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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축산학도들이여, 미래축산 꽃 피워라”

한우자조금관리위 ‘대학생한우사랑’ 캠프 성료

[축산신문 ■충주=이동일 기자]
 
- 축산분야는 아직까지 개척할 대상이 무한하다는 신구범 전 회장의 열띤 강연을 듣고 있는 한우사랑 캠프 대학생들.
‘축산젊은이들이여!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하는 것이 당신의 할 일이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남호경)는 지난 23·24 양일간 충주호리조트에서 ‘대학생 한우사랑 캠프’를 열었다. 60여명의 전국 축산관련학과 소속 학생들이 참가한 이번 캠프에서 강사로 나선 신구범 전 축협중앙회장은 인상적인 강의를 펼쳐 큰 박수를 받았다.
특히 신 전회장은 축산은 미개척 분야인 만큼 무한한 가능성이 있고 이 가능성은 젊은 세대들의 노력에 따라 빛을 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나라 축산은 그 동안 준비되지 못한 상황에서 외국에 휘둘려 지금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우리 축산전공 젊은이들이 개척되지 않은 우리 축산의 길을 당당히 걸어나가 우리나라의 축산을 꽃피워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신 전회장은 또한 유기축산과 이를 통한 차별화가 우리축산의 가야할 방향이라고 밝혔다.
“한우가 차별화되기 위해서는 우선 안전한 고급육이어야 함은 물론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사료원료의 자급도를 높여 온전히 바로설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스타벅스라는 커피메이커가 원가의 100배가 넘는 가격에도 불티나게 팔리는 것은 단순한 커피의 품질이 아닌 서비스와 분위기까지 함께 팔기 때문” 이라며 “한우 또한 단순한 품질차별화 뿐만 아니라 모든 면에서의 차별화 전략을 수립해 수입육에 맞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교육에 참가한 강원대학교 박민애씨는 “축산관련학과 전공이면서도 교과서나 강의를 통해서만 듣던 한우와 현실 사이에는 많은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이번 캠프를 개기로 한우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 수 있었고, 좋은 친구들을 만날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번 캠프는 첫날 명사강의와 조별 토론에 이어 둘째 날에는 참가 학생 전원에게 한우서포터스 임명장을 수여하고, 레포츠를 함께해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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