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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농진청, 에너지 비용 급등에 축산농가 대응책 제시

퇴액비 활용·누설전류 점검·환기·냉방 관리로 비용 부담 완화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은 최근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경영 부담이 커진 축산농가를 위해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에너지 절감 기술과 관리 방법을 제시했다.

농진청에 따르면 가축분뇨를 활용한 퇴액비 사용을 확대하면 화학비료 사용을 줄여 경영비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분뇨 수분 조절과 공기 공급을 통해 충분히 발효시키는 것이 중요하며, 병원균 제거를 위해 최소 3일 이상 55도 이상의 온도를 유지해야 한다. 충분히 부숙되지 않은 상태에서 사용할 경우 악취 발생이나 작물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전력 손실을 줄이기 위한 관리도 강조됐다. 눈에 보이지 않는 누설전류를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육계 농가는 국립축산과학원이 운영하는 ‘축사로’ 누리집의 에너지부하 자가진단 서비스를 활용해 전력 사용 수준을 점검할 수 있다.

환기 관리 역시 중요한 절감 요소로 꼽혔다. 과도한 환기를 줄이고 최소 환기 기준을 유지해야 하며, 축사 내 누수 점검과 환기팬·입기구 청소를 통해 공기 흐름을 원활히 해야 한다.

냉방 운영은 온·습도 데이터를 기반으로 효율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공기 냉각판(쿨링패드)을 적절히 활용하면 축사 내부 온도를 최대 17도 이상 낮출 수 있으며, 환기팬과 냉방 장비의 불필요한 가동을 줄이면 전력 사용을 절감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장길원 스마트축산환경과장은 “간단한 점검과 관리만으로도 에너지 비용 절감과 함께 양질의 퇴비 생산이 가능하다”며 “에너지 수급 불안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농가의 적극적인 실천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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