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모는 크지 않지만 오리고기 온라인 시장 강자로 떠오르고 있는 기업이 있어 화제다. 국내 최대 온라인 오픈마켓인 G마켓을 비롯해 옥션 등 오픈마켓에서 가장 많은 오리를 판매하고 있는 경기도 포천시 가산면 마산리 소재의 오리훈제 전문기업 (주)매일건강(대표 최인호)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주)매일건강은 2004년도 설립돼 이제 불과 6년밖에 되지 않은 회사지만 오리업계에 새로운 소비시장을 만들어가고 있으며 벤처기업 인증, 경영혁신형 중소기업, 경기도 유망중소기업 인증, 경기중소기업 대상 수상 등 작지만 알차고 내실 있는 강한 기업이다.# 이름을 내걸고 최고 제품 생산자부심(주)매일건강의 모든 제품에는 최인호 대표의 실명의 로고가 선명하게 붙여져 있다.매일건강에서 생산된 제품이 최고라는 최인호 대표의 자부심과 자신이 있었기 때문에 이 같이 모든 제품에 최인호라는 이름을 새겨 넣었다.특히 매일건강은 규모는 작지만 HACCP, IS9001품질인증, 경영혁신중소기업, 기술혁신형중소기업, 벤처기업, 경기도유망조소기업, 국민은행 국민우등중소기업 등 식품기업이 받을 수 있는 거의 모든 인증서를 획득할 정도로 내실이 탄탄한 기업이다.뿐만 아니라 동보유황버섯 상표, 초벌 유
브랜드페스티벌·문화컨텐츠 공모도한국오리협회(회장 이창호)는 지난 23일 제2축산회관 회의실에서 2010년도 제1차 오리자조금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오리협회는 올해 오리자조금으로 전년 이월금을 포함해 3억5천만원을 조성하고 정부보조금을 합쳐 총 6억원을 사업을 벌이기로 했다.전체의 48.3%인 2억9천만원으로 소비촉진홍보사업에 투입하고 교육 및 정보제공이 1억원(16.7%), 조사연구사업 8천만원(13.3%), 자조금 사업 및 거출홍보에 3천600만원(6.0%)을 배정했다.세부사업으로 우선 소비촉진홍보사업으로 TVPPL 및 지하철 광고를 비롯해 대한민국오리브랜드페스티벌, 축산물브랜드전 참여, 오리고기시식회 등을 벌이기로 했다.또 교육 및 정보제공사업으로는 오리사양관리 매뉴얼 개발 및 교육을 비롯해 오리 유통 및 소비관련 소비자교육, 오리고기 문화컨텐츠 공모전 등을 개최한다.이와 함께 조사연구사업으로는 오리육을 이용한 기능성 제품개발 및 외식산업 시스템 개발과 수입산 오리고기 유통실태, 오리 도압장 HACCP운영수준 평가 지원 및 잔모 처리제 사용실태, 비용절감방안 연구사업을 실시키로 했다.특히 올해 처음 시작하는 오리고기브랜드페스티벌은 대규모 전시장에서 오리 브
업계, 국내산 차별화 자신 속 둔갑판매 등 예의 주시중국산 훈제오리고기에 이어 대만산 냉동오리가 3년 만에 다시 등장해 오리업계를 바싹 긴장시키고 있다.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따르면 대만산 냉동 오리고기가 5월 하순부터 수입이 재개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대만산 냉동오리는 지난 2007년 1천여톤이 수입된 이후 자취를 감췄으나 최근 다시 등장했다.검역원 축산물검역실적을 보면 5월 하순 22.2톤의 대만산 냉동오리가 수입된 것을 시작으로 6월 상순에는 37.12톤으로 증가해 총 59.32톤이 수입된 것으로 나타났다.이처럼 대만산 냉동오리가 등장한 것은 국내에서 오리고기가 인기를 끌면서 수요가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오리고기 수요 증가는 국내산 오리의 가격상승으로 이어져 대만산 냉동오리가 경쟁력이 높아지면서 수입이 가능해졌다는 것이 오리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더욱이 지난 2007년의 경우 대만산 냉동오리 수입량이 1천20톤에 달했으며 주변 여건 등을 감안하면 올해 이보다 더 많은 물량이 수입될 수도 있다는 것이 업계의 시각이다.다만 최근 오리고기가 음식점원산지표시제 품목에 포함됨에 따라 먼저 원산지표시제가 시행됐던 다른 육류의 시장 동향을 감안하면 국내산 오리고기의
“공정거래위원회의 우유값 담합조사로 인해 낙농가들이 피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농식품부가 적극 대응해 나가야 한다”지난 21일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농림수산식품부 업무보고에서 한나라당 김성수 의원(양주·동두천)은 최근 공정거래위원회의 우유시장 불공정 조사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며 농식품부에 이 같이 주문했다.이날 김 의원은 “공정거래위원회의 우유시장 불공정 조사에 대해 농업 특성을 고려해야 한다”며 “우유값은 담합해서 오른 것이 아니라 정부 지도하에 형성된 가격을 적용시킨 것인데 농식품부가 너무 안일하게 대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특히 김 의원은 “2008년도 원유값 인상시에도 낙농진흥회를 비롯해 정부, 유업체, 생산자가 사료값 인상과 농자재값 인상 등 생산비 상승을 고려하여 합의한 원유가격을 기초로 우유값이 결정된 것이기 때문에 담합으로 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또 김 의원은 “만약 공정거래위원회가 유업체에 과징금이 부과 할 경우 결국 낙농가에게 직접적으로 피해가 전가될 수밖에 없다”며 “농식품부가 적극 나서 대응해 줄 것을 주문하고 공정거래위원회의 군납우유 경쟁체제 도입 추진에 대해서도 현 체제와 같이 협동조합 납품체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대응하여 줄 것”
우수농가 선발·생산비 절감 대회 열어 사례집 보급도구제역으로 인해 상반기에 취소됐던 도심속 목장나들이를 대신해 여름방학 기간 동안 상설낙농체험관이 운영될 예정이다.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지난 21일 자조금사무국에서 소위원회를 열고 하반기 자조금사업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소위원회에서는 상반기 중 구제역으로 인해 취소됐던 도심속목장나들이 예산을 활용해 경기 과천소재 국립과학관에서 ‘2010 우유 아카데미’를 운영하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2010 우유 아카데미’는 여름방학 기간인 7월말부터 8월말까지 30일간 실내에서 체험할 수 있는 상설낙농체험관으로 운영될 예정이다.특히 국립과학관은 학생들의 방문이 매우 많은 곳으로 별도의 홍보 없이도 많은 체험객들을 모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이와 함께 생산성 우수농가 선발 및 생산비 절감 경연대회를 비롯해 연구용역 사업도 추가로 추진키로 했다.생산성 우수농가 선발 및 생산비 절감 경연대회는 낙농관련단체의 추천을 받아 1차, 2차 서류심사를 거쳐 3차 현장심사를 통해 최종 우수농가를 선발해 사례발표회 및 사례집을 발간 보급한다는 방침이다.또 생산비 절감 경연대회는 생산성 우수농가를 선발해 역시
은아목장(대표 김상덕·조옥향)의 후계자인 차녀 지아양이 지난 20일 은아목장의 정원에서 결혼식을 올려 화제가 되고 있다.이날 결혼식은 그 어느 야외 예식장과 비교해도 전혀 손색이 없을 정도로 훌륭하게 치러졌으며 잘 가꿔진 목장도 훌륭한 결혼식장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줬다. 특히 이날 결혼식을 올린 지아양은 언니 지은양과 함께 목장 후계자로 낙농체험을 맡아 일하고 있어 더욱 뜻 깊은 결혼식이 됐다.또 이날 주례를 맡은 황우석 전 서울대 교수는 지아양과 어릴 적 약속을 지키기 위해 주례를 맡게 됐다고 소개했다.황 전 교수는 주례사를 통해 “비가 온 뒤 개이면 호랑이 시집, 장가간다는 옛말이 있는데 백호해를 맞아 오늘 결혼식을 올리는 신부 지아양과 신랑 정홍수 군이 호랑이띠 띠동갑일 뿐만 아니라 김상덕 대표 역시 호랑이띠”라며 결혼식에 남다른 의미를 부여했다.한편 이날 결혼식에 참석한 하객들에게는 목장에서 직접 만든 치즈와 수제소시지 등을 이용한 음식들을 대접했다.결혼식에 참석했던 하객들은 예식을 마친 후에은아목장의 체험장 등을 둘러보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2010 깨끗한 목장 가꾸기 운동’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지난 21일 축산회관 회의실에서 2010년도 제1차 우수목장 선정위원회(위원장 성경일, 강원대교수)를 개최하고 올해 사업계획 및 일정 등을 논의했다.이날 선정위원회에서는 올해 우수목장 선정방향과 선정기준을 일부 개선키로 했으며 7월 중에는 깨끗한 목장 가꾸기 운동 인터넷 홈페이지를 개설키로 했다.우선 오는 8월초까지 우수목장에 대한 추천을 받아 8월말 선정위원회를 개최해 현장심사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또 9월초에는 선정위원들을 2개조로 편성, 현장심사를 거쳐 10월 중 최종 대상자를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선정기준도 일부 개선했다.선정기준에 최근 구제역 등으로 인해 차단방역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심사기준에 소독시설 등 방역관리 등을 포함시키기로 했다.또 대상 및 최우수상을 수상하지 못하고 우수상 및 장려상을 받았던 목장들도 일정 기간을 두고 대상과 최우수상에 재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로 했다.한편 7월 중 오픈 예정인 깨끗한 목장 가꾸기 홈페이지는 지난 2005년도부터 선정된 우수목장들의 사례와 깨끗한 목장 가꾸기 표준 매뉴얼 등의 콘텐츠로 구성될
구제역으로 인해 상반기 중 취소됐던 여성낙농인홍보요원화교육, 원유가격산정체계개선안설명회 등 행사들이 7월 중 집중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지난 21일 축산회관 회의실에서 2010년도 제 2회 여성분과위원회(위원장 이정희) 임원회의를 개최하고 여성낙농인홍보요원화교육 및 여성낙농목장경영전문화교육 일정을 확정했다.우선 여성낙농인홍보요원화교육은 오는 5일 전남지역을 시작으로 6일 전북, 9일 제주, 13일 충북, 14일 충남, 19일 경남1차, 20일 경남2차, 21일 경북, 8월 11일 경기북부, 12일 경기남부 지역에서 개최된다.또 여성낙농인목장경영전문화교육은 중부지역은 7월 27일부터 30일까지 화성라비돌리조트에서 8월 31일부터 9월 3일까지 수안보한화콘도에서 남부지역여성낙농가들을 대상으로 실시된다.이와 함께 낙농진흥회는 원유가격산정체계개선안 전국 설명회를 7월 1일부터 충북을 시작으로 개최한다.7일에는 전북, 8일 전남, 15일 경남, 19일 강원, 20일 경기북부, 21일 경기남부에서 열린다.이밖에도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는 오는 7월 9일 방송인 강호동씨를 우유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질 예정이며 낙농진흥회는 7월15∼16일 양일간 경
축산업계가 사료 생산원료인 대두박, 주정박 등에 대한 폐기물관리법 적용방침은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이승호, 낙농육우협회장)는 지난 15일 논평을 통해 이 같이 촉구했다.축단협은 “사료원료가 폐기물로 관리되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며 “오는 7월 1일부터 대두박, 주정박 등을 ‘폐식용유 및 동·식물성 잔재물(폐기물)’로 분류, 사료원료에 대해 오는 7월 1일부터 폐기물관리법에 준하여 관리토록 했다”고 밝혔다.축단협은 “이들 품목은 사료관리법에 의거해 철저히 관리되고 있어 사료를 폐기물로 관리하는 것은 온당치 않다”며 “또 동일 물품에 대해 상이한 법률로 중복관리를 하는 것은 이중규제에 해당되는 것으로 정부의 국가산업 경쟁력제고 및 규제완화 정책에도 배치되는 행위”라고 강조했다.특히 축단협은 이 같은 조치로 인해 사실상 축산농가들은 안정적으로 사료를 공급받기가 불가능해 졌을 뿐만 아니라 불필요한 행정수요증가로 인한 경제적 부담 가중으로 인해 축산업의 경쟁력을 악화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더 큰 문제는 소비자들에게 사료(축산물)가 폐기물이라는 오해를 심어줄 수 있는 여지가 있어 사료관리법에 의거, HACCP 인증 등 품질과 안정성
농식품부가 지역별 거점 도축장 지정, 육성 등을 포함한 보다 강력한 도축장 구조조정 방안을 마련 중에 있다. 농림수산식품부 축산경영과는 지난 15일과 17일 경기도와 강원도를 시작으로 전국 권역별 도축장경영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이번 간담회는 도축장 구조조정 추진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도축업계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개최되고 있으며 이번 순회간담회에서 제기된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포함해 도축장 구조조정 개선책을 마련키로했다.농식품부, 경기·강원 시작 권역별 간담회 통해 의견 수렴키로농식품부는 단순한 영업권 보상을 해주는 현 구조조정 대책으로 도축업계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문제점을 파악하고 이 같은 간담회를 통해 도축업계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이를 반영해 보다 강력한 구조조정 대책을 내놓을 전망이다.특히 구조조정 방향을 단순히 도축장 수를 줄이기 보다는 도축은 물론 가공, 유통을 연계해 경쟁력을 갖춘 대형 팩커를 육성하는데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이를 위해 농식품부는 권역별 거점 도축장을 지정하고 이들 거점 도축장을 중점 지원, 육성함으로써 도축장구조조정 속도를 가속화 한다는 방침이다.거점도축장의 선정은 HACCP 운용수준은
“세계는 지금 두 번째 농업혁명에 진입하고 있으며 축산업계도 정확히 이해하고 이에 대처해 나가야 할 것이다”올텍은 지난 17일 서울 강남노보텔에서 ‘사람(People), 이익(Profits) 그리고 지구(Planet)’란 주제로 제 23회 아시아-태평양 순회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날 세미나에서 올텍 스티브 본 아시아-태평양 부사장은 “첫 번째 농업혁명은 영국 산업혁명 이전인 1750년대에 일어났으며 최근 건강과 웰빙에 기초로 하는 두 번째 농업혁명기에 접어들고 있다”며 “다만 이러한 추세와 함께 세계의 10억 이상의 영양부족 인구의 영양상태를 개선시키려는 노력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이를 위해 △조사료 가격과 이용성 증진 △생산성과 수익성 증대 △환경오염과 규제들에 대한 대책 △식품안전성과 품질 △브랜드 및 인지도 등이 식품과 연관된 식품사슬에서 풀어야할 과제로 지적했다.이와 함께 올텍의 리차드 머피 박사는 올텍의 교육프로그램을 소개하며 “축산업의 미래는 교육과 혁신에 달려 있다”며 교육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리차드 박사는 올텍은 전세계에서 150명의 박사와 70명의 석사급 연구인력을 갖추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57개의 특허를 갖고 있으며 41개의 새로운 기
닭만 제외 형평성 지적…검역기간 늘어 피해 증가지난해 유행한 신종플루 때문에 수입 가금류에 대한 검역기간 강화 조치가 종오리 농가들에게 큰 불편과 피해를 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오리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전세계적으로 신종플루가 확산됨에 따라 8월 가금류 수입시 검역기간을 10일에서 18일로 강화시켰다고 밝혔다.하지만 신종플루의 유행이 지나가고 보건복지가족부에서도 신종플루에 대한 위기경보단계를 관심단계로 하향조정했기 때문에 검역기간을 원상회복 시켜야 한다는 주장이다.특히 현재까지 가금류에서는 단 한건도 신종플루가 발생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AI상시방역체계를 유지하고 있어 방역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기 때문에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더욱이 형평성에도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 가금류 중 닭의 경우 검역기간 강화조치에서 제외시키고 오리를 비롯해 칠면조, 거위, 타조 등에 대해서만 이 같은 조치를 취한 것은 잘못이라는 지적이다.이처럼 강화된 검역기간으로 인해 종오리 수입 농가들에게도 직접적인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일반적으로 종오리의 경우 10∼14일령이면 분사를 해야 하는데 검역기간이 늘어나면서 밀사로 인한 폐사가 발생하는 등 부작용을 호소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