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돈산업 재편 부응할 대책 마련할 터정부·유관업계 협력위한 대외활동 강화“지금 당장은 국내 양돈농가들과 함께 돼지AI업계가 살아남을 수 있는 대책이 최우선입니다.”앞으로 3년간 한국돼지유전자협회를 이끌어갈 수장으로 선출된 박현식 회장은 “너무나 힘든 시기에 중책을 맡다보니 한편으로는 어디서 부터 실타래를 풀어나가야 할지 막막하다”며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았다.“양돈농가가 있어야 돼지AI센터도 존재하는 만큼 정액 시장이 크게 위축된다고 해도 모돈감축은 불가피합니다. 이러한 급격한 시장변화에 회원사들이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저마다 생존전략을 마련할수 있도록 뒷받침하는게 협회의 역할일 겁니다”박현식 회장은 이에따라 협회의 대외활동을 대폭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지금 시점에서는 돼지AI업계 자구노력도 중요하지만 외부
“빠른 시일내에 조합을 정상으로 회생시켜달라는 지상 명령이라고 생각합니다.”지난달 26일 취임한 신임 손석칠 옥천영동축협상임이사는 “부족한 저를 상임이사로 선출해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조합 정상화를 바라는 조합원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손 상임이사는 현재 무엇보다 시급한 것은 유통 센타 사고로 실추된 조합 이미지를 정상으로 회복시키는 것이라며 미수 채권 회수 등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또한 당면한 조합 구조조정 등 업무에 임함에 있어 규정과 원칙에 따라 공정하게 일을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손 상임이사는 조합원에 대한 당부도 잊지 않았다.“조합이 조기에 정상화되기 위해서는 조합 임직원은 물론 조합원이 하나가 되어 단합된 힘을 발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그렇게 단합된 힘
농축산부 축산조직 확대에 대처축산정책 파트너 역할에도 최선회원단체 유대 강화…힘 기를것 “축산업계는 지금 최대 위기를 맞고 있지만 또 한편으로는 기회가 될 수도 있다. 축단협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 졌다는 의미이기도 하다.”축산관련단체협의회 이창호 회장(오리협회장)은 이승호 회장이 낙농육우협회장직을 그만 둠에 따라 구원투수로 투입됐다.이창호 회장은 오리협회 2선 회장으로 그 동안 축단협 부회장으로 활동해 왔기 때문에 이승호 회장의 후임자로서 적임이라며 축단협 회원단체들의 만장일치로 축단협회장으로 추대됐다.특히 이 회장은 현재 축산업계는 어느 한 분야를 막론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축단협을 중심으로 난관을 극복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회장은 “새 정부 출범과 함께 정부조직도 농림축산식품부로 개편되면서 축산업
유통구조 개선·판매망 확대…조합원 이익 증대“조합사업 내실화는 물론 새로운 미래 신성장 동력 사업을 발굴해 김해축협이 다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입니다.”김해축협의 상임이사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김오근 상임이사는 이 같은 포부를 밝히고 “지난 31년간 김해축협에서 얻은 다양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로운 도약을 위한 기반 조성과 이를 토대로 전국으뜸 축협으로 그 이름을 올리기 위해 더욱 매진해 나갈 것”이라 강조했다.우선, 신용사업 활성화로 안정적 사업수익 기반 조성과 자산건전성을 유지시켜 나갈 뿐 아니라 축산물 유통구조개선과 판매망 확대에도 힘을 실어 조합 및 조합원들의 이익을 증대시켜 나간다는 복안이다.결국, 일은 사람이 한다는 평소의 지론대로 ‘사람이 우선인 조직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는 김
화이자 60년 노하우 축적…경쟁력 자부국내실정에 맞는 최적화 프로그램 제시현장 중심 서비스로 든든한 파트너될 것 지난달 1일 화이자그룹에서 나와 따로 독립한 동물약품 기업 ‘조에티스’. 우리나라에서도 이달 5일 한국조에티스라는 간판을 내걸고 새로운 발걸음을 내디뎠다.루이스 하비엘 로하스 한국조에티스 대표는 ‘최고’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조에티스는 화이자 동물보건사업부에서 출발, 6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지고 있다. 약물과 백신뿐 아니라 진단용 제품, 유전자 제품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고 소개했다.루이스 대표는 매출 등 규모 면에서 조에티스는 세계 동물약품 1위 기업이라며, 특히 인력과 제품, 연구개발 역량 등에서 단연 경쟁사를 압도한다고 강조했다.루이스 대표는 “화이자그룹에서 독립했다고 하더라도 이러한 인력
신뢰 기반 농가참여 확대 …정책-현장 교량역할 충실“한우농가들은 시장개방과 가격폭락, 사료 값 인상 등으로 사면초가에 처해 있는 실정입니다.”농협 음성공판장이 들어서면서 한우유통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는 음성의 한우협회 지부장으로 취임한 권혁성 지부장의 말이다.권 지부장은 “한우농가들이 닥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농가들의 단합된 힘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이를 위해 권 지부장은 “음성 한우농가들이 단합할 수 있도록 지부차원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한우협회 음성지부 활성화와 투명한 운영을 통해 회원들이 한우협회에 신뢰감을 갖고 적극 동참하는 협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또 권 지부장은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지자체와 한우농가들의 교량역할을 수행하며 많은 예산확보로 음성 한우발전과 한우농가들이
2015년 1조 클럽 달성…축산농가와 상생 강화재도약 중장기전략 마련…시장개척 ‘공격경영’“농협목우촌은 신선하고 깨끗하며 안전한 100% 우리고기로 만든 식품으로 국민건강은 물론 국내 축산농가의 발전에 이바지하고 국내 축산물 시장을 지켜 나가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올해는 사업영역을 확대해 완전한 종합식품회사로 도약하는데 주력할 생각이다.”성병덕 농협목우촌 신임사장은 지난 6일 기자간담회에서 “목우촌은 돈육과 계육을 기반으로 국내 축산식품전문회사로 연착륙에 성공했지만 아직 취약한 사업 분야도 적지 않다”며 “앞으로 한우와 육우, 그리고 시유 및 유가공사업은 물론 계란, 오리까지 축산관련 전 축종에 걸쳐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향후 잠재 성장력이 큰 친환경 축산물 사업, 그리고 수산식품까지도 역량을 넓혀 명실상부한 완벽
축산여건 어렵지만 신념과 희망 갖고 현안 타개농고 졸업후 자기계발 매진…금융MBA석사 수료“먼저 2천200여 조합원님들의 성원에 힘입어 상임이사로 봉직하게 됨을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동시에 축산업 전반이 어려운 시기에 조합 살림살이를 맏게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낌니다.”지난 달 26일 조합 정기총회에서 상임이사에 선출된 오선규 상임이사의 취임 일성이다.오 상임이사는 “비록 축산여건이 어렵기는 하지만 우리는 할 수 있다는 신념과 희망으로 노력하는 길 외엔 다른 대안이 없다”며 비장한 각오를 밝혔다. 이어 “조합원을 섬기고 조합장의 뜻을 받들어 임직원들의 결속된 협동심을 바탕으로 경영의 꽃을 피워 결실을 이루어 내겠다”며 상임이사로서 역할에 부족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모든 일에 대한 열정과 긍정의 자세로 지
상하간 갈등 해소…믿음과 화합 위해 최선“올 해 새롭게 시작하는 50년 원년의 해 인 만큼 부산우유가 거듭날 수 있는 신성장 동력을 마련해 조합원에게는 믿고 의지 할 수 있는 조합, 후임들에게 안정된 협동조합을 물려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지난 달 22일 조합원들의 절대적 지지로 재신임을 이끌어내며 새로운 임기를 시작한 강구일 상임이사는 “그 동안 경험을 기반으로 부족한 부문은 개선하고 조합장과 임원, 대의원, 조합원들이 추구하는 부자조합이 될 수 있도록 경영성과를 올리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을 강조했다.아울러 “이러한 경영성과는 행복한 고객, 행복한 조합원, 행복한 직원을 만들어 나가는데 밑거름이 되어 더욱 큰 부산우유를 만들어 가는 자양분이 될 것”이라 밝혔다.행복한 직원은 부산우유를 더 크게 성장시킬 원동력일
대화의 장 마련…신뢰 구축불황 극복위해 적극 나설 것“계열주체와 농가간 상생기틀을마련하겠습니다.”지난달 28일 한국계육협회 제11대 회장직에 재추대된 정병학 회장은 장기화된 불황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정병학 회장은 2년전 계육협회장에 취임한 이후 열악한 경영 환경 개선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으나 아직까지 많은 난제들이 산적해있다고 말했다.정 회장은 “지난해 계열화사업자는 심각한 소비부진과 사료 등 원자재 가격의 상승으로 적자규모가 급격히 늘어났으며 이로 인해 도산하는 계열화 사업자까지 나타나는 결과를 맞았을 뿐 아니라 농가들 역시 출하지연, 사육횟수 감소, 사육비 지급지연, 사육수수료 감소 등으로 최근 수년간 느낄 수 없었던 심각한 상황에 이르렀다”고 현 상황을 설명했다.이어 업계에 불어 닥친 위기 극복
소유·경영 분리…공익성에 초점 사업 펼칠터10개국 네트워크 구축…차원다른 서비스 기대지난달 13일 개소식을 갖고 출범을 공식 선언한 한수양돈연구소 정현규 대표. 그는 한수양돈연구소의 설립취지 자체가 양돈산업 공동의 이익과 발전을 위한 것인 만큼 운영 역시 그 틀을 벗어나지 않을 것임을 강조했다.각계 각층의 출자로 이뤄졌지만 영리가 아닌 공익성에 초점이 맞춰지면서 주주라는 개념이나 이사회도 없이 소유와 경영이 철저히 분리돼 있다는 게 정대표의 설명.그러나 한수양돈연구소가 제공하는 각종 서비스 품질은 확실히 차별화 돼있음을 자신한다.“주요 양돈선진국 등 10개국의 민간연구소 및 양돈전문가 그룹과 국제적인 네트워크가 구축돼 있습니다. 이를 최대한 활용할 계획입니다”우선 한수양돈연구소의 주력이 될 교육사업의 경우 현장 컨설턴트
토종닭산업 법적근거 갖춰권익보호·위상강화 계기로‘화합의 장’ 한닭인대회 추진“초심으로 돌아가 회원과 회원사 모두의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제7대 토종닭협회장으로 지난달 22일 재선출된 김연수 회장은 토종닭 산업의 법적 근거가 마련된 중요한 시기에 회장직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지난 2011년 12월29일 유성엽 의원이 발의해 국회를 통과한 토종가축 보존·육성 법안은 지난달 23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됐다.이 법안의 시행으로 한국토종닭협회는 토종닭 ‘한닭’ 인증 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토종닭 종자에 대한 축산법의 시행령, 시행규칙, 관련 하위 법을 마련하게 된다.김연수 회장은 “최근들어 백세미나 노계가 토종닭으로 둔갑해 판매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며 “협회에서는 한닭 인증제를 비롯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