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지원 서비스 강화 통해 오리산업 안정발전 기반 구축 최선 “지금까지 양적성장의 시대 였다면 앞으로는 질적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다.” 단독출마로 오리협회 신임 회장으로 당선된 이창호 회장은 이같이 협회장으로서 각오와 향후 운영방안의 운을 뗐다. 이창호 회장은 “협회 위상 강화를 위해 지회 및 지부조직을 활성화시키고 각 분과위원회의 활동을 적극 지원해 회원들을 위한 협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산재돼 있는 오리업계의 현안에 대해서는 우선순위를 두고 하나하나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장은 “생산자단체의 힘은 회원들에게서 나오는 만큼 오리농가는 물론 오리계열업계, 유통관계자 등 보다 많은 오리관련 종사자들이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도록 하고 지부 및 지회가 없는 지역에 지부가 조직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이 회장은 신규 가입 회원들에게 오는 5월까지 협회 가입비 10만원을 한시적으로 면제하는 방안을 이사회에 상정 통과시켰다. 이와 함께 이 회장은 회원들에 대한 교육 및 정보제공 기능을 통해 회원서비스 기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 회장은 “오리 산업의 유일한 정보제공지인 ‘오리마을’지의 활성화를 통해 보다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며 “올해 처음으로 오리농가들을 대상으로 한 권역별 교육 사업을 실시해 오리 사양관리, 생산성 향상, 질병예방, 경영관리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 회장은 오리 산업이 규모면에서는 한우, 낙농, 돼지, 양계에 이어 5대 축종으로 성장한 만큼 각종 정책에 오리가 소외받지 않도록 적극 노력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이 회장은 “오리는 웰빙시대에 가장 적합한 축종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하다”며 “하지만 그 동안 오리업계는 정책의 사각지대에서 소외받아온 것이 사실”이라며 “앞으로는 오리업계가 주요 축종으로 당당히 대접받을 수 있도록 대외 활동을 강화해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이 밖에도 이 회장은 걸음마 단계에 있는 오리자조금 사업과 관련해서도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협회가 추진하고 있는 종오리데이터베이스 사업, 오리검정기관 지정, 원종오리사업 등 오리 산업의 안정적인 발전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는데도 최선을 다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