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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가야유전자 ‘최고 품질’로 고객속으로…

‘우수AI센터’ 인증에…HACCP 지정까지

[축산신문 ■합천=권재만 기자]
 
- 국립축산과학원 장원경 개량평가과장(사진 왼쪽)으로부터 우수정액 등 처리업체 인증서를 받고 있는 부경양돈조합 김경민 양돈종합지원실장.
다중 안전시스템 공식 인정…후발주자 불구 입지 ‘확고’

부경양돈조합(조합장 박재민) 가야유전자연구소가 돼지AI업계에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고 있다.
지난해 11월21일 농촌진흥청의 ‘우수정액 등 처리업체 인증’ 을 획득한데 이어 구랍 1일에는 축산물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원으로부터 HACCP 지정을 받는데 성공한 것.
보유웅돈은 물론 생산 정액까지 PRRS 음성인 가야유전자연구소의 위생적이고 청정한, 고품질의 정액생산을 보장하는 이중삼중의 안전시스템이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된 것이다.
더구나 이 두가지를 모두 획득한 돼지AI센터가 전국에 단 2개소 밖에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만으로도 가야유전자연구소의 위상이 어느정도인지를 짐작케 한다.
실제로 지난해 처음 시행된 우수정액 등 처리업체 인증업체의 경우 돼지정액을 믿고 구입할 수 있는 AI센터임을 정부가 인정하는 사업장이기에 농진청과 국립수의과학검역원, 한국종축개량협회 등 3개 연구기관 및 단체의 서류와 현장심사를 통과해야 할 정도로 선정절차가 까다롭다
보유종축과 인력을 비롯해 위생ㆍ방역상태, 정액품질관리 및 시설장비에 이르기까지 정액생산 관련 전부문이 일정수준 이상인 AI센터에게만 그 자격이 부여되는 것이다.
그렇기에 가야유전자의 HACCP 지정은 이러한 우수정액 등 처리업체 인증과 맞물려 철벽과 같은 방역·위생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따라서 가야유전자연구소는 양돈농가들에게 AI센터 선택의 기준이 무엇인지를 새로이 제시할수 있게 됐다.
특히 품질 중심의 돼지정액 시장재편을 가속화, PRRS를 포함해 각종 질병 걱정없는 청정 정액 확보에 목말라하고 있는 양돈인들에게 더없이 반가운 소식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가야유전자연구소가 지난 2007년 4월 돼지정액 시장에 첫 발을 내딛은 후발주자임에도 불구, 2년도 채 되지 않아 자타가 인정하는 최고 품질의 AI센터로서 확고히 자리매김 하게 된 것은 과감한 도태와 우수종돈확보 및 개체별 전산관리 등 "품질제일주의" 가 일궈낸 결실이 아닐 수 없다.
주목할 것은 가야유전자연구소의 HACCP 지정이 외부 컨설턴트의 도움없이 직원들 스스로의 힘만으로 이뤄졌다는 점이다.
부경양돈조합 서종태 팀장은 “조합의 적극적인 지원하에 HACCP 전문가 과정을 수료한 2명의 직원들을 주축으로 위생·방역의식 함양과 지속적인 내부 교육을 통해 HACCP 지정을 받게 됐다”며 “철저한 위생 및 품질관리가 고객 농가들의 생산성 향상을 가능케 한다는 인식이 전직원들에 사이에 각인, 최고 품질의 정액 생산을 가능케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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