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기자재 전문기업 지엘엔씨(대표 이승우)가 세계 최초로 인버터 기술을 접목한 양돈전용 ‘환기콘트롤러(모델명 GLC-2400)’와 ‘보온등 콘트롤러’ 상용화에 힘입어 꾸준한 판매고와 함께 새로운 시장개척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에는 모든 축사에 활용도가 매우 우수한 고효율 인버터 GLC-2300을 개발해 콘트롤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 제품들은 인버터(VVVF) 방식의 제어기로 고속의 DSP 프로세서를 사용한 풀 디지털 제어방식을 택하고 있다. 또 IPM 방식의 모터제어 회로가 내장돼 고효율은 기본이고 에너지절감(자체시험 전기료 50%절감) 효과를 가져온다. 그리고 속도제어 범위의 광범위함과 모터 회전의 정교성, Soft-Start/Soft Stop이 가능하므로 기계적 파손 및 모터 파손을 방지하고 환기량의 증대, 정숙운전 등의 장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최근 ‘고성능 고효율’에 걸맞는 마스휀<사진>을 자체개발, 소 사육 농가를 겨냥한 휀 시장에도 적극적으로 뛰어들어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이 제품은 모터극수를 12극을 채택해 보다 경제적인 측면을 강조하며 전기료 부담을 과감히 줄이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뿐만 아니라 방폭형 타입이면서 외부의 습기나 가스에 잘 견디며 장시간 가동시에도 효율성을 잃지 않는 게 큰 특징이다. 이와 함께 휀에 가장 핵심적인 모터 샤프트의 부식을 막기 위해서 염산처리로 마감했다. 화재에도 강하고 모터 수명도 월등히 높다. 특히 엑셜 휀의 경우 날개가 5개로 넓은 면적에 바람을 골고루 분배해 자연에 가까운 바람을 가축에게 제공할 수 있다고 한다. 현재 시판중인 모델로는 MFC-1000을 비롯해 MFC-1200(8극수, 12극수) 등 3종류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