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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양돈농협, 환절기 대비 양돈 생산성 전문교육 개최

사양·질병·악취 관리 등 현장 맞춤형 전략 제시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부경양돈농협이 환절기 양돈농가의 생산성 저하를 예방하기 위한 대응 마련에 나섰다.

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은 지난 3일과 5일, 진주 MBC컨벤션과 김해 JW웨딩컨벤션에서 조합원 농가를 대상으로 ‘2025년 양돈 생산성 전문교육’<사진>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혹서기 이후 환절기에 빈번히 나타나는 모돈 체력 저하, 자돈 성장 정체, 질병 발생 등 현장 문제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사양 관리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이재식 조합장은 “현재 고돈가가 유지되고 있지만 전국에 분포한 한돈농가 중에는 여전히 어려움을 호소하는 농가들이 있다”고 지적하며 “이는 단순한 가격 문제가 아니라 생산성 관리의 문제임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강조했다.

이어 “2024년 부경양돈농협 전산참여 조합원들의 평균 MSY는 23.7두로 국내 최상위 수준을 기록하고 있지만 조합은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조합을 믿고 따라오면 반드시 수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하며, “권역별 교육은 조합원들의 생산성 향상과 경영 안정에 도움을 드리기 위한 첫걸음으로, 이번 교육이 지속 가능한 성장의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교육 현장에서는 국립축산과학원 황옥화 연구원의 ‘축산농가를 위한 악취 저감 노하우’에 이어, 피그만클리닉 박경훈 원장의 ‘혹서기 후 건강한 돈군을 위한 사양 전략’과 ‘질병 전략’의 강연이 이어졌다.

박 원장은 환절기 돈군 관리의 핵심으로 ▲혹서기로 인한 영양·면역 부족 회복 ▲환경 변화 대비 ▲사료빈·라인·급이기·물탱크 청소 ▲성실한 교배기술 실천 ▲분만사 입식 후 단계별 사양관리 ▲후보돈 순치·회복 관리 등을 제시하며, ‘최고의 농장은 특별한 것이 아니라 계절의 변화를 느끼고 대비하며 기본 관리에 충실한 농장’이라는 메시지를 던졌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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