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녹색축산 대토론회’서 정부건의 계획 밝혀동물복지형 친환경 축산기금 10조원 조성도 함께 전라남도가 FMD 등 재난형 가축전염병 발생을 방지할 수 있는 근본적 대안으로 동물복지형 친환경축산 실천을 강조하고 FMD 청정지역을 유지한 전남지역에 국립종축장 분원 설치 등을 정부에 건의키로 했다.전남도는 지난 16일 전남농업기술원에서 박준영 지사 주재로 동물복지 관련 학계 및 전문가, 축산관련 기관 단체, 축산농가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물복지형 녹색축산 육성방안 대토론회’를 가졌다.전남도는 최근 FMD 등 가축전염병으로 직·간접적 피해규모가 6조원대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는데다 가축 매몰에 따른 지하수 토양 등 환경오염 문제가 부각됨에 따라 공장식 축산의 한계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축산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토론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토론회에서 임영주 전남도 농림식품국장은 ‘동물복지형 녹색축산 육성방안’이라는 기조발제를 통해 공장식 밀식 축산의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한 근본적인 대안을 제시했다.임 국장은 “동물복지형 친환경 축산기금 10조원 조성, 청정지역 전남의 국립종축장 분원 설치, 산지 도축 의무화, 고속도로 진출입로에 항구적인 가축방역시설
대한양계협회 광주·전남도지회는 지난 11일 나주 영산포 스타웨딩홀에서 이준동 대한양계협회장, 김복남 나주시의원, 전준화 나주축협 조합장과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도 정기총회’ 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지난 2010년도 사업결산안을 원안대로 승인했으며 임원선거에서 김양길씨가 새로운 지회장으로 선출됐다.신임 김양길 지회장은 인사말에서 “회원들의 단결과 협동을 이끌어 내어 협회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말하고 “녹색계란주식회사에서 추진하고 있는 계란유통센터가 완공되어 곧 가동에 들어갈 예정” 이라며 회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김 회장은 현재 전남 나주시 봉황면 옥산리에서 산란계 8만수 규모의 ‘옥산농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나주시의원, 나주신문 대표를 역임했다. 한편 총회에 앞서 회원농가를 대상으로 교육도 실시했는데 광주축산농협 대불배합사료공장 박병수 장장의 ‘배합사료가격 동향’ 과 함평 산란계 농가인 정성호씨의 ‘미생물 급여가 닭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교육이 있었다.
나주축협(조합장 전준화)은 지난달 28일 조합 영산포지점 회의실에서 최인기 국회농림수산식품위원장을 비롯 김옥기 전남도의원, 장행준 나주시의원, 윤충근 농협사료전남지사장, 신웅식 농협나주축산물공판장장, 최명수 농협나주시지부장과 조합 임원,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전준화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농협중앙회 업적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조합사업 여러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얻었는데 이는 임원, 대의원과 조합원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우리조합 임직원들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전국에서, 세계에서 제일가는 축협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한편 나주축협은 지난해 사업결산결과 17억5천6백만원 당기순이익을 올려 6%의 출자배당을 실시하기로 하고 신용대손충당금으로 157%를 적립했으며 농협중앙회 종합업적평가에서 최우수조합에 선정됐다.
한우명품화사업 적극 추진 결과 자립경영 기반 실익증진 ‘박차’전남서부권 한우광역브랜드 ‘녹색한우’의 명품화사업을 주관하고 있는 녹색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변병선)은 지난 2일 농협나주축산물공판장 회의실에서 참여축협 조합장과 윤충근 농협사료 전남지사장 등 클러스터 참여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변병선 대표는 이날 결산보고를 통해 2010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흑자결산의 성과를 거둔 것은 클러스터 참여조합과 유관 기관 등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자체 부분육 유통시스템 구축, 다양한 유통채널 개척, 회원농가에 대한 교육실시, 친환경축산물 인증 지원, 작목반 구성 및 운영지원 등 안전하고 고품질의 브랜드육 생산기반을 구축하여 녹색한우 명품화를 이루고자 하는 의지와 관심이 결집된 결과라고 말했다.변 대표는 이어 앞으로도 명품한우 브랜드의 초석을 다지면서 축산농가 소득향상과 법인의 경영자립화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녹색한우 브랜드육 판매두수는 2009년 2천109두에서 2010년 3천113두로, 매출은 150억원에서 245억원으로 급성장해 법인 출범 첫해부터 4억6천300만원의 흑자를 달성했다.
농협전남지역본부(본부장 김용복)는 설 명절 대규모 귀성 이동이 예상됨에 따라 구제역 청정지역인 전남에 구제역이 유입되는 것을 막기 위해 연휴기간에도 방역초소 차단방역 및 농가방역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전남농협은 계통사무소 및 유관기관 간 24시간 긴밀한 상황체계를 유지하고 축산농가, 종사자, 축협 임직원의 축산관련 모임, 행사 등 일체 접촉행위를 하지 않도록 당부했다. 또한 설 연휴 동안 방역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농·축협 자체방역비용 4억여원을 확보하여 생석회, 소독약 등을 구입, 방역초소 및 농가방역활동을 지원하고 시·군지부 및 축협에 소독약품 2억4천500만원, 발판소독조 100개, 방역예산 5천900만원을 지원하는 등 전사적 방역활동을 펼치고 있다.이와 함께 지금까지 전화예찰 3만7천회, SMS 문자홍보 25만1천회, 방역차량을 이용한 농가소독 8천900여회를 실시하고 방역초소 889명, 살처분 매몰작업에 133명의 인력을 지원했으며 276명의 인력을 동원, 1차 백신접종을 마치고 2차 접종을 준비 중에 있다고 밝혔다.
남성우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가 HPAI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에게 확산방지에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남 대표는 지난달 25일 전남 고병원성 AI 발생지역 자치단체와 축협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남 대표는 이날 화순축협을 시작으로 나주축협, 영암축협, 장흥축협, 보성축협, 여수축협을 방문해 고병원성 AI 발생으로 인한 피해상황을 보고 받고 전남지역은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은 지역인 만큼 구제역 청정지역을 유지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남 대표는 또 “구제역 예방 접종을 실시했다고 해서 양축농가들이 방심하거나 방역의식이 느슨해져서는 안 된다”며 “종전과 똑같은 방법으로 철저한 소독을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남 대표는 이날 나주시청을 방문해 임성훈 시장을 만나 나주지역 AI 피해상황과 방역활동에 대한 설명을 듣고 “고병원성 AI 최대 피해지역인 나주시 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가축시장에 동물병원과 함께 개점…연매출 20억 돌파전문기술지원단 운영…매월 25일 중고 경매센터 운영축산농가들이 농장 일을 하다보면 축산기자재를 비롯한 축산기계의 각종 부품은 시도 때도 없이 필요하다. 인근에서 구입할 수만 있으면 당장에 나서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에는 인터넷이나 전화주문 후 적어도 이틀은 꼬박 기다려야 하는 것이 현재 농가들의 실정이다.부품 하나를 구입하기 위해 책자를 뒤지고 인터넷에서 찾아보고 대도시까지 가서 구입해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전남 나주지역은 물론 영암, 강진, 해남 등 인근지역과 화순, 장흥, 완도, 함평, 무안, 장성 등 전남 서남부지역의 축산인들은 축산기자재나 각종 부품을 구입하는데 이런 걱정을 할 필요가 전혀 없다. 나주축협(조합장 전준화)이 축산농가에서 필요로 하는 각종 축산기자재와 부품을 취급하는 축산기자재 전문백화점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다.나주축협은 축산기자재백화점은 지난 2009년 8월 19일 전남 나주시 왕곡면 나주축협 가축시장에 개점했다. 백화점에는 급수기, 보온등, 환풍기와 일반공구 등 축산농가에서 필요로 하는 각종 축산기자재는 물론 동물병원도 함께 있어 동물약품까지 갖추어 놓고 판매하고
제2 회생계획안 제출… 활로 모색닭·오리 전문가공업체인 화인코리아에 대해 법원이 파산을 선고했다.광주지법 제1파산부(재판장 선재성 수석부장판사)는 지난 23일 화인코리아 회사관리인이 회사측을 상대로 낸 파산신청을 받아들였다.화인코리아측은 지난 11월 10일과 이달 8일 회생계획안 결의를 위해 잇따라 열린 관계인 집회에서 채권자 찬반 투표 결과 2차례 모두 회생계획안이 부결 처리되자 회생절차폐지결정이 확정될 경우 파산을 선고해 줄 것을 재판부에 요청했었다.이에 따라 화인코리아 회생절차는 이날부터 모두 폐지됐으며 채무가 정지되고 파산관재인이 선정되는 등 파산 절차를 밟게 됐다.법원에 스스로 파산을 요청한 화인코리아는 그러나 회사측이 지난 2004년 화의신청 이후 최고의 호황을 누리고 있는 점을 감안, 조만간 제2의 회생계획안을 제출해 채권단을 설득할 방침이다.실제 화인코리아는 현재 주문량이 폭주하면서 350여명의 직원들이 주말과 휴일도 반납한 채 2교대로 24시간 풀가동하고 있다. 최근에는 20여명의 직원을 새로 채용했다.화인코리아 관계자는 “올해 120억원의 흑자를 내는 등 호황을 누리고 있어 채무변제에는 별 문제가 없다”며 “제2의 회생계획안을 법원에 제출할
나주축협(조합장 전준화)은 지난 15일 ‘가축시장 전자경매 개장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이날 개장식 행사에는 임성훈 나주시장, 김덕중 나주시의회 의장과 김복남 시의원, 이기병 전남도의원, 윤충근 농협사료전남지사장, 류중진 농협나주축산물공판장장, 박종필 강진완도축협 조합장, 박종기 한우협회 나주시지부장, 나승운 농협나주시지부장 등이 참석해 개장을 축하했다.전준화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조합 가축시장을 재정비하고 전자경매를 통한 신속 정확한 경매진행을 할 수 있는 전자경매시설을 마련해 농가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수 있게 되었다”며 “생산자와 소비자를 원활하게 연결하여 전국에서 제일가는 가축시장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나주축협 가축시장은 전자경매시설과 함께 260㎡의 휴게실을 새로 마련하고 계류장 현황판 및 주차장을 확대하는 등 주요 시설을 재정비했다. 나주축협이 가축시장에 전자경매시스템을 마련해 운영함으로써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경매는 물론 공정한 거래와 유통질서를 확립하여 신뢰를 구축하고 지역 축산농가의 편익도모와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나주축협 가축시장은 매월 5일, 15일, 25일에는 한우송아지경매를 실시하고
【전남】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민수)은 유기농 생태전남 실현과 고품질 안전축산물 생산 및 유가공 연구회원 능력향상을 위해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목장형 유가공 연구회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에 개최된 유가공 연구회 워크숍에는 낙농가와 연구회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목장형 유가공 육성방안 협의와 함께 신선치즈 만들기로 가우다, 체다, 틸지터, 베르크 등 다양한 치즈만들기 실습이 실시됐다.특히 광부로 독일로 건너가 치즈 마이스터가 된 정용삼(64)씨를 초정하여 낙농인과 치즈 연구회 회원들에게 목장형 자연치즈 제조법을 전수했다.정씨는 13년 동안의 치즈 제조경험을 인정받아 지난 87년 독일에서 치즈에 관한 교육을 펼칠 수 있는 최고의 ‘마이스터’ 자격을 취득했다. 장인과 같은 개념인 마이스터는 독일 정부가 인정하는 기능공으로 치즈 명인이다.그는 “목장형 유가공의 장점은 직접 생산한 저지방·고품질 원유 제품을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에 맛볼 수 있다는 것”이라며 “한국 낙농이 위기라고 하지만 목장형 유가공이 활성화 되면 소비자와 농가 모두에 이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전라남도농업기술원 기술지원과 정찬수 지도사는 “지난 2009년에 시작한 목장형 유
【전남】 전남지역 친환경축산 순회교육이 지난 4일 전남농업기술원 강당에서 실시됐다.이날 교육에서 안병선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은 “친환경 축산물 생산을 확대하여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오는 2014년까지 모든 축산업 등록농가를 대상으로 친환경 축산물 인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인증 대상농가 책임담당제와 우수농장 및 현장 실습장 활용교육을 통해 인증 확대를 위한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안 과장은 또 “축산물 브랜드 운영의 내실화로 소비자의 인지도를 제고시키고 축사시설 현대화를 통한 사육환경 개선 및 생산성 향상과 녹색계란주식회사 설립에 이어 앞으로 돼지, 흑염소, 사슴, 꿀벌 등 축종별 유통회사를 설립해 축종별 규모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이어 건국국제유기인증센터 김범석 센터장은 “식품안전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구가 날로 증가하고 있어 위생적이고 안정성이 높은 친환경 축산물을 생산하는 것만이 축산업의 살길”이라며 친환경 축산물 인증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아름다운 농장만들기 경기도실천협의회 왕영일 사무국장은 “우리 축산업은 10년 이상의 오래된 축사보유와 불안정한 분뇨처리 및 악취와 해충으로 인한 민원발생으로 혐오산업으로
【전남】 농협사료 전남지사(지사장 윤충근)는 지난 22일 농협중앙회 축산지원부가 주최한 ‘2010년도 한우농가 우수경영 사례’ 발굴에서 농협사료 전남지사의 사료를 이용한 우수농가를 선정해 시상을 했다. 이번 우수농가 시상은 대상을 수상한 영암 주안농장 김동구씨와 금상을 수상한 곡성 대황축산 군영태씨에게 30만원 상당의 경품을 지급하고 수상을 축하했다. 농협사료 전남지사는 이번 ‘한우농가 우수경영’ 대상 수상 등을 통해 관내 양축가에 보다 저렴하면서 양질의 사료를 공급함므로써 양축농가의 소득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