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업계 특수성 간과’결론…강력 대처키로공정거래위원회가 우유값 담합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은 근본적으로 낙농업의 특수성과 낙후된 낙농정책으로 인한 낙농산업의 전반적인 문제점을 간과했기 때문에 벌어진 일이라는 주장이다.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최근 한 법무사무소에 우유값 담합조사와 관련 법률자문을 받은 결과 이 같이 지적했다.특히 시유가격상승은 유업체들의 담합에 의한 결과가 아니라 낙농정책의 산물이며 단순히 유사한 시점에서 유업체의 시유가격상승이 있었다고 하여 바로 부당한 공동행위로 볼 수는 없다고 해석했다.더욱이 유업체 팀장간 일정한 정보교환이 있었다고 하더라도 이는 원유가격인상에 관해 낙농가와 유업체, 정부 간 협상의 과정에서 불가피한 것이지 시유가격인상을 위한 회합이 아니라는 점이다.뿐만 아니라 우유시장은 원유시장과 시유시장이라는 2중적 시장구조를 가지고 있어 원유시장의 가격결정은 정부정책으로 결정되고 시유시장의 가격상승은 이러한 원유시장 가격인상의 필연적 결과의 산물이기 때문에 주무 중앙행정기관인 농식품부가 시유가격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원유가격인상에 행정지도를 했다는 점도 간과해서는 안 된다는 지적이다.때문에 시유시장에서의 가격상승이 단순히
구제역 발생으로 인해 무기 연기된 전국순회 낙농인 대토론회가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다.한국낙농육우협회(이승호 회장)는 구제역 발생에 따라 전국순회 낙농인 대토론회를 무기한 연기하고 이를 대신해 오는 13일까지 온라인으로 대체해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낙농육우협회는 협회 인터넷 홈페이지에 관련 영상자료를 게시하고 자유게시판을 활용하여 농가 건의사항을 수렴키로 했다.아울러 유선전화를 통한 의견수렴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협회 직원들이 직접 각 지역별 지도자들에게 전화를 통해 최근 당면한 낙농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FTA 대책은 물론 목장경영 안정 문제 등 현장 건의사항을 수렴한다.이승호 회장은 “구제역 비상상황으로 매년 개최되는 전국순회 낙농인 대토론회를 부득이하게 무기한 연기하게 됐다”며 “낙농현안 해결을 위해 농가 여론수렴 또한 시급한 만큼 온라인으로 대체해 진행하게 됐다며 많은 낙농가들의 참여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한편 낙농육우협회는 토론회 관련 교육책자는 집유차 편으로 전국의 모든 낙농가에게 배부할 예정이며 온라인 대토론회가 완료되는 대로 대외발표와 함께 협회 정책활동에 적극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최우수 조합·원유품질 최고조합상 당진낙협에올해 최고의 원유를 생산한 농가와 협동조합, 집유차량 관리기사가 각각 선정됐다.낙농진흥회(회장 문제풍)는 지난 2일 낙농산업 현장 종사자의 자긍심고취와 산업발전 선도자 육성을 위해 우수 낙농인과 관계자를 선정했다.우선 최고의 원유를 생산한 농가는 경북대구낙협 조합원인 이종문씨, 조창환씨가 우수 농가에는 충북낙협의 이명근씨, 김주섭씨와 지리산낙협의 이희천씨가 각각 선정됐다.또 원유 위생품질 우수 집유조합부문의 최우수 조합은 당진낙협이 우수조합은 전북지리산낙협을 선정했다.또 집유차량 우수관리부문에서는 이재달, 주낙진, 양태화, 조병국, 장준영, 모규생, 정춘규, 김용오, 유봉규, 김승재 기사를 각각 선정했다.최우수 조합으로 선정된 당진낙협은 집유업무관련 22개, 원유검사관련 4개, 농가지도관련 3개의 평가항목에서 가장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원유품질 우수농가에 선정된 농가는 연중 세균수 1A등급 및 체세포수 1등급인 농가 중 체세포수 성적이 가장 우수한 농가 순으로 생산량 1천ℓ이상과 미만의 2개 부문에서 각각 최우수농가 1인, 우수농가 2인을 선정하고 있다.특히 당진낙협은 집유·검사 및 지도업무부문 뿐만 아니라 원유품질
축산관련단체들이 FTA에 대응해 실질적인 축산업 대책을 촉구하며 대국회 활동에 본격 나섰다.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이승호, 낙농육우협회장)는 지난달 24일 한우, 낙농, 양돈, 양계, 오리, 양봉, 양록 등 생산자단체 중심으로 ‘FTA에 대응한 축산업 회상대책 방안’을 마련해 각 정당은 물론 국회 농림해양수산식품위원회 소속 국회의원들에게 전달했다.이번에 전달한 축산업 대책 방안에는 총 12개 핵심과제를 선정하고 각 축종별 세부 방안도 함께 전달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FTA 축산농가 소득보전 대책 사전 수립 ▲수입축산물 관세의 목적세화 ▲농가부채 상환연기 및 경감 대책 마련 ▲사료가격 안정대책 마련 ▲기업중심의 대형 팩커 육성 정책 지양 ▲가축분뇨처리 지원 확대 ▲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세제 개편 등이다.축단협 이승호 회장은 “정부가 발표한 FTA대책은 임기응변식 대책에 불과하다”며 “향후 호주, 뉴질랜드, 캐나다 등 축산강국과 FTA 체결이 예상되고 있는 만큼 피해 축종에 대한 대책도 중요하지만 근본적으로 축산업 회생대책이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내년 1/4분기는 축종별로 사육두수 증가와 가격 하락 등 희비가 엇갈릴 전망이다. 우선 한우와 육계는 사육두수 증가로 인해 가격이 하락할 전망이지만 돼지와 오리, 산란계는 사육두수 감소로 인해 가격은 상승할 것으로 예측됐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오세익)은 지난달 25일 2011년 1/4분기 축산관측을 통해 이 같이 전망했다.산란계·오리 입식수수 감소 생산성 악화…공급량 줄어 가격 오를 듯>>한육우한우의 경우 3월까지 사육마리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300만두에 육박한 298만7천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으며 한우농가들의 입식 의향이 높아 이 같은 추세는 연말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이에 따라 산지가격은 수소가 470만∼490만원대(600kg기준)로 올해 577만원에 비해 크게 하락할 것으로 예측했다.암소가격 역시 올해 584만원에서 내년 2월까지는 470만∼490만원으로 하락하고 수송아지도 200만원대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이와 함께 30개월 이상의 거세우와 비거세우가 13만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나 이 물량이 한꺼번에 출하될 경우 가격이 전망치보다 낮아질 수 있다고 전제했다.>>낙농젖소는 사육두수 감소세가 지속될 전망으로 내년 3월 중 사육두수는
낙농업계가 FTA피해 소득보전 대책과 관련 낙농업의 특수성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것 이라며 전면 개정을 촉구했다.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지난달 24일 논평을 통해 FTA 낙농가 소득보전 대책을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낙농육우협회는 “정부가 마련한 소득보전 대책은 생산을 제한받지 않고 시장 자율에 의해 가격이 결정되는 농산물이나 축산물을 위한 것”이라며 “낙농업은 쿼터제로 인해 생산에 제한을 받고 있으며 시장 자율적인 가격 결정구조를 갖고 있지 않기 때문에 사실상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지적했다.특히 낙농업은 경쟁력 확보와 수익증대를 위해 가능한 적은 마리수로 많은 우유를 생산하기 위해 고능력우 위주로 사육하고 있어 사육마리수를 기준으로 피해보전 직불금을 산정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에 따라 낙농육우협회는 낙농업의 특수성을 감안해 FTA로 인해 쿼터가 줄어드는 것에 대한 대책을 촉구했다.다시 말해 피해보전 직불금을 삭감된 쿼터량에 대해 원유 리터당 순수익을 보전해 줄 것으로 요구했다.이는 FTA로 인해 농가쿼터가 지속적으로 감소될 경우 낙농가들의 전체 소득이 감소할 수밖에 없으며 이로 인해 소득을 만회할 기회조차 가질 수 없게 된다며 실질적
낙농가들이 낙농산업이 FTA 등으로 인해 총체적 위기상황에 처해 있다며 특단의 대책을 촉구하고 나섰다.낙농육우협회 청년분과위원회(위원장 이명환)는 지난달 25일 대전 레전드호텔에서 2010년 제2차 임원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원유가격산정체계 개선안, FTA 낙농대책 등 최근 현안에 대해 활동방안 등을 논의했다.특히 정부가 발표한 FTA 대책과 관련 낙농가들의 현실을 무시한 무성의한 대책이라고 비난했다.또 원유가격산정체계 개선안과 관련해서는 이상기후, 구제역 등으로 인해 목장경영이 악화된 상황에서 농가편이 아닌 유업체편을 들어 밀어붙이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에 따라 이날 청년분과위는 ▲생산자 중심의 FTA 낙농대책 재수립 ▲전국단위 낙농제도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 마련과 연간총량제 도입 ▲농가특별사료구매자금 상환기한 연장과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 ▲원유가현실화를 비롯한 목장경영 정상화 방안 마련 등을 촉구했다.
낙농자조금, 친환경 이미지 구축 등 예산 50% 배정낙농자조금은 친환경·안전먹을거리 이미지를 구축하고 국내산 우유의 신선함과 우수한 품질을 강조해 백색시유의 소비를 확대키로 했다.낙농자조금은 지난달 24일 대전 파라다이스 웨딩홀에서 2010년 낙농자조금 대의원 총회를 개최하고 내년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낙농자조금은 내년도 총 자조금 사업비로 올해와 같은 농가거출금 44억원과 정부보조금 44억 등 총 88억원의 사업계획을 마련했다.주요 사업으로는 소비홍보사업으로 전체 사업비의 50.3%인 44억2천950만원을 배정 TV광고 및 방송프로그램제작지원, PR사업, 우유 및 낙농공모전, 지역별 우유사랑 캠페인 등을 벌이기로 했다.교육 및 정보제공 사업으로 31억4천412만원으로 전체 예산의 35.78%를 배정해 올해 실적 30억8천100만원보다 상향 조정했다.세부사업으로는 농가교육으로 젖소사육단계HACCP교육, 후계낙농인교육, 여성낙농인홍보요원화교육, 여성낙농인 목장경영 전문화교육, 목장형 유가공교육 등 기존의 교육과 함께 신규 사업으로 우수낙농가경영동영상 사례집도 제작, 보급키로 했다.이 밖에도 조사연구사업으로 낙농기초조사연구, 낙농자조금성과분석연구, 유제품수출국
“정확히 안다” 10% 그쳐…인식전환 교육 시급소비자 대부분은 육우가 국내산이라는 점을 인식하고 있으나 정확한 개념을 이해하고 있는 소비자는 10명 중 1명에 그쳐 육우에 대한 보다 다양한 홍보가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가톨릭대학교에서 소비자학 박사학위 과정을 밟고 있는 조란목장 윤여임 대표가 지난 20일 상명대에서 열린 소비문화학회에서 ‘국내산 육우에 대한 소비자 인식과 소비실태’란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윤 대표는 육우에 대한 소비자 인식조사를 20대 이상 기혼여성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결과 이 같이 나왔다고 밝혔다.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육우를 ‘젖소 중 우유를 짜지 않는 수소와 송아지를 낳은 적이 없는 암소의 고기’라고 정확하게 이해하는 소비자는 6.6%에 그쳤으며 고기를 먹을 목적으로 키우는 소고기라고 답한 경우가 38.4%로 비교적 잘 알고 있는 비율이 45%대에 그쳤다.하지만 육우에 대한 육질 평가는 한우에 비해서는 다소 뒤지지만 미국이나 호주산에 비해서는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윤여임 대표는 “육우에 대한 소비자의 이해도를 보면 98%의 응답자가 국내산으로 알고는 있으나 그 개념을 제대로 또는 유사하게 알고 있는 사람들이
글로벌 기업인 올텍이 매년 개최하고 있는 대학순회강연회(Alltech University Lecture Tour)가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4일 동안 7개 대학에서 개최됐다.이번 순회강연회에서는 항생제의 대체방안과 현재 세계 농축산업의 동향이란 주제로 열렸으며 총 300여명의 대학생과 대학원생들이 참가했다. 이와 함께 올텍은 전 세계적인 대학생 및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올텍청년과학자상(Alltech Young Scientist)을 소개하며 축산업을 전공하는 학생들의 재능을 발굴하고 있다.특히 대학생과 석·박사과정의 두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동물산업 테크놀로지에 대한 논문을 제출하면 각 3단계(나라별, 대륙별, 글로벌) 심사를 거쳐 장학금과 올텍 본사에서 열리는 심포지엄에 초청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게 된다.올텍청년과학자상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http://www.alltechyoung-scientist.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가대변 농식품부 역할 주문공정거래위원회가 유가공업체에 대한 과징금 부과결정을 내리고 이의 실행을 위한 최종 수순을 밟고 있는 것이 알려지면서 한국낙농육우협회는 낙농산업의 특수성을 감안하지 않고 농민 생존권을 말살하는 행위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지난 17일 성명서를 통해 “우유시장 과징금 부과조치로 인해 낙농농민들은 생존권이 박탈될 우려가 배가됐다”며 공정위의 과징금 부과조치 철회를 촉구했다.낙농육우협회는 낙농 선진국과의 FTA 협상과 계속되는 생산비 폭등, 기후변화 문제로 인해 목장경영 상태가 파산직전으로 내몰리는 상황에서 유가공업체 과징금 부과는 결국 낙농농민들의 생존권을 위협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낙농 선진국들은 우유가 가지고 있는 특수성으로 인해 정부 주도하에 시장개입을 통한 가격지지와 수급조절 정책을 펴오고 있다고 소개하고 우리나라도 아직 근본적인 제도개혁이 숙제로 남아있지만 정책기조는 마찬가지 일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낙농육우협회는 특히 공정위의 과징금 부과조치 철회를 위해 농림수산식품부가 즉각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과징금 부과조치가 철회되지 않을 경우 전국의 낙농농민들의 커다란 저항에 직면하게 될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낙농현안 해결을 위해 오는 29일 강원도를 시작으로 전국 순회토론회를 시작한다.협회는 급변하는 정세 속에서 낙농회생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판단, 총 9차례에 걸친 순회 토론회를 열어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는 동시에 낙농육우 농가들의 연대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토론회 일정과 장소는 다음과 같다.▲11월29일(월) 강원 춘천축협본소 ▲11월30일(화) 충남 NS웨딩홀 ▲12월1일(수) 전북 전주 천하장사가든 ▲12월3일(금) 경남 내서농협하나로마트 ▲12월6일(월) 경북 경주시농업기술센터 ▲12월7일(화) 전남 전남농업기술원 ▲12월9일(목) 경기남부 평택축협하나로마트 ▲12월10일(금) 충북 충북낙협 ▲12월13일(월) 경기북부 포천시농업기술센터.모든 행사는 오전 10시30분부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