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윤양한기자] 농협전남지역본부(본부장 김석기, 이하 전남농협)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국내 유입 방지를 위해 축산농가 등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전남농협에 따르면 중국, 몽골 등 우리나라 주변 4개국에서 총 330건이 넘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의 발생이 확인되는 등 국내유입에 대한 우려가 점차 커지고 있어 차단을 위해서는 더 적극적인 홍보활동의 전개가 필요함에 대해 광주전남축협운영협의회에 참석한 축협 조합장들과 인식을 같이하여 이 같은 결의를 했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전남농협은 △축산관련종사자 교육 과정에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방역 과정 추가 △축협 및 축산관련시설과 공동방제단 차량에 홍보용 현수막 부착 △매주 1회 이상 축협 조합원 대상 문자 발송을 실시하기로 했다.주요 홍보 내용은 △발생국 여행자제 및 발생국 축산농장 방문금지 △양돈농가의 남은 음식물(잔반) 급여금지 △불법해외 축산물 및 가공품 반입금지 등이다.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광주전남축협운영협의회(회장 문만식·목포무안신안축협장)는 지난달 25일 목포무안신안축협 회의실에서 정기회의<사진>를 갖고 당면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회원조합간 직원 인사를 당초 계획대로 1일자로 단행키로 했으며, 준비를 하지 못한 축협은 향후 2차로 추진키로 했다. 강원도 산불 피해지역 지원은 협의회 차원에서 지원하기로 했으며, 회의에 참석한 이찬호 농협사료 전남지사장은 농협사료 전남지사도 함께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또한 전국한우협회 광주전남도지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전남한우인한마음대회에 대한 지원은 각 조합별로 축산물로 지원하기로 했다. 이어 한우 수급안정을 위한 미경산우 도태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한편, 참석 조합장들은 회의를 마친 후 ASF 차단방역 결의대회도 가졌다.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도는 축산물 생산유통 영업자의 위생교육 수료가 의무화됨에 따라 지난 11일부터 오는 11월 14일까지 7차례에 걸쳐 지역별 순회 축산물 위생교육을 실시한다. 지역별로는 11일 여수 농업기술센터를 시작으로 25일 순천 문화예술회관, 6월 13일 목포 시민문화센터, 8월 22일 보성 서편제소리전수관, 9월 26일 장흥 군민회관, 10월 17일 해남 문화예술회관, 11월 14일 함평축협에서 이뤄진다. 교육 내용은 최근 축산물 위생정책과 사례로 보는 축산물 위생관리 요령과 영업자 준수사항 등이다. 영업자는 교육 당일 현장에서 신청하면 교육을 받을 수 있다. 현행 축산물위생관리법상 기존에 축산물을 생산유통하는 영업자는 매년 3시간의 위생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새로 영업을 하려는 영업자는 6시간, 행정처분을 받은 영업자는 처분을 받은 날로부터 6개월 이내에 4시간을 수료해야 한다. 이용보 전남도 동물방역과장은 “안전한 축산식품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가 늘어나는 만큼, 축산물 영업자는 빠짐없이 참석해 최신 위생정책 정보를 파악하고, 영업장 위생관리 체계를 재정비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산신문윤양한기자] 회원조합 소통으로 결집 극대 과도한 축산규제 적극적 대응 한우 자급기반 보호 역량 집중 “광주전남지역 축협의 상생을 기반으로 축산업 발전을 위해 할 말은 시원하게 할 수 있는 강한 협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이끌겠습니다.” 지난달 18일 열린 광주전남축협운영협의회 정기회의에서 새로운 협의회장으로 선출된 문만식 회장(목포무안신안축협 조합장)은 “축산인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역할을 다하고, 무허가축사 적법화 문제, 분뇨처리에 따른 환경규제 문제 등 산적한 축산 현안들을 회원조합장들과 서로 소통하면서 머리를 맞대고 풀어나가 축산업과 축협 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 회장은 “우리 축산인들은 대한민국 농업분야의 큰 한 축을 담당한다는 자부심으로 축산업을 유지해 왔지만 최근 축산업계에 드리운 일련의 규제나 정책에 우리 축산인의 목소리를 제대로 낼 수 없는 것이 현실”이라며 “전국의 다른 축협 운영협의회와 손잡고 할 말을 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회장은 또 “외국산 쇠고기의 수입량이 확대되면서 한우고기 소비 점유율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어 이에 따른 대안이 마련돼야 한다”며 “한우산업의 경쟁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목포무안신안축협(조합장 문만식)은 지난 20일 무안군청 군수실에서 문만식 조합장, 김 산 무안군수 및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승달장학회에 장학금 1천만원을 기탁, 사랑의 쌀 1천포대 전달식<사진>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은 이번 일시적인 전달식이 아닌 축협에서 지역 사회에 환원하고 나눔축산 경영의 일환으로 지속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문만식 조합장은 “우리 축협은 지역 주민들의 사업이용과 관심이 있기에 존재의 의미가 있으며 지역사회에 환원을 하고 함께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앞으로도 더욱 지역사회와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축산신문윤양한기자] 전남도와 대한한돈협회 전남도협의회(협의회장 오재곤)는 지난달 27일 전남도청 구내식당에서 ‘돼지고기 소비 촉진 시식회’<사진>를 개최했다.이번 돼지고기 소비 촉진 시식회는 돼지 사육 증가와 소비 둔화로 산지 가격이 하락해 어려움에 처한 돼지 사육농가의 조기 경영 안정을 위해 이뤄졌다.전남지역 돼지 사육두수는 지난 2017년 110만2천마리에서 지난해 말 110만9천마리로 늘었다. 이는 전국(1천133만 3천마리)의 9.8%를 차지하는 규모다.시식회에 참석한 오재곤 협의회장은 “돼지고기는 단백질과 각종 미네랄이 풍부해 건강에도 좋고 맛도 으뜸”이라며 “국민여러분께서 한돈을 많이 애용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산신문윤양한기자] 전남도는 풍재·수재·설해, 화재, 각종 사고 및 폭염 등으로부터 가축 폐사 등 피해 발생 시 축산농가의 조기 회생과 경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2019년 가축재해보험 가입비 21억원을 지원한다.가입 축종은 소, 돼지, 말, 가금류(8종), 기타가축 5종(사슴, 양, 벌, 토끼, 오소리) 등 총 16개다. 가축 및 부대시설을 포함한 축산시설물 가운데 축종별 피해 금액의 60~100%를 보장한다.가축재해보험은 사업 운영 약정을 체결한 NH농협손보, KB손보, 한화손보, DB손보, 현대해상화재 등 보험사업자 5개소에서 연중 가입할 수 있다. 보험 약정 기간은 1년이다. 농가에서 지역축협 등으로부터 가입 안내를 받아 신청하면, 현지 확인 후 청약서를 작성하고 보험료를 수납하면 보험증권을 발급받게 된다.배윤환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은 “지난해 폭염 등으로 축산농가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가축 재해보험이 많은 도움을 줬다”며 “매년 기상이변에 따른 자연재해가 자주 발생함에 따라 올 상반기 추경 때 가축재해보험 가입비 예산을 추가로 확보해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므로 적극 가입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한편, 지난해 전남지역에서는 2천235호(4천73만
[축산신문윤양한기자] 전남도는 환경친화형 녹색축산 육성과 자유무역협정(FTA)에 대응한 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녹색축산육성기금 융자사업 대상자 43호를 확정, 연리 1% 저리로 200억원을 지원한다.지원 대상은 친환경 실천 농가와 축산물 가공·유통업체 등이다. 시설자금은 농업인법인 20억원, 축산물 유통업체 30억원 이내로 지원한다. 운영자금은 농업인법인 2억원, 축산물 유통업체 3억원 이내로 지원한다. 상환 조건은 시설자금은 2년 거치 5년 균분상환, 운영자금은 2년 거치 일시상환이다.올해 녹색축산육성기금 세부 지원 내용은 축사시설 신규 설치, 축산물 가공·유통·판매시설 등 시설자금에 38호 191억원, 원료육 구입, 사육환경 개선을 위한 깔짚 및 미생물 구입 등 운영자금에 5호 9억원으로, 총 43호 200억원 규모다.또한 각 시군 및 농협중앙회 시군지부와 융자사업 대상자에 대해 3월 초 교육을 실시해 대출 실행률을 높일 계획이다.배윤환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은 “녹색축산육성기금 지원을 통해 축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특히 친환경 축산물 인증, 깨끗한 축산농장과 녹색축산농장 지정을 계속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녹색축산육성기금은 전남도가 동물복지 녹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농협 전남지역본부(본부장 김석기·이하 전남농협)는 지난 13일 가축 질병 발생 차단 목적으로 전남 관내 축협에 생석회 40톤을 긴급 지원<사진>했다.이번 전남농협의 생석회 긴급 추가 지원은 구제역 유입 방지와 함께 전남도의 고병원성 인플루엔자(AI) 발생 없는 원년 달성을 위한 방역 추진 대책과 때를 맞춰 긴급 지원하는 것으로 가축밀집사육 단지와 같은 방역 취약지역과 축산농장 생석회 차단벨트용으로 주로 사용할 계획이며 지역축협을 통해 사육농가들에게 공급할 수 있도록 했다.한편, 가축방역용으로 쓰이는 생석회는 물과 반응하였을 때 100℃ 이상의 강한 열이 발생하고 수소이온농도(PH) 12의 강 알카리성을 띄기 때문에 축산농장에서 세균과 바이러스 사멸제로 이용하고 있으며, 전남농협과 축협이 지난해 10월부터 이어진 특별방역기간 중 지원한 생석회는 나주와 영암 등 총 134톤에 이른다고 밝혔다.김석기 농협전남지역본부장은 “개별 농장 단위로 실천하는 차단방역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농장 외부는 물론 내부까지도 매일 소독을 실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농협 전남지역본부(본부장 김석기·이하 전남농협)는 지난 12일 지역본부 대강당에서 전국동시조합장선거 입후보 예정자와 함께 ‘공명선거실천 다짐대회’<사진>를 갖고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운동을 펼칠 것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남선거관리위원회와 공동으로 개최한 이날 공명선거실천 결의대회에서는 광주지검 관계자가 참석해 선거 유의사항 등을 강조했다. 또한, 전남농협 검사국(국장 임삼세)은 지난해 12월 및 올 1월 2차에 걸쳐 관내 146개 농축협의 조합원 실태조사에 나섰고, 12일부터 타시도 검사국과 교차해 실시하는 3차 점검을 통해 무자격조합원 정리에 총력을 다 하고 있다고 밝혔다.
[축산신문윤양한기자] 전남도가 겨울철새가 아직까지 국내에 머물러 있고, 야생조류에서 AI 항원(H5·H7형)이 계속 검출되고 있어, AI 발생 없는 원년 달성을 위해 특별방역대책에 온힘을 쏟고 있다.특히, 오리농장 229호에 대해 출입구부터 울타리 둘레로 둘러 살포하는 생석회 차단벨트를 지난 13일 6차로 추진했다.‘생석회 차단방역 벨트’는 지난해 10월부터 5차례 모든 오리농가에 일제 살포됐다. 외부인 통제와 야생조류 등의 접근을 원천 차단해 소독 및 차단방역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과거 발생농가 등 AI 발생 위험도가 높은 오리농가 중 사육 중인 20농가에 대해 지난해 12월부터 농가 앞에 방역초소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출입자 통제와 함께 축산차량 등 철저한 소독실시 후 농장 진입을 허용하고 있다.AI 발생이 많았던 축종인 종오리 농가 42호에 대해서는 도청 공무원 1인당 1농장을 전담으로 지정, 주 1회 해당 농장을 방문하고, 매일 전화예찰을 해 산란율 저하나 폐사축 발생사항 등 AI 의심증상을 점검하고 있다. 지난해 10월부터 현재까지 예찰 결과 이상이 없는 상태다.거점 소독시설은 22개 모든 시군에서 운영하고 있다. 반복 발생하거나
[축산신문윤양한기자] 전남도는 구제역 청정지역 유지를 위해 긴급 백신접종을 마친 가운데 이에 따른 부작용 피해가 있는 경우 오는 20일까지 보상금을 신청 받는다고 밝혔다.구제역 유입 방지를 위해서는 백신접종과 함께 소독, 출입통제 등 차단방역이 가장 시급하다.이에 따라 지난달 29일부터 2월 2일까지 수의사 등 182명을 동원해 소 53만3천마리, 돼지 110만마리 등 163만3천마리에 대해 긴급 백신접종을 마쳤다.하지만 구제역 긴급 백신접종에 따른 유사산, 부상, 폐사 등 일부 부작용이 불가피하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백신접종 이후 2주 이내 부작용이 발생한 경우 산지 가격의 80%를 보상해주고 있다.백신접종 부작용이 있는 농가는 해당 시군에 신고하면 된다.이용보 전남도 동물방역과장은 “구제역 유입 방지를 위해 백신접종은 가장 안전하고 불가피한 조치”라며 “백신접종이 지난 2일 완료됐고, 잠복기가 14일인 점을 고려할 때 앞으로 1주일간이 최대 고비이므로 소독과 출입통제 등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전남도는 지난해 구제역 백신접종으로 유사산이 발생한 163농가 196마리에 대한 피해보상금을 지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