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지난 10일 제2차 제도개선기획위원회(위원장 고봉석)를 갖고 협회 정관 및 규정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부설치 및 운영 규정, 준회원 관리규정, 임원선거관리규정 등이 주로 논의됐다.특히 최근의 농가수 감소 추세를 감안, 한돈산업의 목소리를 높이기 위해 유관 업계 관계자 등도 한돈협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준회원 가입 방안에 대한 의견 교환도 이뤄져 관심을 모았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고봉석 위원장과 함께 김은호 위원(충남세종도협의회장), 이기홍 위원(이사), 이재춘 위원(이사), 오재곤 위원(전남도협회장), 서부칠 위원(이사)가 참석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후지 등 타부위 전년보다 대폭 감소세와 대조 국내산 삼겹살 재고가 심상치 않다. 최근 재고가 증가하고 있는 몇 안되는 돼지고기 부위에 포함돼 있기 때문이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국내산 돼지고기 재고량은 2만여톤으로 잠정 집계됐다. 돼지고기 재고량이 최대에 달했던 1년전 7만2천톤의 3분1도 되지 않는 물량이다. 저돈가 기조의 시작과 함께 돼지고기 재고가 증가했던 2018년 이전에도 3만5천~4만톤 수준이었던 상황. 그 만큼 육가공업계가 재고부담에서 여유가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다만 신경쓰이는 부분이 있다. 바로 삼겹살 재고다. 지난해 11월 기준 국내산 삼겹살 재고량은 4천톤 수준으로 추정됐다. 1년전과 비교해 20%에 가까운 증가세를 보이며 등심과 함께 재고량이 늘어난 부위가 됐다. 이는 전체 재고량의 20%에 해당하는 것으로 그 비중이 후지와 비슷한 수준까지 올라갔다. 물론 삼겹살 재고가 1만톤을 넘어섰던 지난해 3월과는 물량면에서 여전히 큰 차이를 보이는 것이기는 하나 국내 돼지고기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부위이기에 육가공업계로서는 최근의 추세를 쉽게 지나칠 수 만은 없는 실정이다. 다른 부위와 비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영하 날씨 속 전국 확산 우려…차단방역 철저를 영하의 날씨와 함께 양돈현장에 불청객이 찾아왔다. 일선 수의사들에 따르면 기온이 크게 떨어지기 시작한 지난달 중순부터 일부 지역에서 전형적인 PED 의심 사례 농장들이 속속 출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0일령이내 자돈을 중심으로 설사와 구토 증상이 나타나며 폐사로 이어지는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 수의전문가들은 기온이 급격히 하락, 영하의 날씨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PED의 전국 확산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점치고 있다. PED는 최저기온이 영하이거나, 평균기온이 5℃ 이하로 며칠간 지속될 경우 발생이 증가하는 반면 추운 날씨로 인해 소독효과가 많이 떨어질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겨울철에는 농장 출입 차량 역시 평소 보다는 세차 관리에 소홀해 질 가능성도 PED 확산에 대한 우려를 높이는 한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도드람양돈연구소 정현규 박사는 이와 관련 “PED의 농장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다소 불편하고 번거롭더라도 농장 출입차량 관리에 더욱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며 “외부차량이나 운전자와의 접촉은 가급적 피하되 외부 차량 출입로, 출하대, 퇴비장 주변의 청소, 소독에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대표브랜드 입지 확인…도드람조합 ‘낭보’ 이어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사진)에 낭보가 이어지고 있다. 이번에는 ‘도드람한돈’ 이 2021년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에서 2년 연속 명품 브랜드 인증을 획득했다는 소식이다. 명품 브랜드 인증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협중앙회가 주관하는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에서 3회 이상 대상을 수상한 브랜드에 주어지는 영예의 상이다. 도드람한돈은 2년 연속 명품 브랜드 인증을 획득, 국내 대표 브랜드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게 됐다. 도드람한돈에는 농식품부 장관상과 함께 축산경영종합자금 9억원이 지원된다. 브랜드경진대회는 소비자시민모임이 선정하는 우수축산물브랜드만 참가가 가능한데 도드람한돈은 16번째 우수축산물브랜드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도드람양돈농협은 이번 명품브랜드 인증에 앞서 축산물품질평가원의 전국축산물품질평가 대상(대통령상) 수상농가 배출, 소비자가 뽑은 베스트 도축장(도드람김제FMC, 도드람엘피씨공사), 농림축산식품부 선정 최우수 도축장(도드람김제FMC) 등 최근 돼지고기의 품질과 위생관리시스템 등을 평가하는 각종 시상과 인증을 휩쓸어 왔다. 도드람양돈농협 박광욱 조합장은 “품질 향상을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숙성 한돈으로 널리 알려져있는 프랜차이즈 ‘고기, 원칙’이 한돈인증점이 됐다.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세희, 이하 한돈자조금)는 구랍 27일 서울 서초동 제2축산회관에서 ‘고기, 원칙’을 운영하는 (주)반반한행복(대표 이기원)과 한돈인증점 업무 협약(MOA)<사진>을 체결했다.‘고기,원칙’은 연간 30만 명의 소비자가 자주 찾는 지역 명소형 브랜드이자 숙성 한돈 전문점으로서 현재 전국에 70개의 가맹점이 운영되고 있는 프랜차이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전국의 ‘고기, 원칙’ 매장은 위생 및 식자재를 엄격하게 인증하는 한돈인증사업에 참여, 소비자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특히 한돈자조금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홍보 프로모션을 통해 소비자가 한돈을 믿고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환경 조성과 함께 한돈의 소비 활성화에도 앞장서게 된다. 한돈자조금에 따르면 이번 MOA 체결을 계기로 1천42개소였던 한돈인증점은 1천112개소로 늘어나게 됐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손세희 회장 취임과 함께 대한한돈협회가 의욕적으로 추진해온 ‘한돈산업 미래정책연구소’ 출범이 늦어도 내달중에 이뤄질 전망이다.손세희 회장은 지난 3일 시무식을 통해 이달 중 ‘미래정책연구소’설립을 위한 논의를 모두 마무리 짓고 본격 가동에 나서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손세희 회장은 이어 올해는 농가가 주인이 되는 한돈협회의 원년이 될 것임을 강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한돈협회와 한돈자조금의 조직개편을 설 명절 전후에 실시하는 한편 1~2월 중 농장실습 체험을 통해 전 직원의 역량 강화에도 나설 것임을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베트남에서 ASF 백신의 상용화를 눈앞에 두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정P&C연구소(대표 정영철)는 최근 해외 언론을 인용, 미국 농무부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베트남 제약회사 Navetco(National Veterinary Joint Stock company)가 ASF 백신에 대한 최종 임상시험 완료를 구랍 22일 공식 발표했다고 전했다.ASF 백신의 상업적 생산을 승인받기 위해 국가과학위원회에 제출하기 이전의 마지막 테스트 까지 마무리 됐음을 의미하는 것이다.Navetco는 관련 보고서를 통해 미국에서 수입된 ‘G-delta I 177L’ 균주로 개발된 백신 테스트 결과 돼지의 경우 최소 면역 용량보다 104배 많은 용량을 사용할 때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음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다만 Navetco측은 백신의 상업적 출시 일정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않았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숙성 한돈으로 널리 알려져있는 프랜차이즈 ‘고기, 원칙’이 한돈인증점이 됐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세희, 이하 한돈자조금)는 구랍 27일 서울 서초동 제2축산회관에서 ‘고기, 원칙’을 운영하는 (주)반반한행복(대표 이기원)과 한돈인증점 업무 협약(MOA)을 체결했다. ‘고기, 원칙’은 연간 30만 명의 소비자가 자주 찾는 지역 명소형 브랜드이자 5년간 운영된 숙성 한돈 전문점으로서 현재 전국에 70개의 가맹점이 운영되고 있는 프랜차이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전국의 ‘고기, 원칙’ 매장은 위생 및 식자재를 엄격하게 인증하는 한돈인증사업에 참여, 소비자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특히 한돈자조금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홍보 프로모션을 통해 소비자가 한돈을 보다 믿고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환경 조성과 함께 한돈의 소비 활성화에도 앞장서게 된다. 한돈자조금에 따르면 이번 MOA 체결을 계기로 1천42개소였던 한돈인증점은 1천112개소로 늘어나게 됐다.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은 “한돈인증점을 통해 먹거리에 대한 사회적 불안감 해소는 물론 한돈이 소비자에게 한 걸음 더 가까이 갈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한돈만을 취급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은 지난 21일 도드람김제FMC에서 정현규 박사의 정년 퇴임식<사진>을 가졌다.정현규 박사는 지난 1993년 도드람양돈농협에 입사한 이후 도드람동물병원장과 도드람양돈연구소장 등을 거치며 수의 분야를 비롯한 각종 기술지원을 조합과 조합원들에게 제공해 왔다. 또한 양돈수의사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정부와 민간단체 등에 대한 자문역할도 병행해온 정현규 박사는 국내 ASF 발생 이후엔 전 세계 석학 및 국제기구 등과 교류를 토대로 ASF 확산 방지에 노력해 왔다.정현규 박사는 퇴임 이후에도 도드람양돈연구소를 지원하는 등 활동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돼지출하는 오히려 감소…거리두기 강화여파 큰 듯 돼지가격이 급격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전국도매시장에서 거래된 돼지 평균가격(탕박기준, 제주·등외 제외)은 이달 6일 지육 kg당 6천8원으로 최고점을 찍은 뒤 약세로 반전, 15일 이후에는 연일 하락하는 양상까지 보였다. 그 결과 지난 17일 5천원대의 돼지가격이 무너진데 이어 24일에는 4천146원까지 떨어졌다. 10일동안 하루평균 kg당 150원씩 떨어진 셈이다. 이같은 추세는 사회적거리두기 강화로 인해 돼지고기 시장 전반에 걸쳐 소비가 위축된 영향이 컸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공급이 줄었는데도 가격은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인 사실이 이러한 분석을 뒷받침하는 근거가 되고 있다. 실제로 이달 15일부터 24일까지 출하된 돼지는 59만807두다. 작업일(8일)을 감안할 때 하루 평균 7만3천851두가 출하됐다. 하루 평균 7만5천490두가 출하됐던 이달초(12월1~12월14일)와 비교해 5%, 전년동기(7만6천729두)와 비교해도 3.3% 감소했다. 반면 같은기간(12월15~12월24일) 돼지가격이 결정되는 도매시장 상장물량은 하루 평균 2천408두로 이전기간(12월1~12월14일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야생멧돼지 ASF의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음을 뒷받침하는 자료가 나왔다.도드람양돈연구소 정현규 박사는 지난 1년간 야생멧돼지ASF 주요 발생 7개 지역에 대한 기초감염재생산지수(RO)를 분석했다.그 결과 대부분 지역의 RO지수가 1~4 안팎을 기록했다. 일부 지역은 최대 4.47을 기록하기도 했다. RO지수란 야생멧돼지 한 마리가 ASF를 전파시키는 개체숫자를 의미하는 것으로 RO지수가 1 이하면 감소세를, 1은 현상유지, 1이상은 증가세를 나타낸다. 정현규 박사의 분석대로라면 분석대상 7개 지역 모두 야생멧돼지 ASF가 확산되고 있음을 알수 있다. 정현규 박사는 “야생멧돼지의 ASF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을 뿐 만 아니라 일단 광역울타리를 넘으면 그 속도가 더욱 빨라지는 추세를 뒷받침하는 근거”라고 설명했다. 정현규 박사는 이외에도 멧돼지ASF이동거리 등 다양한 분석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2022년 임인년 새해를 앞두고 ‘한돈 보내기 캠페인’에 돌입했다.지난 27일부터 한돈자조금 공식 온라인 쇼핑몰인 ‘한돈몰’에서 시작된 ‘돈(豚)복 가득 한돈 설 선물세트 캠페인’이 그 것이다.한돈자조금에 따르면 내년 1월28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캠페인에는 총 34개 한돈 브랜드가 참여하고 있다. 삼겹살, 목살 등 신선육뿐 아니라 수제햄, 소시지 등의 가공육 세트까지 다채로운 구성의 선물세트를 만나볼 수 있다. 1만원 대부터 10만원대까지 다양한 가격대로 구성, 선택의 폭이 넓은 게 가장 큰 특징이다. 한돈자조금은 구매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설 선물세트 구매 시 제공되는 신규가입 쿠폰 5천원과 설 선물세트 전용 쿠폰 5천원을 적용하면 최대 1만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특히 캠페인 첫날부터 5일간 진행되는 ‘얼리버드 이벤트’ 를 통해 설 선물세트 전 상품을 2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100만원 이상의 대량 구매자들에겐 10% 할인, 500만원 이상 구매시 15%의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