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자유무역협정(FTA) 등 대외 개방에 대응하고 가축 사육환경을 개선해 가축 질병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2016년 축사시설 현대화사업을 오는 29일까지 각 시군과 읍면동을 통해 신청 받는다.사업 희망농가는 신청서, 축산업 등록증, 건축물 관리대장, 친환경축산물 인증서 등을 갖춰 신청하면 된다.신청 대상은 2014년 12월 31일 이전 축산업 등록허가된 소, 돼지, 닭, 오리, 흑염소, 사슴, 꿀벌, 말, 토끼, 메추리 사육 농가로 준전업농 이상~전업농은 보조사업(보조+융자) 신청 대상자이며 기업규모 이상은 이차보전사업(융자) 대상자로 구분해 지원한다.올해부터는 축사시설이 없어도 농장 실무경력 10년 이상이거나 축산 관련 고등학교 및 대학 졸업자(50세 이하)에게도 사업비가 지원된다.지원 한도 또한 보조사업의 경우 이미 보유 중인 축사와 별도로 최대 지원한도까
목포무안신안축협(조합장 문만식)은 병신년 첫 개장일인 지난 6일 무안 일로읍 가축시장에서 임직원, 양축농가, 우상인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새해맞이 떡국나눔행사’를 가졌다. 이와 함께 무안군청을 찾아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위한 성금도 전달아래 사진했다.이날 가축시장에서 펼쳐진 떡국나눔 행사는 그동안 이용해준 조합원과 우상인의 성원에 따뜻한 떡국으로 보답하고 새해를 맞아 축산인의 소망과 행복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했다.또한 이날 가축시장을 방문한 조합원 및 양축가, 우상인들에게 방한모자를 사은품으로 제공했다.목포무안신안축협 일로 가축시장은 접근성이 좋아 전남지역은 물론 경남권, 충남권 등 전국의 축산인들이 찾아오는 등 연중 활기차게 운영되고 있다. 이와 함께 목무신축협 문만식 조합장과 임직원들은 같은 날 무안
내년 1월 1일부터 전남에 소재한 14개 가축시장에서 거래되는 가축은 매수인이 현금을 지급해야만 낙찰 받은 가축을 인수할 수 있다.농협전남지역본부(본부장 강남경)에 따르면 그동안 가축시장에서 매매되는 가축의 낙찰 대금은 현금을 즉시 납입하는 방법과 예외적으로 다음 시장 개장까지 납입하는 방법을 혼용해왔으나 일부 중간상인들의 낙찰대금 납입 지연으로 매매대금의 부실화 우려가 제기되어 그동안 거래 방법 개선을 추진해 왔다고 밝혔다.이 같은 가축시장 거래가축의 현금 납입 인수 조치는 전남에 소재한 14개 전체 가축시장에서 동시에 시행되며 낙찰 받은 매수인이 특별한 이유 없이 가축을 인수하지 않아 시장에 가축을 내놓은 농가에 손해를 끼치는 등의 악의적 행위를 하는 매수인에 대해서는 경매 응찰 자체를 금지시킬 계획이다. 강남경 본부장은 “
‘생명의 땅 전남’에서 생산된 한우고기가 지난 14일 첫 홍콩 수출 길에 올랐다.지난 2000년 국내에서 구제역(FMD)이 발생한 이후 국가 간 검역위생 협상을 통해 전남산 쇠고기가 수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번 수출은 농협나주축산물공판장에서 도축한 한우 52마리와 (주)축림에서 도축한 8마리 등 총 60마리를 육가공업체에서 가공 포장해 지난 14일 항공편으로 홍콩에 수출했다.홍콩에 수출된 전남산 한우고기는 홍콩에 도착한 뒤 열흘 안팎의 현지 검역을 거쳐 오는 21일부터 소비자에게 판매될 예정이다.전남산 한우고기의 홍콩 수출은 우리나라와 홍콩 간 검역위생협상에서 1년 동안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은 지역에서 생산된 쇠고기로 수출 대상을 한정한데 따른 것이다.전남지역은 구제역가 검사를 시작한 지난 1934년부터 지금까지 청정지역을 줄곧 유지해왔다.특
농협측 “광고 의뢰한 적 없어…모르는 일” 해명협동조합 일각선 “정체성 저버렸다” 씁쓸한 반응지역 농협에서 계통사료가 아닌 일반사료까지 공공연하게 판매하고 나서 일선축협이 반발하며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최근 전남 무안지역 축산단체인 몽탄황금한우영농조합법인에서 발행한 소식지에 ‘몽탄농협 OO사료’라는 전면광고가 게재돼 논란의 불씨가 됐다. 소식지에 일반사료 광고가 게재된 것에 대해 지역 협동조합 관계자들은 “계통사료 판매에 앞장서야 할 지역농협이 어떻게 일반사료 광고까지 하며 공공연하게 판매할 수 있냐”며 해당 농협의 행태에 대해 “돈 앞에 정체성도 저버렸다”는 씁쓸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와 관련해 몽탄농협 구매담당 직원은 OO사료를 판매하고는 있지만 몽탄황금한우영농조합법인 소식지에 광고 게재를 의뢰하지 않
전남농협(본부장 강남경)은 지난달 19일부터 20일까지 2일간 해남지역 50여 한우농가를 대상으로 가축질병관리컨설팅, 사양관리컨설팅, 축사전기안전점검 등 종합컨설팅을 실시했다.이번 한우농가종합컨설팅 기간중 호흡기, 설사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에 질병컨설팅을 실시하고 고급육생산방법, 축사환경개선 등 농가소득증대를 위한 컨설팅을 실시했으며 전기전문가는 전기안전점검 및 노후배선교체와 누전차단기 교체를 실시해 축사화재 예방을 도모했다.전남 해남군 화산면 현애자씨는 “지금까지 한우질병관리나 사양관리요령을 잘 몰라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나 금번 한우농가 종합컨설팅을 통해 생산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한편 강남경 본부장은 “앞으로 산간오지와 도서지역 등 가축사육 취약지역에 대해 가축무료 순회 진료, 현장
전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015년 ‘전국 사료작물 품질경연대회’에서 전남지역 경영체들이 최우수상과 특별상을 수상하는 등 전남산 조사료가 전국 최고 명품임을 입증했다고 밝혔다.이번 경연에서 강진 조사료 경영체 청자골한우리영농조합(대표 김강민)의 이탈리안라이그라스(IRG)는 최우수상인 농축산식품부장관상을, 영암 송림축산영농조합법인(대표 정옥복)은 특별상을 각각 수상했다.조사료 품질경연대회는 전국 조사료 경영체에서 생산한 청보리, 이탈리안라이그라스, 호밀, 총체보리 등 국내산 사료작물의 품질을 평가하는 대회다. 대회 7년째를 맞은 올해는 전국 조사료 경영체에서 28점(전남 7점)의 사일리지가 출품돼 조사료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의 평가를 통해 선발됐다.전남도는 조사료 급여 확대를 통한 소 생산비를 절감하기 위해 국비 300억원을 포
전남도의회 AI 살처분 보상기준 강화 건의에 농가 반발관내 축산단체장 도의회 항의 방문…“보완책 마련하겠다” 약속전남도의회가 AI 살처분 보상기준을 강화해달라고 정부에 건의해 전남지역 축산농가들이 크게 반발하고 나섰다. 한국오리협회 전남도지회와 대한양계협회 전남도지회를 비롯한 전남지역 축산관련단체는 지난 9일 최근 전남도의회가 정부에 건의한 ‘AI 살처분 보상금 지급기준 강화 입법 촉구’에 대해 “질병이 발생했다는 결과만으로 살처분 보상금 기준을 강화하려는 것은 축산농가들을 죽음으로 내몰고 있는 잘못된 처사”라며 강하게 비판했다.전남지역 5개 축종 도지회장들은 이날 전남도의회 김효남 위원장을 항의 방문해 “가뜩이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들에게 보내는 사형선고이자 질병 발생의 모든 원인을 축산농가에 전가하려는
목포무안신안축협(조합장 문만식) 한우농가인 조정길 조합원(무안군 몽탄면)이 전국 한우경진대회 미경산우 부분에서 최우수상(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사진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 명실공히 무안 한우가 전남을 넘어 전국을 대표하는 최우수 한우지역으로 각광받게 됐다. 지난달 22일부터 23일까지 농협 안성팜랜드에서 개최된 제18회 전국한우경진대회에 목포무안신안축협 한우농가들은 지난달 13일 전남 한우경진대회에서 시군 종합우승을 차지한 3농가(조정길, 김원길, 박운일)의 한우 3두를 전국대회 본선에 출품했는데 조정길 조합원의 미경산우가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이다. 이날 최우수상을 수상한 조정길 조합원은 수상 소감에서 “우리지역 한우농가들이 그동안 한우개량에 묵묵히 매진한 결과이고 오늘의 영광이 있기까지 최선을 다해 도와주신 목무신축협 임
한우농가 자긍심·개량의욕 고취 계기우승상금, 인재 육성 장학금 기부 보람“전라남도 한우경진대회에서 챔피언을 비롯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해 종합우승을 차지한 우리 조합원들이 자랑스럽습니다. 우리 직원들이 이번 대회를 위해 우수 한우농장을 대상으로 사전심사와 현장검증을 통해 총 5마리를 출품했는데 3마리가 입상하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습니다.”지난 20일 조합원 자녀 장학금 전달식을 마친 후 만난 문만식 목포무안신안축협 조합장사진은 “그동안 열린 전라남도 한우경진대회에서 무안군이 챔피언을 차지하고 종합우승까지 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알고 있다”며 “행정과 축협의 깊은 관심과 한우농가들의 남다른 열정이 만들어낸 결과로 생각한다”며 기뻐했다.문 조합장은 “오늘 농촌 후계세대 육성을 위해 축협에서 조합원 자녀 장학금
목포무안신안축협(조합장 문만식)은 지난 20일 조합 녹색한우타운 세미나실에서 목포시·무안군·신안군 조합원 학부모 및 자녀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합원 자녀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축협에서는 농축산업 후계세대 육성과 조합원 자녀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매년 조합원 자녀에게 5천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해 왔으며 올해는 영세한 양축가 조합원 자녀 중 성적이 우수한 대학생 위주로 총 37명을 선발해 3천7백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문만식 조합장은 “저 또한 모진 고생과 경험을 통해 학업의 중요성과 부모님의 소중함을 뼈저리게 느낀다”면서 “조합원 자녀 여러분들이 학업이 힘들고 지칠 때에도 부모님을 생각하면서 굳은 각오와 의지로 자긍심을 갖고 정진하여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훌륭한 역군으로 성장해줄 것”을 당부했다.
전남도는 지난해부터 발생해 막대한 피해를 가져온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재발을 막기 위해 오는 23일까지 권역별 순회교육을 실시한다.교육 대상은 닭·오리 사육농가, 시군 방역 관계자, 계열회사 관계자, 축산 관련 종사자 등 400여명이다.이번 교육은 그동안의 고병원성 AI 발생 원인을 분석하고 정부의 ‘AI 방역체계 개선방안’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농가가 지켜할 할 방역사항을 중심으로 이루어진다.전남도는 고병원성 AI가 주변국에서 상시 발생함에 따라 도내 재유입 방지를 위해 오리 등 가금농가의 방역시설과 축사 등 사육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축사 표준모델을 보급하고 차단방역과 생산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축사 리모델링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가축질병공제 제도를 도입하고 가금 질병 컨설팅사업과 질병관리등급제 등을 통해 농가 중심의 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