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축종 위기 상황…축종별 현안 해결에도 집중사료가격 10일 추가 인하…농가 부담경감에 기여[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올해는 전 축종에 걸쳐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연중 축종별 현안 해결에 집중해야 한다. 우선 한우산업 위기 극복을 위해 한우협회와 역할 분담을 통해 소규모농가를 살리는 노력을 기울일 생각이다.”농협경제지주 안병우 축산경제 대표는 지난 6일 농협본관 대표이사실에서 전문언론기자단과 가진 간담회에서 “지금은 정부와 협동조합, 단체, 농가 모두 힘을 모아야 하는 시기”라고 했다.안병우 대표는 먼저 농협의 한우 수급 안정화 대책에 대해 설명했다. “한우 수급 조절 10만두가 목표이다. 지난해 1만7천두에 이어 올해 6만두를 대상으로 암소 감축 사업을 추진해 총 7만7천두를 줄일 계획이다. 송아지 생산 억제사업도 1만6천두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지역축협 생축장 미경산우 7천두도 비육을 추진한다. 한우 소비촉진은 5만두가 목표이다. 도소매 가격연동제 시행과 동시에 범농협 소비촉진 전개, 미경산우 브랜드 육성, 이용도축 확대를 통한 경락가격 안정화를 추진한다.” 안병우 대표는 농협계통매장과 농협라이블리 등을 통한 한우암소 반값 할인 등은 당장 시행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이 배합사료 가격을 인하한다.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안병우)는 2월 10일 출고분부터 농협사료 가격을 한 포대(25kg 기준)당 625원(25원/kg)씩 평균 4.3% 추가 인하한다. 농협사료(사장 김경수)는 지난해 12월에 포당 500원(20원/kg)의 선제적 가격 인하를 단행한데 이어 이번에 625원을 추가 인하했다. 농협사료는 이번 사료가격 추가 인하는 국제곡물가격과 환율 안정세에 따른 조치로, 앞으로도 인하요인 발생 시 가장 먼저 사료 가격을 내려 축산농가의 경영안정에 기여하는 협동조합 역할에 충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농협 축산경제는 이번 농협사료 추가 가격 인하로 축산농가들에게 연간 1천270억원 이상의 사료비 절감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추산했다.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 대표는 “지난해 12월 선제적 가격 인하 이후 농협사료는 현재까지 고강도의 긴축 경영을 지속해왔다. 추가 가격 인하로 축산농가의 시름을 조금이라도 덜고 축산농가와 동반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메리윈터팜 축제가 한창인 농협안성팜랜드(사장 김재영)이 설 연휴 내린 폭설에 제대로 된 설경을 뽐내고 있다. 체험목장을 운영하고 있는 안성팜랜드에선 가족 관람객들이 다양한 가축을 마음껏 보고 느낄 수 있다. 운동장을 덮어버린 눈밭 위에서 한우들이 한껏 설경을 즐기는 듯하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권영뢰 전무이사(농협목우촌) 상배 = 장윤정(향년 54세)씨 1월 26일 별세. 빈소는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경기 화성시 큰재봉길 7) 장례식장 1호실. 1월 28일 용인 평온의 숲으로 발인.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지난 18일 농협본관에서 범농협 해외사무소 직원들과 함께 화상회의를 개최해 세계 각지에 근무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국가·계열사별 해외사업 현황과 계획을 점검했다.이날 회의는 미국, 중국, 베트남 등 13개국 36개의 사무소장이 참석해 부문별 사업현황 보고와 2023년 사업전략 공유, 소통시간 순으로 진행됐다.이성희 회장은 글로벌 경기침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고군분투하는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농협과 함께 사업 추진을 희망하는 국가들이 많은 만큼 경제·금융 계열사 간 유기적 협력으로 한국 농협을 세계에 알리고 농업·농촌의 발전과 농업인 실익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해외사무소의 역할을 강조했다.이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범농협 해외사업이 지속 발전할 수 있도록 애쓰고 있는 해외주재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농협의 강점인 협동정신과 개척 마인드로 세계시장을 활짝 여는 밑거름이 되어 주길 바란다”고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나눔축산운동본부, 강동노인종합복지관 등 복지시설 6곳에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나눔축산운동본부(상임공동대표 안병우·이승호)는 우리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앞둔 지난 19일 서울지역 복지시설 6곳에 돼지고기 3천인분을 전달했다. 이날 강동노인종합복지관(관장 성미선)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진선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강동갑), 안승일 나눔축산운동본부 사무총장, 황준구 농협서울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해 설맞이 사랑의 축산물 정 나눔 행사를 펼쳤다.이번 나눔 행사는 소외계층 봉사·후원사업 일환으로 그늘지고 소외된 계층인 노인과 장애인 그리고 아동과 노숙인 복지시설 6곳에 돼지불고기 3천인분(600kg, 60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성미선 관장은 “복지관을 찾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선호도를 조사해보면 육류를 가장 좋아하신다. 오늘 후원물품으로 제육볶음을 만들어 점심식사로 제공하고, 복지관을 찾지 못하시는 어르신들에게는 직접 배달을 할 계획이다. 사회적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나눔축산운동본부의 후원에 감사드린다”고 했다.진선미 국회의원도 “나눔축산운동본부의 따뜻함에 감사드린다. 어르신들에게 좋은 명절 선물이 됐다”고 했다.안승일 사무총장은 “계묘년 새해에 어려운 이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사료 김경수 신임 사장이 취임 당일부터 전국 12개 지사무소를 차례로 방문하면서 현장중심 경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김경수 사장은 지난 2일 취임 당일 농협사료 강원지사 현장경영을 시작으로 1월 10일에는 경북지사, 12일 충남공동사업 현장, 17일 전북지사까지 찾았다. 김경수 사장은 지사무소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주요 업무현황 점검, 현장 순시, 직원 격려 및 애로사항 청취 등의 순으로 현장경영을 진행했다.김경수 사장은 “올해도 농협사료는 수많은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임직원 모두가 머리를 맞대어 산적해 있는 축산과제들을 해결해 나가자. 농협사료 사장으로 축산농가의 삶의 질 향상과 축산업 발전만을 생각하고 앞으로 나아가겠다. 일선에서 고생하시는 사무소장과 직원 여러분도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했다.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중앙회 인재개발원(원장 김응규)은 지난 19일 농협본관에서 인재개발원과 범농협 9개 교육원장, 교직원 등 총 14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범농협 교육원장협의회를 개최했다.이번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조합원 감소와 고령화라는 농업·농촌의 당면이슈에 대해 농업인 실익증진과 농촌경쟁력 회복을 위한 교육원의 역할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중장기 로드맵 기반 맞춤형 조합원 교육으로 농촌리더 육성, 미래 농업리더 육성, 조합원 실익증진 교육으로 농가경영 성과개선 등 9대 핵심사안을 선정했다.농촌리더를 위한 세부 과제로는 ▶농업인 조합원을 위한 생애주기교육 확대 ▶샤인머스캣, 애플수박 등 신소득작물 재배교육과정 강화 ▶농업인 SNS 마케팅, 스마트팜 레벨업 과정 등 디지털 농업교육과정 실시를 논의했다. 농업리더를 위한 세부 과제로는 ▶디지털 역량진단 기반 농업인 DT교육 증대 ▶경제유통전문가를 통한 농업인 판로확보 지원 ▶치유농업 활성화 등을 논의했다. 고령의 농업인들을 위해 긴급상황 대비 CPR(심폐소생술) 등 생활 속 안전교육 실시를 모든 교육원에 도입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유통사업 구조 패러다임 전환 추진” 온라인 경쟁력 강화…군납 정책 변화 대응 조합 판매사업 확대…유통·가공사업 활성화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축산유통부(부장 김칠석)는 2023년 목표를 ‘축산 유통사업 구조 패러다임 전환’으로 설정했다. 어젠다별 실행과제는 ▲온라인사업 경쟁력 강화 ▲군납 정책변화 적극 대응 ▲농·축협 축산물 판매 확대 ▲축산물 유통·가공사업 활성화로 정했다. 실행과제별 세부 추진계획을 보면, 먼저 농협 축산경제 축산물 온라인 유통채널인 ‘라이블리’를 수익성 중심으로 운영하면서 내실 있는 성장을 지속시킬 계획이다. 자체 가공-물류-시스템 경쟁력 강화로 매출이익을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현재 신속한 사업 전개를 목적으로 위탁해온 가공과 물류, 솔루션 시스템 임대 등의 사업 체계를 가공과 물류 모두 직접 수행하고 시스템 역시 독립몰을 개발한다. 자체가공을 위해 라이블리 전용 미트센터를 운영하면서 미트센터와 물류센터 동시 이전으로 사업 효율화를 추진한다. 물류의 경우 B2B PB사업 직배물류 확대와 수탁사업 보관물류를 추진한다. PB 저온 직배송을 수도권에서 지방군으로 확대하고 PB물류망에 계통물량을 취급해 중복업무 최소화와 간선비 경감을 이뤄낸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붐 조성과 성공적 안착을 위해 지난 19일 서울역에서 열차를 이용하는 귀성객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서영교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중랑갑)·어기구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충남 당진)도 참여해 농협 임직원들과 귀성객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 안착을 위한 관심을 당부했다. 오른쪽부터 김봉선 농가주부모임 수석부회장, 서영교 국회의원,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어기구 국회의원, 송명규 전국금융노조 NH농협지부 수석부위원장, 김동혁 NH농협중앙회 노동조합 위원장, 김영옥 고향주부모임중앙회장.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목우촌(사장 조재철)은 대표 치킨 프랜차이즈 또래오래가 산업정책연구원(IPS)이 주최하는 ‘2023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 치킨 전문점 부문에서 우수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2023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은 경영실적, 브랜드가치, 고객만족도,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브랜드를 선정한다. 농협목우촌은 또래오래는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적용 사업장에서 위생적으로 처리된 닭고기를 사용해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도농상생의 이념 아래 도시민에게는 저렴한 창업비용으로 안정적 사업기회를 제공하고, 농민에게는 고정된 공급처를 제공함으로 육계농가의 수익창출을 지원하며 ‘대한민국 대표치킨’이라는 경영이념을 실천하고 있다고 했다. 또래오래 관계자는 “소비자들에게 브랜드의 가치를 인정받아 기쁘게 생각한다. 고객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먹거리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한우 가격 파동과 대책, 책임 논란이 올해를 뜨겁게 달굴 이슈로 선정됐다. 한우 가격 급락이 본격화되면서 원인과 책임을 놓고 대규모 사육 농가와 정부 간 공방이 벌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다. 또 암소 도축을 늘려야 한다는 주장과 반대로 암소 도축에 신중해야 한다는 주장이 대립하면서 논란이 커질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됐다.GS&J인스티튜트(이사장 이정환)는 지난 16일 시선집중 GSnJ 305호를 통해 ‘2023 TOP 5-한국 농업·농촌을 뜨겁게 달굴 다섯 가지 위협과 기회’를 발표했다. GS&J는 올해 다섯 가지 이슈로 ▲쌀값 불안과 양곡관리법 개정 논란 ▲한우 가격 파동과 대책, 책임 논란 ▲윤석열 정부 농정방향과 전략에 대한 논란 ▲농업의 디지털화, 변혁과 혼란 ▲새로운 제도의 도입과 시행을 둘러싼 논란을 꼽았다.특히 한우산업과 관련해 2016년 이후 사육두수는 증가하고 가격은 상승하는 호황을 누렸지만 지난해 말부터 가격이 급락하고 도축이 증가하는 본격적인 하강 국면에 진입했다고 진단했다. 이어 정책적으로 암소 도축을 늘려야 한다는 주장과 도축에 신중해야 한다는 주장이 대립해 논란이 커질 것이라고 했다. 한우의 수익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