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울산축협의 경영을 책임지고 있는 한동헌 상임이사가 앞으로의 2년간도 울산축협 경영의 최일선에 서게 됐다. 울산축협(조합장 윤주보)은 지난 20일 언양읍 소재 축산회관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임기만료를 앞둔 상임이사 선거에 있어 한동헌 상임이사를 재신임했다. 이로써 이번 총회를 통해 지난 4년간의 임기에서 보여준 업무능력에 대해 다시한 번 합격점을 받아든 한동헌 상임이사는 지난 임기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해 왔던 중장기적 계획들을 더욱 탄력을 붙여 추진해 나갈 수 있게 됐다. 한동헌 상임이사는 “지난 시간의 경험과 자신만의 노하우로 울산축협을 울산지역 최고의 조합으로 자리매김하고 신용, 경제사업의 활성화 뿐 만 아니라 사회적 역할 또한 충실히 수행해 ‘고마운 축협’, ‘꼭 필요한 축협’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지난 1992년 울산축협이 입사해 대출, 채권관리, 신용상무, 기획총무·상무, 지점장 등의 요직을 두루거치며 신용업무에 걸친 해박한 지식을 습득한 한동헌 상임이사는 대의원들의 신임을 통해 2020년 상임이사로 취임, 예수금 1조원 시대와 대출금 8천억원을 달성하는 등 신용사업의 꾸준한 성장을 견인한 주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대구경북양돈농협(조합장 이상용)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대구시 두류정수사업소에서 고품질 한돈 삼겹살과 향긋한 미나리를 주제로 ‘2024 미삼 페스티벌’<사진>을 개최했다. 대구·경북 상생협력의 일환으로 대구의 미나리와 경북 양돈농가의 안정적인 판로구축과 함께 경쟁력을 확보해 농가소득을 향상하고자 한 이번 행사는 우수한 품질의 돼지고기와 미나리의 소비촉진 및 대내외 홍보를 위해 2019년 시작돼 수년째 대구를 대표하는 명품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 봄의 제철 음식인 미나리와 다양한 돼지고기 부위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영호남 상생관에서 갓김치, 갓 버무린 배추김치를 구매할 수 있어 가족, 친구 등과 함께 현장에서 미나리와 삼겹살을 구매해 불판에 구워 먹는 장소가 마련됐다. 대구시 동구 팔공산 지역과 달성군 화원 지역의 미나리는 맑고 깨끗한 물에서 재배돼 깨끗하고 향이 짙으며 아삭한 식감이 일품이다. 미나리는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도록 생으로 먹어도 되고 삼겹살과 함께 불판에 구워 먹어도 부드러운 질감에 고소한 풍미가 더해져 삼겹살과 궁합이 잘 맞는 편이다. 이상용 조합장은 “고품질의 한돈 돼지고기와 제철
농식품부와 간담회 갖고 수출 확대방안 논의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하림이 정부와 함께 삼계탕으로 유럽의 문을 두드린다. 종합식품기업 ㈜하림(대표 정호석)이 유럽연합(EU)에 삼계탕을 수출키 위한 준비에 한창인 가운데 지난 20일 농림축산식품부 권재한 농업혁신정책실장 일행이 전북 익산 본사를 방문해 수출 확대 방안 등을 논의, 수출사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이날 권재한 실장은 전북특별자치도,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관계자들과 함께 하림 익산공장 현장을 둘러보고, 이후 이어진 간담회 자리에서 하림의 삼계탕 수출 성과와 향후 수출 계획, 애로사항 등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는 지난 2월말 농식품부가 발표한 케이푸드 플러스(K-Food+) 수출혁신 전략에 따라 수출기업의 애로사항을 발굴하고 해소키 위함이다. 간담회서 박준호 하림 가공식품대표는 “농식품부의 지속적인노력으로 지난해 12월 유럽연합(EU) 수출을 위한 삼계탕에 대해 검역 협상이 타결된 점은 향후 시장 다변화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재 하림은 EU 삼계탕 초도 수출 준비에 한창”이라며 “앞으로 안정적인 수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위생 기준과 세부 사항에 대해 정부
동원팜스(대표이사 노경탁)가 오는 4월부터 7월까지 대대적으로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의 주제는 ‘동원팜스와 행복한 동행’으로 동원팜스와 함께하면 동원팜스의 가치와 그 가치를 담은 제품력으로 생산성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임을 강조했다. 동원팜스는 이를 위해 최근 논산공장에서 ‘2024 1st Campaign, Go with Dongwon farms will be happy’ 미팅<사진>을 갖고, 이 자리에서 노경탁 대표이사는 ‘Go with Dongwon farms will be happy’ 캠페인의 의미에 대해 “‘행복’은 ‘고객의 생산성 향상으로 일구어 낸 가치’이며, ‘고객과 더불어 행복하자’는 의미”라며 “동원팜스의 가치를 고객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기회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노 대표이사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동원팜스만의 차별화를 의미 있게 전달하고자 한다. 지속 가능한 축산업을 위해 동원팜스의 혁신적인 제품과 기술이 농가의 수익성 향상을 이끌어내는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거듭 강조했다. 우경목 상무이사(영업본부장)는 “우리의 존재가치는 외부환경에 흔들리지 않을 농장 생산성 개선이 최우선이다. 이번 캠페인은 동원팜스의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식목의 계절이 다가왔다. 축산현장에서도 친환경 청정축산 구현을 목표로 냄새 저감에 효과가 있는 방취림 조성사업이 한창이다.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안병우)는 5월까지 전국 377농가에 방취림 4만5천773그루를 식재한다. 농협 축산경제는 축산농장에 방취림을 조성하면 육상 생태계에서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탄소를 흡수하는 그린 카본(green carbon) 역할을 하고, 외부 경관 개선 효과와 함께 냄새와 미세먼지를 저감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협 축산경제의 축산농장 방취림 조성사업은 2017년 시작돼 지난해까지 22만여 그루를 심었다. 사진은 방취림 조성사업으로 우사 옆에 가지런히 나무를 심어 놓은 낙농목장 전경. 축산신문, CHUKSANNEWS
동원팜스(대표이사 노경탁)의 낙농사료 ‘유레카우’엔 경제성·안전성·편리성이 탑재됐다. 그렇기에 낙농가들사이에선 ‘필수템’이라고 할 정도로 알려져 있다. 요즘 낙농가들은 ‘저녁이 있는 삶’을 원하고 있다. 여유로운 시간속에서 자신을 찾고 싶어서다. 그래서 편리성을 추구하고 있다. 이런 낙농가들의 니즈를 녹여 낸 것이 낙농사료 ‘유레카우’다. ‘유레카우’로 명명한 것은 ‘유레카’의 뜻을 담은 것으로 풀이된다. 낙농가들은 생산비 절감과 경제성을 통한 생산성 향상 못지 않게 편리성을 추구하는 경향이 짙다. 여기에 안전성은 기본. 이런 원하는 사양을 ‘유레카우’에 모두 녹여냄으로써 낙농가들이 ‘유레카’라고 외칠 정도니 ‘유레카우’에 대한 낙농인들의 사랑은 짐작이 가고도 남는다. 그도 그럴 것이 최근 들어서는 ‘워라벨’을 추구하면서 가치 있는 삶을 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런 것을 충족시켜주고 실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경제성을 으뜸으로 꼽을 수 밖에 없다. 그래서 경제성을 통한 생산성 향상을 강조하지 않을 수 없는 것. 이에 따라 ‘유레카우’엔 이런 낙농가의 심정을 담아 생산비는 줄이면서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하는 솔루션을 장착했다. 최근 들어 배합사료
서부사료는 대표 브랜드 ‘더부러’의 제품력을 강화하여 ‘건장’<사진>으로 리뉴얼 출시했다. 닭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장이 건강해야 건강한 닭으로 살아갈 수 있는 법. 그래서 서부사료는 건강한 장을 통해 건강한 닭으로 키울 수 있다는데 중점을 두고 신제품을 출시한 것이다. 기존 제품 ‘더부러’는 국내 육계사료 중 높은 점유율을 가진 서부사료 최고 브랜드 사료 중 하나로 꼽힌다. ‘건장’은 기존 제품보다 면역과 장 발달 측면을 강화하여 질병을 예방하고 사료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 ‘건장’의 의미와 목표는 ‘건강한 장 만들기’와 ‘건장한 닭 만들기’이다. 면역세포의 70%가 장내 분포되어 있기 때문에 장의 건강 확보를 통해 면역력의 증강을 도모할 뿐만 아니라, 건강한 장으로부터 최적화된 영양소를 100% 받아들일 수 있게 하는 것이 건장의 목표라는 것이 서부사료 측의 설명이다. 실제 서부사료 2023년 육계제품 퍼포먼스의 평균 주요지표 수준은 생산지수 349.1(341.6~357.3), 절대FCR 1.47(1.46~1.48), 상대FCR 1.39(1.37~1.42)로 나타났으며, 평균 출하체중은 1.75 kg이다. 결과적으로 건장의 개선효과는
양계협 합천군지부 이웃돕기 성금 기탁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대한양계협회(회장 오세진) 합천군지부(지부장 류준희)가 최근 합천군청에 이 웃돕기성금 200만원을 기탁<사진>했다. 류준희 양계협회 합천군지부장은 “관내 어려운 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싶고, 앞으로는 좋은 일만 가득해 2024년 모두가 행복한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모두 힘들고 어려운 현실에 사회 소외계층까지 신경 써 주신 합천군 양계협회에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이 성금 기탁으로 주변 소외계층에 따뜻한 마음이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계협회 합천군지부는 그간 각종 기탁(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 불우이웃돕기, 코로나19극복 성금 등)을 통해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얼마 전 농협 한우개량사업소에서 KPN 정액의 장기간 미당첨 농가에 기존보다 10배 인상된 가격으로 판매한다는 뉴스를 접했다. 가뜩이나 생산비가 급등하고 가격 하락으로 깊은 시름에 잠겨있는 한우농가의 개량 의지를 꺾는 사건이라 생각하며, 매우 안타까운 심정이다. 농협은 왜 10배나 인상된 가격으로 KPN 정액 장사를 할 배포를 가지게 되었을까? 첫 번째 이유는 수요·공급 법칙과 관련이 있다. KPN1416 같은 인기 정액들은 희소성이 있어서 높은 가격임에도 기회만 된다면 사려는 농가들 차고 넘친다. 해결책은 1416 같은 우수한 씨수소를 많이 생산하면 되는데 문제는 현재의 KPN 선발체계와 관련이 있다. 즉 농협한우개량사업소와 지정된 100여개 육종농가에서 태어난 수송아지들만이 KPN 선발대상으로 제한된다. 그런데, 전국에 160만 두의 가임 암소에서 매년 80만두 수송아지들이 태어나는데 이 중에서 1416 못지않은 유전능력을 가진 개체들이 충분히 있을 수 있다. 불구하고 이것들을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안타깝다. 그렇다면 왜 제한된 육종농가 만을 이용하여 KPN들을 선발해 왔는가? 그 이유는 수행되고 있는 선발방법과 육종가 정확도 때문이다. 씨수소 선발
31일까지 6개 부문 2천여 참가자 열전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여가 스포츠로 테니스가 대유행을 하고 있는 가운데 마니커가 ’마니커배 전국 동호인 테니스 대회’를 진행 중이다. 최근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테니스 코트 예약은 대기를 해야 할 정도로 인기가 많다. 테니스가 유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테니스의 이런 인기는 비용 부담이 적고 고급스러운 이미지의 스포츠라는 점 때문이다. 이에 발 맞춰 마니커는 지난 24일부터 ‘제18회 마니커배 전국 동호인 테니스 대회’를 진행 중이다. 한국테니스진흥협회(KATA)와 한국동호인테니스연맹(KATF)이 주관하고, 마니커와 용인 에이스클럽이 공동 주최하는 ‘마니커배전국 동호인 테니스 대회’는 지난 2006년에 시작돼 매년 개최, 올해로 18회째를 맞이했다. 올해는 지난 24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용인시립테니스장(명지대)과 보조경기장에서 국화부, 개나리부, 오픈부, 베테랑부, 전국신인부, 혼합복식부 등 6개 부문의 경기가 진행되며 총 1천팀, 2천여 명이 참가하고 있다. 마니커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지역별 주요 테니스 대회에서 입상경력이 있는 선수들도 대거 참여해 수준 높은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마니커에서 직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오리 사육 재개 농가에 정부가 방역실태 현장점검에 나섰다. 지난 26일부터 2일간 행정안전부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합동으로 오리 사육을 재개한 농장이 있는 지자체를 방문, 고병원성 AI 방역추진 상황을 점검 중이다. 특별방역기간이 종료되고 오리사육이 재개되는 농장이 있는 지자체는 충북 충주시·괴산군, 충남 서산시·논산시·부여군, 전북 순창군 등이다. 앞서 특별방역대책기간 동안 방역당국은 7차례에 걸쳐 지자체와 농장을 대상으로 정부합동점검을 실시했고, 특방기간 이후인 지난 13일에도 오리 사육 재개 농장이 있는 경기 안성, 충북 청주 등 고위험 지자체에 대해 점검을 실시한바 있다.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특별방역대책기간 종료 후에도 그에 준하는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는 강화된 방역조치 이행상황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거점소독시설, 통제초소, 방역차량, 농장 전담관, 철새도래지 소독 등 공공부문 방역 유지상황은 물론, 농가의 차단방역 수칙 준수 여부, 신규 입식하는 오리농장에 대한 철저한 입식점검과 환경검사 시행 여부도 철저히 살펴본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천하제일사료(대표이사 권천년)가 한우 고급육 연구 종가답게 한우고급육 연구에 접근하는 포스가 남다르다. 대한민국 한우산업을 고급육 생산으로 발전시켜보겠다는 의지가 한우인들의 의지와 결합되면서 현재의 위기를 오히려 기회로 만들 수 있다는 자신감이 충만하다. 이런 의지와 자신감의 표현을 신제품에 오롯이 담고, 한우인들과 동고동락을 하겠다는 약속도 빼놓지 않는다. 이는 천하제일사료(대표이사 권천년)가 지난 13일 대전 ICC호텔에서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 ‘제39회 한우고급육연구모임 및 한우연구소 심포지엄’ <사진>에서다. 천하제일사료 한우고급육연구모임은 한우 품질 차별화를 통한 경쟁력 제고 방안 및 고급육 생산 기술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로 지난 2000년부터 시작돼 2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한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일본수의생명과학대학 기무라 노부히로 박사(이하 기무라 박사)를 초청, 최근 일본 비육우 동향 및 고급육 사양기술에 대한 논의와 한우 시황 및 전망과 더불어 한우 산업의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한 천하제일사료의 다양한 서비스와 프로그램 등을 공유했다. 특히 기무라 박사는 심포지엄의 발표자로서 최신 일본 동향 및 이슈들과 고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