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부산우유 김치환 상임이사<사진>가 앞으로의 2년간도 조합경영의 최일선에서 그 역량을 발휘하게 됐다. 부산우유(조합장 강래수)는 지난 8월 23일 조합 회의실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김치환 상임이사를 차기 상임이사로 재신임했다. 지난 4년간 부산우유의 경영전반을 관장하며 성장과 발전을 견인한 김치환 상임이사는 대의원 투표인수 32명의 중 31표 찬성이라는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오는 12일부터 새로운 임기를 시작하게 된 김치환 상임이사는 “당선의 기쁨과 함께 대의원들의 높은 기대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부산우유 전 직원들의 열정과 역량을 믿고 다시 한 번 부산우유의 경영개선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당선소감을 피력했다. 2019년부터 부산우유 상임이사라는 중책을 맡은 김치환 상임이사는 지난 임기동안 신용사업부 전 직원들과 의기투합해 3천억원의 신용사업 물량을 증대시켰으며 지난해에는 금융자산 1조원 달성과 함께 농협중앙회 상호금융 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경제사업 역시 안정기에 접어들어 지난해에는 13년만에 두자리 수의 흑자를 달성하는 등 경영전반에 걸쳐 보다 안정감 있게 부산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 광주전남지원(지원장 승종원, 이하 축평원)은 축산물이력제도 이행률 제고를 위해 광주·전남 관할 전체(20여 곳) 소 위탁기관(지역농·축협 등)들과 한자리에 모여 실무자 협의회를 개최했다. 축평원은 소 사육단계 이력제도 이행률 제고 중점사항 중에서도 소 출생일 지연 신고 관리 개선을 해결해야 할 선두 과제로 가축거래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축산물 수급정책 등 기초자료의 통계정보의 정확성을 높여 이력제도의 신뢰를 회복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전남도는 실무자들에게 축산농가 대상 업무수행 시 우리나라 축산업 중·장기적 발전을 위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인식시키고 소 사육단계 축산물이력제 준수사항을 성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교육·홍보를 요청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신소득 창출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청사진' 그려 충북 보은군이 관내 곤충산업 거점기지 조성을 통한 단소중립 실천 및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치를 높이들었다. 충북 보은군은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2024년 곤충산업 거점단지 조성사업 공모를 위한 업무협약<사진>을 지난 14일 도청회의실에서 체결했다. 김명규 충청북도 경제부지사, 최재형 보은군수, 김용욱 ㈜케일 대표 등 3개 기관이 참여한 이날 협약 체결 행사에서는 보은군 내 곤충산업 거점단지 조성을 위해 상호 지속가능한 교류 및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곤충산업 거점단지 조성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올해 12월 공모를 통해 2024년 4월경 최종선정 예정이며, 곤충산업 관련 생산·가공·유통·지원시설 등 구축에 국비 100억원이 지원된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현재 곤충산업은 첨단 생명소재 산업 분야와 그린바이오 식품산업 분야로 각광받고 있지만 안정적인 기반시설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으로 보은군의 곤충산업 거점단지 조성을 위한 지속가능한 교류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표준화된 체계를 마련해 국내 곤충산업 활성화를 유도하고 더 나아가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지난해 45농가 80㏊ 수확…갈수록 큰 호응 충북 영동군이 맞춤형 농업기계 임대사업<사진>으로 고사료비 시대, 양축현장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있다. 영동군 농업기술센터는 관내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사료작물 수확기를 임대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축산농가에서는 경영비 절감과 고급육 생산을 위해 고품질 조사료 생산에 열을 올리고 있다. 사료작물 수확기는 사료용 옥수수, 수단그라스 등의 작물을 직접 재배하고 이를 장기간 보관하기 위해 곤포사일리지를 만들기 위한 기본 장비이다. 이에 군은 조사료 생산·이용을 활성화해 생산비 절감 및 양질 조사료 자급률을 높여 지역 축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사료작물 수확기 임대사업에 역점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2013년부터 사료작물 수확기를 구입하고 장비운영자들과 협약을 맺어 지난 7월 2일부터 축산농가의 신청을 받았다. 지난 7월 31일 본격 가동을 시작해 내달 말까지 두 달간 운영할 계획이다. 전문 운영자가 직접 작업함으로써,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적기 수확과 생산성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작업 운영은 사료작물수확기, 랩피복기, 트랙터 3대를 비롯해 운송차량 대형 2대, 소형 1대 등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소장 박경애)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가용 가능한 방제차량 6대를 총동원해 관내 도축장(가금도축장 포함) 12곳과 방역이 취약한 110개 농가를 지역별로 나눠 집중 소독<사진>을 실시했다. 도는 또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 등 전염병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도축장 출입로와 가축 계류장 등 방역취약시설을 점검하고 시설 내·외부를 집중소독 했다. 이어 ▲주변 농경지나 하천, 산 방문 절대 금지 및 외출 자제 ▲농장에 외부인과 차량의 출입을 통제 및 소독 강화 ▲손 씻기, 장화 갈아 신기 등 기본방역 수칙 준수를 축산농가에 당부하는 한편 도축장에는 ▲자체 소독장비 동원 시설 내·외부 청소 및 내부 적정온도 유지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지도했다. 박경애 소장은 “폭염이 지속되면서 가축들이 전염병에 취약해지고 도축장 등 축산시설도 방역이 소홀해지기 쉬워 차단방역이 철저히 요구되고 있다”며 “양돈농가는 농장 주변 배수로 정비, 농장 주변 생석회 도포 및 축사 내외 소독을 강화하고, 아울러 혹서기 사양관리에 유의하고 질병 의심축 발견 시 시험소 및 관할 시·군 가축방역기관에 즉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축산신문 김춘우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 전북지원(지원장 박민희, 축평원)은 지난 11일 전국한우협회 완주군지부에서 한우대학 회원 농가 35명을 대상으로 등급판정 결과 분석과 고급육 생산의 이해와 관련한 교육<사진>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지난 3월에 체결한 완주군 한우 수급안정체계 구축 협약과 연계해 사육두수 증가로 인한 한우 암소 감축과 관련된 ‘등급판정 결과와 고급육 생산의 이해’라는 제목으로 실시했다. 한우협회 완주군지부 한우대학은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해 전문 농업 경영인 양성과 농가 소득 증대를 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축평원은 한우대학에 참여한 회원 농가를 사례로 등급판정 결과를 활용한 부(父) 개체와 모(母) 개체의 유전능력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사육 중인 한우의 유전능력을 추정하고, 이를 통해 축산농가 스스로 사육유지 또는 출하를 결정하는 방안을 설명했다. 또한 등급판정결과 분석 외에도 축산물이력제와 관련해 가축 질병 발생 시 조기에 추적과 진압을 할 수 있도록 정확한 사육현황 신고와 이동신고 등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시군지부장 협력…성공 개최 준비 총력키로 대한한돈협회 충북도협의회(회장 이민영)는 지난 7일 충북도협의회 회의실에서 배병규 충북한돈조합장, 김춘일 부회장, 시군지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도협의회<사진>를 갖고, 오는 10월 27일 증평 보강천에서 충북 한돈인대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또 이날 회의에서는 2024년도 신규사업, 하반기 한돈 나눔행사 및 지역 특화사업, 한돈 자조금 간담회, 영동에서 개최하는 하반기 박멸위원회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춘일 부회장은 “한돈회관 매입에 동의해준 대의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하고 “앞으로 총회에서 자세하게 설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영 회장은 “폭우피해에 이어 폭염 때문에 걱정이 된다”며 여름철 폭염 피해가 없도록 농장 관리를 철처히 해줄 것”을 부탁하고, 오는 10월 27일 증평 보강천에서 개최되는 충북 한돈인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시군지부장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모바일 기반 가축악성질병 선제적 예찰 강화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충북도본부(도본부장 곽학구)는 지난 7월 26일, 27일 양일에 거쳐 관내 진천축협 가축시장과 음성군 농업기술센터의 가금축산교육장을 방문해 악성가축전염병의 선제적 예찰을 위한 ‘자가 진단 알림톡’ 홍보 활동<사진>을 실시했다. 첫날인 26일 진천축협 가축시장을 방문한 전화예찰센터 및 중부사무소 직원들은 휴대폰 사용방법이 미숙한 고령자 등을 대상으로 ‘자가 진단 알림톡’ 사용 방법을 안내하고,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수칙 교육과 함께 홍보물 및 리플릿을 배부하며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이어 27일에는 충북도본부 정인호 사무국장이 음성군 농업기술센터 교육장에서 축산농가 교육 시작 전 방역본부에 대한 홍보 및 축산농가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자가진단표에 따라 진단을 시행하는 모바일 기반의 ‘자가 진단 알림톡’ 사업을 설명하며, “‘자가 진단 알림톡’은 악성 가축전염병의 확산 차단 및 예방을 위해 기존 전화예찰 대신 모바일을 통해 농장주가 자가진단표에 스스로 진단하고 응답하는 방식으로, 고령층 및 인터넷 활용이 어려운 농가에 대해서는 기존과 동일하게 전화예찰을 시행
[축산신문 김춘우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 전북지원(지원장 박민희)은 지난 2일 축산기업중앙회 전북지회(지회장 손경연)와 지역 상생·협력 관계 구축을 위한 소통간담회<사진>를 개최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전북지역 식육판매영업자들의 축산물 이력신고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축산기업중앙회 전북지회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축평원 전북지원장 및 사업부장, 축산기업중앙회 전북지회 지회장 및 상무 등이 참석했다. 전북지회는 최근 축산물 소비 부진에 따른 소비 촉진 지원과 축산물 이력제 매입신고의 효율화 방안 모색 등을 건의했다. 이에 축평원 전북지원은 식육판매영업자들이 매입신고를 할 때 ‘축산물이력제 전산신고 모바일 앱’을 활용하는 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약속했고, 최근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친환경 가치 소비를 식육판매에 접목하여 매출 증대를 도모하도록 친환경 아이스팩 150개를 기부했다. 박민희 지원장은 “축산기업중앙회와의 주기적인 소통을 통해 축산물 유통 현장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축산물 유통 판매단계의 이력 신고 효율화 방안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고온스트레스 완화제 적기 공급 당부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지난 5일 연일 지속되는 폭염 속에 함평지역 축산현장을 찾아가 관계자를 위로하고 피해 최소화를 강조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오전 함평군 대동면의 육계 사육농장인 제이토리농장(대표 정상훈)을 방문, 가축관리 상황과 대책을 살폈다. 제이토리농장은 깨끗한 축산농장, 동물복지축산농장 등 정부 인증을 받았다. 안개 분무 시스템, 축사 지붕 열차단재 도포 등 적극적인 대응으로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김영록 지사는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축사 내외부 온도를 낮추는 환풍기, 안개 분무, 쿨링패드, 축사 지붕 스프링클러 등 시설·장비를 총 동원해야 한다”며 “가축 폐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고온스트레스 완화제를 적기에 공급하는 등 폭염 피해 예방에 총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폭염이 심했던 2018년 김영록 지사의 특별 지시로 2022년까지 5년간 고온스트레스 완화제 등 5개 사업에 616억원을 지원한 결과 폐사 가축이 2018년 97만1천마리에서 2020년 1만 8천마리, 2022년 7만5천마리로 크게 줄었다. 올해도 142억원을 투입한 결과, 지난 4일 현재까지 닭 15농가 1만9천1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기업유치 세수, 농업인에 환원 위한 사업 총력 식량산업 미래 이끌 젊은 후계자 육성도 역점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농업 농촌을 위해 농업인의 민원을 해결하고 농민이 살기 좋은 진천군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6월 1일 충북 진천군 정책보좌관에 임명된 이종찬 보좌관은 이처럼 각오를 밝히고, “진천군이 한국 경제 발전에 비해 상대적으로 뒤져 있다”며, “농촌의 소득격차와 불균형을 해소하고 자생력을 갖춘 농촌으로 육성하기 위해 도내 최초로 기업 유치를 통한 세수 확보로 농업에 환원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보좌관은 이어 “기업 유치에 따른 세수 일부인 90억원(4년)을 기존 농업예산과 별도로 농업인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지역별 전략 특화작목 육성과 우리나라 식량산업 육성이라는 큰 뜻에서 젊은 농업 후계자 육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이 보좌관은 “진천군은 도농 복합도시 조성을 위해 올해 농업 예산을 2018년 대비 207억원 증가한 689억원을 편성했다.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대한민국 도농복합도시 롤모델로 성장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농업인이 필요한 사업을 발굴하여
[축산신문 김춘우 기자] 강한 응집력 바탕 축산발전 이바지 다짐 전라북도수의사회(회장 이종환)는 지난 8일 전주시 덕진구 만성 중앙로 53-46 402호 현지에서 수의사회 회관을 이전, 개소식<사진>을 열고 본격 업무에 돌입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대한수의사회 허주형 회장과 박은호 고문· 도홍기 고문, 시군분회장 등 50 여 명이 참석해 만성동 시대로의 새 출발을 축하했다. 전북수의사회는 1960년 6월 전주시 완산구 중앙동에 최초로 자체 소유 회관을 마련해 회원들의 권익증진 기능을 수행해오다가 1972년 12월 전주시 덕진구 덕진동에 3층 건물을 신축이전해 지난 7월까지 50여 년간 회원들의 사랑방 역할을 수행해 왔다. 이종환 전북수의사회 회장은 인사말에서 “그동안 열악했던 접근성을 개선하고 회의장, 세미나실 등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만성동 회관은 여러 방면에서 회원들에게 만족도를 높여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오늘 개소식을 시작으로 전라북도수의사회가 새로운 전기를 마련, 강한 응집력을 바탕으로 축산업 발전에 이바지해 나가자”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허주형 대한수의사회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회원간 탄탄한 조직력으로 대한수의사회의 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