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대한한돈협회 충북도협의회(회장 이민영)는 지난 6일 협의회 회의실에서 최동수 충북도 축산과장, 신동앙 충북도 동물방역과장, 김춘일 한돈협회 부회장 및 시군지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군지부장 회의<사진>를 열고 당면 현안을 논의했다. 이민영 회장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는 폭염에 대비해 피해가 없도록 세심한 축사 관리를 당부하는 한편, 충북도가 악성 가축질병 없는 청정지역으로 전국 축산지역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가축질병 방역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강조했다. 회의에서는 2025년 신규사업,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대책, 탄소저감사료 보조사업, 한돈 ESG 나눔사업, 추가예산 지급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내달 30일에 전 지부장과 현 임직원들이 참석해 충북 한돈산업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단합행사를 열기로 결정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남도와 논산시는 지난 5일 논산 부적면에 위치한 거점소독시설에서 재난형 가축 전염병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가상 방역 훈련을 실시했다. 이 훈련에는 도와 시군 담당 공무원, 관계 기관 및 생산자 단체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구제역 발생 상황을 가정해, 도내 야생 멧돼지로부터 ASF 항원이 검출되고, 인근 돼지 사육 농가에서 폐사가 잇따른 경우를 시뮬레이션했다. 이에 따른 대응 절차를 현장에서 시연했으며, ASF와 구제역이 동시에 발생하는 최악의 상황을 가상해 훈련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대규모 살처분에 필요한 인력과 장비 동원 계획을 점검하고, 관계기관 및 관련 업체와의 협력체계를 강화했다. 주요 훈련 내용은 △ASF·구제역 접수 시 초동 방역팀과 전담 방역관 출동 및 시료 채취 △살처분 범위 설정을 위한 위험도 평가 △통제초소 및 거점 소독시설 설치 △발생 농장 등에 대한 소독 및 역학조사 △살처분 및 매몰 △이동 제한 해제 및 재입식 등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보양식서 메디푸드로 고도화 필요성 제기도 경상남도와 경상국립대학교, 한국흑염소협회 경남지회는 지난 8월 23일 경상국립대학교에서 흑염소 산업의 발전 방향과 산업화 기반 구축을 논의하는 공동 심포지엄<사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산·학·연·관의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해 흑염소 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공유했다. 패널들은 “흑염소 산업은 소와 돼지 등 주요 축종에 비해 육종 및 사양 등에서 많은 과제가 산재해 있지만, 대학, 산업체, 농업인, 유관 기관이 협력하면 충분히 해결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인증제 도입과 수입육과의 차별화 같은 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각계의 협력이 필요함을 강조하며, 흑염소 산업의 성장을 위한 여러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흑염소를 보양식에서 메디푸드로 고도화할 필요성에 대한 의견도 제시됐다. 산업 현장의 목소리도 심포지엄에서 중요하게 다뤄졌다. 한국흑염소협회 경남지회 김명세 사무국장과 ㈜우성 박해철 대표는 흑염소 사육과 가공 및 유통 과정에서의 개선 방향을 제시하며 현장 중심의 현실적인 대안을 논의했다. 종합토론 좌장을 맡은 경상국립대학교 축산과학부 허태웅 교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전국한우협회 청양군지부(지부장 이용복)는 지난 8월 31일, 2024년 고추구기자문화축제에서 ‘청양 더 한우’ 무료 시식회<사진>를 열어 전국에서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청양 한우의 우수성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청양군지부는 축제장에 한우 체험부스를 마련해 한우등심 191.5kg을 무료로 제공했다. 전국에서 온 방문객들은 청양 한우의 뛰어난 맛을 직접 경험하며 큰 호응을 보냈다. 무료 시식회장은 행사 내에서 가장 인기가 많았으며, 청양한우를 전국에 알리는 중요한 홍보의 장으로 자리 잡았다. 또한, 한우자조금 지원을 받아 청양축협 이동차량에서 청양 더 한우를 특별 할인가로 판매했다. 등심(1+ 등급 100g)은 8천550원, 안심(1+ 등급 100g)은 1만100원, 채끝(1+ 등급 100g)은 9천100원에 판매했다. 이용복 청양군지부장은 “한우 가격 하락과 생산비 증가로 한우 농가들이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다. 청양 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소비자들이 한우를 더 많이 애용해 한우 가격이 안정되기를 기대한다. 이를 통해 농가들이 안심하고 한우 사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한국양봉협회 인제군지부(지부장 도기학, 이하 인제군지부)는 지난 8월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3일간 중국 청주를 방문해 양봉산업 현장을 견학<사진> 했다. 인제군 벌꿀 브랜드화를 목표로 실시된 이번 견학 행사에는 도기학 지부장과 임원 9명이 함께 참여했다. 이번 방문에서 인제군지부 일행은 중국 붕산 꿀창고와 품평왕덕령 꿀벌원을 견학했다. 붕산 꿀창고는 지하 3층의 저온저장고에서 철저한 검사 후 합격품만을 보관하며, 회원 200여 명이 소포장 주문 포장을 진행하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또한, 품평왕덕령 꿀벌원 유한주식회사를 방문해 신개념의 사양술을 직접 체험하며 새로운 기술과 아이디어를 얻었다. 도기학 지부장은 “이번 견학을 통해 인제군만의 벌꿀 브랜드를 만드는 데 필요한 중요한 기틀을 마련했다”며, 향후 인제군의 양봉산업 발전을 위한 기대를 밝혔다. 인제군지부는 이번 견학을 바탕으로 인제군 벌꿀의 독자적인 브랜드화에 착수할 예정이다. 한편, 인제축협(조합장 이택열)은 이번 견학행사를 위한 후원을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시상식은 10월 19일 한라대서 제주 한우와 흑우의 경쟁력을 높이고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2024년 제4회 제주 한·흑우 경진대회’<사진>가 지난 5일 제주축협 가축시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전국한우협회 제주도지회(지회장 박창석)가 주최하고 농협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윤재춘)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경진대회에는 한우 36두, 흑우 9두 등 총 45두가 출품됐다. 이번 대회에 출품된 45두의 한우와 흑우는 한국종축개량협회 직원 3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한우는 경산우 번식1부, 경산우 번식2부, 미경산우, 암송아지 등 4개 부문, 흑우는 경산우, 미경산우 등 2개 부문으로 나누어 심사를 통해 최우수, 우수, 장려 등 총 16두를 우수축으로 선발했다. 우수축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10월 19일 한라대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 심사위원장으로 심사를 진행한 한국종축개량협회 제주사업소 채용혁 소장은 “제주 한·흑우 경진대회가 해를 거듭해 올해 4회에 접어들면서 출품 우들이 예년에 비해 외관상으로 잘 관리돼 출품되었고, 외모 심사기준으로도 많이 좋아졌다는 심사위원들의 평가”라며 출품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암소·고급육 등 부문별 총 36점 시상 강원특별자치도와 농협 강원지역본부는 지난 5일 횡성 가축시장에서 제49회 강원축산경진대회 암소 품평회 및 시상식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강원축산경진대회는 도내 축산농가의 가축 개량 의지를 고취 시키고, 강원 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1968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로 49회째로 전국에서 가장 전통 있는 축산 행사로 자리 잡았다. 이번 대회에서는 강원도 내 18개 시군에서 선발된 최고 한우 118두(암소 부문 84두, 고급육 부문 34두)가 출전했다. 개량 분야의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한국종축개량협회가 엄격하고 공정하게 평가해 부문별로 총 36점을 시상했다. 암소 부문에서는 ▲암송아지 부문 박종기 농가(홍천군) ▲미경산우 부문 송병주 농가(춘천시) ▲경산우 1부 안경종 농가(평창군) ▲경산우 2부 조진범 농가(원주시) ▲경산우 3부 김몽기 농가(양양군)가 각각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지난 7월 31일에 열린 고급육 품평회에서는 양양군 이호민 농가가 고급육 최우수상을, 홍천군 조병기 농가가 출하 성적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이들의 시상도 이날 함께 진행됐다. 강원특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이달 27·28일 파주 임진각서…다양한 이벤트도 경기도는 지난 3일 용인축협 대회의실에서 ‘2024년 경기도 축산진흥대회’ 개최를 위한 설명회<사진>를 열었다. 이날 설명회에는 최재학 용인축협장, 신종광 경기도 축산정책과장, 각 시군 축산 담당자, 지역 축협 유통 담당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최재학 조합장은 설명회에서 “이번 경기도 축산페스티벌은 소비자와 축산농가가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는 축제”라며, “경기도 축산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경기도 G마크 우수 축산물의 품질과 안전성을 알리고 소비 촉진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신종광 과장은 “이번 대회는 진흥대회와 그릴마스터 대회를 합친 축산페스티벌로, 경기 축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더 많은 무료 시식회와 할인 판매를 준비했다”며 “좀 더 디테일한 접근으로 소비자와 밀착 소통하는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24년 경기도 축산진흥대회는 오는 27일과 28일, 파주 임진각 주차장에서 열린다. 약 3만 명의 축산농가와 도시 소비자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행사는 농협 경기지역본부와 전국한우협회가 주최하고 경기도, 경인지구축협운영협의회, 한우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2024 경상북도 도농상생 한우소비촉진행사’<사진>가 대구스타디움 태극광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전국한우협회 대구경북도지회의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소비촉진행사는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주최, 대구광역시와 농협 경북지역본부 후원으로 지난 8월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3일간 열렸다. ‘한우가 있어 좋은 날! 평범한 날을 더 특별하게!’란 주제로 한우협회와 경산축협, 경주축협, 대구축협, 안동봉화축협, 예천축협 등이 참여했으며, 이동특장차가 동원돼 최소 30~50%까지 반값 세일로 소비자들의 발걸음이 끊이질 않았다. 특히, 불고기의 경우 1+1행사를 실시해 준비된 물량이 조기에 소진되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이번 행사에는 한우 할인판매, 시식행사 외 매직·버블·벌룬쇼, 한우 떡갈비 만들기 체험, 한우 포토스팟, 추억의 오락실 등 다양한 이벤트가 부대행사로 마련됐다. 장성대 한우협회 대구경북도지회장은 “한우산업의 경영위기 극복과 수급안정을 위한 행사로서 소값 하락과 사료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소비자들의 가계부담도 덜어 주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남도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가축 전염병 예방 및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방역 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 2일부터 주요 축산시설 일제 소독과 대국민 홍보를 포함한 가축 방역 특별 대책을 본격 추진 중이다. 이번 방역 대책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경기, 강원, 경북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지난달 경기 안성과 이천에서 럼피스킨이 재발한 것을 계기로 방역을 더욱 철저히 하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충남도는 명절 전후로 11일, 13일, 19일에 걸쳐 도내 축산농가, 도축장 등 축산 관계 시설에 대한 일제 소독을 실시하고, 해충 방제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또한, 시군·농축협 공동방제단(63개 단위)을 동원해 가축 전염병이 발생한 경기·경북 지역과 인접한 도로 및 축산농가 진입로에서 소독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추석 기간 동안에도 거점 소독시설 18개소를 운영해 축산 차량 통제 및 소독을 철저히 하고, 오염원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주요 입산로, 다중 이용 터미널, 고속도로 진출입로 등에 ‘농장 방문 금지’ 및 ‘입산 자제’ 현수막을 게시해 방역을 홍보할 예정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청주시는 최근 수입 조사료와 곡물 가격 상승, 사료값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사료구매자금 27억원을 융자 지원하기로 확정했다고 지난 8월 25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축산업 등록·허가제를 이행한 축산농가와 법인을 대상으로 하며, 특히 지난 상반기 지원에서 후순위로 선정되지 못한 20개 농가가 우선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앞서 청주시는 지난 4월 축산농가 102호에 114억원의 사료구매자금을 지원한 바 있다. 이번에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농가들은 관내 지역 농축협을 통해 대출을 받을 수 있으며, 시는 선정 결과를 해당 농가들에게 통보하고 추천서를 농축협에 전달했다. 대출한도는 한육우·젖소·양돈·양계·오리는 6억원, 기타 축종은 9천만 원으로 설정됐으며, 융자 100%에 연리 1.8%, 2년 거치 일시상환 조건으로 지원된다. 선정된 농가들은 오는 10월 10일까지 대출을 실행하지 않으면 선정이 취소될 수 있으므로 기한 내에 대출 절차를 완료해야 한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대도시 소재에 암소고기 판매장 개설 추진도 전국한우협회 부산경남도지회(지회장 한기웅)는 내년에도 한우 수급 조절을 위한 저능력 암소 도태사업을 꾸준히 이어나갈 계획이다. 도태된 암소의 가치를 높이고 소비 촉진을 위해 대도시 소재의 판매장 개설도 적극 추진 중이다. 한우협회 부산경남도지회는 지난 8월 23일 함안문화예술회관 회의실에서 시군지부장 연석회의 <사진>를 열고 당면 현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저능력 미경산우 비육 지원사업 ▲사료구입비 지원사업 ▲조사료 확대 편의장비 지원사업 ▲한우축분 퇴비화 시스템 지원사업 ▲소 피부진균증 예방백신 지원사업 등 다양한 내년도 신규 사업이 경남도에 요청될 예정이다. 특히, 사업비 삭감 없이 모든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농정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기웅 지회장은 “한우협회가 더욱 강력한 힘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모든 회원의 결속이 필요하다”며, 회원들에게 협회의 중심에 서서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1두당 40만 원씩, 총 2천500두 규모로 진행될 미경산우 비육 지원사업이 불용돼 사라지지 않도록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강조했다. 축산신문, CHU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