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한우광역브랜드 ‘참예우’ 6월 출시“전북지역 축협들이 힘을 합쳐 대단위 브랜드사업을 시작한 것은 조합원들이 생산한 브랜드 축산물의 시장교섭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입니다. 참예우 참여농가들은 고품질 한우고기 생산을 기반으로 한 규모화와 차별화의 필요성에 모두 공감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력추적시스템 적용과 품질 차별화로 소비자가 만족하고 감동할 때까지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생각입니다.”전라북도 최대 한우브랜드인 참예우사업단 강병무 협의회장(남원축협장)은 국내 최대 규모의 브랜드 파워를 갖기 위해 그 동안 차근차근 준비해온 네트워크를 원활하게 가동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 회장은 조만간 출시될 ‘참예우’의 완벽한 성공을 위해 준비상황에 대한 충분한 점검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전북한우광역브랜드인 ‘참예우’사업에는 도내 6개 축협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상시 사육두수를 올해 5만두 이상 확보하고 2013년까지는 적어도 7만두 수준까지 늘릴 계획입니다.”강 회장은 오는 6월 본격적인 출하를 계획하고 있으며, 그동안 여러 차례의 워크숍과 분임토의, 선진지 견학 등을 통해 참여농가와 사업단 모두의 마인드를 무장시켰다고 소개했다.“참예우사업의
회원간 활발한 이론·현장 정보 교류통해【충북】 “충북 한우산업을 선도해 가기 위해 회원들은 자발적으로 참여해 이론과 현장견학, 활발한 정보교류 등으로 한우고급육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수입 쇠고기와 차별화된 안전한 한우고기 생산에 더욱 심혈을 기울여 나갈 생각입니다.”최근 충북한우고급육연구회 신임회장에 선출된 김홍기 회장은 앞으로 고급육 사양관리, 일괄사육에 대한 연구와 회원들의 유대 강화를 통해 안전하고 고품질 한우고기를 생산해 FTA로 인한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지금 축산농가들은 사료 가격 상승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정부 차원에서 적극적인 조사료 지원을 해줘야 합니다.”김 회장은 한미FTA 타결로 축산농가들의 어려움을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정부는 축산물 직불제와 생산이력추적제, 원산지 표시제를 하루속히 전면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또 축산분뇨를 아직도 폐수로만 생각하는 경향이 아직 존재하고 있다며 정부가 분뇨자원화 지원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수입 축산물에 대한 감시체제에 농민단체가 반드시 참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김홍기 회장은 괴산증평축협 이사를 맡고 있으며, 괴산군
농장 사양시험 통해 신제품 우수성 홍보해외 우수기업과 기술제휴·연구개발 힘써대한사료는 보수적인 마케팅으로 유명하다. 이런 대한사료가 요즘 많은 변화를 보이면서 현장 깊숙히 파고 들고 있다. 특히 윤태권 양돈PM은 사료 뿐만 아니라 서비스 하나하나에 대한사료만의 혼이 담겨져 있다며 미국과의 FTA 타결로 가장 어려움을 겪을 양돈산업에 경쟁력을 강화시킬 해법을 찾고 있다. 다음은 윤태권 양돈PM과의 인터뷰 내용.- 최근 양돈PM으로 자리를 옮긴걸로 알고 있다. 앞으로 계획은 뭔가.▲생산팀에서 사료 생산관리를 5년간 했고 11년간 지역부장으로 영업활동을 해왔다. 특히 최일선에서 고객과 호흡을 맞춰온 경험을 살려 고객의 요구를 신속하게 받아들여 곰표를 양돈시장에서 최고의 가치를 가진 브랜드로 자리잡는데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 그렇게 하기위해 고객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품질은 기본이고 솔직하고 정확한 일처리로 고객이 가장 사랑하는 브랜드, 고객이 최후의 순간에 선택할 수 있는 브랜드로 만들어 가겠다. - 대한사료에서는 조만간 양돈사료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인 것으로 듣고 있는데 신제품의 특징이라든가 컨셉은 뭔가. 어디에 초점을 맞췄나.▲ 올 한해 우리는 지난 1998년
FTA 대응 지도·지원 전개…일선축협 자립기반 구축 신성장동력 발굴…2010년까지 전체사업 흑자 실현 브랜드 축산물 유통기능 확대…초우량 경영체 육성 “화합경영과 축산조직 활성화를 바탕으로 농협 축산경제부문을 우리나라 축산업 발전 견인의 구심체로 육성하겠다”고 취임사에서 강조한 남경우 농협중앙회 축산경제 대표이사가 지난 2일 취임 한 달째를 맞았다. 한 달 동안 내부 업무보고를 받으면서도 전국을 누비며 일선축협 조합장들과 현장 지사무소, 그리고 축산인들의 의견을 듣느라 바쁜 일정을 보낸 남경우 대표를 만나 앞으로의 경영계획을 들어봤다.-우리나라 축산업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축산분야 협동조합 사령탑으로서 한 달 동안 느낀 소감은.먼저 부족한 사람에게 큰 직분을 맡겨 주신 축협조합장님, 그리고 회장님과 임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지금 우리 농협과 축산업은 대내외적으로 큰 어려움에 처해 있다. WTO 농업협상과 한미FTA 협상, 환경규제 강화와 가축질병문제 등으로 농업과 축산업을 지켜 내기가 어느 때 보다 힘들어졌다. 전국을 돌면서 축산사업 환경 또한 무한경쟁으로 치달아 경영전망은 더욱 불투명해지고 있다는 점을 실감했다. 이런 중대한 시기에
전국 순회‘양돈발전 세미나’로 희망 제시피그원 프로그램 적용 PMWS 극복 자신지금 한국 축산업계는 시계 제로상태. 지난 2일 한미FTA가 타결된데 따른 불안감 때문이다. 그러나 대상팜스코(대표 조광수)는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는 믿음과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는 마음, 그리고 ‘내일 지구가 멸망해도 한 그루의 나무를 심겠다’는 굳은 의지로 오늘의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각오가 대단하다.오명호 대상팜스코 마케팅 실장은 영업 일선에서 양축농가와 호흡을 함께 하며 양축가의 어려움이 곧 한국 축산업의 아픔으로 여기고 아픔을 이겨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한다.대상팜스코는 이미 한미FTA에 대비한 다양한 대양축가 서비스 활동을 강화해 오고 있다. 그 가운데는 ‘한국 양돈발전 위한 세미나’를 전국 릴레이로 개최하며 양돈업계가 가장 어려움을 겪고 있는 PMWS 등 극복 사례 발표로 양돈농가에 희망을 주는 전도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더욱이 오 실장은 양돈을 총괄하면서 FTA 파고를 넘는데 일조를 하겠다고 다짐하면서 올해는 여느해 보다도 양돈농가에는 가장 중요한 시기가 될 것으로 진단하고, 이럴 때 일수록 MSY를 20두로 늘리는 목표로 농장
“토종닭 산업이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구심체인 협회가 안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한국토종닭협회가 김연수 회장 취임이후 협회재정 안정, 불법토종닭 종계장 근절 활동 등 여러 면에서 달라진 모습이다.이에 김연수 회장에게 향후 토종닭협회 운영방안에 대해 들어봤다.일신상의 사유로 퇴진한 전임 정두영 회장의 바통을 이어 받은 김연수 회장은 “토종닭협회가 명실공히 토종닭업계를 대표할 수 있는 조직으로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특히 취임 이후 토종닭협회의 눈에 띄는 변화는 무엇보다 재정적으로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김연수 회장은 취임이후 솔선수범해 협회발전기금으로 1천만원을 내놓고 전국을 순회하며 토종닭업계 주요 인사들을 찾아다녔다. 협회 사업에 적극적인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하기 위해서다.김 회장은 “협회가 안정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재정적인 안정이 중요하다”며 “재정적인 안정을 위해 가능한 모든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와 함께 최근에는 무등록 토종닭 종계장 척결에 나서면서 가시적인 성과도 보이고 있다.“무등록 종계장은 각종 질병전파의 원인일 뿐만 아니라 토종
“드라발은 목장의 규모화를 통한 경쟁력 향상을 위해 선택할 수 있는 최고의 해결책을 제시하겠습니다.” 로봇착유기를 공급하고 있는 드라발의 휄리뻬 모레노 한국지사장은 단순히 착유기 판매 회사차원을 뛰어 넘어 우유생산의 선진화를 주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근 낙농산업현장에서 로봇착유기를 앞 다퉈 설치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낙농은 규모나 환경 측면에서 스웨덴이나 일본과는 다르다며, 앞으로 한국 낙농현장의 로봇착유기 설치가 붐을 이룰 것으로 전망했다. 휄리뻬 모레노 지사장은 “한국의 낙농은 빠르게 변화되고 있으며 그만큼 첨단기계 도입도 빨라지고 있다”고 거듭 강조하고 “이에 드라발에서는 착유량 증가, 노동력절감, 전력소비량까지 감소해 수익성이 증가되는 긍정적인 점을 부각시켜 공격적이고 전략적인 마케팅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휄리뻬 모레노 지사장은 “드라발의 VMS(자발적 착유시스템, Voluntry Milking System)는 앞으로 국내 낙농산업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드라발은 타업체와 달리 본사 직영체제로 운영되고 있기 때문에 여러 가지 면에서 빠른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오남용이 문제…동약업계 대체제 개발 집중을신고품목제 적극 활용…유통질서 확립에 온힘 ‘바늘과 실’. 지난달 26일 새로 취임한 김진구 한국동물약품협회 회장은 축산과 동물약품은 뗄레야 뗄 수 없는 공생관계라고 말문을 열었다. 사회적으로 항생제 내성과 잔류문제가 불거지고 있지만, 이는 항생제 오남용에 따른 결과일 뿐 항생제 역할은 전혀 줄어들지 않았다고 그는 강조했다.“항생제 오남용 문제는 사용금지가 아닌 올바른 사용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항생제 사용금지는 오히려 동물질병 발생을 유발하고 이는 다시 항생제 사용증가를 가져오게 할 수 있습니다. 물론 동물약품 업체들의 항생제 대체제 개발도 절실한 시점입니다.”김 회장은 가축 질병의 예방과 치료, 악성전염병 근절, 가축질병 사양관리 등이 동물약품 업체의 주요 역할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를 통해 그간 축산업 발전을 이끌었고 축산업이 커가면서 동물약품 업체들도 함께 성장했다고 덧붙였다.그러나 수년째 정체돼 있는 동물약품 시장에 대해서는 업계의 부단한 노력이 더욱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품질향상, 건전한 유통질서 등을 통해 동물약품의 새로운 ‘위상정립’이 요구된다는 것이다.특히 양축농가들이 동물약품을 부수적으로 바라보는 시
4만5천평 부지에 축사·초지 올해안에 조성【전북】 “한우산업을 농촌경제 회생을 위한 핵심 산업으로 육성해 개방의 파고를 넘을 계획입니다. 송아지 생산기지와 번식기반을 구축하고 ‘반딧불한우’를 명품브랜드로 키워나가면서 이와 연계한 관광목장사업까지 추진할 생각입니다.”진안무주축협 배진수 조합장은 “양축조합원들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조합이 적극적으로 한우명품화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힌다.“진안무주축협은 무주군 적상면 포내리 산60번지 4만5천여평의 부지에 3천5백평 규모의 축사 5동과 2만1천평의 초지를 조성하는 사업을 올해 안에 완료할 계획입니다. 보조 10억원과 자부담 15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장에는 관리사와 퇴비사, 장비까지 포함되면 올해 4백두를 시작으로 연차적으로 사육규모를 늘려 농가 위탁사업의 전진기지로 삼는다는 것이 사업계획의 주요내용입니다.”배진수 조합장은 무진장지역 동부산악권의 자연 조건을 최대한 활용하면서 인근지역의 한우사육 기술을 접목해 ‘반딧불한우’를 명품으로 만들어 지역 관광 상품으로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진안과 무주지역은 깨끗한 물과 공기를 자랑하는 청정지역으로 진안에서 생산된 돼지고기는 타 지역 돼지고기보다 맛과
김재홍 서울대 교수에게 올 3월은 유난히 특별하다. 김 교수는 정들었던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을 떠나 올해부터 새롭게 서울대 수의대에서 교편을 잡고 있다. 그는 서울대 74학번으로, 30년 이상 후배들에게 조류질병학을 가르치게 됐다.김 교수는 “이론과 현장을 접목하는 것이 자신의 임무’라며 “현장경험이 강의에 큰 도움이 된다. 이론과 실제의 차이를 메꿔주는 데 초점을 맞춰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이론적으로만 접근하다보면 졸업 후 학생들이 배운 것과 다른 현장에 적지않게 당황하게 된다는 설명.이에 따라 그는 검역원 방역과, 해외전염병과, 동물약품과, 질병연구부 등을 두루 거친 경험을 최대한 활용키로 했다. 이미 각종 데이터와 현장사진을 통해 강의를 함으로써 학생들 반응이 뜨겁다는 후문이다.김 교수는 연구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조류인플루엔자, 뉴캐슬, 가금티푸스 등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조류질병을 우선 타깃으로 잡았다.그는 “바쁜 검역원 생활에 엄두를 내지 못했던 연구를 이제야 마음껏 할 수 있다는 것이 매우 설레인다”고 말했다. 여기에는 교수로서 논문을 발표하는 것 뿐 아니라 우리나라 축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싶은 바람도 담겨져 있다.사실 김 교수에게
환경의 중요성이 갈수록 증대됨에 따라 가축분뇨를 자원화하여 자연에 환원시킴으로써 자연과 환경, 환경과 인간을 함께 생각하는 정책이 추진되고 있다. 그 중심에는 이상철 축산자원순환과장이 있다. 이 과장은 자연순환농업팀을 이끌어오다 지난 2월에 ‘팀’이 ‘과’로 승격되면서 초대 과장을 맡게 됐다. 가축분뇨를 해결하기 위한 왕도는 없다고들 한다. 이런 상황에서 이 과장 특유의 기획력과 추진력을 기대해 본다. 이 과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앞으로 추진 계획 등을 중심으로 들어본다.-축산국에 축산자원순환과가 신설된 것은 조금 늦은 감은 있지만 고무적인 일이다. 우선 그동안 자연순환농업팀을 이끌어 온 선장으로서 자연순환농업 추진에 대한 평가를 한다면.▲사실 자연순환농업은 아직 걸음마 단계에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동안 가축분뇨처리시설지원사업 등을 통해 가축분뇨의 자원화가 어느 정도 진전된 측면도 있으나 아직 자연순환농업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은 낮은 수준이며, 자연순환농업을 조기에 확산시키기 위해서는 정부와 축산농가의 보다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지난 91년부터 지난해말까지 가축분뇨처리시설에 모두 1조7백9억원을 지원했다. 그럼에도 가축분뇨 해결에는 만족할 정도로 접근하지
44년 농협생활 경험 바탕 성실히 소명 수행농가 권익대변…일선축협 자립 정착에 최선“축산경제 대표이사의 큰 직분을 맡겨주신 조합장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44년간의 농협생활을 통해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조합장들의 뜻을 받들어 저에게 부여된 소명을 성실히 수행하겠다”는 농협중앙회 남경우 신임 축산경제 대표이사.남 대표는 “축산경제 구성원 모두가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가지고 신명나게 일하는 창의와 도전, 혁신의 역동적인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농협 축산경제부문이 명실공히 우리나라 축산의 구심체로 자리 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남 대표는 “그동안 축산경제가 축산비중에 걸맞는 역할과 축산인들의 권익을 대변하는 구심체로서의 역할을 다하였는가에 대해 자성하고 축산농가의 권익대변 창구로써 농정활동을 활발히 전개해 일선축협과 농가가 신뢰할 수 있는 조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일선축협에 대한 지도·지원 기능을 더욱 강화해 하루빨리 자립경영체제가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는 남 대표는 “선택과 집중을 원칙으로 발전가능성 있는 조합 위주로 지원하고, 수익자부담원칙을 강화하는 등으로 조합지도·지원에도 시장원리를 도입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축협에 차별화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