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퇴비사 건평률 제외 요구·교반시설 문제 건의 충북축협운영협의회(회장 김홍기·괴산증평축협장)가 지난 1일 청주축협 회의실에서 협의회<사진>를 열고 당면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최동수 충북도축산과장, 변정훈 충북도 동물방역과 정책팀장, 황종연 농협 충북지역본부장, 김영군 음성축산물공판장장, 오세준 농협사료 충청지사장, 한만구 목우촌 음성계육공장장, 도내 축협장들이 참석했다. 김홍기 회장은 “대내외적 여파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충북지역은 회원 조합장들의 부단한 노력으로 잘 극복해 나가고”있다며, “이러한 일환으로 충북 조사료 공동구매협의회를 발족해 조합원들이 질 좋은 조사료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축산농가의 경영 부담을 덜기 위해 사료 구매자금 대출 이자 0.8% 지원 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해 준 최동수 충북도 축산과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황종연 본부장은 “지난해 구제역과 올해 럼프스킨 발생이 축산업에 큰 타격을 주고 있다”며, “철저한 방역을 통해 도내 축협 조합장들과 함께 어려운 환경을 극복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4년도 충북 한우 경진대회 결과, 럼프스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 청주시는 오는 4일부터 8일까지 닷새 동안 월령 3개월 이상의 반려견을 대상으로 광견병 예방백신 무료 접종을 실시했다. 이번 접종은 시 공수의사가 관내 43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순회하며 진행됐다. 접종은 현장 방문을 통해서만 가능하며, 약품 수령은 불가능하다. 아픈 개, 임신한 개, 3개월령 미만의 어린 개는 접종 대상에서 제외다. 예방접종을 원하는 시민들은 접종 일정에 맞춰 해당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현장에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접종 일정은 청주시 홈페이지의 고시공고를 확인하거나 각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광견병은 거의 모든 온혈 동물이 감염될 수 있으며, 감염된 동물에게 물릴 경우 인수공통전염병인 공수병이 발생할 수 있다. 개는 연 1회 백신 보강접종으로 예방이 가능하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11개 시군서 55두 출품…부분별 현장심사 농협 충북지역본부(본부장 황종연)는 지난 10월 29일 청풍명월한우 회의실에서 ‘2024년 충북 한우경진대회 품평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동수 충북도 축산과장, 김연상 종축개량협회 충북도본부장, 김태국 충북농협축산사업단장, 이후택 한우협회 충북도지회 사무국장 등 축산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한우경진대회는 지난 9월 2일부터 9월 24일까지 11개 시군 55농가에서 5개 부문에 걸쳐 총 55두의 한우가 출품됐으며, 전문 심사위원들이 현장 심사를 진행했다. 심사 결과 ▲암송아지 부문에서는 최우수상에 정진걸, 우수상에 이건, 장려상에 정은주 농가가 선정됐다. ▲미경산우 부문에서는 이은구·오영숙·박동순 농가가 ▲경산우 1부에서는 장재민·안종대·손종민 농가가 ▲경산우 2부에서는 박정운·원종대·김인선 농가가 ▲경산우 3부에서는 신현호·이주연·류석현 농가가 각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을 차지했다. 최동수 축산과장은 “오늘의 축하 자리가 성대해야 하지만 최근 럼피스킨 발생으로 인해 행사 규모를 축소할 수 밖에 없었다”며 “충북을 대표해 중앙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기대한다”고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도는 지난 10월 20일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5년도 ‘가축분뇨공동자원화 시설 개보수’ 사업에 괴산군이 선정돼 총 사업비 6억9천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국비 2억7천600만원, 도비 1억3천500만원, 군비 1억3천500만원, 융자 2억700만원 규모다. 지원 비율은 국비 40%, 지방비 30%, 융자 30%로, 융자는 연 2%의 이율로 3년 거치, 7년 상환 방식이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에서 19개소가 신청했으며, 그중 8개소가 선정됐다. 충북에서는 괴산군이 유일하게 사업대상자로 선정됐으며, 충남 2개소, 전북 2개소, 전남 1개소, 경북 1개소, 경남 1개소가 포함됐다. 괴산군 친환경한돈영농조합법인은 35호의 양돈농가가 법인을 구성해 가축분뇨공동자원화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액상비료를 생산해 괴산군 내 400ha의 농지에 무상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농림축산식품부의 가축분뇨 자원화 조직체 평가에서 10년 연속 A등급을 받으며 자연 순환 농업에 기여하고 있다. 충북도 최동수 축산과장은 “도내 가축분뇨공동자원화 시설들이 노후화돼 시설 개선이 시급하다”며, “정부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해 국비를 확보하고 사업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 충북지원(지원장 최치환)은 최근 청주와 증평에서 ‘청원생명축제’와 ‘증평인상골축제’에 참여해 등급제도와 국내산 축산물의 우수성에 대해 홍보활동<사진>을 펼쳤다. 지난해 한국여성소비자연합(증평지부)과 공동으로 홍보부스를 운영한 충북지원이 올해는 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소·돼지의 등급별 모형전시와 등급 꿀 시식회, 축산물 구매 시 안전하고 현명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축산물이력제 앱 조회방법과 기념품을 나눠주는 이벤트를 실시해 참여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또한 청원생명축제 참여 업체인 고소해(곤충, 갈색거저리) 부스를 방문해 미래의 중요한 단백질원이 될 수 있는 공충산업에 대한 많은 관심을 보여주었다. 최치원 지원장은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축산물을 만들기 위해 이력과 유통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청북도가 축산농가의 경영 부담을 덜기 위해 사료구매자금 대출 이자 지원에 나선다. 이번 지원을 통해 총 5억5천만원의 이자를 지원할 예정이다. 사료구매자금 이자 지원은 2023년 사료구매자금 사업에 참여한 농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여 농가는 이자율 1.8% 중 최대 0.8%를 지원받게 되며, 지원 대상 농가는 총 6억9천만원의 이자액 중 5억5천만원이 지원될 계획이다. 사업을 희망하는 농가는 각 시군의 축산부서에 사업신청서와 대출 실적 증빙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충북도 축산과 최동수 과장은 “축산농가가 사료 가격 상승과 산지 가격 하락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다”며, “사료구매자금 이자 지원이 생산비 절감 등 축산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도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등 재난성 가축전염병의 발생 위험성이 증가하는 겨울철을 대비해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겨울철에 발생 위험도가 가장 높은 고병원성 AI에 대해서는 오리 휴지기제 등 축종별 맞춤형 방역대책을 시행할 예정이다. 충북도는 2023년 이후 도내에서 비발생을 유지하고 있지만, 다가오는 겨울철에는 감염된 철새로 인해 고병원성 AI가 유입될 가능성이 높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으로 보고 있다. 또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은 도내 양돈농장에서 비발생을 유지하고 있으나, 인근 야생멧돼지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경북 및 경기·강원 지역의 양돈농장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농장 내 바이러스 유입 방지를 위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충북도는 전 양돈농가에 8대 농장 방역시설 설치를 완료하고, 농장 종사자들이 기본 방역수칙을 준수하도록 지도·점검하고 있다. 구제역의 경우, 중국 및 동남아 지역에서 발생하고 있어 국내 바이러스 유입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백신 접종 및 취약 농가 관리 등 재발 방지 대책이 필요하다고 충북도는 강조했다. 이번 동절기 특별방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케이지 면적 확대·퇴비처리 지원 요청 등 의견 제기 충북도 축산과(과장 최동수)는 지난 9월 23일 대한산란계협회 사무실에서 대한산란계협회 충북도지회(지회장 전준우)와 함께 충북 산란계 산업 발전 방향에 대한 간담회<사진>를 개최했다. 최동수 과장은 “이번 간담회는 산란계 농장의 애로사항과 필요 사업을 발굴해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산란계 회원들과 소통할 수 있는 간담회를 자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전준우 지회장은 “현재 축산업 전반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충북도가 산란계 농장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 주기를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산란계 생산 농가들은 여러 건의 사항을 제시했다. 주요 요건의 사항으로는 산란계 케이지 면적 확대, 질병 및 폭염 대비를 위한 동물의약품과 면역증강제의 적법한 공급, 그리고 퇴비 처리시설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놨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청주시는 럼피스킨(LSD) 바이러스의 관내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 9월 24일부터 소 농가를 대상으로 방역 강화에 나섰다. 럼피스킨은 국내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모기와 같은 흡혈곤충에 의해 소가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이다. 올해 첫 럼피스킨 발생은 지난 8월 경기도 안성에서 보고됐으며, 최근 19일 충주에서 다섯 번째 신고가 접수되면서 청주시는 긴급 대응에 나섰다. 이에 따라 청주시는 백신 일제접종 대상 중 미접종한 소에 대한 추가 접종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이에는 아픈 소, 7개월 이상 임신한 소, 그리고 4개월 미만 송아지가 포함된다. 10일까지 관내 1천337호의 농가에 대한 백신 접종이 완료된 상태다. 청주시는 또한 2회 추경예산으로 확보한 2천여만 원을 투입해 해충제 및 포충기를 29일까지 소 농가에 공급했다. 아울러, 23일부터는 소 가축 거래 시 럼피스킨 백신접종증명서를 지참하도록 하는 행정명령을 공고했다. 이와 함께 청주시는 전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축산인 화합행사를 취소하기로 했다. 원래 예정되어 있던 축산인 화합행사는 24일, 청주축협 한마음대회는 28일로 계획돼 있었으나, 이번 사태로 모두 취소됐다. 안남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도-업종조합 협력체계 구축 모범사례 조사료 공급 가격경쟁력 갖춰 농가에 도움 “충북도가 전국 최초로 축협과 업종조합이 협력해 조사료 공동구매를 시작하게 됐습니다. 타 도에 모범이 되고,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9월 15일, 충북축협 조사료 공동구매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된 신화식 회장(충북낙협장)은 “질 좋은 조사료를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는 것이 조사료 공동구매 협의회의 목표”라고 강조하며 “공동구매 취지를 잘 살려 조합과 조합원들에게 보다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신 회장은 “조사료 공동구매 협의회 출범은 전국 최초”라며, “도별 조사료 거점조합은 있지만, 공동구매 방식 사업을 추진하는 협의회는 우리 협의회가 처음”이라고 말했다. 신 회장은 “충북축협 조사료 공동구매 협의회는 단순 이익 추구가 아니라 상생으로 공동의 이익을 보장한다는 데 초점을 두고 충북 도내 축협이 함께 출발하는 만큼,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양축농가의 경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협의회의 출범은 충북의 양축농가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축산신문, CHUKSANNE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동청주농협과 공동 지난 4월 시연회 시작 사업 본격화 축산농 축분처리 고충 해결…경종농 생산성 증대 효과 살포면적 점진 확대…타 지역 농협서도 사업 참여 준비 국민 식량산업을 지키고 발전시키는 최일선 파수꾼인 축산농가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함에도 양축현장에선 각종 환경 규제로 인해 양축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중 대표적인 것이 매일 발생되는 가축분뇨 처리의 고충이다. 충북 청주축협은 이러한 농가들의 고충해결을 위해 지역 농협과 손잡고 관내에서 발생되는 가축분뇨를 퇴비화해 농경지 살포를 본격화 했으며, 살포지 면적을 점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축협·지역농협 협력…축분 퇴비 생산·이용 첫 걸음 청주축협(조합장 이종범)과 동청주농협(조합장 도정선)은 지난 2023년 7월 청주축협 회의실에서 가축분 퇴비를 활용한 경축순환농업 활성화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축분 퇴비 생산과 이용을 위한 첫 걸음을 내디뎠다.이 협약을 통해 청주시 축산농가에서 생산된 퇴비화된 가축분을 청주시 미원면 경종농가의 농경지에 살포함으로써, 축산농가는 퇴비 처리의 효과를, 경종농가는 생산비 절감 및 농업 생산성 증대로 이어지고 있다. 동청주농협은 퇴비의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청북도는 2025년도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악취개선 공모사업에 참여해 청주시와 진천군이 최종 사업대상자로 선정, 총 28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 사업은 가축분뇨의 적정 처리와 냄새 저감을 통해 환경오염과 국민 불편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북도는 확보한 28억원의 사업비를 활용해 퇴비사 설치, 고액분리기, 바이오필터, 안개분무시설, 퇴비살포기, 퇴액비 운반차량 등 다양한 시설과 장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충북도는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총 896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축산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다. 최동수 축산과장은 “이번 선정이 냄새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주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지속가능한 축산업 발전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