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29일부터 5일간 온라인 초특가 한우장터 개장 28일부터 15일간 전국 유통채널 통해 할인판매 11월 1일은 대한민국이 한우먹는 날이다. 전국한우협회(회장 김삼주)와 농협 축산경제지주(대표 김태환),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오는 11월 1일 제13회 한우의 날을 맞아 파격적인 할인판매와 더불어 다양한 문화행사를 준비했다. 올해 한우의 날은 ‘후손에 물려줘야 할 대한민국 문화유산 한우의 의미와 가치를 새기고 온 국민이 한우를 즐기는 날’이라는 취지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행사를 기념해 진행된 한우 문화공모전에서는 ‘한우! 건강을 담다, 문화로 잇다’(출품자 김정현)가 표어 부문 대상으로 선정돼 공식표어로 사용됐다. 그 외 한우 문화 사진, 그림, 광고 등 수상작은 서울신문사 광장에서 전시된다. 통 큰 할인 행사도 준비됐다. 10월 29일부터 11월 2일까지 5일간 열리는 온라인 한우장터에서는 전국한우협회 직영 한우전문판매점 ‘한우먹는날’을 비롯해 신선P&F, 더푸드시스템 등 3개의 브랜드의 한우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온라인 한우장터는 주요 포털에서 ‘대한민국이 한우먹는날’을 검색하거나 판매사이트를 통해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대상축 경락가 ㎏당 13만원<낙찰가 7천46만원> ‘역대 최고’ 제24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전남 무안의 박성순씨가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용)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농협음성축산물공판장에서 제24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를 개최했다. 금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231개 농가와 9개 단체까지 총 240두의 한우가 출품돼 올해 대한민국 최고 한우의 자리를 걸고 한판 승부를 벌였다. 영예의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한 전남 무안 박성순 농가의 출품우는 도체중 542kg, 등심단면적 136㎠, 1++A로 13일 진행된 경매에서 경락단가 13만원/kg에 낙찰됐다. 두당 가격으로 환산하면 7천46만원으로 대회 역사상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대상 수상축을 구매한 ㈜동원홈푸드 강동만 대표는 “동원홈푸드는 11년째 연속으로 대회 대통령상 입상축을 구매하고 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한우농가와 한우산업의 발전을 위해 동참하고 있으며, 뜻 깊은 행사에 함께 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입상축 12두의 평균 출하월령은 29.5개월이며, 도체중은 538.7kg, 등심단면적은 133.7㎠, 등급은 모두 1++A를 받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는 지난 13일 파주연천축협(조합장 이철호) 가축시장에서 한우농가를 대상으로 저능력 암소 감축사업 홍보를 실시했다.파주시 적성면에 위치한 가축시장에서 농협의 저능력 경산우 비육지원사업과 한우협회의 저능력 미경산우 비육지원사업 내용을 담은 전단지를 배부했다. 이날 홍보한 두 가지 사업은 한우 공급과잉이 예상되는 2024년 전·후 시기를 대비해 선제적 암소 비육·도축 지원을 통한 한우 도매가격 연착륙 유도를 위해 자조금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농협의 저능력 경산우 비육지원사업은 신청 공고일(2021.10.1.) 기준 40개월령 이하 경산우를 6~12개월 비육해 출하·도축 희망하는 한우농가를 대상으로 두당 18만원(한우자조금 15만원, 농협 3만원)을 지원한다. 지원두수는 농가당 40두 이내이며, 3년간(2018~ 2020) 송아지 생산이력이 없는 농가 또는 3년간 경산우 연평균 61두 이상 출하농가는 제외된다. 참여 희망농가는 11월 30일까지 축협에 신청하면 된다. 한우협회의 저능력 미경산우 비육지원사업은 2019년 11월 1일부터 2020년 12월 31일까지 동안 출생한 미경산우 중 선발기준(1순위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전국한우협회 대전세종충남도지회(지회장 이규옥)는 지난 12일 청양가축시장, 13일 홍성가축시장에서 연이어 한우 선제적 수급조절 및 한우 K방역 실천 릴레이 캠페인<사진>을 갖고 충남 한우산업 발전에 앞장서는 결의의 장을 이뤘다. 대전세종충남도지회는 가축시장 개장에 맞춰 김삼주 중앙회장, 민경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 이규옥 도지회장, 청양축협 노재인 조합장, 홍성축협 이대영 조합장을 비롯한 지역축협 조합장과 한우인이 참석한 가운데 릴레이 캠페인을 전개했다. 대전세종충남 한우인들은 중장기 경영안정화를 위해 암소 선제적 도태 및 감축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협회가 추진하는 한우 2만두 감축운동에 적극 동참키로 결의를 다졌다. 대전세종충남도지회는 과잉생산으로 인한 가격하락을 방지, 미래 백년대계 한우산업을 육성하는 데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방목장 관리, 이것 저것 신경쓸 것 많지만 만족감 커 오랜 계획교배 기반 순환 방목…암소 유전능력 우수 강원도 평창 청정도래덕목장에서 넓은 방목장을 활용해 한우를 사육하고 있는 정경화 대표. 가파른 산길을 따라 한참 차를 달리다 보면 그 끝에서 그를 만날 수 있다. 높은 산등성이에 자리 잡은 청정도래덕목장은 넓은 방목장과 축사가 어우러진 모습이 한 폭의 그림 같다. 넓은 초지에서 자유롭게 풀을 뜯는 소들을 상상하면 이곳의 삶 또한 보여지는 그대로 일 것 같다. 하지만 정경화 대표는 보이는 것과는 다르다는 말을 한다. 정경화 대표는 “보기에는 좋을지 몰라도 불편한 점이 많다. 오래전부터 방목장을 조성해 소를 키우고 있는데 소들을 위해서는 좋을지 몰라도 관리자는 여간 힘든 일이 아니다. 구획을 나눠 초지를 관리하는 것부터 해서 목책이 망가진 곳은 없는지, 소가 혹시나 사고가 나지는 않았는지 신경써야 할 것이 한 두 가지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방목장에 대해 일반농가들이 오해를 하고 있는 것이 있다고 강조했다. “많은 사람들이 방목장에 소를 풀어 키우면 관리자가 편할 것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방목장은 소들에게는 좋을지 몰라도 관리자에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화우 도매가격 추이, 송아지 몸값에 영향 생산비 중 가축비 비중, 한우보다 훨씬 높아 비육우 두당 소득, 생산비 감소로 큰폭 상승 화우의 사육두수 및 농가수를 살펴보면 2020년 소 사육두수는 255만5천두로 전년대비 2.1%증가했고, 농가수는 4만4천호로 지속적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2020년 화우 사육두수는 179만2천두로 전년대비 3.3%증가 했으며, 호당 사육두수는 58.2두로 일본은 대부분 전업농이며, 최근 규모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우의 경우 2020년 말 기준 사육두수는 307만8천두이며, 농가수는 8만9천호로 호당 사육두수는 34.6두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2/4분기 기준으로는 340만두를 넘은 것으로 조사됐다. 송아지생산비는 2019년 기준 종부료 및 기타비의 증가에 따라 전년대비 0.7% 증가한 65만6천엔으로 나타났다. 종부료는 전년대비 2.4% 올랐고, 사료비는 전년대비 0.8% 감소했다. 기타비는 1.6% 올랐다. 송아지 생산비에서 사료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35.9%다. 한우의 경우 생산비 중 사료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46%로 화우 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비육우 생산비는 2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인공지능을 활용한 송아지 행동인지 차세대 스마트팜 기술시연회가 열린다.파머스핸즈 컨소시엄(서울대학교 친환경경제동물연구소, ㈜바딧, 아태반추동물연구소)은 오는 26일 경기도 이천 에덴파라다이스호텔 그레이스홀과 이천 새봄농장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한 송아지 행동인지 차세대 스마트팜 기술시연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행동인지센서를 장착한 송아지들의 데이터를 수집해 질병의 조기 발견 및 개체별 성장관리 등에 활용하는 방안이 소개되고, 농자에서 직접 시연하는 모습도 볼 수 있을 예정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제24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전남 무안의 박성순씨가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용)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농협음성축산물공판장에서 제24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를 개최했다. 금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231개 농가와 9개 단체까지 총 240두의 한우가 출품돼 올해 대한민국 최고 한우의 자리를 걸고 한판 승부를 벌였다. 영예의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한 전남 무안 박성순 농가의 출품우는 도체중 542kg, 등심단면적 136㎠, 1++A로 13일 진행된 경매에서 경락단가 130,000원/kg에 낙찰됐다. 두당 가격으로 환산하면 7천46만원으로 대회 역사를 새로 썼다. 대상 수상축을 구매한 ㈜동원홈푸드 강동만 대표는 “동원홈푸드는 11년째 연속으로 대회 대통령상 입상축을 구매하고 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한우농가와 한우산업의 발전을 위해 동참하고 있으며, 뜻 깊은 행사에 함께 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입상축 12두의 평균 출하월령은 29.5개월이며, 도체중은 538.7kg, 등심단면적은 133.7㎠, 등급은 모두 1++A를 받았다. 대통령상을 제외한 입상축 11두의 평균 경락가격은 3만7천711원/kg으로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장승진)은 지난 12일 인공지능(AI)을 접목한 소 등급판정기기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연구과제를 통해 AI 기술을 접목한 소 등급판정기기 개발의 가능성을 확인한데 이어 이번에 개발에 성공했으며, 현재 빛 반사 제거 등 AI 신기술을 적용한 고도화 작업이 진행 중이다. 이번에 개발된 기기는 근내지방 분류 알고리즘과 육색, 지방색을 측정할 수 있는 AI 기술이 접목되었으며, 보조장비에 휴대폰 카메라를 장착해 등심 영상을 측정하는 방식이다. 축평원은 기존에 사용하던 문자 기반 정보에 이번 기기로 수집된 영상 정보를 추가해 한우산업에 활용한다면 생산, 개량, 연구, 유통, 소비 전 단계의 패러다임 전환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특히 등심 영상정보를 바탕으로 소비자가 선호하는 근내지방(함량, 섬세도), 육색, 지방색, 조직감의 자료를 가축개량 및 사양기술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더 나아가 학계 및 연구기관에서는 영상 빅데이터를 근내지방 섬세화 연구, 한우 유전형질 연구, 신 소비형질 연구 등에 활용해 한우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란 분석이다. 축평원은 10월부터 3개 생산자단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는 한우 수급 안정을 위한 저능력 경산우 비육 지원사업을 시작했다.신청 및 접수기관은 농가 소재 관내 지역축협이며, 신청기간은 2021년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이다. 대상농가는 신청공고일 기준 2018년 6월 1일 이후 출생한 40개월령 이하 경산우를 6~12개월 비육해 2022년 4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도축을 희망하는 농가로, 40두 이내에서 지원이 가능하다. 제외대상은 3년간 송아지 생산이력이 없는 농가 또는 3년간 경산우 연평균 61두 이상 출하 농가이다.지원사항은 약정이행 개체당 18만원(한우자조금 15만원, 농협 축산경제 3만원)이며 도축기간 종료(2022년 9월 30일) 이후 확인 후 지급할 예정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한우를 소재로 한 웹툰 ‘소소한 이야기’가 지난 6일부터 카카오페이지 웹툰을 통해 연재를 시작했다.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와 나눔축산운동본부는 2021년 흰 소의 해를 맞아 우리 민족 의식주 전반에 걸쳐 형성된 한우 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웹툰 ‘소소한 이야기’를 제작했다. MZ세대를 주요 대상으로 한우 역사와 문화를 알리기 위해 기획된 ‘소소한 이야기’는 카카오페이지 웹툰을 통해 만날 수 있다. 농협은 지난 6일부터 매주 수요일에 걸쳐 총 8화를 연재할 계획이다. 이 작품은 주인공 ‘선우’와 ‘축신’이 만나 과거로 시간여행을 통해 우리나라 고유의 소인‘한우’와 관련된 각종 문화와 설화를 체험하는 과정으로 구성됐다.소소한 이야기 1화는 ‘의로운 소’를 제목으로 자신을 돌봐준 이웃집 할머니의 영정사진을 혀로 핥으며 죽음을 슬퍼하다 죽은 소의 이야기를 담았다. 1993년(경북 상주) 있었던 실화를 근거로 제작됐다. 이 밖에도 한국인이 생각하는 유토피아 ‘우복동(牛腹洞)’, 소가 된 천계의 왕자가 천년의 시간 동안 인간들과 살아가며 깨달음을 얻는 ‘천년우애(千年牛愛)’, 올림픽 양궁과 한우 등 흥미롭고 다양한 이야기가 담겼다. 축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피해농가 모두 계약서 안써 유사 사건 주기적 발생 계기로 거래방식·유통환경 개선 요구 최근 발생한 조사료 사기 의혹과 관련해 전문가들은 피해자가 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조사료업계 전문가인 A원장은 “조사료 사기 사건의 경우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4년 전쯤에도 이번과 유사한 사건이 벌어졌고, 범행당사자는 큰 처벌 없이 풀려났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처럼 유사한 사건이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이유는 농축산업계의 구시대적 거래관행이 지금도 유지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것을 고치는 것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실제 대부분의 피해자들은 인터넷상에 올라온 정보만 믿고, 계약서 한 장 없이 얼굴도 모르는 사람에게 적게는 수백만원에서 수천만원까지 송금했다. 한 농가는 “의심스럽긴 해도 업계의 관행이라 계약서를 요구하기가 애매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현재 조사료 사건의 주요 인물로 지목된 장모씨에게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한 사람은 많지만 그와 계약서를 쓰거나 그의 신상을 확인할 수 있는 정보를 알려준 사람은 아직 한 사람도 없다. 송금계좌 역시 직원의 이름을 통하거나 제3의 인물들의 것으로 나타났다. A원장은 “어느 정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