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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계별 연구개발 로드맵…고소득 전남축산 실현

인터뷰 / 박 민 수 전남도 농업기술원장

[축산신문 ■나주=윤양한 기자]
 
축산연구소, 농업기술원으로 이관해 비중 ↑…축산계 신설
1억 이상 농가 축산분야 2년연속 1위…6개 연구사업 추진도


“농업에서 축산업의 비중이 날로 높아지고 있어 축산연구사업과 축산조직을 대폭 강화하기 위해 전라남도 사업소였던 축산연구소를 농업기술원으로 이관하고 축산계도 신설했습니다”
전남도농업기술원 박민수 원장은 “축산업이 농업에서 차지하는 규모가 매년 확대되고 있는데 축산연구소가 그동안 종축 분양과 같은 일반적인 업무를 하고 있어 연구사업의 필요성을 느껴 연구기관인 농업기술원으로 이관해줄 것을 박준영 전남도지사에게 건의했는데 받아들여져 올해부터 농업기술원으로 이관되었다”며 전남도 축산시험장이 올해 1월 전남도 농업기술원으로 이관되어 축산연구소로 바뀌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전남도의 연간 1억원 이상 농업 고소득 농가를 분야별로 보면 축산, 식량, 채소, 과수, 화훼, 가공·유통, 특용작물 순인데 축산분야가 지난 2년 연속 54%로 1위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높습니다.”
박 원장은 이에 따라 “축산연구소를 이관하고 농업기술원은 당초 원예와 축산이 함께 업무에 임하는 원예축산계로 구성되어 있었으나 축산분야의 보강이 필요해 축산을 별도로 분리해 축산계를 신설하고 인원수도 1명에서 3명으로 확대했다” 고 밝혔다.
‘녹색축산 경쟁력강화 기술 연구 개발’을 목표로 축산연구소의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는 박 원장은 “오는 2016년까지 중장기 계획을 세워 그동안 종축 분양 위주의 일반업무에서 벗어나 재래가축 등 우수 유전자원의 보존증식과 단계별 연구개발 로드맵을 세워 친환경 고소득 미래형 전남축산 실현을 위한 다양한 연구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박 원장은 또 “올해는 동물복지형 사육환경 조성 연구, 조사료 생산이용 기술개발 연구, 가축 유전자원 보존 및 특성 연구, 안천축산물 생산 기술개발 연구, 가축 생산성 향상 기술개발 연구, 지역특화 가축 육성 연구 등 6개 연구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민수 원장은 지난 2월 한국축산경영학회 회장에 선출되어 학회 발전을 이끌고 있는 가운데 내년에 개최될 국제농업박람회의 차질없는 준비를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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