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전국한우협회(회장 김삼주)가 1급 국장급 직원을 찾고 있다. 담당분야는 기획, 회계, 총무, 업무 전산화 구축 등이다. 접수마감은 5월 12일 17시까지 이며, 이메일과 우편, 방문 접수가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한우협회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우자조금이 가정의 달맞이 한우 할인판매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한우를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사진은 지난 4월 28일 롯데마트 서울역점에서 진행된 포토행사로 사진 왼쪽부터 김경수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상무, 민경천 한우자조금 위원장, 윤병수 롯데마트 신선식품부문장이 자리를 함께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권천년 사장 “우수한 송아지 생산에 앞장서겠다” 천하제일사료(대표이사 권천년)와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윤·이하 한종협)는 지난 4월 27일 업무협약식<사진>을 갖고, 한우암소 개량과 사양관리 지도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천하제일사료와 한종협은 긴밀한 협력 관계 구축을 통해 한우암소 개량을 위한 전반적인 업무를 공동으로 추진키로 했다. 업무 협약을 계기로 한우암소 개량 속도 향상과 번식농가의 소득 증대를 이끌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천하제일사료는 이번 한종협과의 MOU 체결을 통해 한우 암소 개량 사업을 수행함으로써 한우 산업 발전 연구에 깊이를 더하게 됐다는 평가다. 천하제일사료는 한우연구소의 본격적인 활동으로 한우 암소의 유전체 분석, 선형심사, 후대검정 및 계획 교배 등 농가별 맞춤 컨설팅을 수행할 계획이다. 권천년 사장은 “천하제일사료는 1993년 심도 있는 연구를 통해 국내 최초로 한우 고급육 전용사료와 한우고급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을 뿐 아니라 밀착형 기술지원으로 농가 만족도를 높여왔다”며 “이번 한종협과 MOU 체결을 계기로 현재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 농가들이 우수한 송아지를 생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횡성한우조합이 조합원 중심의 가치경영으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횡성한우협동조합(이사장 조원섭·사진)은 설립 이후 지금까지 7년 동안 조합원의 수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에 초점을 맞춰왔다. 조합의 설립 이념을 지금까지 지켜나가면서 눈에 보이는 성과 보다는 조합원들에게 실익을 안겨주는 조합으로 거듭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57명으로 시작한 조합원은 254명까지 늘었고, 1명이던 직원은 24명으로 늘어났다. 자산 및 매출규모가 늘어난 것은 물론이고, 조합원 전체의 1+등급 이상 출현율이 2021년 기준 71%를 기록할 정도로 모든 면에서 건실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하지만 이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보이지 않는 부분이라고 조원섭 이사장은 말하고 있다.조원섭 이사장은 “원자재가격 상승, 사육두수 과잉으로 인한 가격 하락 등으로 대다수의 협동 조합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우리 조합은 지금이 기회라 생각하고 전임직원이 새로운 각오로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어려운 문제도 분명 답은 있다고 생각한다. 최근 조합원들의 어려움을 감안해 사료 가격을 인하했고, 지금도 추가인하 요인을 찾고 있다. 물론 국제 곡물 가격이 오르고
김성진 새봄농장 대표(아태반추동물연구소장) 심청이도 젖동냥 ! 패턴을 알자 ! 적응기, 안정기, 이유기 ! 새봄농장은 비육목장이었다. 번식을 겸하면서 겪었던 경험을 얘기해 보고자 한다. 우선, 송아지를 사육할 수 있는 공간과 사육기술에 대한 준비가 부족했다. 송아지를 인공포유 해야겠다는 마음은 있었지만 막연하게 분유만 먹이면 될 것으로 생각했다. 2015~2016년에 구매한 송아지가 2017년에 첫 출산을 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초유를 얼마나 먹여야 하는지, 분유 농도를 어떻게 해서 얼마나 먹여야 하는지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해주는 사람이나 자료를 찾을 수 없었다. 결국 혼자 처음부터 차근차근 공부해보기로 했다. 인공포유의 핵심은 초유, 분유의 질과 양, 이유방법, 질병대처법 등으로 요약된다. 새봄농장에서 2020년 사육 결과를 정리한 분유와 사료 섭취기록 그래프로 인공포유 핵심 내용을 설명하겠다. 분유는 물에 타기 전 건조된 가루를 말하고 대용유는 물과 분유를 혼합한 액상제제라고 정의하겠다. 하루 중 송아지에게 급여한 대용유 총량(L, 리터)은 결국 하루 중 소비한 분유량(g, 그램)으로 바꿔 말할 수 있다. 즉 건조 분유를 얼마나 섭취하는가에 초점이 맞춰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우자조금이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한우소비 활성화 간담회를 가졌다.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지난 4월 29일 한우자조금사무국 회의실에서 축산유통분야 전문가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의 주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한우 소비활성화’였다.건국대학교 김민경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간담회는 변화된 한우소비현상에 대한 분석과 이에 대응한 소비전략 모색이 주요 내용이었다.한우자조금 이동주 과장의 ‘코로나 전후 한우고기 소비시장 변화’ 주제발표에 이어 김민경 교수는 ‘한우고기 소비시장 확대를 위한 마케팅 전략’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이동주 과장은 “코로나 이후 온라인 판매의 활성화가 두드러졌고, 배달서비스를 통한 판매도 급속히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며 “거리두기 이후 일반 음식점의 매출은 대다수 감소했으나, 2021년부터 점차 회복세에 들어서고 있으며, 소비트렌드 변화에 따라 온라인 판매, 고가의 상품 취급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타개책을 마련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김민경 교수는 마케팅 대상을 세분화해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김 교수는 “시대의 변화에 따라 한우소비트렌드가 과거와는 비교할 수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소비대책 없는 볼륨 줄이기, 산업발전 저해” “일본 정부일체 화우 수출 매진, 시사점 크다” 최근 한우사육두수 과잉에 대한 부담이 높아지면서 번식암소 및 미경산 암소 감축의 추진강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육우수급조절협의회는 최근 회의를 열어 사육두수 과잉에 따른 한우수급안정화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이날 회의 내용은 농협과 한우협회의 번식암소 감축과 미경산암소 비육사업에 집중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일부 전문가들은 한우고기 생산량 증가에 따른 소비활성화 방안은 없이 감축을 위한 방안만을 논의하는 것은 결국 농민들에게 책임을 넘기겠다는 것으로 밖에 이해되지 않는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수급조절협의회 참석자 중 한 명은 “회의 내용이 감축을 위한 방안 마련에 집중돼 있다. 소비 확대를 위한 노력 없이 사육두수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는 것에 대해 아쉬움이 크다”고 지적했다. 그는 “감축은 결국 산업의 볼륨을 줄이고, 위축시키는 것을 방향으로 움직이겠다는 것이다. 한우고기가 세계적으로 고급육으로서 호평을 받고 있다. 지금의 시점에서 그렇다면 수출을 확대할 수 있는 전문조직을 구성하고, 내수와 수출을 병행하는 기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축분뇨 퇴비화 통해 축산-경종 상생시스템 구축 한우 해외 개척 걸림돌 해소 행정지원체계 마련 축산분뇨를 퇴비, 바이오 에너지 등 자원으로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함으로써 한우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 환경적 부담이 최대의 화두인 만큼 이 같은 시스템을 갖추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돼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특히, 경축순환농업은 가축분뇨를 자원화하여 경종작물 비료 등으로 이용함으로써 토양과 수자원 오염을 낮추고, 온실가스 배출을 감소시키는 방안인 만큼 적극 고려될 필요가 있다. 연간 한육우의 분뇨발생량은 2020년 기준 약 1천600만 톤으로 1일 두당 13.7kg이 발생되고 있다. 이들에 대한 수요처를 발굴해 화학비료를 대체한다면 한우산업에 대한 부정적 인식 또한 크게 낮출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우협회는 이 같은 현실에 초점을 맞추고 축산농가와 경종농가가 공생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출 수 있는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한우수출에 대한 관심은 높지만 현실은 그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2020년 기준 한우고기 수출 실적은 고작 300톤에 불과하다. 이에 비해 와규의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제25회 한우능력평가대회 1차 추진위원협의회가 열렸다.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윤)와 한우능력평가대회추진위원회(회장 임관빈)는 지난달 26일 안성축협회의실에서 제1차 추진위원협의회를 가졌다. 이날 회의 참석위원들은 대회 출하, 도축, 경매 일정을 오는 10월 10일~12일로 확정했다. 장소는 농협음성공판장에서 진행키로 했다. 무엇보다 관심을 끌었던 것은 ‘올해 과연 1억 원짜리 한우가 탄생할 수 있을 것인가?’로 모아졌다. 이재윤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취임 후 전국을 순회 방문하면서 한우능력평가대회의 의미에 대해 충분히 설명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협회 직원으로 31년간 일하면서 1억 원짜리 한우를 만들고 싶다는 꿈이 있었는데 이루지 못했다. 회장 취임 첫해에는 반드시 해내고 싶다”고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대회 규정과 관련해 등지방두께의 가점 평균 기준을 신설해 입상축 기준을 상향시켰다. 등지방두께가 14㎜이하의 개체에는 +5점의 가점을 부여한다는 내용이다. 또한, 수정란 이식 개체에 대해서는 공란우를 자가 소유한 개체에 대해서만 출전이 가능토록 했다. 출하월령이 짧은 개체에 대해 가산점을 부여하자는 내용에 대해서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사료가격 상승과 한우가격 하락이 예상됨에 따라 한우농가의 자율적인 수급조절 노력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장승진)은 소의 출생부터 도축까지 트렌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축산물 이력 빅데이터 기반 한우‧육우‧젖소 트렌드 분석리포트’<사진>를 발간했다. 리포트에 따르면 올해 3월 말일 기준 한우 사육은 339만4천 두로 전년 동월 대비 5.8% 증가했고 육우와 젖소는 각각 0.4%, 2.8% 감소했다. 특히 한우 암소 중 60개월령 이상 장기 번식우의 사육마릿수가 37만8천두로 전년 동월 대비 8.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한우 가격과 송아지 가격 하락에도 농가들의 암소 도태의향이 크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사육규모에 따른 한우 암소 사육두수는 100두 이상 대규모 농장에서 75만4천두(34.6%)로 가장 많이 차지했으며, 그 중 60개월령 이상 암소 사육두수도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우 경락가격(1월~3월)은 평균 1만9천754원/kg으로 전년 동 분기 2만414원 대비 3.2% 하락했다. 축평원 관계자는 “최근 사료가격 상승과 한우가격 하락이 예상됨에 따라 한우 농가의 자율적인 수급조절 노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내년에 실시되는 제26회 한우능력평가대회 신청농가 접수가 마감됐다.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윤)와 한우능력평가대회추진위원회(회장 임관빈)는 제26회 한우능력평가대회 참가신청을 접수한 결과 총 294개 농가가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역대 가장 많은 신청이다. 도별 신청자는 강원도가 47개 농가로 가장 많았고, 경기도가 44개, 경남(울산)이 42개, 경북도가 41개, 전남도 40개, 전북도 35개, 충남도 31개, 충북도 11개, 제주 3개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종축개량협회 한우개량부 김병숙 부장은 “한우능력평가대회에 대한 관심이 매년 높아지고 있음을 참가신청서 접수에서도 알 수 있다. 참여 농가의 수도 늘었나고 있지만 출품우의 성적 또한 급성장하고 있어 명실상부한 한우고급육의 우수함과 한우산업의 위상을 대내외적으로 알리는 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윤재갑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남 해남‧완도‧진도)이 지난 27일 전국한우협회(회장 김삼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한우협회는 윤재갑 의원이 지난해 농해수위 국정감사에서 지적한 ▲젖소 갈비탕의 한우 갈비탕 둔갑 문제 ▲저가 수입 농축산물로 대체될 위험에 처한 군 급식 문제 등 한우농가의 생존권 확보와 한우 소비촉진에 크게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 감사패를 전달했다. 윤재갑 의원은 “현재 우리 한우농가와 농축산업은 CPTPP 가입과 사료 가격 불안정, 군납 경쟁 입찰방식 도입 등으로 매우 어려운 위기에 처해있다”며 “한우농가의 권익보호와 농축산업의 발전, 국민 안심 먹거리 환경조성을 위한 입법‧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