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감정과 경험이 소비를 주도하는 ‘필코노미(Feel+Economy)’ 트렌드가 확산하고, 디저트 소비를 ‘작은 사치’나 ‘힐링’으로 여기는 문화가 자리 잡으면서 국내외 디저트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실제로 서울대학교 김난도 교수의 저서 ‘트렌드 코리아 2026’에서는 내년 주목해야 할 소비 트렌드 중 하나로 ‘필코노미’를 꼽았다.
소비 결정에 있어서 기능과 가격 보다 차별화된 경험, 자기표현, 감성적 만족 등을 더 중시하는 현상이다. 이러한 트렌드는 디저트 시장에서도 잘 나타나고 있다. 특히 요즘은 부드러운 식감과 달콤한 맛이 특징인 푸딩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유통업계에서는 일본의 유명 푸딩을 독점 판매하거나 독자적으로 푸딩 제품을 개발하는 등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이에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은 ‘필코노미’ 트렌드에 발맞춰 고품질 원유 경쟁력을 앞세워 높은 유지방 함량으로 부드럽고 크리미한 풍미가 일품인 국산 저지우유(Jersey Milk)를 활용한 프리미엄 디저트 ‘서울우유 저지밀크푸딩’을 새롭게 선보여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서울우유 저지밀크푸딩’은 서울우유 저지 전용 목장에서 생산한 국산 저지우유를 무려 83% 함유해 우유 본연의 진하고 부드러운 풍미가 특징이다. 일반 우유에 비해 단백질, 칼슘 등 영양소 함유량이 높아 로열 밀크(Royal Milk) 혹은 골든 밀크(Golden Milk)라고도 불리는 ‘저지우유’는 영국 왕실 전용 우유를 만들기 위해 청정지역으로 알려진 영국 해협의 저지섬에서 자란 저지소 품종에서 생산한 우유다. 서울우유는 2018년 국내 최초로 저지 전용 목장에서 생산한 저지우유를 선보이며 차별화된 고품질 원료 수급 경쟁력을 일찍이 확보했다.
앞서 지난 9월에는 국산 저지우유를 활용한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신제품 ‘서울우유 저지밀크콘’을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국산 저지우유 함유량 58%에 9%의 높은 유지방 함량으로 고소한 원유의 맛과 고급스러운 풍미를 느낄 수 있어 ‘기존에 없던 프리미엄 콘 아이스크림’으로 호평 받았다.
서울우유 가공품사업팀 박재범 팀장은 “맛은 물론 경험과 감성적 만족이 중요해진 젊은 세대의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일반 우유 대비 높은 영양소 함유량과 깊은 풍미를 자랑하는 고급 원료인 ‘저지우유’를 활용한 프리미엄 디저트를 출시했다”면서 “서울우유의 저지 전용 목장에서 생산한 저지우유의 부드럽고 크리미한 풍미를 담은 프리미엄 푸딩과 함께 일상 속 작은 사치를 누려 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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