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농촌 가치 확산, 건강한 반려동물 문화 캠페인 성과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윤동진)이 ‘대한민국 공공 PR 대상’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농정원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추진한 농업·농촌 가치 확산 캠페인과 건강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 캠페인으로, 지난 12일 열린 ‘2025 대한민국 공공 PR 대상’(한국광고홍보학회 주최, 한국언론진흥재단 후원)에서 전체 대상과 정부 부문 최우수상을 받으며 2관왕을 차지했다. ‘대한민국 공공 PR 대상’은 공공영역의 소통 역량을 높이고 사회적 가치 확산을 선도한 우수사례를 발굴해 알림으로써, 공공 커뮤니케이션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전체 대상을 받은 ‘농업·농촌 가치 확산 캠페인’은 청년세대 대표 키워드 ‘갓생’을 접목해 농업·농촌을 미래 준비와 도전의 공간으로 인식하도록 기획됐다. 특히 ▲대학생 대상 농업기업 인턴십 운영 ▲청년 창업가의 성공 스토리를 다룬 인터뷰 콘텐츠 등 청년세대가 직접 참여하고 체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부 부문 최우수상은 2년째 이어온 ‘건강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 캠페인’이 수상했다. 반려동물을 삶의 동반자로 인식하도록 하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남 당진축협(조합장 김길만)은 최근 사료공장 내에 신축한 경제사업장으로 경제사업본부를 이전<사진>하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당진축협은 농협사료와 공동으로 설립한 ㈜우리사료 공장 내에 자체 경제사업장 건물을 마련해, 지난 8월 11일 기존 구 당진축협 사료공장 내에 있던 경제사업본부를 이전했다. 그동안 당진축협은 50여 년 동안 구 사료공장에서 경제업무 전반을 담당해왔으나, ㈜우리사료 공장이 설립됨에 따라 경제사업본부를 새 건물로 옮겨 효율성을 높였다. 현재 경제사업본부에는 축산사업단과 구매사업단 직원들이 상주하며 경제사업 전반을 총괄하고 있다. ㈜우리사료는 당진축협·보령축협·홍성축협이 국내 최초로 공동 설립한 법인으로, 지난 5월부터 본격적으로 사료 생산·공급에 나섰다. 당진축협은 우리사료 공장 내에 경제사업장을 신축하고 경제사업본부 전체를 이전함으로써 경제사업 추진의 중심 역할을 강화했다. 김길만 조합장은 “우리사료 공장 내로 경제사업본부를 이전하면서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조합 경제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다양한 경제사업을 전개해 조합원의 실익 향상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아들에게 젖소·토지·쿼터 증여…세대교체 준비 고곡가 대응 TMR 급여 전략 조정…경쟁력 업 45년간 낙농을 하는 지도자가 최근 아들에게 두 차례에 걸쳐 젖소와 쿼터, 토지 약 40%를 증여해 관심을 모은다. 경기도 이천시 설성면 신암로 273. 흥천목장<대표 안래억(71세)>. 건국대학교 축산학과를 졸업한 안래억 대표는 1980년 당시 서울우유협동조합 이사를 지내던 부친(故 안정식)으로부터 젖소 10두를 물려받으면서 시작했다. 흥천목장은 토지 3만5천평 가운데 축사는 1천200평, 1천평, 350평 등 3개동과 송아지사 50평등 2천600평. 나머지 2만9천평은 국내 기후와 토양여건에서 수확량이 가장 많고 TDN(가소화양분총량)함량이 높은 옥수수종자를 매년 4월에 파종, 8월에 수확한다. 절반은 롤 형태로, 나머지는 트렌치사일리지를 담근다. 자가TMR배합기로 비벼주는데 옥수수가 차지하는 비율은 약 10%로 원유생산 비중을 낮춘다. 농협 젖소개량사업소에서 지난 8월 조사한 흥천목장 검정두수 357두 가운데 경산우는 167두. 이 중 착유우 140두가 2007년 설치한 로터리팔라착유기(24두용)를 통해 최근 생산한 원유는 1일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 나주축협(조합장 나상필)은 최근 조합원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한방진료 봉사활동’<사진>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는 지역민과 조합원의 건강 증진과 복지향상을 위해 마련되었고, 관할 지역 대학인 동신대학교 한의학과 의료봉사동아리 ‘산동 GMP’ 소속 의료진과 학생 약 35명이 참여 해 진행됐으며, 이틀간 약 200여 명의 조합원과 지역민이 침 시술과 한약 처방 등 다양한 진료 혜택을 받았다. 나상필 조합장은 “우리 나주축협은 조합원과 지역민의 건강 증진과 복지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지역과 상생하며 조합원과 함께 하는 최고의 복지 조합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춘우 기자] 전북 임실치즈농협(조합장 이창식)이 민족 대명절 추석과 내달 8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임실치즈축제를 앞두고 전 임직원이 착실히 준비에 나섰다. 임실치즈농협은 지난 6월 연건평 200평 규모의 임실치즈 전문판매점을 신축해 소비자들의 발길을 끌고 있으며, 올해 추석 명절을 맞아 다양한 형태의 ‘임실치즈 선물세트’를 마련했다. 지난해 추석에는 선물세트 4만5천여개를 판매한 바 있으며, 올해도 각급 기관·단체에 홍보를 강화해 큰 호응이 예상된다. 치즈는 풍부한 맛과 영양으로 세대를 아우르며 사랑받고 있으며, 와인과의 조화뿐 아니라 샐러드, 안주로도 인기를 얻고 있다. 임실치즈농협은 소비자 수요를 반영해 선물세트 디자인을 새롭게 바꾸고 구성을 다양화했다. 실속형 2만 원대부터 프리미엄 10만원대 치즈·와인세트까지 마련했으며, 5만원대 미니와인 치즈세트는 와인 애호가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소비자는 검색창에서 ‘임실치즈농협’을 검색해 직영 쇼핑몰에서 상품을 구입할 수 있으며, 다양한 혜택도 제공된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서울축협(조합장 진경만)은 지난 4일 NH서울타워 대회의실에서 제4차 임시대의원회를 열고 김산형 전 관리상무를 신임 경제상임이사로 선출<사진>했다. 앞서 서울축협은 지난 8월 12일 경제상임이사 모집 공고를 시작으로, 18~19일 후보 접수, 20일 선거관리위원회의 자격 심사, 22일 인사추천위원회의 추천 절차를 거쳐 이날 선출을 마무리했다. 김 신임 이사는 대의원 51명 중 48명의 찬성표를 얻어 당선됐으며, 임기는 오는 9월 29일부터 2027년 9월 28일까지 2년이다. 김 신임 이사는 1989년 7월 입사해 2019년 명예퇴직하기까지 30년간 서울축협에 몸담으며 유통본부장, 사료사업본부장, 관리상무 등을 역임했다. 특히 26년간 경제사업 분야에서 활동하며 조합장상 2회,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3회를 수상한 경력을 갖고 있다. 그는 당선 소감에서 “현장 중심의 축산 지도사업을 추진하고, 기술지도와 컨설팅을 확대해 축산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진경만 조합장은 “경제상임이사는 조합 경제사업을 총괄하는 중요한 자리로 조합장과 함께 책임을 나누는 역할”이라며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조합과 조합원이 하나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A2 우유’ 7천만개 돌파, 시장 확대 가능성 확인 법·제도적 개선과제 공유…사업 보완 방향 모색 지난 8월 27일 북부센터를 시작으로 이뤄진 ‘서울우유 한마음대회(본지 8월 29일자, 9월 5일자 기사·화보 참조)’가 지난 10일 동북부센터를 끝으로 8개 센터 모두 성황리 종료됐다. 이번 한마음대회에 참석한 서울우유협동조합 (조합장 문진섭) 일부 조합원들은 조합이 현재 추진하는 사업실적과 미래 추진해 나갈 사업방향에 대해 미진한 부분이 없지 않았지만 대체적으로 우수한 점수를 줬다. 이들 조합원은 서울우유가 올해 추진한 매출액은 7월말 실적이 1조2천151억9천550만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1조2천479억9천700만원) 대비 97.4% 올린 것은 현재 경제 상황을 고려할 때 선방한 것으로 평가했다. 이는 국내 경제상황이 힘들어 판로확대가 어려운 나머지 올 판매목표를 지난해보다 99.4%로 잡고, 올해 초 비상경영을 선포하면서 비상경영 TF를 운영하는 등 영업 관련 임직원이 전사적으로 나선 결과로 풀이했다. 특히 지난해 4월 출시한 ‘A2 우유‘가 15개월 만인 7월말 7천만개를 돌파하고, 국내 시장 점유율을 계속 늘려 앞으로 5년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경북 김천축산농협(조합장 김흥수, 이하 김천축협)은 오는 23일 김천시 양천동 가축경매시장에서 염소 전용 경매시장을 처음 개장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염소 사육 농가가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전용 경매시장이 없어 농가들은 판매와 유통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 김천축협은 이번 첫 개장을 시작으로 매월 네 번째 화요일에 정기적으로 염소경매시장을 운영한다. 경매는 전자경매(개별경매) 방식으로 진행되며, 출하 농가는 예약 또는 현장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출품 염소는 오전 9시까지 경매시장 계류를 완료해야 한다. 또한 매도·매수는 가축사육업 등록 농가에 한해 가능하며, 등록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전자경매에 참여할 수 있다. 김흥수 조합장은 “염소는 전용 경매시장이 없어 가격이 일정치 않고 상인 중심의 문전거래로 결정돼 농가의 손실이 컸다”며 “이번 전자경매 개장을 통해 거래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염소산업 활성화와 농가 소득 증대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 보은옥천영동축협(조합장 구희선)은 지난 2일 한우경영대학 제12기 교육생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하반기 선진지 견학<사진>을 실시했다. 이번 견학은 교육생들이 선진 농가의 경영 노하우와 사양관리 기술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충북 관내의 우수 농가를 방문해 이뤄졌다. 교육생들은 ▲홍진숙 농가(청주시 미원면) ▲이병남 농가(청주시 남일면) ▲원영호 농가(괴산군)를 차례로 방문해 농장 운영 방식, 사양관리 기법, 번식 및 출하 관리 사례 등을 청취하고 현장을 살펴보았다. 견학은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 속에 진행됐으며, 농장주와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교육생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농가 간 경험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구희선 조합장은 “이번 선진지 견학은 교육생들에게 이론과 실무를 연결할 수 있는 귀중한 학습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교육생들이 지역 축산업을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보은옥천영동축협은 매년 한우경영대학을 운영하며, 체계적인 이론 교육과 현장 중심의 실습·견학을 통해 전문 축산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 청주축협(조합장 이종범)은 지난 4일 조합 회의실에서 이룸세무회계 최승화 세무사와 업무협약(MOU·사진)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고령화 시대를 맞아 세무지식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축산 농가 조합원들을 돕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조합원들은 축산업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세무 컨설팅과 필요한 세무 교육을 제공받게 된다. 이종범 조합장은 “세무 상담을 통해 조합원의 재산을 지킬 수 있어 감사하다”며 “청주축협과 최승화 세무사가 서로 상생하며 축산인들을 위해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최승화 세무사도 “조합원들에게 실질적인 세무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영광”이라며 “맞춤형 상담과 교육을 통해 조합원 권익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청주축협과 이룸세무회계는 앞으로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조합원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고양축협(조합장 유완식)은 지난 2일부터 12일까지 8차례에 걸쳐 지역별 2025년 조합사업 한마음대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격년제로 진행되는 전이용 대회 일환으로, 올해는 송포·일산·원당·벽제(덕양구)·신도·화전·지도·벽제(일산구) 등 8개 지역 조합원들이 나눠 참여했다. 조합원들은 지역별로 파주 율곡수목원, 벽초지 수목원, 포천 한탄강 비둘기낭 폭포, 파주 마장호수 등지에서 모임을 갖고 화합을 다졌다. 지난 5일 포천 한탄강 비둘기낭 폭포에서 열린 벽제(덕양구)지역 한마음대회에서 유완식 조합장은 “고양축협은 경기 북부지역에서 가장 큰 조합으로 성장했다”며 “조합원 권익 증진과 복지 향상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조합원 한마음대회는 모두가 하나로 뭉쳐 조합 발전을 이끌자는 행사”라며 “앞으로도 조합원들의 든든한 동반자이자 울타리가 되어 전국 최고의 복지축협을 만들어갈 것”이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2025 한국국제축산박람회에서 대상인 국무총리상을 받은 ㈜오토락코리아(대표 김동규). 오토락코리아 김동규 대표에게 수상 소감을 묻자, 그는 주저 없이 “경남 진주에서 ‘한국낙농’이란 상호로 33년 전 창업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그동안 단순한 기계 판매를 넘어, 낙농업의 미래를 자동화와 효율성으로 이끌고자 하는 비전으로 한결같이 추구한 것이 오늘의 영광을 얻게 된 것 같다”며 소감을 피력했다. 김 대표는 진주에서 1993년 국내 최초로 탠덤 착유기를 도입, 보급하는 등 국내 낙농의 자동화 시대를 개척한 주인공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낙농가의 목장 관리에서 필수적인 부품과 기계, 설비를 공급하여 안정적 목장 경영에 기여하는 등 낙농 산업의 자동화를 선도해 온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낙농’에서 ‘오토락코리아’로 상호를 변경한 것은 자동화(AUTO)에서 오는 즐거움(樂, 락)을 강조하며, ‘오토락(AUTOLAC)’에 그 철학을 담은 것. 그런 만큼 오토락코리아는 낙농가의 노동시간을 줄이고 생산비를 절감하는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즐거운 낙농’을 실현시키는 창립 이념을 갖고 있다. 남부 지역에서 최고의 낙농기계 및 부품 백화점으로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