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권에서 처음으로 경북 상주(시장 이정백)에서 제1회 2008전국농업기계전시회가 개최됐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상주시 북천시민공원에서 8만 명의 관람객이 관람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농기계조합(이사장 한상헌)과 경북도, 상주시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전시회는 전시면적 1만150㎡에 102개 업체에서 513품목의 제품이 전시된 가운데 8만 명의 관람객이 전시장을 찾았다. 이날 전시회에서는 16일 첫날부터 2만5천명이 찾았으며, 17일 3만5천명, 18일 2만 명이 관람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전시제품은 수도작과 전작, 원예기자재, 축산 조사료 생산 장비, 시설화훼 기자재 등 기계류와 농기계전시관 농업기계화 전시관, 북한농산물 전시관, 전통 농기자재 전시관, 상주시 지역 홍보관이 설치 운영되었다. 이번 전시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된 것은 지역 방송과 언론 및 시군과 면과 마을 단위에서 1개월 전부터 집중적으로 홍보한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또한 전시 추진위원회에서 철저한 준비와 농기계 사용 시기 직전인 4월에 개최된 점도 농민으로부터 관심을 끈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농기계조합 실무 담당 최낙우 기계화 팀장은 “영남지역에서 첫 회로 개최되는 전시회에 의미를 두고 추진하였으나 예상인원 5만명을 상회하여 성공적인 전시회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평가하고 상주시와 협의하여 격년제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있다. 아울러 상주시의 지리적 특성상 국토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고, 최근 교통망이 좋아 전국 어느 지역에서나 2시간30분대로 전시장에 진입 할 수 있는 점도 장점으로 설명되고 있다. 전시품중 축산부문은 30여 업체에서 62개 모델의 제품이 전시되었으며 (주)이레의 축분연료화 시스템과 라이브맥(주), (주)명성, 아세아텍, 원인터내셔널(주)의 조사료 생산장비, 다이레카의 급수기, 선우인더스트리와 현대에너지의 온풍보일러, 희망농기구 원형베일 카터기와 동양공업의 이동식 파쇄기, 대륙기계와 선일기계 톱밥제조기, (주)메가텍과 한일기공 및 대동테크(주)의 사료 발효기, 한농이엔지, 태광기계(주) 축사냉방기, (주)동방 전기 온풍기, 두산인터내셔널코리아와 (주)YK의 스키드로더, 웅지종합상사와 성원마끼나의 조사료 생산기계, 에스엠과 불스의 베일집게, 신형송풍기의 환풍기, 중앙기술산업(주) 축사공기정화기, 태광종합기계 퇴비살포기, (주)필텍산업 악취저감장치, 근우테크와 황금파종기의 옥수수파종기, (주)파루 해충포집기를 각기 전시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