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한 소비홍보 활동 결실…인식확대로 소비증가농가 불안감 여전…송아지값 20만원대 거래지난해 8월부터 본격적으로 가격 상승세를 타고 있는 육우가 설 전까지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는 등 잘나가고 있다.하지만 연일 고공행진을 벌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육우농가들은 미래 전망에 대한 불안감을 떨치지 못해 송아지 가격 오름세는 더딘 것으로 나타났다.축산물등급판정소 월별 등급판정 및 경락가격을 살펴보면 지난해 상반기까지 평균가격은 7천원대에서 머물렀으며 2등급 가격 역시 8천원대를 벗어나지 못했다.하지만 8월부터 본격적인 상승세를 타기 시작해 전체 평균은 8천900원대를 기록했으며 2등급은 9천576원을 기록했다.9월에는 추석 명절 수요와 맞물려 수요가 증가하면서 전체 평균은 9천359원을 2등급 평균은 1만원을 넘어섰다.이후에도 상승세는 지속돼 11월에 전체 평균이 1만원대를 넘어서고 2등급 평균은 1만1천원대를 기록했다.더욱이 해를 넘겨 올해도 이 같은 육우가격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1월 중 평균 경락 가격은 1만631원이었으며 2등급 평균은 1만1천339원이었다.설 수요가 많았던 2월 중에는 한때 2등급 평균 경락 가격이 1만2천원대를 넘어서기도 했다.하지만 이처
원유 822원…미국·뉴질랜드 보다 2배이상 높아일본에 비해서는 낮지만 여전히 세계 최고수준의 원유가격과 시유가격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낙농진흥회(회장 문제풍)가 지난 16일 주요 국가별 원유가격 및 시유가격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조사에 따르면 2009년 11월말 현재 일본이 1천196원으로 가장 높았고 우리나라는 822원으로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우리나라와 FTA가 타결된 미국과 FTA 협상이 진행 중인 뉴질랜드 등 주요 국가들의 원유가격도 크게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2배 이상의 높았다.미국과 뉴질랜드의 경우 kg당 390원대로 9월 대비 각각 26%가 상승했으며 EU 15개국도 503원으로 평균 4.8%가 올랐다.낙농진흥회는 이처럼 생산자가격이 오른 것은 최근 경기회복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유제품의 소비가 살아난 반면 생산량은 정체 내지는 감소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시유가격 역시 일본과 우리나라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11월말 현재 일본의 시유가격은 2천700원대로 우리나라 2천90원에 비해 30% 이상 높았다.그러나 영국의 경우 우리나라의 60% 수준인 1천200원대였으며 미국이 가장 낮아 우리나라의 절반에도 못
한국축산경영학회는 오는 19일 건국대학교 동물생명과학관(711강의실)에서 정기총회와 함께 동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이날 아침 10시부터 등록과 함께 시작되는 이번 총회는 최우수논문상과 축산경영인 대상을 시상하며 차기 회장도 선출한다.특히 총회에 앞서 남성우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는 한국축산의 미래에 대한 기조강연을 하기로 돼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한편 학술논문발표는 오후 1시30분부터 시작된다.
향후 3년간 낙농육우협회를 이끌어 나갈 회장 선거가 2일 앞으로 다가왔다. 특히 이번 선거는 미국, EU와 FTA 발효를 앞두고 있으며 호주, 뉴질랜드 등 낙농강대국들과의 FTA가 줄줄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낙농산업종합발전대책을 확정한다는 차원에서 신임회장에 대한 기대감이 그 어느때보다 높다. 때문에 낙농가들은 새로운 회장에게 낙농업계가 처한 이러한 현실에 맞서 낙농인들을 하나로 모아 슬기롭게 대처해 나가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에 회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이승호 후보와 손정렬 감사 두 후보들의 선거에 임하는 각오와 함께 정책 대안에 대한 소견서를 요약해 봤다. ■ 이승호 후보“생산자 위주 대책수립 총력”“명실상부한 정책대안을 실현하는 강한 협회로 발전시키겠습니다”현재 우리 낙농육우산업을 둘러싼 상황은 그리 밝지 못합니다. 낙농선진국과의 FTA, 구제역 발생 그리고 축소지향으로 가고 있는 우리 낙농육우산업의 파이는 우리를 더욱 고통의 터널에 가두고 있습니다.이러한 고통의 터널을 헤쳐 나가고 우리 산업을 올곧게 지켜나가기 위해서는 우리의 단합된 힘을 바탕으로 강한 협회를 만들어 우선 발등에 떨어진 FTA 대처를 위한 생산자 위주 대책을 수립하는데 총력을 기
‘국제농업개발협력센터’ 설립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오세익)은 지난 10일 대통령의 국격 제고를 위한 노력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해외농업개발과 국제농업협력사업을 총괄하는‘국제농업개발협력센터’(센터장 허 장)를 설립했다.국제농업개발센터는 저개발국과 개발도상국들에 대한 체계적으로 지원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수행해 나가게 된다.특히 그동안 농업개발과 지원사업이 농림수산식품부 산하기관과 유관기관에서 산발적으로 추진되어 왔지만 이번 ‘국제농업개발협력센터’ 발족으로 이를 효율적으로 총괄, 조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우리나라는 지난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개발원조위원회(DAC)에 가입하여 앞으로 저개발과 개발도상국에 대한 공적개발원조(ODA)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국제농업개발협력센터’는 앞으로 아시아, 아프리카 등 저개발국과 개발도상국의 농업농촌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구체적 실천방안을 제시하는 등 개발전략 수립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전반적인 기획과 사업 발굴 및 사업자 공모, 성과평가 등 관리업무와 함께 정보수집, 네트워크 형성, 홍보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농가거출금 100% 인상 2억원 조성…소비촉진 주력낙농육우협회는 육우자조금의 안정적인 정착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육우고기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우수성을 적극 홍보키로 했다.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지난 8일 축산회관 회의실에서 2010년 제 1차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를 개최하고 올해 사업계획 및 2009년 사업결산 안을 의결했다.낙농육우협회는 올해 육우자조금 사업으로 농가거출금 지난해 1억원에서 100% 상향 조정해 2억원을 조성키로 했다.이를 위해 지난해 사육규모별로 6개 구간으로 거출했던 방식을 8개 구간으로 세분화시키는 등 자조금 조성 방식도 조정했다.우선 25두 미만 농가의 경우 최소 10만원에서 1천두 이상은 최대 300만원을 거출키로 했다.50두 미만은 15만원이며, 100두 미만은 30만원, 200두 미만은 50만원, 300두 미만은 70만원, 1000두 미만은 200만원으로 마리당으로는 최대 8천원에서 최소 2천원 가량이 된다.이를 통해 농가 거출금은 최대 2억원으로 책정하고 정부 보조금 2억원을 포함해 총 4억원의 자조금을 조성해 국내산 육우에 대한 정확한 개념과 함께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확보하기 위한 소비촉진을 위한 사업을 전개키로 했다
낙농육우협회는 오는 18일 회장선거시 구제역 발생지역은 물론 예방적 살처분 조치가 취해진 지역은 우편투표를 실시키로 했다.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지난 8일 협회 회의실에서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황규택)을 개최하고 선거 일정 및 방법 등을 확정했다.우선 등록 순에 따라 기호 1번은 이승호 후보가 배정 받았으며 손정렬 후보는 2번을 배정 받았다.선거는 구제역 발생지역인 포천과 연천지역을 비롯해 예방적 살처분 조치가 취해진 가평, 여주, 진천 지역은 우편투표를 실시키로 했다.이들 지역의 대의원 수는 18명 이다.이와 함께 구제역 차단 방역을 위한 대책도 함께 세웠다.총회 당일 축산회관에 방문객 무균 소독기를 설치하고 방역복을 입고 선거를 치르기로 하는 등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기한다는 방침이다.
사료값 상승 경영의욕 저하·노령화 구조조정 영향지난해 원유생산량이 최근 10년 동안 가장 적었던 것으로 나타났다.낙농진흥회(회장 문제풍)이 최근 발표한 1월 낙농산업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원유 생산량은 211만톤으로 전년 대비 1.4%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지난 1999년 202만7천톤 이후 가장 적은 수치이며 2002년도 253만6천톤으로 최고점을 기록한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낙농진흥회는 이처럼 원유 생산량이 감소한 것은 사료가격 상승으로 인한 낙농가의 경영의욕 저하와 함께 소비감소, 노령화에 따른 구조조정, 생산조절제 정착 등 복합적인 요인에 의한 것으로 분석했다.이에 반해 백색 시유 소비량은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백색 시유 소비량은 138만9천톤으로 전년 135만1천톤에 비해 2.8%가 증가했다.그러나 백색 시유를 제외한 가공시유(-11%), 발효유(-2.3%), 치즈(-0.7%), 전지분유(-14.8%) 등 대부분의 소비는 줄어들었다.특히 생산량 감소와 소비 증가에 따른 잉여원유량이 감소하면서 분유와 치즈 생산량이 크게 감소했으며 탈지분유와 버터의 수입량이 크게 증가했다.이와 함께 전국의 낙농가수는 12월 현재 6천888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설 명절을 맞아 오는 12일까지 홈플러스와 함께 ‘우리 육우 사랑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홈플러스의 슈퍼마켓 체인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136개 매장에서 전개되며 22% 할인판매와 함께 육우캐릭터 기념품을 선착순으로 제공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 3일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일산 행신점에 마련된 육우시식회에서 소비자들이 육우불고기를 맛보고 있는 모습.
생산자원 한계 직면…개량기술 수출 등 유리영세 농가 70.4% 차지…대규모 5.8%서 8.2% 생산유제품 소비 연 10% 성장…농촌소비 도시의 ‘20%’수입품 유장이 대부분 차지…멜라민사건 이후 증가미국과 EU와 FTA가 타결되고 호주, 뉴질랜드와 FTA 협상이 진행되고 있어 국내 낙농업계는 FTA로 인한 피해가 매우 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더욱이 최근에는 한·중·일FTA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언급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한국낙농육우협회는 중국과 FTA가 체결될 경우 국내 낙농업에 미치는 영향을 미리 파악하고자 연구보고서를 발간했다. 중국은 세계 3위의 우유 생산국이자 최대 소비국으로 급부상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다른 나라들의 FTA와 달리 고품질 유제품의 수출 가능성이 높아 이에 대한 철저한 준비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연구용역 보고서 내용을 요약, 정리해 봤다.● 중국의 낙농산업최근 몇 년간 중국의 원유 생산은 연간 23%의 매우 빠른 성장을 보여 왔으며 이 같은 추세는 상당기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또 젖소 사육두수 역시 연평균 16.4%가 성장했다는 점에서 매년 6.6% 생산성 향상이 있었음을 알수 있다.중국의 전통적인 낙농벨트는 자연적인
오는 18일 예정된 제 14대 낙농육우협회장 선거가 이승호 현 회장과 손정렬 현 감사간 2파전으로 압축됐다.한국낙농육우협회에 따르면 지난 4일 후보등록을 마감한 결과 이승호 현 회장과 손정렬 현 감사가 입후보했다고 밝혔다.이승호 후보(1960년생)는 경기 여주에서 순덕목장을 운영하며 서울우유 여주축산계장과 낙농육우협회 청년분과위원장을 역임했으며 지난 2004년부터 낙농육우협회를 이끌어 왔다.이 후보는 낙농육우협회장으로 재임하며 축단협 회장, 농민연합 공동대표, 한국영양학회 부회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손정렬 후보(1962년생)는 경기 가평에서 계변삼대목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서울우유 가평축산계장과 서울우유 대의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1999년부터 낙농육우협회 감사를 맡아왔다.손 후보는 낙농진흥회 이사와 가평군 낙농연합회장 직을 역임한 바 있다.한편 낙농육우협회는 대의원수를 144명으로 확정하고 지역별 대의원을 추천받아 8일 최종 대의원 명단을 확정한다.지역별로는 경기도가 73명으로 가장 많으며 충남 16명, 경남 12명, 전남 10명, 전북 9명, 충북과 경북이 각 8명, 강원 3명이며 육우 대의원은 5명이다.
오리 생산액 2조원 시대를 여는 ‘오리산업 비전 2010 선포식’이 개최된다.한국오리협회(회장 이창호·사진) 오는 23일 오리산업 생산액 1조원 시대를 넘어 2조원 시대로 도약하기 위한 ‘오리산업 비전 2010 선포식’ 및 제 19차 정기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오리협회는 양적성장의 시대에서 질적성장의 시대를 맞이하며 오리산업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코자 이 같은 행사를 개최키로 했다.오리협회는 이번 비전 선포식을 계기로 오리산업이 민간주도로 성장해 왔던 과거와 달리 생산액에 걸맞는 정책적 뒷받침과 체계적인 성장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이를 위해 이번 워크숍에서는 정부의 오리산업 정책 방향을 비롯해 국립축산과학원에서 그 동안 연구해온 오리 사양관리 표준 매뉴얼 발표회, 연구성과 및 계획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아울러 정기총회에서는 금년도 오리협회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상정, 의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