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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폭염 후유증 아직도…원유 생산량 회복 더뎌

10월 생산량 소폭 증가 불구 여전히 부족…구제역 악재로 감소세 지속될 듯

[축산신문 이희영 기자]
진흥회, 11월 낙농산업지표

10월 중 원유생산량이 9월에 비해 소폭 증가하기는 했지만 지난해와 비교해서는 아직도 생산량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낙농진흥회(회장 문제풍)가 최근 발표한 11월 중 낙농산업주요지표에 따르면 10월 중 원유생산량은 16만8천616톤으로 전월대비 1.6%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일평균 생산량은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월 중 일평균 생산량은 5천439톤으로 9월 5천529톤에 비해 1.6%가 감소했다.
더욱이 10월까지 누적생산량 역시 전년 동기 대비 1.0% 감소한 174만7천823톤으로 줄어들었다.
이처럼 원유생산량이 감소한 것은 낙농가들의 지속적인 감소와 함께 올해 초 경기 북부지역에서 발생한 구제역을 시작으로 여름철 고온다습한 기후로 인해 젖소들의 극심한 고온스트레스를 받았기 때문이다.
특히 예년의 경우 여름철 고온스트레스를 받은 젖소들이 10월 이후에는 정상으로 회복됐지만 올해는 아직도 정상적인 원유 생산을 못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원유 생산량이 감소한데다 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구제역으로 인해 원유 생산량 감소세는 더욱 커져 원유 부족사태가 지속될 전망이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이번에 구제역이 발생한 지역이 낙농가가 그리 많지 않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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