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주)하림이 ‘용가리 치킨’ 출시 25주년을 기념해 서울 성수동에 선보인 ‘용가리가 사라졌다’ 팝업스토어<사진>가 2주만에 누적 방문객수 1만명을 돌파했다. ‘용가리 치킨’이 처음 등장했을 당시엔 아이였지만 지금은 성인이 된 2030 소비자들을 겨냥한 레트로 컨셉이 큰 호응을 얻은 것이다. 네이버 사전 예약은 행사 마지막 날인 11월 3일까지 전 회차가 일찌감치 마감됐으며 주말, 평일 가리지 않고 현장 방문객의 대기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현장은 90년대 생이면 누구나 아는 히트곡들이 울려 퍼지는 펍 형태로 꾸며졌다. 사진 찍기 좋은 설치물과 귀여운 용가리 감성의 굿즈들이 눈길을 끌고 다트 던지기와 펌프 게임 같은 즐길 거리, 참여 시 받아갈 수 있는 경품이 방문객들의 발길을 잡았다. 명불허전 ‘용가리 치킨’과 화끈한 맛을 더한 신제품 ‘불 용가리 치킨’, ‘용가리 불 볶음면’을 시원한 맥주와 함께 맛 볼 수 있으며, 용가리 제품들을 현장에서도 구매가 가능토록 했다. 하림 관계자는 “늦은 오후에만 운영되고 만 19세 이상 성인만 입장 가능한 펍 형태의 팝업스토어인데도 벌써 1만명 넘게 찾아주었다”며 “추억의 용가리, 새로워
국내산 품질 향상‧수출다변화 등 대응책 필요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지난 5월부터 이어지고 있는 산란성계육 베트남 수출이 여전히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에 따르면 베트남 정부는 5월부터 자국으로 들어오는 가금육에 대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를 비롯해 뉴캣슬병, 살모넬라, 대장균 2종을 검사 항목에 추가했다. 베트남 정부가 산란성계육의 수입 의존도를 줄이고 내수시장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이라는 분석이다. 우리나라 산란성계육은 살모넬라균이 검출됐다는 이유로 문제를 제기, 선적하려던 물량의 전면 구매 취소는 물론 기존에 수출이 이뤄진 물량에 대해서도 전부 폐기처분한 것으로 확인됐다. 상황이 이렇자 국내 산란계 업계도 연쇄적인 어려움이 생겨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산란성계육 수출 관계자들은 베트남의 검역정책을 변경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에 국내 제품을 위생적으로 만드는 것 밖에 방법이 없으며, 이 마저도 힘들다면 말레이시아나 인도네시아 등 주변국으로의 수출 다변화도 필요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살모넬라 균의 검출을 낮추려는 노력. 업계의 한 관계자는 “살모넬라균은 바이러스가 아닌 세균이기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주)하림(대표이사 정호석)과 (재)하림재단이 지난 16일 하림지주 본사 사옥에서 ‘계약농가 자녀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장학금 전달식은 하림 정호석 대표이사와 조현성 하림 사육사업대표, 이광택 하림사육농가협의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육농가 자녀 고교생‧대학생 66명에게 5천30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하림은 ‘농가의 발전이 기업의 발전’이라는 신념을 바탕으로 사업 파트너인 사육농가와의 동반성장을 통한 상생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2011년 장학 사업을 시작해 사육농가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오고 있다. 지난 14년 동안 총 1천87명의 학생에게 전달된 장학금이 총 9억원을 넘어섰다. 하림 정호석 대표이사는 “하림의 핵심가치 중 하나가 ‘행복을 나누는 상생’으로 농가, 협력업체 등 고객과 회사가 더불어 성장하며 결실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동반자 관계 발전에 더욱 노력하겠다”며 “이번 수여식에서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우리 사회의 미래 인재로 성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하림사육농가협의회 이광택 회장은 “매년 사육농가 자녀들에게 장학금 시상에 감사드린다”며 “장학금을 받는 자녀들이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성주지사(지사장 이돈문)가 지난 15일 자사 회의실에서 2024년 하반기 지사운영대의원회를 실시했다. 이번 ‘제11기 지사운영대의원회’에는 대의원으로 위촉된 의원 10명과 공사 담당자 10명이 참석했다. 대의원회에서 다룬 주요 내용으로는 ▲농지플랫폼 구축으로 농가경영 안정 강화 ▲활력 있는 농어촌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 설명 ▲스마트한 친환경 용수 관리, 그리고 한국농어촌공사 현안사항으로, 이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제11기 지사운영대의원들은 성주저수지 수온, 청년농 미래 농업 인력 육성, 양·배수장 시설 등에 대한 다양한 관심을 보여 주었으며, 지역 농업인 대표로서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하여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했다. 농어촌공사 이돈문 성주지사장은 “우리 공사를 향한 지대한 관심을 표해주고 필요한 사항에 대하여 의견을 내어준 대의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공사의 발전을 위하여 많은 홍보를 부탁하고 협조를 당부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축산유통 종사자를 대상으로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이틀간 ‘축산상품 SNS 마케팅 이해 및 전략’ 교육 과정을 개설해 운영한다. 이번 축산유통 교육 과정은 경기도 수원에 있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수산 식품 유통교육원’에서 진행된다. ▲24년 SNS 동향 ▲플랫폼 종류 및 특징 ▲축산상품 SNS 마케팅 성공 사례 ▲자사 제품 콘텐츠 기획하기 등으로 축산유통 종사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축산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축산 유통업계에 종사하는 실무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10월 25일까지 aT 농수산식품유통교육원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축평원 박병홍 원장은 “최근 축산유통 경로가 온라인쇼핑몰, 전자상거래 등으로 다양해짐에 따라 새로운 마케팅 기술을 통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며 “축평원은 축산유통 전문기관으로서 체계적인 교육체계를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축산업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박병홍 원장(축산물품질평가원)=지난 16일 세종시 내 주거환경이 열악한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연탄 2천500장을 기부하고 가구 내 연탄창고에 연탄을 직접 나르고 쌓는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권재한 청장(농촌진흥청)=지난 18일 주한아랍에미리트연합 대사관저에서 암나 빈트 압둘라 알 다하크 기후변화환경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양국간 농업기술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장태평 위원장(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지난 20일 ‘2024 파리 국제식품박람회’ 현장을 방문, 참여 식품기업들을 격려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권재한 청장(농촌진흥청)=지난 17일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일원에서 ‘2세대 친환경 스마트팜’을 주제로 농업 전문지 현장 브리핑을 실시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주)올품(대표이사 강기철)이 최근 올품 본사에서 상주천수재가 노인복지센터에 삼계탕 120봉을 후원하는 행사를 가졌다. 상주천수재가 노인복지센터는 요양보호사 국가 1급 자격증을 가진 전문 요양 보호사가 가정으로 직접 찾아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지센터로, 이날 전달된 올품 삼계탕 120봉은 지역사회의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편, 올품은 매년 연탄 나눔행사, 복날 삼계탕 후원, 취약계층 가족을 위한 닭고기 기부 등 다양한 나눔과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지난 11일 올 12월 기온이 평년보다 대체로 낮을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겨울철을 앞두고 축사 환기 및 단열 관리에 신경 쓰고 화재 및 폭설에 미리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농진청에 따르면 겨울철에는 가축의 면역력이 약해질 수 있는 시기로, 축사 형태와 축종별 적정 온‧습도 관리가 중요하다. 겨울철 보온 유지를 위해 밀폐된 환경에서 환기량을 극도로 줄이면, 축사 내부 분진과 유해가스가 증가해 호흡기 질병이 발생하기 쉬우므로 단열과 환기 모두 신경을 써야 한다. 무창형 돈사와 계사는 공기 입기구 틈새를 좁게 하고 각도를 조절해 들어오는 공기 속도를 높여 외부로부터 들어오는 차가운 공기가 축사 내부 상층부 따뜻한 공기와 혼합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또한 축종별 저온기 권장 최소 환기량을 참고, 보온성을 유지하면서 신선한 공기가 공급되도록 관리하고 틈새 바람이 발생하지 않도록 환기구, 출입문, 천장, 벽면의 이음새도 밀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우, 젖소를 키우는 개방형 사육시설은 강한 바람과 추위가 예상될 때 윈치 커튼을 내려 소가 찬바람에 직접 노출되지 않도록 관리하고 필요하다면 곤포 사일리지 등을 쌓아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국농어촌공사와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가 지난 11일 한국정책학회가 주관하는 ‘제3회 한국 ESG 혁신정책 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 ESG 혁신정책 대상은 우수한 ESG 정책 정책 사례 발굴‧공유‧확산을 목적으로 ESG 정책에 우수성을 보여준 공공기관 등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환경분야 우수상을 수상한 농어촌공사는 ‘농어촌愛GREEN가치 2030’을 ESG 경영 비전으로 삼고 ‘기후 변화 대응 및 녹색경영 실현’을 목표로 ▲저탄소에너지사업 확대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중립 선도 ▲환경보전 및 녹색경영 전개를 전략과제로 추진, 다양한 환경보전 활동을 통해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 지배구조 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방역본부는 기관특성을 반영한 ESG경영체계 구축을 통해, 주요사업과 경영전략과의 연계성·실행력을 강화한 부분이 인정을 받았으며, 특히 전국조직을 활용한 아름다운 농촌만들기 및 공동체 물품기부, 도시양봉 추진을 통한 주민체험, ESG 노사공동선포식,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45001)구축, ESG 공업협업네트워크 추진 및 지역사회 업무협업 등의 부문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위성환 본부장은 “그동안 기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