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다비육종이 지난해 PSY 30두 이상 달성 고객 양돈장 3개소를 대상으로 포상 행사를 실시했다. 경남 밀양의 쌍용축산과 경북 의성의 일송농장, 세종시 기신농장이 바로 그 화제의 주인공들. 다비육종에 따르면 ‘다비퀸30클럽’을 결성, 고객양돈장들에 대한 꾸준한 캠페인 활동을 전개해온 결과 지난 2019년 최초로 PSY 30두 농장이 출현한데 이어 지난해까지 모두 5개 농장이 PSY 30두를 넘어서게 됐다.쌍용축산은 다비육종과 10년이상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PSY 32.1두 총산자수 15.8두를 각각 달성했다. 기본에 충실한 사양관리와 함께 연간 40% 이상 후보돈을 교체, 관리하고 있는게 높은 성적의 비결이라는 분석이다. 일송농장은 다비육종 종돈과 액상유전자를 함께 사용하는 농장이다. 지난해 PSY 31.5두, 총산 15.3두를 각각 달성했다. 최대 45%에 달하는 연간 모돈교체율과 후보돈 체형 우선 관리가 특징이다.기신농장은 다비육종의 종돈과 액상유전자를 100% 통일해 사용하는 농장이다. 지난해 PSY 30.2두, 총산 14.3두의 성적을 각각 보였다. 분만 전후 2박3일간 지역주민을 고용한 야간 간호 분만 등 집중적인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프랑스 정부가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사료용 곡물가격 폭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국 축산농가들에게 긴급 지원에 나섰다.현지 언론에 따르면 프랑스 정부가 지원하는 금액은 모두 4억 유로(4억4천12만 달러)에 달한다.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함께 흑해를 통한 화물 운송과 수출이 차질을 빚으며 유럽 곡물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프랑스 정부는 사료비용과 관련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들에게 4개월에 걸쳐 지원을 제공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유럽의 돼지가격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정P&C연구소에 따르면 유럽의 경우 3월 둘째 주의 돼지 지육가격이 kg당 평균 1.49유로로 4주전의 1.33유로보다 12.3%나 상승했다.스페인의 경우 1.67 유로로 4주 전 1.41 유로보다 18.3%, 독일은 1.54 유로로 17.6%나 각각 상승했다. 이같은 추세는 지난해 유럽지역의 돼지가격 하락에 따른 사육심리 위축이 사육두수 감소로 이어졌기 때문이다.유럽연합 집행위원회(European Commission)는 최근 2021년 12월 기준 모돈두수가 1천80만두에 불과했다고 발표했다. 유럽 모돈 두수는 추가로 15~20만두 더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돈가, 생산비 인상분 반영 기대난…5천원 밑돌면 ‘적자’ 하반기 갈수록 경영난 심화…정부·업계 늑장대응 ‘눈총’ 양돈용 배합사료가격의 추가 인상이 이어지면서 올 연말에는 지난해 1월과 비교해 kg당 300원 가까이 오를 것이라는 경고가 나왔다. 이대로라면 큰 폭의 돼지 생산비 상승이 불가피하지만 시장가격 반영은 기대할 수 없는 만큼 경영난이 가중된 양돈농가들의 줄도산 우려가 점차 현실화 될 전망이다. 최소 100원 추가 ↑ 배합사료업체 등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제사료곡물가격과 운송비 폭등 등의 요인을 그대로 반영할 경우 올 한해 양돈사료 가격은 kg당 100원 이상 오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일부 민간사료업체의 경우 내부보고서를 통해 최대 150원까지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사료회사와 농가 마다 차이가 있긴 하나 양돈사료가격이 작년 한해에만 kg당 평균 150원이 인상된 것을 감안하면 2년새 300원이 오르게 되는 셈이다. 생산비에서 차지하는 사료비의 비중이 그 어느 축종 보다 높은 양돈현장의 충격은 상대적으로 클 수밖에 없다. 실제로 kg당 최대 300원이라는 사료비 인상분만을 반영하더라도 돼지 생산비는 대략 두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프랑스 정부가 러시아-우크라아니 사태로 인한 사료용 곡물가격 폭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국 축산농가들에게 긴급 지원에 나섰다.정P&C연구소는 최근 해외언론을 인용, 프랑스 정부가 지원하는 금액은 모두 4억 유로(4억4천12만 달러)에 달한다고 전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함께 흑해를 통한 화물 운송과 수출이 차질을 빚으며 유럽 곡물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프랑스 정부는 사료비용과 관련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들에게 4개월에 걸쳐 지원을 제공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한돈분야 온실가스 배출량 넘어선 감축방안 제시 생산성 향상 최우선 수단…축분뇨 에너지화 확대 한돈산업을 통해 배출되는 온실가스의 비중이 크지 않지만 제대로된 정책만 추진될 경우 감축효과는 상대적으로 클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대한한돈협회가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실시한 ‘한돈산업 탄소중립을 위한 배출량 분석 및 대응 방안 연구’ 용역에서다. 한돈분야 배출량 176만톤 한돈자조금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축산경제연구원과 함께 이번 연구를 수행한 한경대학교 윤영만 교수는 환경부의 ‘2020 국가 온실가스 인벤토리 보고서’를 인용, 축산분야의 온실가스 배출량이 2018년 기준 장내발효과정 447만1천톤, 가축분뇨 처리과정 493만5천톤 등 모두 940만6천톤으로 추정했다. 이는 국내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1.3%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 가운데 18.7%인 175만8천톤(장내발효 35만8톤, 가축분뇨 처리 140만톤)의 온실가스가 한돈산업, 즉 돼지사육과 가축분뇨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윤영만 교수는 다만 축산분야의 온실가스 배출량이 많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적 기후 위기 상황 극복과 정부의 ‘2050 탄소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손세희 신임 회장 취임 이후 파격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대한한돈협회. 얼마전엔 문턱까지 확 낮췄다. 준회원 관리 규정을 대폭 손질, 전후방 산업계의 참여를 적극 독려하고 나선 것이다.이에 따라 ‘해당 지부의 의결’ 과정만 거치면 조합·사료·종돈·약품·환경·유통·학계 등 한돈 전후방 산업계 종사자나 기관, 단체 누구나 전국 각지의 한돈협회 지부에서 준회원으로 활동이 가능하게 됐다.의결권이나 선거권 등 농가 회원과 같은 권리는 부여되지 않더라도 가입 지부 월례회의, 행사 등을 통해 공식적으로 양돈농가와 소통하고 교감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것이다. 한돈산업에 대한 전후방산업계의 폭넓은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나아가 한돈산업 발전을 위해 한 목소리를 내보자는 손세희 회장의 의지가 담겨져 있음은 물론이다. 양돈농가와 전후방산업계 모두 홀로서기만으로는 미래를 담보할 수 없을 뿐 만 아니라 건전한 산업 발전도 기대하기 어려운 ‘운명공동체’인 만큼 한돈협회의 이번 행보는 고개를 끄덕이게 한다. 한돈협회가 돈육산업협회로 거듭나야 한다는 취지의 주장이 끊임없이 제기돼 온 것도 이러한 시대적 요구 때문이 아니었나.전후방산업계 역시 일단 한돈협회 준회원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한돈자조금의 새로운 광고캠페인이 공개됐다.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홍보대사 백종원씨가 출연하는 2022년 신규 광고 캠페인 ‘다시 우리 함께, 다 함께 한돈’편을 지난 12일부터 주요 매체인 TV채널(지상파, 케이블, IPTV)을 통해 전파하고 있다.옥외광고(잠실야구장, 이마트 등), 유튜브, SNS광고 등도 활용, 캠페인의 효과를 배가 시킨다는 전략이다. 자조금관리위에 따르면 새로운 광고캠페인은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을 위로하고, 다시 많은 것을 함께 할 수 있는 일상으로의 복귀를 바라는 희망을 담고 있다. 특히 2년 연속 한돈자조금 홍보대사로 활약하고 있는 백종원씨를 통해 가장 기본이 되는 먹거리부터 한돈으로 건강하게 챙기자는 메시지를 진정성 있게 풀어내고 있다. 이와 함께 도움이 필요한 이웃, 소상공인 등과 함께 한돈을 나누는 장면을 통해 오랜 세월 동안 국민 곁에서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한돈의 가치를 함축적으로 강조하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서울경기양돈농협(조합장 이정배)이 3월3일 삼겹살데이를 맞아 농협중앙회 서울지역본부(본부장 황준구)와 함께 강동경찰서 의경대원들에게 허브한돈 100kg을 전달했다.삼겹살데이의 의미를 알리는 한편 평소 관내 시민의 안전과 치안유지를 위해 힘쓰고 있는 데 대한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서다.허브한돈 전달식<사진>을 위해 농협중앙회 황준구 서울지역본부장과 강동경찰서를 찾은 이정배 서울경기양돈조합장은 “맛과 영양이 풍부한 우리 돼지고기 허브한돈과 함께, 건강도 챙기고, 안전하고 밝은 사회를 만드는데 노력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위험시설 소방점검에 양돈장 포함…과태료 우려도 최근 발생한 동해안의 대규모 산불로 양돈업계에도 불똥이 튀고 있다. 당장 ASF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처음 화재가 발생한 지역이 경북 울진군 북면의 야생멧돼지 ASF 발견지역에서 불과 2~3km거리인데다 수일후에는 ASF 확진지역까지 산불이 번지며 우려를 자아내고 있는 것이다. ASF 감염 멧돼지가 살아있었을 경우 화재진압을 위해 출동한 헬기소리 등에 놀라 다른 지역으로 이동했거나 다수의 소방인력에 의한 전파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정부에서도 화재지역에 대한 야생멧돼지 ASF 현황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드람양돈연구소 정현규 박사는 “화재 과정에서 ASF 감염개체가 폐사했다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않았다고 가정할 때는 화재지역 인접 시군 양돈농가들이 특히 주의해야 한다”며 “한동안 산 주변에 접근하지 않으면서 농경지 왕래시에도 주의를 기울이는게 가장 안전한 방법”이라고 당부했다. 정부에 대해서는 야생멧돼지 ASF 수색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현규 박사는 “이제 농사철이 다가오는데다 수풀이 우거지는 5월부터는 수색도 힘들어진다”며 “이 때까지 ASF 다발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자율참여 바람직…소화액 처리 위한 액비규제 완화도 개별농가에 대한 바이오가스 생산 또는 부담금을 의무화 하는 유기성폐기물 바이오가스 촉진법(이하 바이오가스법)에 대해 양돈업계의 입장이 정리됐다. 개별농가에 대한 의무화 반대를 거듭 확인한 것이다. 대한한돈협회는 최근 전문가 회의를 통해 바이오가스법에 대한 입장을 사실상 정리했다. 더불어민주당 송옥주 국회의원(경기도 화성시갑)이 대표 입법발의한 바이오가스법은 가축분뇨를 포함한 유기성폐기물 배출자(지자체 포함)를 대상으로 배출량에 비례해 바이오가스 생산 의무 할당목표를 부과하되 목표를 달성치 못한 의무 생산자에 대해선 부담금을 징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환경부는 이에 따라 1만두 이상 사육규모 양돈장을 의무 대상으로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의견으로 마련한 상황. 이날 전문가 회의에서는 개별농가 바이오가스 생산의 경우 기존 농림축산식품부의 기조대로 정부 지원하에 자율적인 참여를 유도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가 형성됐다. 바이오가스와 같은 혐기성 소화액 처리는 전문인력 없이 해당시설의 운영조차 불가능할 정도로 어려울 뿐 만 아니라 지역여건에 적합한 가축분뇨 처리시설을 갖춘 농가라도 추가적인 비용투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양돈업계와 입장차 여전…현실화 여부 관심 양돈업계의 강력한 반발을 사고 있는 8대방역시설 기준에 대해 농림축산식품부가 보완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한돈협회를 중심으로 한 양돈업계는 8대방역시설 의무화의 법률적 하자와 함께 외부로부터 유입되는 바이러스 차단을 위한 시설, 즉 외부울타리, 방역실, 물품반입시설을 제외한 나머지 시설에 대해서는 농가 자율적 설치를 주장하며 정부와 대립해 온 상황. 이에 따라 이달초 한돈협회 산하 전국 9개도협의회장이 참석하는 8대방역시설 간담회에 농식품부 관계자가 자리를 함께하고 의견을 교환하는 등 수차례에 걸친 공식, 비공식 자리를 통해 입장 조율이 이뤄져 왔지만 합의점 도출에는 이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복수의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 과정에서 농식품부는 가장 큰 쟁점이 돼 왔던 내부울타리와 전실에 대해 일부 수정안을 마련, 양돈업계에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시설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농장은 지자체장이 인정하는 대체시설을 갖출 경우 일정기간 유예하는 방안이 그것이다. 여기에는 내부울타리 등에 사용하는 자재에 대한 기준도 일부 완화하는 방안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유예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