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춘우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 전북지원(지원장 박민희)은 지난 10월 17일 전북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에서 전북대학교 농대미래전문농업경영인교육과정(단장 최현우)과 ‘미래 축산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역량을 바탕으로 농업계 학교의 우수 전문인력 양성과 진로 선택의 폭을 넓혀줄 수 있도록 상호 긴밀한 협력과 유기적인 업무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유지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이를 위해 축산물품질평가원 전북지원은 학생들에게 기관 특성을 활용한 이론 및 교육뿐만 아니라 현장 체험활동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 박민희 지원장은 “양 기관의 긴밀한 업무협력을 통해 전북대학교 학생들의 진로선택과 폭넓은 현장경험 습득을 통해, 관내 대학생들이 미래 축산 전문 인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행주한우 30% 할인 인기 108만 고양특례시민들에게 고양특례시에서 생산된 우수축산물을 소비자에게 널리 알리고 경쟁력 있는 축산 파워 브랜드 육성 및 홍보하고자 고양축협(조합장 유완식)이 지난 10월 28일 고양특례시 농업기술센터에서 ‘2023년 고양축산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럼피스킨병 발생에 따라 축산인 참석은 최대한 자제하고 소비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히 대가축 농가(한우, 낙농)들은 불참한 가운데 한돈, 양계, 양봉 농가와 소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고양축협은 이날 대통령상과 축산물품질평가원 대상을 받은 ‘행주한우’1+를 30% 할인된 금액에 판매했다. 10시부터 진행될 할인판매행사에는 이미 한 시간 전부터 축산물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로 장사진<사진>을 이루며 준비 물량 모두가 조기에 소진됐다. 이밖에도 전 구매 고객에게 행주한우 장바구니를 증정하는 등 다양한 증정 행사와 추가 할인 이벤트로 구매 고객들의 만족도를 극대화했다. ‘2023년 고양축산 페스티벌’에서는 모두가 믿고 먹을 수 있는 건강한 축산물을 전하는 축제로 가와지볍씨 박물관과 식물원 무료관람, 유명 셰프 핑거푸드 시식, 라원밴드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최대사육 규모 걸맞은 위상 제고를” 경북도 내 최고의 한우를 선발하는 ‘2023년도 경북한우경진대회’ <사진>가 지난 10월 19일 상주시 북천시민공원 일원에서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윤성훈 농협 경북본부장, 농·축협 관련 기관 임직원 축산관계자와 한우농가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는 경상북도와 상주시가 주최하고 전국한우협회 대구경북도지회와 농협경제지주 경북본부가 주관했으며,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한우협회 상주시지부, 상주축산농협, 축산물품질평가원 대구경북지원, 한국종축개량협회 경북대구지역본부의 후원으로 개최됐다. ‘2023년도 경북한우경진대회’는 경북도 내 21개 시·군에서 총 111두의 우량한우가 출품돼 지난 8월 30일 농협 고령축산물공판장에서 사전행사로 열린 고급육 품평회가 개최됐으며, 이번 본대회에서는 6개 부문별 최우수 한우들이 선발됐다. 부문별 최우수 한우에는 △암송아지 부문 포항시 김영석 농가 △미경산우 부문 청도군 박천석 농가 △경산우1부 의성군 신종경 농가 △경산우2부 상주시 송도용 농가 △경산우 3부 경산시 최연재 농가 △고급육 부문 고령군 이춘언 농가가 각각 선발됐다. 최종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6개 축종단체 연합…화합·소통의 장으로 경상북도 축산단체연합회(회장 조명식, 경북낙농육우협회 경북도지회장)는 지난 10월 20일 경북 영천시 강변체육공원에서 ‘청정축산! 경북의 힘으로!’라는 주제로 2023년 경북축산인 한마음대회 및 소비촉진행사<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경상북도 축산단체연합회가 주최하고, 경상북도가 후원해 최기문 영천시장을 비롯한 권오성 경북도 축산정책과장 및 관계기관장과 김진수 영천축협장, 이상용 대구경북양돈농협장, 오용관 경북대구낙협장 외 지역축협조합장 등 축종별 축산농가 1천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경북축산단체연합회는 전국한우협회 대구경북도지회(지회장 최종효), 한국낙농육우협회 경북도지회(지회장 조명식), 대한한돈협회 경북도협의회(회장 박종우), 대한산란계협회 대구경북도지회(지회장 손후진), 한국양봉협회 경북지회(지회장 박순배), 한국염소협회 대구경북도지회(지회장 전진만) 등 6개 축종단체로 구성돼 있다. 이날 행사는 축산인과 소비자가 함께 참여해 즐기는 축제로 경북축산인들의 화합과 결속을 도모하고 소비자들에게는 께끗하고 우수한 품질의 경북축산물을 만날 수 있는 자리가 됐다. 축하공연과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전국 확산 우려 엄중 상황”…철통방역 주문 김영환 충북지사는 지난 10월 24일 음성군 거점소독시설과 발생농장을 방문해 소 럼피스킨병 방역실태를 점검<사진>했다. 이날 점검에는 조병옥 음성군수가 동행했다. 이번 현장 행보는 최근 음성군 원남면 소재 한우농가에서 소 럼피스킨병 발생에 따른 방역현장 점검으로, 김 지사는 거점소독시설을 방문해 축산차량 소독 실시 상황을 점검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하는 한편,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후 음성군 발생농장 인근 현장을 방문해 럼피스킨병 방역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빈틈없는 철통방역으로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주문했다. 김 지사는 “우리나라에 처음 발생하는 질병으로 전국적인 확산이 우려되는 엄중한 상황”이라며 “겨울철에는 럼피스킨병 이외에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구제역 같은 가축전염병 발생의 위험도가 매우 높은 시기인 만큼 농가에 부담이 가중되지 않도록 관계기관·농가와 함께 차단방역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대 축산학과 동문회(동문회장 류원우 78학번)는 지난 10월 21일 충북도 농업생명환경대학 대강의실에서 정기총회 및 재학생 장학금을 전달식 행사<사진>를 가졌다. 동문회는 당초 이날 정기총회와 동문 한마음 체육행사를 함께 실시할 계획이었으나 최근 발생한 소 럼피스킨병의 발생으로 체육행사는 취소했다. 충북대 축산학과 동문회는 유능하고 능력 있는 후배를 양성하기 위해 2013년부터 사단법인 축산장학회를 설립해 매년 재학생, 대학원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올해는 19명에게 2천600만원을 지원하는 등 지금까지 10년간 총 1억8천4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류원우 동문회장은 “충북대 축산학과는 충북지역의 유일한 축산 인재양성 대학이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동문회를 4년 만에 개최한 만큼 화합과 친목을 돈독히 다지며 원활한 정보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 충북지원(지원장 안광영)은 축산물이력제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지난 10월 12일 청주시 오창읍 한돈협회 청주시지부에서 모돈 개체별 이력관리 시범사업에 대한 설명 및 협의회<사진>를 실시했다. 모돈 개체별 이력관리 시범사업이란 농가별 다양한 방식의 개체관리방법을 가장 효율적(귀표, 전산)으로 통일해 한돈산업 성장에 기여하기 위한 제도이다. 모돈과 후보돈을 대상으로 귀표를 부착하고 개체별로 등록, 이동, 폐사 등을 신고, 관리함으로써 생산성 향상, 수급예측 정확도 향상, 가축개량 확대, 질병관리 강화 등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모돈 개체별 이력관리 시범사업의 추진개요 및 시범사업 참여농가에 대한 혜택 등 사업 전반에 대해 설명하고 협회와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축평원 충북지원은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이달부터 연말까지 관내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축산물이력제 홍보활동에 집중할 계획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도, 2026년까지 150개소에 240억 투입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가축사육 현장에 정보통신기술(ICT)을 도입·활용해 축산농가 생산성 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2024년도 축산분야 ICT 융복합 확산사업’ 예비 신청을 3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축산분야 ICT 융복합 확산사업이란 ‘스마트축사’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축산농가의 생산비 절감 및 최적의 사양관리를 확산하기 위해 ICT 융복합 장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 대상은 현대화된 시설이 갖추어진 축사 또는 현대화된 시설 구축이 예정돼 ICT 융복합 장비 적용이 가능한 농업경영체로, 예비 신청을 희망하는 농가는 축사 소재지 시군의 축산담당 부서로 신청하면 된다. 예비 신청 접수 이후 별도의 사전컨설팅과 본 신청 절차를 거쳐 최종 사업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축산분야 ICT 융복합 확산사업 최종 사업대상자로 선정될 경우 △번식, 사양, 경영 정보 관리 등 생산경영관리프로그램 △환풍기, 쿨링패드, 안개분무기 등 축사 환경 조절 장비 △자동급이기, 자동급수기, 음수관리기, 사료빈 관리기 등 제어 장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경상남도는 축산분야 ICT 융복합 확산사
[축산신문 김춘우 기자] 전북 한돈인들이 농축산업을 선도하는 한돈산업 실현을 다짐했다. 대한한돈협회 전북도협의회(회장 이남균)가 지난 10월 25일 전주 N타워 컨벤션웨딩홀에서 개최한 ‘2023 전북 한돈인 한마음대회’ 에서다. 이날 대회에는 전북지역 한돈농가와 가족 뿐 만 아니라 전북도 임상규 행정부지사, 전북도의회 나인권 농산업경제위원장 등 정관계 인사, 대한한돈협회 손세희 회장, 구경본 부회장, 오재곤 전남도협의회장, 박종우 경북도협의회장, 이민영 충북도협의회장, 이기홍 이사 등도 자리를 함께했다. 전북 한돈인들은 이날 한돈협회 전북도협의회 노건우 청년한돈인 대표가 낭독한 결의문 채택을 통해 구제역 및 악성질병 차단에 총력, 생산성 향상과 경영안정화를 도모함으로써 농축산업을 선도하는 산업으로 지속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남균 전북도협의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어떤 어려움에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헌신과 노력을 아끼지 않아온 여러분들 덕분에 전북 한돈산업이 큰 발전을 이뤄왔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에게 신뢰받고 선진국과 경쟁할 수 있는 생산성 확보와 질병 청정화를 통해 농업의 대표산업으로 확실히 자리매김 하자”고 당부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대한한돈협회 충북도협의회(회장 이민영)는 지난 10월 27일 증평 보강천 체육공원에서 충북 한돈인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한마음대회에는 충북도 민영환 농정국장, 신창균 축산과장, 청주시 안남인 축산과장, 이양섭 충북도의원, 한돈협회 손세희 회장, 구경본·김춘일 부회장, 오재곤 전남도협의회장, 이남균 전북도협의회장, 배병규 충북한돈 조합장, 충북 한돈농가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민영 회장은 이날 대회사를 통해 “오늘 이 자리는 그 동안의 노고를 격려하고 소통하는 자리이자 충북 한돈농가의 화합과 발전을 다짐하는 자리”라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한마음 한뜻으로 충북 한돈산업의 미래를 제시하는 한편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한돈산업으로 발전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충북한돈인들은 이날 충북 청년한돈인 이동윤 대표와 김선주씨가 대표로 낭독한 결의문 채택을 통해 가축전염병 근절 등 한돈산업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한돈산업 발전을 주도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한편 이날 대회에서는 한돈협회 제천시 지부 신하영 부지부장과 음성군 지부 김정상 사무국장이 충북도지사 표창을 각각 수상하는 등 시상식도 이어졌다. 축산신문, CHUKSA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축종별 농가 등 1천600명 모인 화합의 장 경남도와 산청군이 주최하고 경남축산단체협의회(회장 한기웅·전국한우협회 부산경남도지회장)와 농협 경남지역본부(본부장 김주양)가 주관한 제10회 ‘경남 축산사랑 한마음대회’<사진>가 지난 13일 산청군 산청체육센터 잔디마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병규 경남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이승화 산청군수, 김현철 경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장, 정명순 산청군의회 의장, 강문규 경남농협 부본부장, 지역농축협장과 축종별 단체장과 축산가족 등 1천600여 명이 참석해 친목과 화합을 다졌다. ‘모두가 지켜야 할 미래, 함께하는 경남축산!’이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된 이번 경남 축산사랑 한마음대회는 사람과 환경, 가축 모두가 건강하게 공존하고 지속가능한 경남 축산을 위한 초석을 전 축산인이 함께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또한, 축산인 스스로 청정하고 친환경적인 축산물을 생산해 국민 식탁은 경남 축산물이 지킨다는 축산인의 자긍심과 사명감을 일깨우는 자리가 됐다. 한기웅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경남 축산인과 행정, 유관기관들이 힘을 합쳐 나간다면 부강 축산의 꿈은 반드시 이뤄질 것”이라며 “힘을 모아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제주도가 제주흑우를 제주의 미래 먹거리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행정, 학계, 생산자단체, 흑우농가, 유통업체 등이 참여하는 심포지엄과 의견수렴 간담회를 갖고 ‘돈되는 제주특산품 흑우육성 방안’을 마련했다. 제주흑우는 제주 고유의 향토 유전자원으로 희소성과 존재가치가 인정돼 천연기념물 제546호로 지정 관리되고 있다. 제주도는 제주만의 독자성을 지닌 흑우의 품질 향상과 차별화 전략을 바탕으로 경쟁력 확보 방안을 모색하고자 지난 9월 22일 흑우발전 심포지엄 개최와 함께 상·하반기 2차례에 걸쳐(3월 28일, 10월 12일) 간담회를 진행했다. 제주흑우 사육두수는 2023년 1천87두에서 2030년 2천두, 연간 출하두수는 2023년 300두에서 2030년 600두를 목표로 삼았다. 현재 인공수정으로는 원종(순수흑우), 실용축(흑우+한우)의 증식과 개량에 한계가 있어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수정란 이식을 통한 우량송아지 생산체계 확립과 함께 한우에 비해 사육 및 개량 과정에서 발생하는 손실에 대해서는 흑우 지원조례에 근거해 목표 수준 도달 시까지 직불금 형태로 한시적 지원 방안을 마련한다. 생산(교배)단계 문제점 해결을 위해 △도와 행정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