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년전부터 축사지붕재를 전문적으로 생산, 공급하고 있는 세명뉴텍(주) 이승관 대표(50세)는 “근년 들어 선보인 축사지붕재 ‘골든라이트(폴리카보네이트)’는 축산농가로부터 인기가 아주 높다”고 강조했다. 그 이유를 이승관 대표는 “골든라이트의 투명도는 90%이상인데다 직사광선에 수년 동안 노출이 되어도 변색이 되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영하 40℃에서 망치로 내리쳐도 깨지지 않을 정도로 강도가 뛰어나 기존의 채광재와는 다르다”고 덧붙였다. 이 제품의 우수성은 축산농가에서도 입증하고 있다. 경기도 양주시 K목장 B씨는 “2백평 우사지붕이 수명을 다하여 지난해 골든라이트로 교체했는데 유리처럼 맑을 정도로 투명도가 우수할 뿐만 아니라 우사바닥이 보송보송해 젖소가 아주 좋아 한다”면서 “특히 시공후 악조건의 기후에도 제품의 하자가 발생하지 않아 수명 또한 반영구적인 것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축산농가로부터 인기가 높은 이 제품은 톱밥발효우사·축분건조장·비가림시설용 외에 돈사·계사·창고 등 용도에 따라 V-250·C-63·C-130·V-115·V-76·평판 등의 모델을 활용할 수 있다고 한다. 이승관대표는 김경자여사(48세)사이 1남1녀가 있다. 조용환 ywcho@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