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양계산물 생산 녹색계란(주) 설립전남 농업인 대상 올해 축산부문 수상자에 정준규(57·나주 봉황 알샘농장·사진)씨가 선정됐다.전남도는 매년 축산업을 비롯한 쌀 생산, 원예·특용작물, 유통·가공, 임업, 농산물 수출 등 6개 분야에서 창의적인 노력으로 어려움을 극복하고 농가 소득증대와 농업 발전에 기여해온 농업인들을 선정해 ‘농업인 대상’을 수여해왔다.올해 축산부문 수상자에 선정된 정준규씨는 지난 2007년부터 2010년까지 4년 동안 대한양계협회 광주전남도지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친환경 양계산업 발전을 선도하고 계란생산농가 중심의 유통회사 농업법인인 ‘녹색계란주식회사’를 설립해 양계산물 유통활성화로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 씨는 지난해에는 나주시 운곡동 일반산업단지 내에 계란선별기, 액란가공기, 저
경매활성화로 전년동기比 3천818두 증가 수송비용·근출혈 감소 이점 홍보 주효농협나주축산물공판장(장장 신웅식·원안)의 올해 소 도축물량이 크게 늘어났다.나주축산물공판장의 지난 7월말 현재 소 도축물량은 1만7천344두로 전년동기(1만3천526두)에 비해 3천818두가 늘어 28.2%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올해초 근거리에 있는 나주축산물공판장에 출하했을 경우 수송비용 및 원거리 수송에 따른 감량과 근출혈 감소의 이점이 있다는 내용이 담긴 홍보전단을 제작해 광주·전남지역 축협은 물론 농가 우편발송을 통해 나주공판장으로 출하시 이점을 알리면서 축협과 농가에서 이용률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다.또한 경매활성화와 수취가격 향상을 위해 수도권의 우수한 중도매인을 영입해 경매를 주 2회에서 4회로 늘림으로써 경매물량이 증가한 것도 한몫을 했다.이와 함께 산지 소값 안정과 한우고기 소비촉진을 위해 광주·전남지역 축협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한우고기 할인판매 행사를 실시했기 때문이기도 하다.이처럼 소 도축물량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지난 7월말 현재 경상이익이 2억9천2백만원으로 전년동기(4천6백만원)에 비해 2억4천6백만원이 늘어 534.7%가 증가했다.나주축산물공판장은
축산연구소, 농업기술원으로 이관해 비중 ↑…축산계 신설1억 이상 농가 축산분야 2년연속 1위…6개 연구사업 추진도 “농업에서 축산업의 비중이 날로 높아지고 있어 축산연구사업과 축산조직을 대폭 강화하기 위해 전라남도 사업소였던 축산연구소를 농업기술원으로 이관하고 축산계도 신설했습니다”전남도농업기술원 박민수 원장은 “축산업이 농업에서 차지하는 규모가 매년 확대되고 있는데 축산연구소가 그동안 종축 분양과 같은 일반적인 업무를 하고 있어 연구사업의 필요성을 느껴 연구기관인 농업기술원으로 이관해줄 것을 박준영 전남도지사에게 건의했는데 받아들여져 올해부터 농업기술원으로 이관되었다”며 전남도 축산시험장이 올해 1월 전남도 농업기술원으로 이관되어 축산연구소로 바뀌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전남도의 연간 1억원 이상 농업 고소득 농가를 분야별로 보면 축산, 식량, 채소, 과수, 화훼, 가공·유통, 특용작물 순인데 축산분야가 지난 2년 연속 54%로 1위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높습니다.”박 원장은 이에 따라 “축산연구소를 이관하고 농업기술원은 당초 원예와 축산이 함께 업무에 임하는 원예축산계로 구성되어 있었으나 축산분야의 보강이 필요해 축산을 별도로 분리해 축산계를 신설하고
녹색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 신임 대표이사에 정찬주(58) 농협중앙회 전 서울축산물공판장장이 선임됐다.지난 4일 농협나주축산물공판장에서 열린 녹색한우사업단 이사회에서 인준을 받아 취임한 정찬주 대표이사는 “녹색의 땅 전남 청정지역에서 정성들여 잘 기른 한우를 잘 팔아주는 역할을 다하기 위해 그동안의 경험과 인간관계를 최대한 활용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농가에게 힘이 되고 희망을 드리는 조직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정 대표는 특히 “생산조직을 다지면서 안정적인 대규모 거래처를 확보하고 현재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유통센터를 조기에 완공해 부분육 직판사업을 확대해 ‘녹색한우’를 우리나라 최고의 명품브랜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정찬주 대표는 동국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지난 ’72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해 38년 동안 근무하면서 나주축산물공판장장, 농협사료와 농협목우촌 전무이사, 축산경제기획부장 등을 거쳤다.
전남농기원, 기술지원 순회 지도…이달 말까지 6회 걸쳐페니실린의 1천200배 살균·소염효과…항생제 대체 탁월송아지·돼지에 접종…설사·호흡기·번식장애 크게 감소 전라남도 농업기술원(원장 박민수)은 축산농가에서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고 친환경 고품질 축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꿀벌의 벌침을 이용한 시술방법 기술지원을 지난달 29일부터 이달말까지 6회에 걸쳐 신안군, 나주시 등에서 실시하고 있다.이번 순회 기술지원에서는 벌침 이용기술과 친환경 가축사육요령, 어린가축에 봉침시술을 연시하게 된다. 특히 소, 돼지 등에 벌침을 사용해 기르면 각종 질병의 면역력이 증강해 질병을 예방할 수 있고 안전성이 입증된 친환경 축산물을 생산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꿀벌의 벌침에 함유된 벌침 액에는 페니실린의 1천200배 이상의 살균작용과 더불어 소염작용 효과가 탁월하다는 것.어린송아지의 경우 벌침시술 부위는 코 부위인 인중과 등 뒷다리 연결선과 허리뼈의 교차점인 백회, 항문 위쪽 꼬리 부분의 푹 들어간 곳인 교소에 각각 3마리의 벌침을 주입하면 면역력이 증가되어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고 사육할 수 있다고 밝혔다.송아지 설사증의 경우 교소혈에 3회 접종시 치료효과는 80%, 교소와 백회
농협전남지역본부(본부장 김용복)는 지난달 23·24일 나주축협 가축시장에서 한우번식농가 100여명을 대상으로 인공수정기술교육을 실시했다.김성우 박사(국립축산과학원 가축유전자원시험장)가 진행한 생식기 및 암소 생축을 이용한 실습위주의 교육으로 진행돼 번식농가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전남농협 관계자는 “이번 교육에 농가호응이 기대이상으로 높았다”면서 “국제곡물가격 인상, 한ㆍEU FTA 등 어려운 축산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농가의 생산원가 절감을 위한 노력이 절실하다. 권역별로 자가 인공수정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축산물품질평가원 광주전남지원(지원장 이경용)은 지난 10일 조이피그컨설팅 사무실에서 순천양돈영농조합법인(대표 장경준), 조이피그컨설팅(대표 우명석)과 함께 ‘돼지 고급육 생산을 위한 컨설팅 협약’을 체결했다.축산물품질평가원 광주전남지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조이피그컨설팅과 공동으로 축산업 경영체인 순천양돈영농조합법인을 대상으로 오는 2012년 5월 31일까지 돼지 고급육 생산 컨설팅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축산물품질평가원 광주전남지원은 협약에 따라 등급판정 결과 피드백, 수익성 분석 제공 및 농장 특성에 맞는 고급육 생산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조이피그컨설팅은 농장 현황 및 진단, 지속적인 농장관리 등 상호 역할 분담을 통해 순천양돈영농조합법인의 지속적인 경영능력과 기술수준 개선을 통해 소득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장경준 대표와 우명석 대표는 협약식에서 “상호 협력을 통해 농가의 경영개선을 위한 방안제시 등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컨설팅 활동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이경용 지원장은 “우수 컨설팅업체와의 공동컨설팅 사업 등 협력사업을 통해 한걸음 더 현장에 가깝게 다가서는 품질평가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낙농육우협회 전남도지회(지회장 김안석)는 지난 9일 전남낙협 나주공장 회의실에서 강동준 전남낙협장과 대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도 대의원 임시총회를 갖고 당면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총회에서는 의결사항인 낙농육우협회 회비 환원 건과 2011년 변경 사업계획안을 원안대로 승인 의결했다.또한 토의사항으로 협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2011년도 깨끗한 목장 가꾸기 운동’ 우수목장 선정, 도지회 규정 개정, 원유가 인상투쟁 기금 거출 건 등과 지역별 우유사랑 캠페인 사업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나주축협(조합장 전준화)이 한우고기 소비촉진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나주축협은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5일까지 10일간에 걸쳐 조합 하나로마트에서 한우고기 한근을 사면 한근을 더 주는 1+1행사를 통해 대대적인 한우고기 소비촉진운동을 펼쳤다.비선호부위인 국거리, 장조림, 불고기용 한우고기 600g 한근을 1만1천800원에 판매하고 한근을 사면 한근을 더 주는 이번 1+1행사기간동안 매일 3천500kg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나주축협이 대대적인 한우고기 할인판매행사를 실시하면서 인근 농협 하나로마트를 비롯한 일반 식육점에서도 판매가격을 내리는 등 가격인하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나주축협은 이번 행사기간동안 1인당 구입물량을 3근으로 한정해 판매할 계획이었지만 많은 고객들이 몰려 물량부족현상이 나타나 2근으로 줄였으며 행사기간도 17일에서 10일로 단축할 정도로 인기를 모았다.나주축협은 이사회에서 3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원가 이하의 할인판매를 실시하기로 의결하고 대대적인 1+1할인판매 행사를 펼쳤다. 나주축협 하나로마트 배상균 점장은 “그동안 한우고기가 소비자들로부터 비싸다는 인식으로 외면을 받아 소비가 부진했으나 이번 할인판매 행사를 통해 소비자들이 이제 한우
축산물품질평가원 광주전남지원(지원장 이경용)은 지난달 26일 직원을 대상으로 전남대학교 나주실습장 소장 국길 박사를 초청해 ‘한우 사양관리 및 일본·호주의 사육현황’을 주제로 컨설팅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에서 직원들은 우리 한우농가의 어려움과 축산선진국의 현황에 대한 강의와 토의를 통해 앞으로의 축산발전방향을 모색하고 산학협동 체계를 공고히 구축해 지역 축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해두루 오리 가공공장’ 준공…日 1만3천수 생산규모나주축협(조합장 전준화)이 지난 11일 해두루 오리가공공장을 준공하고 전국축협 최초로 오리계열화 사업에 본격 진출했다.이날 준공식에는 최인기 국회농림수산식품위원장, 남성우 농협축산경제대표, 김덕중 나주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이기병 전남도의원, 한재식 농협전남지역본부 부본부장, 윤충근 농협사료 전남지사장, 유명상 농협종돈개량사업소장, 전남지역 축협 조합장 등이 참석했다.전준화 조합장은 이날 “축산농가의 권익 보호와 소비자의 안전한 먹을거리에 대한 권리를 찾아 드리기 위해 대한민국 협동조합 최초로 오리계열화사업에 진출하게 됐다”며 “우리조합이 일일 최대 1만3천수 생산능력을 갖춘 최신 시설의 오리가공공장을 완공함으로써 축산농가와 소비자의 든든한 안심 파트너로 자리 잡게 됐다”고 말했다.나주축협은 지난 2009년 10월 조합 책임자회의와 직원 워크숍에서 향후 10년간 조합의 미래를 결정지을 신 성장 동력, 신사업으로 오리계열화사업의 필요성이 최초로 발의된 이후 2010년 3월22일 농가에 4천수의 오리를 입식함으로써 전국축협 최초로 오리계열화사업을 시작하게 됐다. 특히 지난해 11월 오리가공공장을 착공해 지난 3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민수)의 농촌진흥청 복원 토종닭인 ‘우리맛닭’ 사육 활성화 및 발효사료 이용 지역 특품화 시범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우리맛닭’ 생산기술 시범사업은 2010년부터 2013년까지 화순 우리맛닭영농조합법인(대표 김현동)을 시작으로 2010년 종계 2천500수(암 2천, 수 500), 2011년에는 병아리 15만수, 토종닭 20만수를 생산하여 분양할 계획이다.전남도농업기술원은 지난 3월 25일 우리맛닭 1만3천수를 1차 분양한 이후 오는 24일까지 2회에 걸쳐 2만4천수를 화순공설운동장에서 분양할 예정이며 이번에 분양하는 병아리는 백신 처리한 5주령으로 마리당 4천원 이다.‘우리맛닭’은 구수한 맛을 내는 휘발성 향기성분이 많고 일반육계보다 콜라겐 함유량이 높아 육질이 쫄깃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맛을 증진시키는 핵산관련 물질인 NPN 함량이 높고 필수아미노산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맛과 영양이 풍부하여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다.삼계용은 가장 맛이 좋은 시기인 생체중 800g으로 50일정도 사육한 것이고 백숙용은 생체중 2kg, 100일 정도 사육한 닭이다.김을배 전남도농업기술원 생명농업기술과장은 “우리 고유의 순계 품종을 이용하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