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파머스핸즈 컨소시엄((주)바딧, 아태반추동물연구소, 서울대 친환경경제동물연구소)에서 개발한 인공지능 기반의 송아지 행동인지센서와 분석기술을 자연포유 및 인공포유(로봇포유), 계절분만, 상시분만의 다양한 사육환경 속에서 실증하는 시연회를 지난달 26일 경기도 이천 에덴파라다이스호텔과 새봄농장에서 개최했다. 시연회에에는 과제 총괄기관인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과 경기도 및 이천시 축산 담당자, 경기도 농업기술원, 이천시 농업기술센터, 한국조달연구원, 농식품안전인증센터, 전국한우협회 및 이천한우회 등에서 참석하여 본 기술의 상용화에 대해 상당한 관심을 보였고, 향후 발전방향에 대해 기대감을 표시했다. 이번에 실증한 기술은 출생한 송아지에 목걸이형 센서를 장착해 송아지 개별 행동의 횟수와 시간을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고, 각 행동의 의미를 분석하여 건강상태와 포유에서 사료섭취로의 전환이 잘 이루어지는지 모니터링 할 수 있다. 또한, 질병관련 행동인 기침과 잠재 위험 행동인 큰 충격을 감지해 알람으로 알려주는 기술까지 포함하고 있어 송아지 전주기의 질병 조기발견 및 개체별 성장을 관리할 수 있다. 아태반추동물연구소 김성진 대표(새봄농장 대표)는 “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우협회 포천시지부(지부장 신연순)가 지역 소외계층에 농가들의 정성을 전달했다는 훈훈한 소식이다. 한우협회포천시지부는 지난 10일 포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 신연순지부장, 포천시청 축산과 최명식 팀장, 이진희 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70만원 상당의 한우고기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한우고기는 운보원, 나눔의 집 등 10여개 시설에 보내졌다. 한우자조금의 지원을 받아 사업을 진행하게된 신연순 지부장은 “겨울철이 다가오면서 우리 주위에 소외된 계층들을 한번 쯤 돌아보는 기회를 갖자는 의미에서 나눔을 하게됐다. 아직 우리 주위에는 힘들게 겨울을 보내는 이웃들이 많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됐고, 한우농가들의 정성이 그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친환경축산협회(회장 임웅재)는 지난 9일 농림축산식품부의 ‘2021년 유기‧무항생제 축산물 교육‧홍보사업’의 일환으로 갤러리아백화점과 함께 진행한 ‘해남 유기농한우 할인기획전’<사진>이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해남 유기농한우 할인기획전’은 친환경축산의 가치 확산과 유기축산물의 인지도 확대를 위한 이벤트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를 통해 유기농한우를 최대 30% 할인하는 등 착한 가격에 소비자들에게 선보였다. 유기한우 인증농가를 포함, 농식품부와 갤러리아백화점, 친환경축산협회가 함께 준비했으며, 선호‧비선호 부위 구분 없이 각 지점별로 유기농한우 한 마리씩 매입해 전 부위를 판매하고 해당 농가에 대한 소개영상 상영이 이뤄졌다. 친환경축산협회 임웅재 회장은 “축산 농가에서 유기축산물 인증을 받고 사육에 전념하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과 관리가 필요한데 아직 소비자들은 그 가치에 대해 잘 모르고 있는 것 같다”며 “이번 행사를 비롯해 앞으로도 친환경축산의 가치와 유기축산물의 인지도 확대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농협한우국(국장 윤용섭)은 한우레포트 9월호에 MZ세대의 식품소비 트렌드와 한우산업에 주는 시사점을 분석했다. 경제활동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는 이들의 소비성향 분석을 살펴보고, 한우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도 고민해보는 시간이 필요할 듯하다. 10년 후 MZ세대 소비 중심축…타깃 전략 필요 품질 넘어 재미 추구·경험 공유…가치 소비 중시 동물복지 인증·‘맡김 차림’ 한우식당 등 큰 관심 MZ세대는 80년대 초~90년대 중반 사이에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90년대 후반~2010년에 출생한 Z세대를 통칭하는 용어로 지금의 ‘젊은 세대’를 통칭하는 신조어다. 2020년말 현재 국내 총인구의 33.3%를 차지하는 MZ세대는 2040년 생산연령인구(15~60세)의 58.9%를 차지하며 경제활동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체 생산연령인구는 2020년 3천736만 명에서 2030년 3천395만 명으로 감소하지만, 생산연령에 속하는 MZ세대는 1천975만 명에서 1천998만 명으로 증가한다. 또한, 향후 10년간 MZ세대의 소득이 증가하고 베이비붐 세대로부터 부의 이전이 시작되면 2030년에는 부의 중심이 MZ세대로 이동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평균 28개월령 조기 출하에도 성적 전국 최고 수준 개체별 소 항시 세심히 관찰…밀착 관리가 주효 충북 음성군 풍산농장(대표 홍창영)은 개량의 기본을 모범적으로 지키면서 괄목할 만한 출하성적을 거두고 있다. 비교적 단기간에 풍산농장이 이렇게 성장할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해 홍창영 대표는 ‘농장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려 했다’고 말했다. 홍 대표는 “지금의 위치로 농장을 옮긴 것이 10년 남짓 됐다. 그 전에도 한우를 키우기는 했지만 여건이 여의치 않아 제대로 키울 수 없었다. 한우는 전세계에서 유일한 품종이라는 것이 매력적이라 생각했다. 수입 개방에도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는 생각에 제대로 해봐야겠다고 크게 맘을 먹고, 본격적으로 뛰어든 것이 10년 전이다”라고 말했다. 홍 대표는 충북대학교에서 축산학을 전공하면서, 유전능력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이미 알고 있었다. 맘을 먹은 이상 좋은 유전능력을 가진 소들을 끌어모으는데 집중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시작이 중요하다. 우선 좋은 번식우를 모으는데 온 힘을 쏟았다. 맘에 드는 소는 시세보다 높은 값에 사는 것은 물론이고, 좋은 농장의 소를 사기 위해 같은 농장을 여러 번 찾아가는 것도 마다하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 음성군과 한우협회음성군지부가 뜻을 모아 대규모 한우맛 체험행사<사진>를 진행했다.음성군(군수 조병옥)과 한우협회음성군지부(지부장 김명길)는 11월 1일 한우의 날을 기념해 관내 34개 유, 초, 중, 특수학교의 급식에 한우고기를 지원하는 대규모 맛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음성군지부는 행사를 위해 불고기용 한우고기 1천285인분(624만원 상당)을 제공했고, 음성군에서는 ‘음성산 농특산물 현물지원사업’을 통해 5천515인분(2천172만원 상당)을 제공했다.조병옥 군수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한우협회음성군지부의 정성에 감사드린다. 음성군의 미래를 짊어질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군에서도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김상열 음성교육장은 “우리 학생들이 한우를 마음껏 먹을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신 음성군과 음성군한우협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지난 4일 수봉초등학교에서 진행된 기념행사에는 조병옥 군수, 김명길 지부장, 김상열 교육장, 이상정 충북도의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보은옥천영동축협(조합장 맹주일)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조합 본점 앞에서 한우시식회를 진행했다. 축협은 11월 1일 한우의날을 기념해 조합 대표 브랜드인 조랑우랑 한우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시식회를 진행했다. 맹주일 조합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한우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커지길 바란다. 우리 축협 또한 우수한 품질의 한우를 생산하여 농가와 소비자들에게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는 지난 8일 안성시 금광면에 위치한 안성축협 가축시장에서 한우농가를 대상으로 저능력 암소 감축 사업 참여를 홍보했다. 이 자리에는 김태환 농협 축산경제대표와 이재형 농협중앙회 이사(평택축협장), 정광진 안성축협 조합장, 정용왕 농협경기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이날 농협 축산경제는 선제적인 수급 조절을 통한 한우산업의 안정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저능력 경산우 비육 지원 사업 안내 전단지를 배부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인공수정사협회 윤흥배 회장 계획교배 기반 효율개량 역점 1+ 이상 등급 90% 끌어올려 철저한 계획교배를 통해 1+등급 이상 한우고급육을 생산하는 축산지도자가 있다. 화제의 인물은 전남 보성군 벌교읍 벌교춘정길 100. 한국가축인공수정사협회 회장을 2015년 3월 10대, 2018년 3월 11대에 이어 지난 3월 12대째 맡고 있는 윤흥배 회장(61세·녹향축산)이다. 국립 순천대학교 축산학과(현 동물자원학과)를 졸업하면서 가축인공수정사 면허를 취득한 윤흥배 회장은 관내에서 한우와 젖소를 사육하는 농가가 보유중인 소를 대상으로 인공수정을 한다. 윤 회장이 10년 전부터 외부 활동이 많아져 인공수정 대상 농가는 절반이 안 되는 100농가로 감소했다. 그렇지만 한우의 경우 육질과 육량개선을, 젖소는 유량과 체형향상에 큰 도움을 준다는 평가다. 특히 계획교배를 통해 1+이상 한우등급우를 80∼90%로 끌어 올리고, 윤 회장 스스로 육질과 육량이 모두 우수한 한우를 만들기로 하고 2009년 춘정마을에 밭 1천500평을 구입하고 우사 570평을 지었다. 윤흥배 회장은 “10월 현재 기르는 한우는 번식우 80두와 거세우 20두, 암송아지 10두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동원홈푸드, 11년째 대통령상 수상축 구매 전남 무안 정훈농장의 박성순대표가 제24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영예의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용)는 지난 5일 축산물품질평가원 세종홀에서 제24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시상식<사진>을 개최했다. 임관빈 대회추진협의회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한 이날 시상식에는 지난 10월 13일 농협음성축산물공판장에서 개최된 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전남 무안 정훈농장 박성순 대표를 비롯한 12명의 수상자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박성순 대표의 출품축은 경매에서 역대 최고가인 7천46만원에 동원홈푸드(대표 강동만)에 낙찰됐다. 이로써 동원홈푸드는 11년째 능력평가대회 대통령상 입상축을 구매했으며, 대회 주최 측은 감사의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한, 가장 많은 출품축을 구매한 과연미트의 이정익 대표에게도 감사패를 전달했다. 과연미트는 경매를 통해 대회 출품축 가운데 20두를 구매했다. 이재용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는 한우 개량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한우의 가치를 대외적으로 알리는 대회로서 자리매김하면서 매년 많은 참가자들이 신청서를 접수하고 있다.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공익직불제 한우 분야 도입 타당성 검토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위원장 민경천)는 지난 4일 강원대학교 (연구책임자 이종인 교수)에서 연구된 ‘공익직불제 한우 분야 도입 타당성 검토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종인 교수 연구팀은 한우산업에도 공익적 직불제 도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 이유로는 `소규모 농가의 안정적 경영지원', `농촌지역 활성화', `경축순환농업기반', `친환경, HACCP 등을 통한 안전한 먹거리생산' 등을 꼽았으며, 공익직불제를 도입할 경우 기본형과 선택형을 같이 도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선택형 공익직불제에는 친환경축산과 동물복지축산을 제안하였으며, 기본형 직불제를 위한 의무준수사항은 기존의 17개 항목의 기준을 모두 한우분야에 맞게 강화시킬 것을 제안했다. 한우 분야에 공익직불제를 도입할 경우 예산은 약 560억 원으로 추정되었으며, 현 정부의 예산 개편(안)을 고려할 때 2025년 이후부터 한우 분야도 공익적 직불제에 참여할 것을 제안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경상대학교 전상곤 교수팀이 발표한 ‘이력제 자료 활용 한우 수급 모형 정교화’가 한우 수급 예측모형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김홍상)은 지난 2일 제1회 한우 수급 예측모형 경진대회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대회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촌경제연구원과 한국축산경영학회, 축산물품질평가원이 공동 주관했으며,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후원했다. 경진대회는 참가자들의 신규 아이디어 발굴을 통해 다양한 수급 예측모형을 개발하고, 데이터 기반의 정교한 한우 관측 시스템을 구축해 관측 고도화에 기여하고자 개최된 논문 발표대회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이번 경진대회에는 지난 5월 말까지 총 20개(개인 5개, 팀 15개)의 연구계획서가 접수되었으며, 1차 서류심사를 거쳐 선정된 8개 과제는 약 120일의 기간 동안 연구를 본격 수행했다. 이후 연구 수행 결과물에 대한 2차 서류심사를 거쳐 3차 발표심사 단계를 통해 총 5개 과제가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전상곤 교수팀은 사육두수에 기초한 모형이 아닌 송아지 출산율, 큰암소도축률과 같은 비율의 개념에 기반한 한우 수급 모형이라는 점에서 선행 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