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2025년 제9회 양주시홀스타인 품평회<사진>에서 웅원목장 이기웅 대표가 출품한 ‘웅원 H-563 몬트레이 250호’가 최고 영예인 그랜드 챔피언에 선정됐다.
준그랜드 챔피언은 감악산 목장 정용기 씨의 ‘감악산 무빈 쇼타임 알씨 769호-이티’가, 주니어 챔피언은 웅원목장의 ‘웅원 케피탈게인 다이아몬드백 344호’가, 준주니어 챔피언은 우정목장 한기수씨가 출품한 우정 조슈퍼 덴버 9424호가 각각 수상했다.
이번 품평회는 양주시 젖소검정연합회(회장 이형만) 주관으로 지난 9월 25일 양주시 은현면 소배 양주시 공공 승마장에서 개최됐다. 총 6개 부문에 35두가 출품돼 경쟁을 벌였으며, 심사는 한국종축개량협회 강원지역본부 임상민 팀장과 경기인천지역본부 전혁진 차장이 맡았다.
양주시 홀스타인 품평회는 젖소 개량의 평가로 미래 개량지표를 제시하고 양주시 축산업의 경쟁력제고와 경영합리화와 축산농가 간의 친목도모 및 선진 기술의 교류를 촉진하며 시민과 함께하는 축산업의 모델을 제시코자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형만 회장은 “양주시 홀스타인 품평회는 양주낙농의 미래를 가늠하고 우수한 유전 형질을 공유하며 양주낙농인의 땀과 노력이 결실을 맺는 뜻 깊은 자리이다. 이번 대회가 양주시 낙농가들의 개량 성과를 평가하고, 우수 축 선발을 통해 젖소 개량 의욕을 드높이기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밖에 강수현양주시장, 이후광양주축협장, 문진섭서울우유조합장은 축사를 통해 “홀스타인 품평회는 단순한 경쟁의 장을 넘어 양주시 낙농산업의 경쟁력을 확인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소중한 자리이다. 우수한 혈통과 기술이 모여 우리 축산업의 든든한 자산이 되고 지역경제의 버팀목이 되길 바라다. 깨끗한 목장, 믿을 수 있는 건강한 우유라는 메시지를 시민들에게 전하며 축산인과 소비자가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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