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에게 보다 체계적인 낙농목장 체험교육을 실시하고 학교 교과과정과 연계된 교육교재가 드디어 나와 체험목장의 교육기능이 보다 강화될 전망이다.낙농진흥회(회장 문제풍)는 지난 12일 낙농체험목장 교육프로그램 개발을 마치고 낙농체험목장 및 일선 학교에 보급키로 했다.이번 교육프로그램은 서울교육대학교 김정원 교수가 책임을 맡아 개발됐다.특히 그 동안 체험목장들이 경험에 의해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해 교육적 기능이 다소 미흡했지만 이번에 교육프로그램에 개발됨에 따라 낙농체험을 보다 체계적으로 진행할 수 있어 교육적 기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더욱이 초등학교 교과과정과 낙농체험을 연계시킴으로써 일선 학교에서도 교육교재로도 활용할 수 있어 낙농체험에 대한 보다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뿐만 아니라 저학년용과 고학년용 2가지로 개발됨에 따라 모든 학생들이 낙농체험을 통해 다양한 지식을 경험할 수 있게 됐다.실제로 교육교재를 살펴보면 생명과 노동, 농업, 음식이라는 대주제를 설정해 각 주제별로 젖소의 하루, 목장의 하루, 축산과 환경, 유제품 체험 등 주제를 세분화 시켜 각 소주제와 낙농체험을 연계시켜 교육적 기능을 강화했다.낙농진흥회에는 교육교재 개발이
육계자조금 사업을 둘러싸고 업계간 갈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한국토종닭협회(회장 김연수)는 지난 14일 육계의무자조금과 관련 성명서를 통해 육계의무자조금에서 토종닭 부분은 독립 운영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토종닭협회는 “토종닭을 ‘한닭’으로 브랜드화 시켜 토종닭농가의 소득향상과 소비촉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올해 토종닭 자조금 거출 목표액은 5억원으로 지금까지 3억원 가량의 자조금을 거출하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나 현행 자조금법상 토종닭도 육계의무자조금에 포함돼 있어 자칫 토종닭업계 종사자 모두가 범법자로 내몰릴 위기에 처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특히 “토종닭협회는 정부의 민법 32조 규정에 의해 사단법인 설립허가를 받아 운영중임에도 불구하고 양계협회는 이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며 “대화와 타협을 통해 FTA 등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오리협회(회장 이창호)는 지난 10일 협회 사무실에서 ‘2010 오리 문화컨텐츠 공모전’ 대상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CI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유광씨와 광고디자인 부문 대상 수상자인 띵오와팀에게 각각 상패와 상금 300만원을 시상했다.오리협회는 오리 문화 컨텐츠 공모를 실시해 100여개의 작품 중 엄격한 심사를 거쳐 CI부문 5작품, 광고디자인 부문 5작품을 최종 선정했다.이창호 회장은 수상자들에게 “참신한 아이디어와 우수한 작품으로 협회 이미지 제고에 힘써줘서 고맙다”며 “앞으로도 오리에 대한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했다.
정부-시장구조 개선 없는 FTA대책 내놓고국회-파행으로 예산확보 못하고 오히려 삭감공정위-낙농특수성 외면 농가 족쇄 채우려‘정부의 FTA대책은 미흡한데 국회는 파행으로 축산관련 예산안을 졸속으로 처리하는가 하면 공정위는 담합조사로 낙농업계를 옥죄고 있다.’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지난 13일 논평을 통해 정부의 무성의한 FTA대책과 국회파행으로 인해 FTA 대비책으로 요구한 예산들이 줄줄이 누락됐다며 이 같이 비판했다. 우선 정부의 FTA대책과 관련 “국내 낙농산업은 FTA가 본격적으로 발효되기도 전에 이상기후와 구제역, 생산비 폭등으로 인해 생산기반이 붕괴돼 우유부족현상이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최근 정부가 발표한 FTA 낙농대책은 근본적인 처방은 하지 않은 채 현재 유업체 과점체제의 불합리한 시장 구조를 유지하면서 농가들이 가장 우려하는 농가쿼터 삭감에 대한 근본대책은 도외시 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협회는 낙농기반유지를 위한 연간총량제 도입, 국산 유제품 시장 형성을 위한 지원 그리고 소비확대를 위해 제시한 학교급식, 우유군납, 육우군납, 육우 우수성 홍보 관련 대책 등을 FTA대책에 포함시켜 줄 것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최우수상…경기 화성 홍원목장·부산 현구목장구제역탓 시상식 취소…우수사례집 제작 배포 경기도 양평의 세민목장(대표 한엽)이 2010년 깨끗한 목장가꾸기 운동 대상 목장으로 선정됐다.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가 2010년도 깨끗한목장가꾸기 운동 우수목장 선정을 마쳤다.최우수상은 경기 화성의 홍원목장(대표 신덕현)과 부산 강서의 현구목장(대표 김영위)이 각각 선정됐다.우수상은 참조은목장(대표 김학성, 경기 화성), 은선목장(대표 최흥복, 충북보은), 산정목장(대표 이철민, 전북 정읍), 마티아목장(대표 박성홍, 경북 영천), 양백목장(대표 최종환, 경북 포항), 금와목장(대표 안성섭, 경남하동)이 선정됐다.장려상에는 선목장(대표 이경화, 충남천안), 한일목장(대표 한상옥, 전북 고창), 혜형목장(대표 이동하, 전북 순창)이 성정됐다.하지만 시상식은 구제역으로 인해 취소하고 상장 및 부상 등을 수상자에게 우편 발송한다고 밝혔다.낙농육우협회는 우수목장으로 선정된 목장에 대해서는 사례집을 제작 중이며 12월 중 회원농가들에게 배부하여 전국에 우수목장 사례를 보급할 예정이다.
각계각층 온·오프라인 참여…2천7백만원 모금결식아동들에게 우유를 제공하기 위한 밀크프린스 캠페인에 각계각층의 참여가 늘어나고 있다.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은 지난 9월부터 공동으로 펼치고 있는 우유 나눔 캠페인을 진행 중에 있다.12월 10일 현재까지 총 2천700여만원의 성금이 모아졌으며 연말까지 대상 어린이들을 선정해 1년간 무상으로 우유를 제공할 계획이다.현재까지 우유 나눔 캠페인에 참여한 곳은 2010년 우유 홍보대사로 위촉된 강호동씨가 홍보대사 위촉을 기념해 우유 1만개(500만원)를 기증한 것을 시작으로 고려대와 연세대 G마켓, LIG그룹, LG에릭슨, 해피빈 등이 참여했다.우선 고려대와 연세대는 지난 9월 29일 열린 연고전에서 레드셔츠데이를 통해 각 학교를 대표하는 붉은색과 푸른색 티셔츠를 입은 학생 1명 당 100원씩 적립해 총 72만원을 기부했다. 또 9월 17일과 18일에는 나눔문화대축제에서는 폐휴대폰 기부행사를 통해 대당 1천원을 적립해 7만2천원을 모금했다.온라인 오픈마켓인 G마켓은 SNS 접속 후 달린 댓글마다 100원씩 적립해 129만원을, LIG그룹은 홈페이지에서 ‘TRUST For T
평균가보다 2배 비싸…우유·분유 상대적 낮아우리나라가 세계에서 수입치즈를 가장 비싸게 팔고 있으나 우유가격은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원이 미국과 일본, 독일 등 7개국 대도시에서 48개 품목의 평균 소비자가격을 비교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이번 조사에서 유제품의 경우 우유를 비롯해 분유와 치즈가 조사 품목에 포함됐다.치즈의 경우 우리나라 판매가격을 100으로 봤을 때 미국, 유럽 국가들은 절반에도 못미치는 40%대였으며 우리나라는 전 세계 평균보다도 57%나 높아 비싸게 팔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우유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미국과 유럽국가들 보다는 20%가량 높았지만 일본을 비롯해 대만, 싱가포르, 홍콩과 비교해서는 낮은 수준이었으며 전 세계 평균보다는 12%가 낮았다.이와 함께 분유는 영국과 독일에 이어 3번째로 낮은 수준이었으며 미국, 프랑스, 일본, 싱가포르, 홍콩 등은 우리나라보다 5∼39%가 높았으며 전 세계 평균보다는 5% 낮은 수준이었다.
낙농육우협회 이승호 회장은 특별담화문을 통해 전국의 낙농가들에게 구제역 조기 종식과 함께 FTA, 낙농제도개선 등 낙농산업 위기를 더욱 단결된 힘으로 극복해 나가자고 당부했다.이승호 회장은 지난 7일 구제역으로 인해 전국낙농인대토론회가 취소됨에 따라 협회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특별담화문을 발표했다.이 회장은 우선 “경북 안동에서 시작된 구제역 발생이 지속되고 있다”며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통해 구제역이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특히 이 회장은 “FTA를 비롯해 이상기후, 생산비 폭등 등으로 낙농산업은 어두운 터널 한가운데 놓여 있다”며 “무너져가고 있는 낙농기반 유지와 낙농의 가치를 다시 세우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를 위해 이 회장은 목장경영 안정 대책 마련에 집중하는 한편 농가 특별사료구매자금 상환 연장 조치, 긴급 목장경영 안정자금 지원 등을 정부에 강력히 요청하고 있다고 밝혔다.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FTA대책 마련과 제도개편 문제는 원칙에 의거해 대처해 나가고 있으며 원칙을 지키지 않는 양보와 타협은 실패라며 문서 한 장으로 쿼터가 깎이는 현실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임을 분명히 했
공정거래위원회의 우유시장 불공정 거래 조사가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낙농가들이 공정위가유가공업체에 과징금을 부과할 경우 집회나 농성 등 강력 대응도 불사하겠다고 나섰다.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지난 7일 논평을 통해 이 같은 입장을 분명히 했다.낙농가들이 이 같이 나선 것은 최근 공정거래위원회가 해당 유가공업체들에게 심사보고서를 배포하고 이달 중 전원위원회의 심결을 통해 조사 결과를 곧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낙농육우협회는 지난 7일 공정위에 진정서를 제출하는 한편 주무부처인 농식품부에도 협조공문을 통해 공정위의 과징금 부과방침을 철회해 줄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특히 공정위가 유가공업체들에게 과징금을 부과할 경우 집회나 농성도 불사하겠다며 낙농농민들의 반발이 확산될 조짐이다.낙농육우협회 이승호 회장은 “지난 6월 6천여명의 낙농가 탄원서를 제출하는 등 그동안 낙농산업의 특수성을 감안하지 않은 채 일방적인 잣대만으로 조사를 진행해 온 공정위에 지속적으로 문제제기를 해 왔다”며 하지만 “공정위가 과징금 부과방침을 철회하지 않고 있어 구제역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농가들이 방역복을 입고서라도 집회를 하자는 격양된 분위기라며
진흥회, 11월 낙농산업지표10월 중 원유생산량이 9월에 비해 소폭 증가하기는 했지만 지난해와 비교해서는 아직도 생산량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낙농진흥회(회장 문제풍)가 최근 발표한 11월 중 낙농산업주요지표에 따르면 10월 중 원유생산량은 16만8천616톤으로 전월대비 1.6%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일평균 생산량은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10월 중 일평균 생산량은 5천439톤으로 9월 5천529톤에 비해 1.6%가 감소했다.더욱이 10월까지 누적생산량 역시 전년 동기 대비 1.0% 감소한 174만7천823톤으로 줄어들었다.이처럼 원유생산량이 감소한 것은 낙농가들의 지속적인 감소와 함께 올해 초 경기 북부지역에서 발생한 구제역을 시작으로 여름철 고온다습한 기후로 인해 젖소들의 극심한 고온스트레스를 받았기 때문이다.특히 예년의 경우 여름철 고온스트레스를 받은 젖소들이 10월 이후에는 정상으로 회복됐지만 올해는 아직도 정상적인 원유 생산을 못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원유 생산량이 감소한데다 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구제역으로 인해 원유 생산량 감소세는 더욱 커져 원유 부족사태가 지속될 전망이다.그나마 다행인 것은 이번에 구제역이 발생한
원유의 품질 관리를 위한 환경 및 위생 관리 부분이 추가된 2011년판 목장경영일지가 발간됐다.낙농진흥회(회장 문제풍)는 원유의 안전성과 질병관리 부분을 더욱 강화한 ‘목장경영일지 2011’를 발간했다.목장경영일지는 낙농진흥회 납유농가 및 추가로 신청한 조합 및 업체를 대상으로 이달 중 배부할 계획이다.이번에 발간된 목장경영일지는 기존의 자료 외에 낙농 선진국인 일본에서 현재 활용중인 자료들을 대거 보완했다.특히 생산비 절감 및 원유 품질을 높이기 위한 일자별 원유위생관리 및 약품 관리 부분의 보완을 통해 목장 관리가 한층 더 수월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낙농진흥회는 관계자는 “이번에 제작된 목장경영일지는 이전의 경영일지를 사용해 본 낙농가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여 현장에서 꼭 필요한 기록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면서 “직접 기록, 분석해 본 낙농가들이라면 누구나 꼼꼼한 기록 하나가 목장의 경쟁력 향상 및 생산비 절감에 얼마나 도움이 되는가를 목장경영일지를 통해 몸소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토종닭협회(회장 김연수)는 지난달 29일 토종닭 전문업체인 (주)성호에 한국토종닭(이하 한닭) 판매 인증 2호점의 현판식을 가졌다.이날 현판식에서 김연수 회장은 “1호점에 이어 2호 한닭 판매 인증점이 탄생하게 됨에 따라 앞으로 보다 많은 토종닭 판매점이 늘어날 것”이라며 “토종닭 인증점을 통해 소비자들이 우리 토종닭을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토종닭협회는 (주)한협축산의 ‘한협3호’와 농촌진흥청이 복원한 ‘우리맛닭’을 사용하는 판매점이나 유통점의 신청을 받아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통해 토종닭 한닭 판매 인증사업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