영농기계화에 필요한 업무 등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이집트 농업부는 ▲영농 현대화사업에 우선적 참여기회 제공 ▲정비 기술인력 선발 및 파견 ▲상호 업무교류에 대한 편익을 제공하게 된다.한상헌 이사장은 “이집트는 현재 EDCF(경제개발협력기금)를 활용한 농기계 차관 제공이 논의될 만큼 우리 농기계에 관심이 많다”며 “이번 업무협약이 양국간의 경제협력과 새로운 시장으로서 농기계 수출 활성화를 공고히 하고, 나아가 지속적인 차관사업이 이뤄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사장 한상헌) 주관으로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3일간) 경북 상주시 북천 시민공원(북천둔치)에서 2008 전국농업기계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농기계 선택정보 제공 및 농업 미래상 제시와 참가 업체의 신기술 농기자재 홍보는 물론, 전시회 참관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이번 전시회는 사업비 3억5천만원이 투입되며 전시면적 10,150㎡(전시부스 250개 설치)에 참여업체 102개 업체에서 461개 모델이 전시된다.한편 2008 전국농업기계전시회 단체참관 지원을 위해 10명 이상 단체를 구성해 사전등록한 전시참관자 1만명에게 중식대 등 명목으로 예산 한도내 정률지원으로 1인당 6천원이내 지원할 계획이다. 단체 참관은 신청서를 다운로드받아 작성한 후 E-mail(hjcho@kamico.or.kr)로 신청하면 된다.
분뇨살포 특화방식으로 냄새 문제 해결조사료 장비 개량화…작업 효율성 높여 “조사료 생산은 지구상의 환경 문제를 해소하고 축산 순환농업의 중요한 과정이라고 봅니다. 분뇨를 살포해 조사료 생산으로 가축 사육비를 줄이는 경영적인 이익도 겸한 다다익선을 검토해야 합니다.” (주)그린바이오 최병섭 대표의 말이다.(주)그린바이오는 지난 87년 대농교역이란 이름으로 옥수수수확 대행업체로 출발해 현재는 옥수수와 볏짚, 기타 사료작물을 수확 대행과 액비와 분뇨 살포 대행도 겸하고 있다.옥수수 사일리지 대행 사업을 한 동기는 옥수수의 수확시기에 장비의 접근성 및 기후적인 여건으로 인해 농장관리도 해야하는 농가들이 제때 수확하기가 어렵다는 판단에 따른 것. 낙농가에게 도움을 주고자 처음에는 하베스타 1대로 수확대행을 시작했다.초기에는 기계화를 제대로 갖추지 못해 인력에 의존하는 어려움을 겪었으나 이제는 1대당 1일 8시간 기준으로 9만9천㎡(3만평)를 수확할 수 있는 장비 3대로 40여 회원의 옥수수를 수확 대행하고 있다.최 사장은 “연간 수확적기 15일 전후에 작업을 마무리해야 하는 가운데 이상 기후로 강수량이 많아지고 우기가 빨라지면서 신속한 작업이 필수 장비에 의한 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