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이광희 차기 신용상임이사 당선자<왼쪽>와 이재식 조합장<오른쪽>
이광희 현 부경양돈농협 경영기획실장이 3조 원에 육박하는 부경양돈농협의 금융사업을 책임지게 됐다.
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은 지난 6일 김해 JW웨딩컨벤션센터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이광희 차기 신용상임이사를 선출했다.
이번 선출은 35년간 부경양돈농협에 근무하며 금융사업 및 경영기획 전반을 이끌어온 풍부한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조합의 재무 건전성과 미래 혁신 기반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이광희 차기 상임이사는 1991년 부경양돈농협에 입사해 경영기획실과 금융사업본부 등 주요 부서를 두루 거치며 조합의 성장과 안정에 중추적 역할을 해왔다. 특히 금융사업본부장과 기획실장 재직 시절에는 연체비율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경영 효율화에 기여해 조합의 재무 건전성과 신뢰 기반을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한 근무 기간 중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2018년)과 농협중앙회 회장상 3회(2002·2008·2010년)를 수상하며, 전문성과 헌신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이광희 차기 상임이사는 “조합원들의 신뢰와 임직원들의 헌신 덕분에 오늘의 부경양돈농협이 있다”며 “조합의 신용사업이 조합원의 안정과 성장을 견인하는 든든한 축이 되도록 한걸음 앞서 생각하고, 늘 먼저 실천하는 상임이사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화이부동(和而不同)’의 자세로 부경양돈농협의 새로운 도약을 반드시 이끌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앞으로 ▲리스크관리시스템 고도화를 통한 자산 안정성 확보 ▲비이자수익 다각화를 통한 수익성 강화 ▲조합원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 실현 ▲직원이 행복한 조직문화 조성 등을 핵심 과제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재식 조합장은 “이광희 당선자는 누구보다 조합의 구조와 흐름을 잘 이해하고 있는 실무형 리더”라며 “오랜 경험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조합의 금융사업을 한 단계 더 성장시켜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광희 차기 상임이사의 임기는 11월 25일부터 시작해 2년간 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