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지역 축협 조합장들이 올 들어 두 번째 합동협의회를 가졌다.
충북축협운영협의회(회장 유인종·청주축협장)와 충남축협운영협의회(회장 맹준재·아산축협장)는 지난 19일 충북 보은축협 한우플라자에서 합동협의회<사진>를 갖고 충청지역 조합장들이 힘을 모아 축산현안과제 해결에 앞장서기로 다짐했다.
지난 8월 충남협의회 초청으로 서산축협에 열린 합동협의회에 이어 충북협의회 초청으로 보은축협에서 열린 협의회에는 남성우 농협축산경제대표와 김진우 농협충북지역본부장, 유인종 협의회장을 비롯한 충북지역 7명의 조합장, 맹준재 협의회장을 비롯한 충남지역 16명의 조합장이 참석했다.
유인종 충북협의회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이미 4~5년 전에 있었던 충남북 축협 조합장 모임을 앞으로는 지속적으로 운영해 충청권 축협의 단합된 힘을 보여주자”며 “충남북축협조합장들이 단합하면 못 할 일이 없다는 생각으로 더욱 발전하는 모습을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맹준재 충남협의회장도 “앞으로 축산발전은 충청권이 충심이 되어 이끌어 가야한다”며 “자주 만나서 공동관심 사항 협의는 물론 조합들의 화합을 다지고 다양한 발전방향을 모색해 축산발전에 힘을 모으자”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