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충북낙협 조합장 선거 후보마감 결과 단독 입후보해 무투표로 재선에 성공한 신관우 조합장은 “‘협동’을 바탕으로 충북 낙농가들에게 실익을 줄 수 있는 협동조합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신 조합장은 이어 “충북낙협은 조합원 서비스 차원에서 이달 농협사료 청주공장을 통해 질 좋고 저렴한 OEM사료를 출시했다”고 소개하면서 “현재 월 1톤 정도의 사료 전이용이 더욱 확대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행자부와 충북도의 3억원 보조를 통해 설치한 유성분 분석기를 통해 낙농가들에게 핸드폰을 통해 당일 분석 결과를 제공하는 등 지도사업 확대에도 더욱 주력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조합원들의 생산비 절감을 위해 맞춤형 TMR사료 공장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는 신 조합장은 “오는 6~7월 TMR공장을 본격 가동하면서 핵심 경제사업장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신 조합장은 “3월1일부터 집유체계를 직결로 전환하기로 했던 문제는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하면서 “앞으로 충북 뿐 아니라 국내 낙농산업의 안정적 발전을 위해 낙농현안에 대해 조합원들의 충분한 의견수렴을 바탕으로 정부와 협회 등 유관기관 및 단체와 허심탄회하게 논의해 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청원=최종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