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재한 청장(농촌진흥청)=지난 17일 임직원들이 지난해 개최한 ‘주민과 함께하는 사랑의 바자회’에서 얻은 수익금과 연말 모금한 성금으로 전북지역 노인 생활시설 ‘성암둥지’에 차량을 기증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올해 농업생산액에서 재배업 생산액은 전년 대비 줄어드는 반면 축산업 생산액은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한두봉)은 지난 16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농업전망 2025’를 개최하고, 이같이 내다봤다. 이날 농경연 김용렬 농업관측센터장은 ‘2025년 농업 및 농가경제 동향과 전망’을 통해 2024년과 2025년 농업·농촌 관련 주요 지표와 전망을 발표했다. 농경연은 지난해 농업 생산액을 전년 대비 약 1.4% 증가한 60조1천억원으로 분석했다. 재배업 생산액은 3.3% 증가한 반면 축산업 생산액은 23조9천억원으로 1.5% 감소했다. 축산업 생산액이 감소한 이유는 육계, 오리의 도축 마릿수 증가로 인한 가격 하락이 원인이다. 반면 다른 축종들은 생산액이 전부 늘었다. 한우의 경우 가격이 소폭 하락했지만 도축 마릿수가 증가했으며, 돼지고기는 재고량 감소에 따른 가격이 상승한 것이 생산액 증가로 이어졌다. 우유 역시 착유우 사육 마릿수 증가에 따라 우유 생산액이 증가했으며, 계란도 생산량이 늘면서 생산액이 늘었다고 농경연은 분석했다. 농경연은 올해 농업 생산액도 지난해와 비슷한 60조1천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산 오리고기 시장교란 심각…“추가 관세 부과 등 대책 필요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지난해 오리고기 수입량이 역대 최고치를 또 다시 갱신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에 따르면 평년 연간 5천톤 정도 수입되던 열처리 오리육은 2022년 7천177톤이 수입됐으며, 2023년에는 1만378톤으로 크게 늘었다. 지난해의 경우 11월까지의 집계 만으로도 1만2천272톤을 기록하며 역사상 최대 수입량을 기록했다. 오리고기 수입량이 늘어난 원인으로 햇수로 8년째 시행 중인 사육제한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의 발생이 꼽힌다. 지난 2017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본격적으로 도입된 오리 사육제한은 방역을 이유로 여전히 시행 중이며, 기존 AI 발생지역 및 중점방역관리지구 등 AI 위험지역 내에 위치한 오리농가 200호 이상이 매년 겨울마다 4개월간 오리 사육을 못하고 있다. 이는 전체 농가의 약 30%에 해당하는 수치다. 오리 수입량이 급격하게 늘어나기 시작한 것은 2022년부터. 이는 당시 고병원성 AI 발생이 많아짐에 따라 공급량이 부족해지면서 발생한 현상이다. 안그래도 오리 사육제한으로 사육 마릿수가 줄어든 상황에서 AI로 인한 피해가 커지며 가격이 급등했고 오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국계란산업협회 강종성 회장이 올해 중점 추진사항으로 식자재마트의 갑질 및 원가 이하 판매 척결을 최우선으로 꼽았다. 계란산업협회는 지난 14일 경기도 광명의 한 식당에서 전문지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 계획을 발표했다. 강종성 회장은 “작금의 식자재마트들은 골목상권을 깊숙히 파고들며 그 세(勢)를 확대하고 있으며 계란 납품업자들에게는 도를 넘는 ‘갑질’ 및 원가 이하 납품을 강요하고 있다”며 “협회는 계란시장 유통질서 확립과 회원들의 생존권 보호 차원에서 수단과 방법을 모두 동원해 식자재마트의 갑질을 근절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계란산업협회는 협회 내 조직인 계란산업발전위원회 소속으로 마트 갑질 대응 전담 요원을 충원했으며, 이외에 실질적인 효과가 나타날 수 있는 여러가지 방안들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식자재 마트 갑질 대응을 비롯해 계란산업협회는 올해 정책 추진사항으로 ▲계란 등급제도 개선 ▲난각 농장고유번호 한글 표기로 변경, 계란 이력관리시스템 전산신고제 개선 ▲사육환경별 난각 표시 방식 개선 ▲외국인력 도입 허가업종 확대 등을 꼽았다. 또한 규제 일변도의 축산정책의 개선을 위해 국회를 비롯한 관계 기관들과 협력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강식품(대표 박길연)이 안전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안전 보건 활동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됐다. 고용노동부 경기지청과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는 구랍 23일 안전문화 실천추진단 4분기 정기회의를 갖고 안전 보건 활동 우수사업장 사례 공유 및 우수 사업장 관계자 포상 등을 진행했다. 한강식품은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사업장으로 선정,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안전문화 우수사례로 입상한 한강식품은 수상 소감에 이어 안전인식 제고를 위해 진행한 안전 문화 활동 등을 공유했다. 특히 한강식품은 ▲생산품 안전문화 슬로건 표출 ▲위험 표지판 부착 캠페인 ▲포장 박스 안전 문구 부착 캠페인 ▲통근 버스 안전 문구 부착 캠페인 ▲노사 공동 안전 문화 실천 선언 ▲마이세이프티 룰 캠페인(안전한 작업장을 위한 10대 안전수칙) ▲무더위 예방 안전 문화 캠페인 ▲안전 관련 숏폼 콘텐츠 제작 ▲위험성 평가 및 미개선 사행 추적 관리 ▲아차사고 제안함 운영 ▲근로자 청취 통한 작업 환경 개선 ▲안전 위반 스티커 운영 ▲안전 마일리지 제도 운영 ▲크리스마스 안전 다짐 카드 작성 이벤트 등 안전 인식 제고를 위한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닭고기 업체들이 오는 29일 민족 대명절 설을 앞두고 다양한 선물세트들을 준비했다. 불경기로 인해 명절의 분위기는 예년 같지 않지만 알찬 선물세트로 소비자들에게 풍성한 명절을 선물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닭고기 업체들의 선물 세트 구성을 살펴보았다. ◆ 하림 하림은 프리미엄 닭고기부터 냉동치킨, 보양식, 캔햄까지 인기 제품들을 실속있게 구성했다. ‘하림 BEST 세트’는 동물복지 IFF 큐브 닭가슴살, 무항생제 IFF 한입쏙 닭안심, IFF 한입쏙 닭다리살 등 하림의 베스트셀러로 알차게 구성했다. ‘안주 한상 세트’는 직화 무뼈닭발&국물무뼈닭발, 직화 닭목살 매콤한 맛 등 매콤하게 술 안주로 즐기기 딱 좋은 제품들로 엄선했다. ‘하림 스타터 세트’는 냉동치킨부터 국ㆍ탕류까지 폭넓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고 ‘영원한 입맛친구’ 용가리 제품들을 한데 모은 ‘용가리 어린이 세트’도 있다. 쌀쌀한 날씨에 뜨끈한 국물로 몸보신하기 좋은 보양식 세트도 눈길을 끈다. ‘하림 삼계탕 세트’, ‘하림 닭백숙 세트’, ‘하림 왕갈비탕 세트’ 등은 어르신 명절 선물로도 제격이다. 하림 ‘2025 설 선물세트’는 1월 31일까지 하림 공식 온라인 쇼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이 한우고기 가공 과정 생산 이력 정보를 실시간으로 등록, 확인할 수 있는 ‘한우고기 가공장 실시간(스마트) 생산관리 시스템’을 개발했다. 한우고기 가공장 실시간(스마트) 생산관리 시스템에서는 한우고기(지육) 입고부터 부분육 포장 처리 실적 신고, 반출신고 현황 등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국내 축산물 이력은 ‘가축 및 축산물 이력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축산물 이력제’ 시스템에 등록해야 한다. 한우가 태어날 때부터 개체식별번호를 부여해 사육, 출하, 도축, 가공, 판매 등 전 과정에 걸친 이력 정보를 관리하고 있다. 하지만 한우고기 가공 단계의 이력정보는 대부분 자체 생산관리 절차에 따라 제품 생산 최종단계에서 신고가 이뤄져 실시간 이력 관리에 어려움이 크다고 농진청은 지적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한우고기 가공장 실시간(스마트)생산 관리 시스템을 개발했으며, 저작권 등록도 완료했다. 또한 한우고기를 가공할 때 부위 혼성‧중량오류를 방지할 수 있도록 가공부위별 생산 가능 수율 계산 기능과 부분육 생산 허용범위를 실시간으로 검증하는 기능도 구현했다. 가공생산 과정에서의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이 2025년 새해 젖소 개량을 선도할 한국형 젖소 보증씨수소 ‘샤인(H-878, SHINE)’과 ‘아웃터불(H-880, OUTERBULL)’ 2마리를 선발했다. 젖소 보증씨수소 선발은 농림축산식품부 가축 개량 지원사업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국립축산과학원, 농협경제지주 젖소개량사업소, 한국종축개량협회가 협업해 6개월마다 선발하고 있다. 2024년 하반기에 선발한 ‘샤인’은 검정 완료한 후보씨수소 18마리 중 생산·체형 능력 종합지수(KTPI, Korean Type Production Index)가 2천189.10으로 선발된 보증씨수소 중 가장 높았다. 유량(1천41kg), 유지방량(49.81kg), 유단백량(31.41kg)도 가장 우수해 우유 생산 개량을 원하는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웃터불’은 낙농가와 유업체에서 관심이 많은 ‘베타카제인 에이2에이2(A2A2) 유전자형’을 보유하고 있다. 에이2(A2) 우유 생산이나 에이2(A2) 유전자 보유 송아지 생산을 원하는 농가에서 선호할 것으로 보인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가축개량평가과 박병호 과장은 “이번에 선발한 한국형 보증씨수소는
▲안두영 위원장(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지난 16일 서울 양재동 aT센터 4층 창조룸2에서 전문지 기자간담회를 갖고 2024년 사업성과 및 2025년 사업계획을 설명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한두봉 원장(한국농촌경제연구원)=지난 16일 잠실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 볼룸에서 ‘한국 농업·농촌, 변화를 준비한다’를 주제로 ‘농업전망 2025’ 대회를 개최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권재한 청장(농촌진흥청)=13일부터 24일까지 지역담당관과 품목별 전문가를 현장에 파견, 지역별 한파·대설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기술지원을 추진한다. 축산신문, CHUKSANNEWS
[한국양계농협 정성진 조합장] 새로운 희망과 도전의 새해, 2025년이 밝았습니다. 축산신문 독자 여러분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이 이루어지는 뜻깊은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2025년은 을사년(乙巳年), 푸른 뱀의 해입니다. 뱀은 재생과 변화를 상징하며, 푸른색은 생명력과 번영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새해를 맞아 우리 양계업계와 조합원들이 지난 해 겪었던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로운 시작과 성공적인 변화를 이루는 한 해가 되길 소망합니다. 지난 몇 년간 우리 양계산업은 많은 난관과 변화에 직면하였습니다. 팬데믹으로 인한 경기 침체와 소비 트렌드 변화, 고병원성 AI의 지속적인 발생, 원자재가격 폭등 등으로 인해 많은 조합원 및 양계농가들이 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한국양계농협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양계전문 농협으로써 조합원과 함께 이러한 대내외적인 위기를 극복하고, 양계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이루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2025년은 그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지속가능한 양계산업의 기반을 구축하고, 조합원의 경영 환경 개선과 소득 증대를 위해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겠습니다. 사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