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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한우고기, 수입육보다 맛도 건강에도 월등”

융점·풍미지수 높여주는 펩타이드 성분 풍부…포화지방산은 낮아

[축산신문 이희영 기자]

 

영남대 교수팀, 실험 결과 밝혀

 

한우고기 지방조성이 수입육에 비해 양질이라는 것이 과학적으로 입증됐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강성기)는 지난 5일 자조금사무실에서 ‘한우고기의 건강 기능성 특성규명에 관한 연구’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연구책임을 맡은 영남대 최창본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한우고기의 지방이 수입육에 비해 우수하다는 것이 입증됐다.
최 교수는 “한우고기는 미국산이나 호주산에 비교했을 때 올레인산을 비롯해 단가불포화지방산 함량은 높은 반면 스테아린산을 포함한 포화지방산은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고 지적하고 “인체 기능성과 관련이 있는 펩타이드 성분이 수입육에 비해 더 많아 융점과 풍미지수 등 쇠고기의 ‘맛’과 관련된 지표에 좋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최 교수는 실험동물 실험은 물론 20대 성인남성 54명에게 수입육과 한우고기를 1주일에 300g씩 총 4주간에 걸쳐 식이실험을 한 결과도 한우고기가 신체건강에도 더 좋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4주간 매주 300g씩 한우고기를 비롯해 수입육을 먹은 성인남성들의 실험 전후의 혈액성분을 분석한 결과, 중성지방의 경우 한우고기를 섭취한 실험군에서는 감소한 반면 수입육을 섭취한 실험군에서는 증가되는 결과가 나왔다.
이와 함께 최 교수는 지방의 함량보다는 질이 수입육에 비해 매우 우수하기 때문에 한우고기의 우수성을 홍보하는데 이를 중점적으로 알려야 한다는 지적이다.
최 교수는 ““일본은 이미 이 같은 점을 화우고기에 접목해 질적으로 우수하다는 점을 적극 알리고 있다며 우리도 한우고기가 수입육에 비해 고품질이라는 점을 부각시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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