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 배합, 균일 품질로 최고 성적 유지”
기호성·소화율·증체율 UP…마블링 형성
근내지방도·등심단면적 전국 최상위 1%
평균보다 1억4천300여만원 추가 수익↑
축산전공 2세 한우인…1천두 농장 목표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충북 보은 철규농장(대표 구철규)은 한우 304두를 사육하면서 2024년 기준 연간 46두를 출하했다. 농협사료 이용 기간은 20년 이상이다.
구철규 대표는 대학에서 축산을 전공하고 가업을 잇고 있는 2세 한우인이다. 가업 승계 4년 차에 농협사료 우수농가에 선정돼 성적최우수상(거세우부문)을 수상했다. 도체중, 근내지방도, 등심단면적이 골고루 잘 나오도록 균형 있는 사양관리에 매진한 결과이다. 이런 노력으로 구철규 대표는 2024년에 이어 2025년에도 농협사료 우수농가 최우수상을 연이어 수상하는 기록을 세웠다.
“농협사료는 사료의 배합이 일정하게 유지된다. 사료 배합 비율이 바뀌면 사료를 분해하는 미생물 조성이 변하고 소한테 큰 스트레스 요인이 된다. 때문에 결국에는 반추기에도 큰 타격을 주곤 한다. 농협사료가 일정한 사료 품질을 유지해 주면서 소가 편안했다. 소가 편안하면 당연히 등급 출현율도 올라가게 된다.” 구철규 대표는 2024년 출하 성적이 전국 평균 상위 1%를 기록한데 이어 2025년에도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근내지방도 상위 1%, 도체중 상위 3%, 등심단면적 상위 1%가 구철규 대표가 거둔 성적표이다. “농협사료를 이용하면서 기호성과 소화율이 좋다. 마블링 형성은 물론 증체율도 상당히 좋은 결과를 얻고 있다.”
철규농장은 2024년 기준 거세우 46두를 출하해 1++이상 등급 출현율 91.3%를 기록했다. 평균 성적을 보면 등심단면적 115.0㎠, 근내지방도 8.2, 도체중 527.4kg을 받아 두당 평균 경락가격은 2만1천860원(kg)을 기록했다. 두당 1천152만8천원을 받아 연간 전국 평균보다 1억4천354만2천원의 추가 수익을 달성했다.
고급육 생산을 위한 구철규 대표의 비결은 우선 적절한 사료 급여이다. 높은 스펙보다 철규농장 한우에 가장 적합한 사료를 선택해 급여했다는 설명이다. 또한 송아지 때부터 육성기까지 집중 관리하는 것이 출하 성적을 좌우한다고 했다. 송아지용 고농축 액상 초유도 급여하고 있다. TMR 사료와 양질의 조사료로 소들이 되새김질을 용이하게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육성기에 클라인, 톨페스큐롤을, 전기후기에 라이그라스, 생후 10~22개월까지 발효 대두박 급여 등으로 도체중이 늘어나는 효과를 보고 있다.
구철규 대표의 자신만의 체크리스트도 있다. 먼저 우사 바닥 관리이다 최대한 자주 교체해 주고 있다. 번식우 바닥은 7~10일에 1회, 비육우와 육성우는 15일에 1회, 전기·후기 때는 월 1회 교체를 원칙으로 세워두고 관리한다. 철저한 백신접종 프로그램 준수는 당연하다. 조사료포도 1만평(약 3만3천㎡) 규모로 경작하면서 옥수수와 호밀을 자가 조달하고 있다.
구철규 대표는 앞으로의 목표는 규모화이다. “앞으로 사육 규모를 점차 늘려 1천두 농장으로 성장시키는 것이 목표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