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이 서플라이디멘드(대표 배상인)의 캐주얼브랜드 ‘본챔스’와 마케팅 제휴를 맺고 의류, 굿즈 등 협업 에디션을 발매한다. 매일유업과 본챔스는 총 16가지 품목, 31종의 협업 에디션을 국내 최대의 온라인 패션 스토어인 '무신사'에서 선보일 예정이다.본챔스는 동시대의 유스컬쳐를 기반으로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하는 영컨템포러리 브랜드로 블루의 브랜드 컬러가 돋보이는 브랜드다. 매일유업은 1970년대 판매했던 우유 제품 디자인과 2018년 출시해 현재까지 판매하고 있는 ‘매일우유 후레쉬팩’ 디자인 등 제품 디자인 자료와 상품에 대한 아이디어를 를 제공했고, 본챔스는 매일유업의 디자인과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상품에 적용할 세부적인 디자인을 고안해 상품화했다. 수개월간의 논의과정을 거쳐 제작한 16가지의 상품은 후드, 맨투맨, 플리스를 비롯해 담요, 스마트폰 케이스 등 다양하다. 특히 스마트폰 케이스의 디자인은 매일유업이 1973년 국내 최초로 출시한 상온 보관이 가능한 제품인 멸균우유 제품 패키지를 케이스에 그대로 적용해 복고감성이 묻어나게 제작하여 70∼80년대 향수를 자극한 것이 특징이다.매일유업 관계자는 “1970년대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푸르밀이 지난 7월 선보인 고단백질 ‘퍼펙트 파워쉐이크’ 매출이 35% 증가하며 판매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퍼펙트 파워쉐이크’<사진>는 푸르밀과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에이플네이처 칼로바이가 손잡고 선보인 고단백질 음료다. 한 컵당 삶은 계란 2개가 넘는 분량의 단백질 13g이 함유돼 있어 운동 전후 맛있고 간편하게 에너지를 보충할 수 있다.퍼펙트 파워쉐이크는 코로나19 재확산이 시작된 8월과 비교했을 때 9월 일평균 매출이 약 35% 증가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헬스장 등 실내운동시설 이용 제한으로 집에서 운동하는 홈트 수요가 늘어난데 뒤따른다.연예계 대표 운동 마니아로 알려진 가수 김종국을 앞세운 점도 전문성, 신뢰성 높은 브랜드 이미지 형성에 도움이 됐다. 특히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일명 ‘김종국 쉐이크’로 불리며 입소문을 타고 있다.높은 인기에 힘입어 유통 채널도 확대되고 있다. 처음 GS25를 시작으로 CU,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홈플러스, 쿠팡 등에 입점했으며 추후 더 넓혀 나갈 예정이다.푸르밀 한 관계자는 “건강 관리를 위해 꾸준히 운동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퍼펙트 파워쉐이크가 맛있고 간편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열악한 여건에도 인재양성 장학사업 전개 지역의 열악한 조건 속에서도 회원의 권익보호와 관내 인재양성에 앞장서는 낙농단체가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강원도 철원군 김화읍 외골길 18-15 김화농공단지내 서울우유 철원군낙농축산계(계장 이원규·다다원목장)는 이원규 계장을 중심으로 진광석 총무(광석목장)를 비롯해 서울우유조합 대의원인 이진규대표(삼막골목장), 이순규대표(여왕목장), 조병욱대표(조이목장), 이희규대표(능섭목장), 김병민대표(고센목장)와 감사 황성수대표(석주목장), 갈말동송헬퍼회장 김정민대표(민재목장), 갈말동송검정회장 홍재윤대표(상노목장)가 똘똘 뭉쳐 회원 75명의 권익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철원군의회에서 지난 7월 입법예고와 함께 의원 간담회 등을 거쳐 상정한 가축사육조례안이 지난 14일 재논의<본지 9월18일자 3면 참조>되고 21일 의결되기까지 축산농가 권익보호를 위한 의견을 적극 개진했다. 이원규 계장은 “이번에 철원군의회에서 의결된 조례안은 관내 축산지도자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지 않고 내놓았다”고 지적하고 “다만 낙농의 경우 젖소대기실과 착유시설을 증축 또는 개축토록 조례안에 넣은 것은 다행”이라고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국내 유일 남자 주니어 골프대회인 제6회 영건스 매치플레이대회는 전년대회 우승자 김근우 선수(중산고 3학년)로 2년 연속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14일 매일유업(대표 김선희)에 의하면 2015년부터 이수그룹과 도미노피자, 캘러웨이골프코리아 등 총 4개사가 공동 주최하고 대한골프협회가 후원하여 아마추어 선수들에게 등용문 역할을 하는 올해대회는 6회째로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 컨트리클럽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는 우승자 김근우 선수를 비롯해 준우승자 장유빈 선수(대전방통고 3), 3위 하지민 선수(수성방통고2), 4위 김백준 선수(비봉고3) 등 총 4명으로 매일유업은 수상자들에게 프리미엄 고단백 성인영양식 ‘셀렉스’ 제품을 6개월간 지원키로 했다.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조사료 수확시기가 다가오면서 대형과 중형베일러를 비롯해 퇴비액비살포기가 관련농가로부터 인기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태성공업(대표 유계희)에 의하면 자사에서 제작해 판매 중인 ‘K-7’ 대형베일러는 베일작업시 작물에 혼입되어 들어오는 흙과 돌등 이물질을 부분적으로 제거해 양질의 사료를 제조하는데 도움을 주어 농가로부터 반응이 좋다고 한다.특히 ‘K-7’ 대형베일러는 구리스와 윤활유를 자동으로 공급해 베어링과 체인의 내구성을 높여줄 뿐만 아니라 작업 소음과 진동감소 등으로 이어져 기대 내구성을 높여준다또 베일챔버 롤러부와 로터 픽업부의 동력을 분리해 소요동력을 줄여 이 또한 내구성을 증대시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K-5’ 중형베일러 역시 체인 윤활유가 프로그램에 의해 자동 공급되며 공급시간을 조절해 과도한 작업에도 체인에 충분한 오일을 공급해 내구성을 향상시켜 장비의 효율성을 증대시킨다.또한 ‘K-5’ 중형베일러도 절단작업을 원할 때 바로 교체할 수 있는 원터치 칼날 교체방식으로 칼날의 과도한 마모를 줄여주는 것이 특징이다.㈜태성공업에서 판매하는 퇴비살포기도 인기다. ‘퇴비살포기 일반형(수직형)’은 적재함 바닥과 측면을 부식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강원도 철원지역 양축농가들은 철원군의회에서 논의 중인 가축사육조례안은 축산농가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지 않은 최악의 조례안으로 단정하고, 소송준비 등 맞불작전에 돌입할 예정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15일 현재 철원군의회는 지난 7월 입법예고와 함께 의원 간담회 등을 거쳐 상정한 가축사육조례안을 지난 14일 논의하고, 21일 원안대로 의결할 것으로 알려졌다.조례안<가축사육제한구역(제3조 2항 관련)>의 골자는 전부제한구역에서는 ▲상수원 취수시설로부터 하류 200m 이내와 유하거리 4km 이내의 상류지역, 하천변에서 직선거리 500m 이내(정수장에서는 200m 이내) ▲한탄강 양안 200m 이내의 지역에서는 가축사육을 규제한다. 또 일부제한구역에서도 ▲주거 밀집지역과 군부대로부터 한우(육우), 말, 사슴, 양, 산양농가는 100m를 비롯해 젖소 250m, 돼지와 닭, 오리는 2km 이내에서 가축사육을 제한한다.이에 따라 관련 지역에서 화재 또는 산사태 등으로 축사 등이 붕괴되었을 경우 증개축을 할 수 없어 사실상 축산을 하지 못하도록 규정했다는 것이 관련농가들의 주장이다.대한한돈협회 철원군지부 김연창 부지부장은 “철원지역은 도시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이 추석 명절을 맞아 제휴 온라인 쇼핑몰에서 건강과 정성을 가득 담은 추석 선물을 선보인다. 코로나19로 만나기 힘든 친척들에게는 매일유업 네이버 브랜드스토어, 카카오톡 선물하기, 쿠팡 로켓배송 등 온라인몰을 이용해 추석 선물을 집 앞까지 배송할 수 있다. 특히 매일유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건강을 관리하고 면역력을 키우는 사회 분위기 속에 아이부터 어른까지 온 가족의 건강과 영양을 두루 챙길 수 있는 식음료를 앞세웠다. 매일유업의 생애주기별 영양설계 전문 브랜드인 ‘매일 헬스 뉴트리션(Maeil Health Nutrition)’은 1등 단백질 건강기능식품 ‘셀렉스 코어 프로틴’ 선물세트를 비롯해 아이들 건강 간식인 상하목장 우유, 가정간편식 등 영양 가득한 선물을 추천한다.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농작물 수확시기가 다가오고 야생동물 출현으로 인한 피해가 늘고 있는 가운데 이를 퇴치하는 기구가 축산농가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이중 지난 45년 동안 축산인과 함께 호흡하는 ㈜신일축산이 뉴질랜드 스피드라이트社로부터 수입하여 판매하는 ‘태양광목책기 S1000’는 스마트 에너지 운용기술을 적용해 혁신적으로 높아진 배터리의 효율로 관련농가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S1000 태양광 목책기’<사진>는 경상도지역에서 실제 현장테스트를 한 결과 강선울타리 1km와 1.5km, 3km에서 출력전압은 각각 8천800V, 8천V, 7천500V로 나타났으며, 10V로 늘어난 대용량 집전판과 배터리(12V 7Ah)의 스마트한 운용 기술로 긴 효율이 높아 긴 장마철에도 무려 14일 이상 충전 없이 사용할 수가 있었다.또 이 ‘야생동물 퇴치용 목책기’는 출력에너지 1J, 저장에너지 1.3J이며 최대출력은 9천600이다.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인 디자인으로 운반이 쉬우며 목책기가 거치대에 설치된 상태에서도 배터리를 쉽게 교환할 수 있다.이밖에 ㈜신일축산의 스피드라이트 S1000 태양광 목책기는 ▲별도의 장비 없이 배터리함을 열수 있어서 현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새열린목장에서 생산하는 ‘수제요거트’<사진>와 ‘자연치즈’가 소비자들로부터 날로 각광을 받고 있다.경기도 안성시 죽산면 칠장로 168-22번지 새열린목장(유병하·강병숙)은 올해로 13년째 낙농을 하는데 세균수와 체세포수 모두 1등급의 원유를 서울우유로 내는 ‘나100%목장’이다.이들 부부는 1일 쿼터량이 500kg으로 서울우유조합평균 보다 절반에도 못 미쳐 시간이 나면 축산과학원과 목장유가공장 등 국내는 물론 선진국에서 수제요구르트와 치즈를 만드는 기술과 정보 등을 수시로 받는다.그리고 최근 안성시 죽산면 죽주로 228번지에 새열린목장 수제공방을 차렸다.이곳에서 생산하는 수제유제품은 쿼터 500㎏ 외에 잉여원유로 이뤄진다. 생산품목은 ‘요구르트’와 ‘구워먹는 할루미치즈’, ‘찢어먹는 스트링치즈’등 다양한데 원료가 체세포수와 세균수 모두 1등급의 원유를 99.933% 사용한다. 따라서 맛이 월등히 우수해 새열린목장 수제공방을 한번 찾은 고객은 또다시 찾는다.이들 부부는 “HACCP인증목장의 원유를 활용하여 깨끗하고 안전한 것도 그 이유가 되겠지만 체세포수가 낮으면 낮을수록 수제유제품의 질은 더욱 좋아진다”면서 “앞으로 보다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젖소 5두로 시작…체계적 개량 ‘구슬땀’ 사료 회사 다니던 아들, 10년 전 대물림 젖소 체형·능력 향상…목장 경쟁력 탄탄 33년 동안 젖소를 꾸준히 개량하여 능력과 체형이 우수한 젖소를 확보하고, 최근 아들에게 대물림한 낙농부부가 있다.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제비울1길 119 장구산목장 김제욱씨(77세)와 박인순씨(73세) 부부는 1985년 가을 이동면 연곡리 597-12번지 국망봉(1168m) 3부 능선에서 젖소송아지 5마리로 낙농을 시작했다. 이들 부부는 송아지가 어미가 되어 착유를 시작하던 1987년 한국종축개량협회 회원으로 일찍이 가입하여 등록과 심사를 받고 이듬해부터는 젖소개량의 꽃 격인 검정을 받는 등 젖소를 체계적으로 개량하고 있다. 특히 이들 부부는 젖소를 자식 키우듯 대화하면서 사육하여 스트레스를 받지 않아 체세포수와 세균수는 모두 1등급으로 양질의 원유는 건국유업 ‘닥터우유’ 원료로 냈다. 처음에 1일 300kg 정도 냈던 원유는 최고 1톤까지 냈었으나 건국유업이 공장을 서울에서 음성으로 이전하면서 집유거리가 먼 관계로 중단하고 낙농진흥회로 납유처를 옮겼다. 이들 부부는 “사료회사에서 8년간 근무했던 아들(김유채·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축분처리에 골머리를 앓았던 낙농가가 부단한 시험과 연구 끝에 발효가 잘되는 ‘대신축분부숙기’ 상품화에 성공, 관련농가로부터 인기를 모으고 있다.전남 나주시 왕곡면 신가리 47-8에서 대신목장을 경영하는 박석오 대표(63세)는 “30년 전 젖소를 기를 때는 두수가 적어 축분처리에 문제가 없었으나 두수가 늘면서 현재 120두를 사육하다보니 축분처리에 많은 스트레스와 제약이 뒤따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석오 대표는 “날로 발생하는 축분을 어떻게 하면 발효가 잘되어 자원화 할 수 있는지에 대한 연구를 거듭한 끝에 광합성균과 고초균 등 생균제를 공기와 함께 축분더미 깊숙이 넣는 시험을 한 결과 3∼4일부터 반부숙이 이뤄지기 시작했으며, 퇴액비화 기준 측정에 알맞다는 통보를 시험을 의뢰한 관련기관(나주농업기술센터)으로부터 받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박석오 대표는 지난 7월 성능이 보다 우수하고 가격이 저렴한 부숙기를 많은 축산농가에 공급키 위해 대신공작소를 차리고 농가공급에 나섰다. 그러나 잠잠해질 것으로 예상했던 ‘코로나 19’가 최근 심각해지면서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한 대면접촉이 힘들어 현장 홍보는 지난한 실정이다. 그러나 나주를 비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상당수 목장경영 40년 전후 베테랑 회원간 끈끈한 유대 기반 정보 공유 이웃돕기 나눔 꾸준한 실천 ‘귀감’ 도시화로 낙농가구수는 매년 감소하는데도 불구하고 불우이웃돕기에 앞장서는 지역의 낙농단체가 있어 이목을 모으고 있다. 경기도 양주시 가래비9길 12-27 서울우유 양주지구축산계는 3개월 전 당선된 송철근 계장(61세·평화목장)을 중심으로 관내 불우이웃돕기 행사를 올해도 실시키로 했다. 양주지구축산계는 ‘코로나19’로 인하여 그동안 일반적인 모임과 행사를 자제하고 있었으나 불우이웃돕기 행사만큼은 올해도 축산계와 서울우유조합이 50:50 부담을 원칙으로 2천700만원∼2천800만원 범위에서 추진할 방침이다. 송철근 계장은 “불우이웃돕기행사는 5년 전부터 매년 추진해온 만큼 오는 10월 운영위원회를 열어 연말 이내에 개최하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하고 “아울러 회원들의 친목도모와 최신정보 공유를 위한 단합대회도 ‘코로나19’ 확진 추이를 살펴가면서 그 일정을 잡겠다”고 덧붙였다. 성위용 전 축산계장도 “코로나19 때문에 낙농기술세미나와 행사를 못하여 많은 회원이 갑갑한 상황이나 2천700만원 상당의 서울우유제품을 관내 읍·면의 복지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