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국한우협회 광주전남도지회(지회장 안규상)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지난달 17일 전남도청을 방문, 회원농가에서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 9천500만원과 자조금에서 구입한 사골곰탕 1만5천860포(8천700만원 상당)를 특별재난지역 10개 시·군의 집중호우 피해 농가 등에 전달했다.이날 전달식<사진>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안규상 전국한우협회 광주전남도지회장, 민경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성금은 집중호우 피해 한우농가 94명에게 피해 정도에 따라 20만~300만원까지 지원하고, 위문품은 집중호우 피해 축산농가에게 사골곰탕 9천820포, 특별재난지역(10개 시·군)의 이재민에게 6천40포를 각각 전달했다.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전남지역 수재민을 위해 마음을 모아주신 한우협회 회원들과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에 감사드리며, 이번 도움으로 수해를 입은 한우농가들의 조속한 회복을 바란다”고 격려했다.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 목포무안신안축협(조합장 문만식)은 목포대학교 의과대학 유치를 기원하는 릴레이 캠페인<사진>에 참여했다.목포대학교 박민서 총장으로부터 시작된 릴레이 캠페인은 김산 무안군수와 김대현 무안군의회 의장, 임정모 농협중앙회 무안군지부장을 거쳐 목포무안신안축협 문만식 조합장이 지목됐다.문만식 조합장은 “우리축협 관내인 목포·무안·신안 지역은 도청 이전으로 명실상부 전남 최고의 요충 지역이라고 할 수 있지만 도청 이전 후에도 상대적으로 더딘 발전을 해 지역주민들이 소외감을 느껴왔다”며 “전국에서 유일하게 의대가 없는 전남에서도 도청소재지에 위치한 목포대학교에 의대를 유치해야 만이 최고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지역발전에 공헌하는 명문 의대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문만식 조합장은 다음 주자로 송대범 농협생명 전남총국장을 지목했다.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도는 축사 침수와 한우 폐사 피해가 많은 곡성, 구례지역 한우 농가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조사료와 깔짚 총 612톤을 긴급 공급키로 했다.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전남지역 한우농가 피해 상황은 축사 침수 135농가, 가축 침수 5천 652두, 폐사 843두로 조사됐으며, 피해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특히 곡성·구례 지역은 한우 농가 피해의 64%를 차지하고 있다.이번 조사료·깔짚 긴급 공급은 최근 곡성군과 구례군 피해 현장을 방문한 김영록 전남도지사의 긴급지시로 이뤄졌다.전남도는 농가의 시급성을 감안해 볏짚, TMR 사료 등 국내산 조사료 1/10과 왕겨톱밥 등 깔짚(축사 등록 면적 50% 지원)을 전라남도 녹색축산육성기금 긴급경영안정자금으로 495톤 가량 지원할 계획이다.농협중앙회도 곡성·구례·담양축협에 톱밥 60톤(1천800만원 상당)을 긴급 지원키로 했다. 지난 17일까지 농협 소속 수의사 4명을 동원해 피해 가축에 대한 무료 진료와 치료 약품 제공에도 나섰다.또한, 전남축협운영협의회에서도 곡성·구례축협에 국내산 조사료 57톤(96롤)을 순차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9일부터 구례지역에 포크레인 6대와 트럭 1대, 방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도는 최근 이상기후로 인해 벌꿀 수확량이 급감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꿀벌사육농가 등 축산농가 경영안정을 위해 사료구매자금 152억원을 추가 지원한다.이번 추가 지원금은 이상기후로 인해 벌꿀 수확량이 급감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봉농가 경영 안정을 위해 양봉농가 신청금액의 100%인 29억원, 한우 등 축산농가는 신청금액의 32% 수준인 123억원을 지원한다.지원자금의 용도는 신규 사료구매 및 기존 외상금액 상환이며, 지원대상은 축산업등록제에 참여한 축산농가 및 법인이나 축산업등록이 불가능한 축종은 등록 없이 지원한다.축종별 지원한도는 한우·낙농 6억원, 양돈·양계·오리농가는 9억원, 흑염소·사슴·말·꿀벌 등 기타가축은 9천만원으로 마리당 지원단가와 사육마리수를 곱한 금액으로 산정한다. 지원조건은 연리 1.8%, 2년 거치 일시상환이다.이번 사료구매자금을 지원받고자 하는 농가는 해당 시·군에 신청하고, 사육두수·대출잔액 등을 검토 후 지원대상으로 확정되면 시·군 농·축협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한국낙농육우협회 전남도지회, 전남낙협,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난달 30일 전남도청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들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우유 3만개를 기부했다.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마련된 이번 우유 나눔 행사를 통해 기부된 1천500만원 상당의 우유 3만개는 광역푸드 뱅크를 통해 저소득층·독거노인 등 전남도내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경호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최근 우유 소비 감소로 인한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온정의 손길을 보내준 전남지역 낙농인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 확산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이정열 한국낙농육우협회 전남도지회장은 “우리 주변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이 필수영양소가 풍부한 우유를 마시고 면역력이 강화돼 코로나19를 안전하게 이겨낼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도는 지난달 22일 전남 곡성군 오산면(오지봉 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 ‘2020년 제28회 우수사슴 선발대회’에서 영광 장산사슴농장의 김기호 대표가 대상(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사진>하는 쾌거를 올렸다고 밝혔다.우수사슴 선발대회는 고품질 녹용을 지닌 우수 혈통의 사슴을 발굴하기 위해 매년 한국사슴협회에서 개최하고 있는 대회로, 올해는 전국 27개 농가에서 37마리를 출품해 대상, 최우수상 등 총 4개 부문에서 경합을 벌였다.영광 장산사슴농장에서 출품한 사슴의 녹용은 중량이 21kg이고 뿔의 좌우대칭 등 외관이 우수해 대상에 선정됐으며 전국 최고의 사슴을 사육한다는 영예와 함께 상패와 부상으로 300만원을 받았다. 이 외에도, 영암 천수사슴목장(대표 박광섭)도 최우수상인 농협중앙회장상을 수상하는 등 전남산 사슴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렸다. 박도환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은 “도내 사슴농가의 대상, 최우수상 입상을 축하드리며, 우리 도는 사슴 사육 농가에 매년 인공수정료 지원 등을 통해 우수 혈통개량 가속화를 도모하고 있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도는 전국 최초로 시행한 한우 송아지브랜드사업이 축산농가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전남도에 따르면 ‘전남 으뜸한우송아지’의 평균 경매가격은 일반 한우송아지에 비해 마리당 최대 43만원 더 높게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한우 송아지브랜드 육성사업’은 한우 개량과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지난 2018년 전남도가 전국 최초로 시행한 사업이다. 전남도와 한국종축개량협회, 시·군, 지역축협 등이 참여해 올해까지 4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전남 으뜸한우송아지’는 ‘전남 으뜸한우(우량암소)’에서 생산된 송아지 중 시군이 친자확인과 선발기준 등을 면밀히 심사해 선정한 품질이 우수한 송아지다.전남도는 전남 한우송아지 BI 디자인을 개발해 선발된 으뜸한우송아지의 귀표에 장착하는 등 일반 한우와의 차별화를 꾀했다. 특히 올해 총 사업비 20억원을 투입, 대상지역을 기존 4개 시군(고흥·강진·곡성·화순)에서 3개 시군(영암·무안·장성)을 추가 확대해 7개 시군을 대상으로 1만5천두의 ‘전남 으뜸한우송아지’를 선발할 계획이다.박도환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은 “한우산업의 경쟁력은 지속적인 개량을 통해 가능한 만큼 앞으로도 고품질 우량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 목포무안신안축협은 최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이해 무안군 현경면, 해제면 일대 양파 마늘 농가에서 문만식 조합장을 비롯한 임직원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농촌일손돕기’<사진> 봉사를 실시했다. 목포무안신안축협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그 어느해보다 심각한 일손 부족으로 바쁜 영농철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합원과 농민을 대상으로 마늘의 집중적인 수확시기에 봉사활동을 펼쳤다. 문만식 조합장은 이번 일손돕기에서 “저 또한 한명의 농민으로서 올해 갑작스러운 코로나19 사태로 농민들의 영농철 어려움을 너무나도 잘 알기에 이 시국에도 농민들을 위한 도움을 멈출 수 없었다”며 “조합원 및 농민 여러분들이 필요로 할 때 더욱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축협이 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대중적 영양식품 계란이 성장기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캐릭터 마케팅으로 소비자에 더 가까이 다가선다. 한국양계농협(조합장 오정길)은 전 세계 어린이들을 사로잡은 캐릭터 뽀로로의 제작사 (주)아이코닉스와 손잡고 친환경 ‘뽀로로 계란’ 2종을 출시, 지난 3일 전남 무안군 청계면 청계농공단지 소재 조합 무안유통센터에서 출시행사<사진>를 가졌다. 한국양계농협이 야심차게 출시한 ‘뽀로로 계란’은 친환경 사육으로 건강하게 키운 닭이 낳은 ‘뽀로로 동물복지 유정란’과 국가공인 축산물품질평가원의 엄격한 등급판정 기준을 통과한 ‘뽀로로 1+등급란’으로 구성됐다. 2종의 뽀로로 계란 출시를 통해 새로운 시작을 알린 한국양계농협은 앞으로 구운란, 훈제란, 반숙란 등 뽀로로 가공란 3종 개발을 추진하고, 비타민 E란, 마리골드란 등 기능성란 추가 개발도 검토하고 있다. 또한 뽀로로 캐릭터 11종을 활용한 제품 디자인과 언론 홍보, 매장 홍보, SNS를 활용한 마케팅으로 뽀로로 계란의 안정적 시장 정착으로 계란 소비 촉진을 통한 산란계 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오정길 조합장은 “깨끗한 이미지와 청정지역에 자리한 무안유통센터에서 뽀로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도는 사료작물의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6월초 모내기 전까지 기계장비를 총동원해 풀사료 63만톤을 일제 수확키로 했다.이는 지난 동절기에 온난한 날씨, 적당한 비 등 기상여건의 호조로 겨울 재배 사료작물인 이탈리안라이그라스와 청보리 등의 생육이 일주일 정도 빨라지고 생산량도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이와 함께 쌀 수급안정화를 위한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 일환으로 벼 재배지 5천70㏊에 수단그라스를 비롯 옥수수, 총체벼 등 하계 사료작물을 재배해 약 10만톤의 조사료를 추가 생산키로 했다. 전남도는 조사료 재배에 따라 연 3천269억원의 수입건초 대체 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도는 동물용의약품 품질향상과 유통·판매 관리 강화를 위해 전남도내 동물용의약품 도매업소 26개소에 대한 일제점검과 수거검사를 진행하고 있다.이번 점검은 지난 11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실시되며, 대상은 전남에 소재한 동물용의약품 도매업소 26개소다.점검내용은 주로 판매시설 적합 여부를 비롯해 약사·수의사관리약사의 동물용약품 관리실태, 성분함량 기준 적합여부, 유효기간 경과 제품 보관·판매 여부 등이다.점검결과 위반사항이 적발되면 업무정지 등 관련 규정에 따라 강력히 행정처분 할 계획이다.전남도는 유통 중인 항생제 80건을 비롯해 일반화학제제 40건 등 총 120건을 수거해 위탁검사 기관인 동물약품기술연구원에 유효성분 함량 검정을 의뢰, 의약품으로 인한 축산농가의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 목포무안신안축협(조합장 문만식)은 지난달 29일 조합 녹색한우타운 3층 연회장에서 임원 및 조합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도 후계양성 장학금 수여식’<사진> 행사를 개최하여 35명의 장학생에게 총 5천2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축협 자체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후계양성 장학금 수여식은 2002년부터 지난해까지 진행되어 온 행사로서 지난해까지 총 1천311명의 장학생에게 8억8천5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문만식 조합장은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학업을 지속하는데 많은 지장이 있겠지만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학업에 대한 열정을 굽히지 않길 바라며,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도 조국을 위해 헌신한 분들 덕분에 전 세계적으로도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일 수 있었듯이 나라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목포무안신안축협은 장학금 수여식 외에도 매년 무안군과 신안군의 장학재단에 장학금을 전달해 오고 있으며, 코로나19 조기종식을 위해 문만식 조합장이 마스크 구입비용으로 사재 3천만원을 기탁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자 조합원 대상 대출금리 인하 및 임직원 상여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