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농업회사법인 (주)산수골이 소비자시민모임(이하 소시모)의 ‘우수축산물브랜드’ 로 선정됐다. 한돈 생산 및 유통전문 기업인 (주)산수골은 지난 1957년부터 양돈장을 운영해 온 노하우를 토대로 종돈, 사료, 사양관리 등 이른바 ‘3통’ 을 실현하는 한편 체계적인 생산 및 유통체계 구축으로 고품질의 신선한 돼지고기를 공급해 왔다. (주)산수골은 우수축산물 인증을 기념, 구랍 29일부터 이달 9일까지 ‘한돈 2+1’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한편 (주)산수골은 얼마전 결식아동 등 소외계층을 위해 약 2천만원 상당의 한돈을 한돈자조금을 통해 서울복지협의회 사회공헌센터에 전달하는 등 나눔을 통한 한돈산업 이미지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주)다비육종(대표이사 민동수)이 헌혈을 통해 나눔을 실천했다.다비육종은 지난 17일 경기도 안성 소재 본사에서 코로나19 조기극복과 혈액수급 안정에 기여하기 위한 단체 헌혈을 실시했다.이번 헌혈은 다비육종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하에 이뤄졌으며 대한적십자사에서 버스를 지원했다. 코로나19와 방역 등의 이유로 단체 헌혈에 참여치 못한 농장 및 타지역 직원들은 개별적으로 헌혈 후 헌혈증서를 제출하기도 했다. 다비육종은 앞으로 매년 정기적으로 단체 헌혈을 진행할 계획이다.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한돈협, 연동 프로그램 개발…내달 종돈장 데이터 이전 착수 비육농장 성적 종돈개량 반영 기대…농가, 종돈능력 확인 가능 빠르면 오는 3월부터 국내에서도 비육농장의 성적을 종돈개량에 반영할 수 있게 됐다. 종돈개량 효율을 높일 수 있을 뿐 만 아니라 비육농장에서는 내가 사용하는 종돈의 능력도 확인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된 것이다. # F1 혈통 역추적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한돈팜스 고도화 작업을 통해 비육농장에 사용하고 있는 번식 모돈의 혈통번호를 통해 해당 모돈을 공급한 GP 및 GGP 농장의 혈통을 역추적 할 수 있는 ‘통합 유전능력 평가 시스템’ 을 최근 구축했다. 비육농장과 GGP, GP 종돈장을 연계하는 방대한 데이터를 고도의 프로그램 설계와 고급 인력을 투입, F1 모돈 혈통등록번호와 농장식별번호를 기준으로 연결함으로써 상호 필요한 자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연동 체계가 만들어진 것이다. # 종돈개량 효과 확인 어려워 이는 한돈자조금사업의 일환으로 대한한돈협회가 실시한 ‘F1 모돈 번식능력 측정을 통한 혈통기록 연계성 연구’가 그 토대가 됐다. 한돈협회에 따르면 세계적인 육종기업들의 경우 여러 가지 방법을 통해 비육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발생 의심 태국 ‘도축장 양성’ 정부 시인 북마케도니아에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 10일 유럽의 북마케도니아 정부가 자국의 ASF 발생을 세계동물보건기구(OIE)에 공식 보고했다. 이에 따라 지난 10일 현재 ASF 발생이 공식 보고된 국가는 전세계적으로 62개국에 달하게 됐다. 대륙별로는 아프리카가 30개국으로 가장 많고 유럽 16개국, 아시아 13개국, 아메리카 2개국, 오세아니아 1개국의 순이다. 다만 자국의 ASF 발생을 사실상 인정한 태국까지 포함할 경우 ASF 발생국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태국 정부는 지난 11일 라콘파톰지역의 도축장 샘플에서 ASF양성반응이 나왔다고 발표했다. 태국에서는 지난해 12월 애완용 미니돼지의 폐사 원인을 조사한 카셋삿 대학에서 ASF 진단이 나왔을 뿐 만 아니라 지난해 12월15일 대만에 소포로 보내진 태국의 소시지에서도 ASF 양성반응이 나오며 해외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ASF 발생 의혹이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하지만 태국 정부는 지난 10일까지도 ASF 발생을 인정하지 않았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축산농가에서 의무적으로 갖춰야 할 방역시설을 대폭 확대하는 한편 해당시설의 설치 의무를 포함한 방역 규정 위반 농가에 대해 사육제한과 농장폐쇄까지 가능한 가축전염병예방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지난 12일 입법 예고했다.같은 날 축산단체들은 각각의 성명을 통해 축산업을 말살시키는 개악법안이라며 농식품부 해체와 함께 장관 사퇴를 촉구하는 등 그 어느 때 보다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이들은 특히 헌법에 보장된 재산권을 심각히 침해하는 사안임에도 축산업계와 사전협의 조차 없었다고 분개하고 있지만 농식품부의 생각은 다른가 보다.농식품부는 이번 입법 예고 과정에서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과 함께 공개한 ‘규제영향분석서’를 통해 두 개 법안 모두 이해 관계자, 즉 대한양계협회, 한국육계협회, 한국오리협회, 한국토종닭협회, 한국육용종계부화협회, 대한한돈협회 등 6개 축산단체들을 대상으로 관련 법령 개정안을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했다고 밝혔다. 행정규제기본법에 따르면 모든 중앙행정기관은 법령의 제·개정시 규제영향분석서를 제출하고 규제사항에 대한 심사를 받아야 한다. 국무조정실에서 마련한 규제영향분석서 지침에는 이해관계자의 사항과 의견수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설 명절 공급 확대 효과 없어…돈가 낮추려는 의도” 농림축산식품부가 공판장에 돼지를 출하하는 양돈농가들에 대해 한시적으로 상장 수수료 일부를 지원하고 있다. 설 성수기 돼지 공급 확대를 위해서라는 게 표면적인 이유지만 현실적으로는 전국의 돼지가격이 결정되는 공판장 가격을 낮추려는 의도라는 시각이 확산되고 있다. 생산비가 오를대로 오른 양돈농가들은 불편한 심경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7일부터 공판장에 출하된 돼지 도축 및 상장 수수료를 지원하고 있다. 수수료를 납부한 농가가 오는 28일까지 그 사실을 증명, 해당 공판장(경매장)을 통해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축산물도매분사)에 신청하면 사후 정산하는 방식이다. 농식품부는 이를 위해 축산발전기금으로 8억원의 예산을 확보, 마리당 최대 2만원 한도내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등외등급이나 지육상장은 제외되며 예산 소진시 상장이 빠른 순서대로 지원키로 하고 일선 시군을 통해 공판장에 대한 돼지 출하가 확대될 수 있도록 홍보에 나서고 있다. 양돈농가들은 강한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경북의 한 양돈농가는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도매시장, 그것도 공판장에 상장되는 돼지는 하루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정부가 전국의 방역취약 양돈장에 대한 실태점검에 착수했다.가축거래상인에게 돼지를 출하하는 소규모 양돈장과 남은음식물 급여 양돈장이 그 대상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소규모 양돈장의 경우 중간 유통상인이 돼지를 선별, 거래가 이뤄지는 경우가 있어 방역의 취약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는 만큼 관리 강화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거래상인을 통해 출하시 거점소독시설을 경유하지 않고 여러농장을 방문할 가능성을 배제할수 없다는 것이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전화예찰 결과 사육두수가 300두 이하인 전국의 양돈장 가운데 44호가 거래상인에게 돼지를 출하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따라 지난 11일부터 오는 20일까지 10일간 일선 지자체와 농림축산검역본부 합동으로 현장점검에 착수, 해당농장들의 출하 및 거래실태는 물론 출입차량의 축산차량등록, 소독시설 경유 여부, 출입기록부를 살펴보고 KAHIS와도 대조해 보고 있다. 도축장도 점검대상이다. 소규모 농장에서 확인되지 않은 거래상인의 출하가 없는 지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남은 음식물급여농장에 대해서는 차단방역실태 일제점검표에 따라 확인을 실시하고 ASF 발생을 계기로 금지돼 있는 남은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국민재산권 등 침해 행위…대선 후보들 방관해선 안돼” 양돈업계의 반대에도 불구, 정부가 모든 양돈장의 8대방역시설 의무화는 물론 방역규정 위반농가에 대한 폐쇄명령까지 가능한 법률 개정을 강행하면서 양측의 갈등이 또 다시 고조되고 있다.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관련 내용을 골자로 한 농림축산식품부의 ‘가축전염병예방법’ 시행령 ‧ 시행규칙 개정안이 입법 예고된 지난 12일 성명을 발표하고 정부의 독재적 폭압이자, 개악입법이라며 즉각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한돈협회는 성명을 통해 이번 가전법 개정안은 헌법이 보장한 국민재산권을 침해하는 것은 물론 과잉금지 원칙에도 벗어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소규모, 고령화 농가가 많은 현실을 고려, 자율 설치를 유도해야 한다는 양돈업계의 요구마저 외면한 채 8대 방역시설이 안된 농장의 폐쇄명령이 가능토록 한 것은 방역을 핑계로 축산농가를 말살하려는 시도가 아닌지 의심된다고 지적했다. 이동제한 명령을 위반했을 경우 계도나 벌금 부과 등 사전 조치도 없이 사육제한이 이뤄지도록 하거나, 2회 이상 위반시 농장을 폐쇄시키겠다는 것도 같은 맥락이라는 분석이다. 한돈협회는 대통령 선거를 앞둔 상황에서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평균 4천722원…'11년 이후 최고가 지난해 돼지 도축두수가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돼지가격 역시 역대급을 기록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돼지도축두수의 바로미터인 등급판정 두수는 2021년 한해 암퇘지 928만871두, 수퇘지 8만4천100두, 거세 900만6천687두 등 모두 1천837만1천658두로 집계됐다. 이전까지 가장 많은 돼지가 도축된 해로 기록돼 왔던 2020년 1천831만8천806두 보다 5만2천852두, 0.3% 증가했다. 국내 돼지도축두수와 함께 돼지고기 수입도 7.2% 늘어난 33만2천758톤에 이르며 2021년 한해 전체적인 돼지고기 공급량이 전년 보다 증가했지만 돼지가격은 오히려 상승했다. 전국도매시장 평균가격(탕박 기준, 등외·제주 제외)이 지육 kg당 4천722원에 이르렀다. 전년의 4천185원과 비교해 12.8%가 오르며 지난 2011년 이후 가장 높았다. 다만 지난 한해 큰 폭의 배합사료 가격 상승과 함께 생산비도 크게 오른 것을 감안할 때 돼지가격 상승이 농가 수익에 직결되지는 못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종돈장 수입량은 32% 그쳐 …매년 비중 하락 양돈장의 종돈 직수입 추세가 고착화 됐다. 한국종축개량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수입된 종돈은 모두 1천378두로 집계됐다. 전년의 911두 보다 51.3% 증가했다. 주목할 것은 이러한 종돈수입 증가세가 종돈장이 아닌, 양돈장에 의해 주도됐다는 사실이다. 지난해 수입된 종돈 가운데 양돈장 수요는 전년 보다 51.5% 늘어난 778두였다. 전체 물량의 56.5%에 달하는 것으로 그 비중이 전년과 같은 수준이었다. 지난 2020년 부터는 수입된 종돈 두 마리 가운데 한 마리 이상이 양돈장으로 직행하고 있는 셈이다. 반면 종돈장에서 수입한 종돈은 지난해 444두에 머물렀다. 전년 보다 119두, 36.6%가 증가했지만 양돈장의 증가폭에는 미치지 못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수입된 종돈 가운데 차지하는 비중도 32.2%에 그치며 전년 보다 3.5%p 하락하는 등 수입 종돈 시장에서 종돈장의 존재감이 지속적으로 약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종협 종돈개량부 송치은 팀장은 이와 관련 “대규모 양돈장을 중심으로 지난해 종돈 수입이 꾸준히 이뤄졌다. 기대 이상의 돼지가격도 한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전남 장성의 성산종돈장 오재곤 대표가 ‘2021년 축산선진화 유공 정부포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오재곤 대표는 환경친화적 시책 추진 등 축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 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실제로 오재곤 대표는 대한한돈협회 전남도협의회장, 도드람양돈농협 이사로 활동하면서 지속발전 가능한 한돈산업을 위해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는 한편 20년 동안 마을 이장을 맡아 지역주민과 상생은 물론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와 함께 순환처리시스템 보급에도 앞장서 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의 올해 한돈소비홍보 포인트는 건강이 될 전망이다.한돈자조금에 따르면 한국인의 건강을 책임지는 대표 단백질원으로서 국민들이 제대로 한돈을 즐기며 건강한 삶을 가꿔나갈 수 있도록 소비자 입맛에 맞는 한돈 생산, 먹거리 불안을 해소하는 한돈인증사업 확대 등을 통해 올 한해 한돈의 가치를 더욱 높여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코로나 사태 속 집밥 문화 확산, 1인 가구 증가 등과 함께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밀키트 시장’을 겨냥, 맛과 영양, 편의성을 모두 충족시키는 차별화된 상품 개발, 개인의 취향과 재미를 공유하는 다채로운 프로모션 등으로 소비자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한돈자조금의 이같은 방침은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세대를 불문하고 건강한 삶에 대한 관심이 한층 높아지고 있는 추세를 감안한 것이다.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은 “다각화된 소비성향 및 환경 변화에 발맞춰 소비시장에서의 한돈의 가치 제고에 힘써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