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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임기내 복지조합 실현 ‘올인’

“올해는 서경양돈조합의 새로운 탄생을 알리는 기념비적 해가 될 겁니다”
최근 서경양돈조합의 초대 상임이사로 추대된 이상택 전 사외이사. 그는 취임 원년인 올해 ‘자본적자’ 조합이라는 꼬리표를 반드시 떼어버릴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한다.
현재의 추세라면 오는 2008년경에는 순자본 비율 4% 달성을 통한 ‘완전 경영정상화’도 가능하다는게 이상택 상임이사의 전망. 그 실현을 위해 이상택 이사가 최우선 과제로 지목한 것이 바로 조합 임직원은 물론 조합원간의 인화단결이다. 이러한 기반하에 서경양돈조합에서 잔뼈가 굵은 그간의 경험을 토대로 알뜰경영에 진력한다면 매년 큰 폭의 흑자달성이 결코 ‘목표’ 수준에만 그치지는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정덕영 조합장의 전폭적인 지원은 무엇보다 든든한 배경이 아닐수 없다.
하지만 이상택 상임이사에게도 결코 쉽지않은 고민이 있다. 조합경영이 어느정도 안정을 되찾고 있는 만큼 조합원들에게 지금까지와 같은 기다림과 희생만을 바랄수도 없는 상황. 그렇다고 조합원들이 1백% 만족할수 있는 경제사업 전개는 아직 무리인 것이 현실이기 때문이다.
이에 이상택 상임이사는 토탈경영지원시스템인 '핵심조합원 육성사업'에 역량을 결집, 조합원에게 실익을 주는 사업에 당분간 진력키로 했다. 이를위해 올해엔 48명의 조합원을 선정, 농협중앙회의 지원외에 조합 자체적으로 출하규모별 출하선도금 및 축사특약 가입료, 모돈 갱신 구입자금 보조등 별도지원에 나서고 있다.
“한순간 나락으로 떨어졌지만 그 이전까지만 해도 우리조합은 여타 조합의 벤치마킹 대상이었습니다. 이러한 과거의 명성을 되찾아 진정 조합원들이 1백% 만족할수 있는 복지조합으로 거듭날수 있도록 혼연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이일호 L21ho@chuks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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